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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우려면 체질을 알아야 한다는 말에 혹시나 하며 구입했다. 아들 하나에 딸 하나, 아이 둘을 키우는 엄마로서 꼭 봐야 할 것 같은 의무감도 작용했다. 뭐, 뻔한 내용일지라도 아이들 하루치 간식거리 값도 안 되니 부담도 없었다. “내 아이의 체질은 어떤 체질일까?” “만약 까다로운 체질이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렇게 시작하며 책을 펼쳤는데, 읽는 내내 어머나! 세상에!를 외치고 있었다. 있는 돈 없는 돈 쪼개가며 학원을 보내도 성적이 맨날 거기서 거기더니, 그래서 속 터지는 일이 많았는데 그게 다 체질 때문이었다. 집에 돌아와 쉬고 있는 아이들을 유심히 살펴보게 되고, 엄마 체질도 중요하다고 해서 남편 출근시키고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난 조용한 시간에 내 자신을 들여다 봤다. 결론은? 큰 아이와 둘째 아이 모두 음허형에 가까웠다. 나는 기울형에 가깝고… 그래서였을까. 사이가 좋다가도 불같이 싸우는 아이들을 말리느라 혼이 난 게 한두 번이 아니다. 두 아이 다 짜증이 많아 엄마인 나를 안절부절 하게 만들지를 않나, 아침에 잘 일어나지 않아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지를 않나, 주의가 산만하지를 않나…. 그래서 뭐하나 시키려고 해도 두세 배 정도 힘들었다. 이젠 내 아이 체질이 무엇인지 대략 알았으니, 이 책에서 설명한 대로 아이들의 체질관리를 제대로 해볼 생각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아이들의 체질 이야기’를 해줄 생각이다. 엄마도 노력하지만 너희들 노력이 없이는 가족의 건강도 성적도 행복도 갖기 힘들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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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정말 중요하며, 또한 그에따라 아이들의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새삼 역으로 반증해 주는 책이기도 하다.
이책을 보면서, 그동안 그져 주먹구구 식으로 아이들을 사랑으로만 잘 대해주면 되겠지...라고만 생각했던 육아에 대해서 그 육아에도 체계적인 계획과 설계가 필요하다는 것으 깨닫게 되었다. 물론 그에만 목숨걸로 몸바쳐 살 필요는 없겠지만 그동안 너무나 무감각하게만 해왔던 육아 그리고 그 아이가 앞으로 자라가면서 현실로 부딛치게 될 교육에 대해서 다시한번 심사숙고 하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공부를 잘 하려면 머리가 좋은것이 일순위가 아니라 뭐니뭐니해도 건강해야 한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