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 283 터키가 유럽이라고? 터키가 단 한 번이라도 유럽인 적이 있었다면 그 증거를 보이라. 대제국을 이룩했던 국가의 비애일까. 터키는 국제사회에서 은근한 견제와 미움을 받는 왕따국가이다. 터키인들은 농담 삼아 말한다. 지구상에서 터키를 좋아하는 나라는 하나도 없을 거라고... 그러면 엠레는 말한다. 왜 없냐고, 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 한국이 있지 않느냐고. 회사를 옮기고.. 이것저것 하느라고 이번여름은 내게 피서라는것은.. 여유로움은 없었던것같다. 그래서 조금은 따분해있었었고 ,,,어디론가 떠나고픈 생각이 간절해있던 내게.. "터키 지독한 사랑에 빠지다" 이 책 한권과의 만남은 그 어떤 휴가기간동안의 여행보다.. 내게 값진... 추억을... 그리고 감동을 준것이 아닐까 싶다. 유럽....... 이라고 하기도 뭣하고... 암튼.. 지중해.. 터키... 정말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나는 터키에 대해 그 누구보다... 조금은 과장해서...^^ 잘 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조금은 건방진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은.. 작가가 2002년 TV에서 본 터키인노병의 모습을 통해... 운명적인 터키와의 만남을 시작한 계기로 터키의 여행을 시작하여 남긴 여행기이다. 그러나 이 책은 기존의 많은 여행책들과는 다른것은 분명하다. 여행사진.. 작가의 느낌만을 담은... 것이 아닌.. 터키.. 에 관해 진지한 문화적인 접근을 통해.. 터키의 전통.. .. 역사에 관해서도 많이 언급하고 있기 때문... 한국전에 참전했던 터키인... 그래서 우리를 형제의 나라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오히려 터키인들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지만... 한국인인 나는 .. 이렇게 무지했었나 싶기도 한... 한국과 터키와의 인연... 단순 여행기라면 시각적으로는 많이 즐거웠겠지만.. 이러한 문화적접근으로 인해 이 책은 내게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었다. 물론 터키의 곳곳의 날씨 및 교통 숙박 기볼만한곳을 추천하는것 또한 빠뜨리지 않았다. 그래서 어떠한 여행책자보다.. 이 책 한권만으로도 터키를 여행한다면... 아주 쉽게...여행할 수 있을것도 같다. Feeling in Turkey... 에서는 작가.. 즉 여행자의 느낌을 통해 터키를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고.. 내 눈앞에 그 풍경이 그려지는것같기도 했다. "소박한 평화 어색하다. 볼품없다. 그리고 엉성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모두들 행복한 웃음을 띠고 있다. ...................... ..................... 작은 것을 준비하고 그 작은 것에 행복해 할 줄 아는 모습 그 속에 소박한 평화가 있었다. " 이 책을 통해 터키에 관해.. 터키인에 관해.. 많은것을 보고 느꼈다. 바로 내가... 내 눈앞에서 경험하듯... 이 책과의 만남으로 인해.. 터키에 관해 많은것을 알았고.. 느꼈고... 너무나도 행복한 만남이였지만.. 이런.... 다시 떠나고픈 생각은... 더 많이.. 더 깊게.. 부채질한듯한.. 나도 떠나고싶다. ^^ |
|
|
일단 제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터키배낭여행을 준비중입니다. 직접 몸으로 느끼고 겪은 여행가의 느낌을 책으로 먼저 느껴보고 싶었습니다.이 책이 그런 제 욕구를 충족시켜줬고 내용에 99.9%만족합니다.나머지 0.1%는,저자가 책 말미에도 덧붙였듯이 편집중 잘려나간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랄까요.
