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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2월 8일 Oklahoma의 작은 마을 Ada에서 미모로 제법 유명한 젊은 여성 Debbie가 그녀의 집에서 무참히 살해된 체 친구 Donna에 의해 발견됩니다. 사건을 맡은 Dennis Smith 와 Gary Rogers는 데비와 관련된 주변 인물과 사건 전 후 행적을 조사하다가 결국 전도유망했던 야구선수 Ron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게 됩니다. 론은 두 명의 누나가 있는 외아들로서 어렸을 때부터 집안의 왕자처럼 자라 원하는 것을 얻고 마는 집착을 보이기도 하는데 야구에 소질이 있어 여러 구단에서 눈독을 들이는 재능의 소유자입니다. 몇 몇 여성들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경력이 있던 론은 슬럼프에 있던 때 Ada마을에서 술을 마셨는데 데비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를 받다가 결국 사형집행 판결을 받게 됩니다.
80년대라지만 수사진행과 용의자 추궁방식이 우리가 영화 CSI에서 보는 것과 완전히 다른 현실의 이야기로 역시 영화는 영화인가보다를 상대적으로 절실히 느끼게 해주는 리얼한 느낌의 책이네요.
사형판결을 받은 론이 관연 범인인지, 진범은 누구일지 책으로 확인해 보세요~
TIP : 존 그리샴의 실제사건을 다룬 작품이라는 점에서 제목이 처음부터 언질을 던져주는 꽤 재밌는 책입니다. 실제 주인공의 사진과 신문기사로 11년간 구금되어 어느새 머리가 하얗게 변한 론의 모습에서 미국에도 존재하는 강압수사와 날조된 증거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파괴되는지를 볼 수 있는 좀 답답한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게 하는 기가막힌 인생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