저자가 직접 찍은 사진은 글과 맛깔스럽게 어울려져 독자가 그곳에 있는것 같은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그리고 단순한 여행기가 아닌,여행지에서 느꼈던 저자의 깊은 생각과 감회가 공감을 자아낼만큼 감성적인 필체로 그려집니다.수도 '앙카라'에서 느꼈던 한국에 대한 터키인들의 애정어린 시선은 감동을 자아냅니다.더불어 지금은 위험해서 가기 힘든 아나톨리아 동부지역과 동남부지역의 역사적유적지를 간접적이나마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저는 2008년 초순,터키로 보름간의 배낭여행을 떠납니다.이스탄불→사프란블루→카파도키아→파묵칼레→셀축→베르가마→부르사→이스탄불 일정으로 잡았습니다만,기간이 짧은만큼 몇군데는 과감히 생략하고 터키인들의 정서를 여유로운 일정속에 느껴보고 싶습니다.저자가 책에서 그랬듯이 말이죠...^^ |
|
프롤로그에서 한국전쟁이라는 민족의 상처에 상당부분 무게를 실어 서술한 점이 여행기의 시작치고는 다소 이채롭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본문 내용이 무거울지도 모르겠다고 짐작했으나 책장을 넘기는 순간 그늘이 확 걷히더군요. 터키의 활기와 그곳을 여행하며 저자가 느꼈을 설렘과 즐거움이 잔잔하게 다가오네요. 여행기 / 터키 여행시 필요한 정보 / 역사적 배경지식 등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더불어 터키의 화려한 풍광을 담은 사진을 보는 재미도 있고요. |
|
보통 가이드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하다못해 자세한 지도 한장 안 실려있네요 ㅎㅎ 교통이라던가 숙박이라던가 하는 자세한 정보가 있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여행기랄까? 역사적인 정보나 유래, 가이드북에서 지나칠 수 있는 점들이 서술되어 있는 점은 좋았습니다 미리 읽고 터키 여행 가면 관광지나 유적지 둘러볼 때 아주 좋을 것 같아요 |
|
여행지에..가져갈필요은없구요. 만약..터키를..가신다면..가시기전..한국에서..한번쯤..읽고 가셔도..좋은듯한책임다 작년..가을에...여행을..가기위해..인터넷..이곳저곳....찾다 단..5분만에..터키라는.나라의...매력에..빠졌습니다. 보통.여행갔다왔음..다음에는..다른.나라로.가려고..할텐데.. 이...터키라는.나라는...여행객들이...다시가고싶다고.. 다들...말하더라구 유럽과.아이사..사이..문화를..다..느낄수도있다는...정보들 사진을.보니.정말...유럽에서.볼수없는...파묵칼레..부터...카파도기아..지중해 여행지를..선택하고....처음으로..터키라는.나라에..대해서 공부가..하고싶어서 이책을.샀습니다..//역시나...책속에.사진이..아름답게.나왔더라구요. 자미자체가...처음본지라...그것두..한번..보고싶어지게.하더라구요.. 매력에....빠질수.있는..책인듯합니다..// 책장이...살살...잘..넘어가요....문화도...간접적으로.접할수있구요.
|
|
최근 터키에 대한 우리의 관심을 대변이라도 하듯이 터키와 관련된 책들이 쏟아져 나왔다. 역사서라고 하면 <비잔티움 연대기>가 그것이요 가이드북이라고 치면 <터키의 유혹>이 그리고 여행기라고 한다면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겠지>와 <수상한 매력이 있는 나라 터키> 그리고 바로 이 책 <터키, 지독한 사랑에 빠지다> 등이 있겠다.
그런데 왜 갑자기 터키가 떠오르는 것일까? 단지 우연의 일치일까?
가만 생각해보니 지난 2002년 월드컵경기때 나는 낯모르는 이로부터 어떤 메일을 받은 적이 있었다.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국과 터키의 우정을 증진하는 모임이 발송한 메일이었는데 그 메일에는 터키의 군대가 지난 625한국전쟁 당시 미군 다음으로 많은 군대를 보내 우리나라를 구해준 맹방이며 터키사람들은 지금도 한국을 형제의 나라로 알고 있고 한국을 사랑하고 있다는 요지였다. 그리하여 터키의 경기에서 우리는 터키를 꼭 응원해야만 한다는 요지의 메일이었다.
그 메일 때문 만은 아니었겠지만 3,4위전에서 터키와 붙은 우리나라는 비록 3:1로 패배하기는 했지만 서로 어깨동무을 하고 그라운드를 돌며 한국과 터키의 우정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 책을 공동집필한 조희섭 씨도 바로 625전쟁에 참여한 터키 노인들의 다큐멘터리를 보고 그들을 찾아가겠노라고 다짐한 것을 계기로 터키 땅을 밟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하여 그는 술탄 아흐멧, 에미뇨뉴 지구 등이 있는 이스탄불 지역과, 파묵칼레 등이 위치한 에게-지중해 지역, 앙카라가 위치한 내륙지방 그리고 카르스 등이 위치한 동부-동남부 지역을 두루 훑어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가이드북이 아니다. 가이드북으로서의 정보는 빈약하다. 하지만 터키와 관련된 여행서로는 읽을만한 것 같다. 또한 이 책을 읽어도 터키에 대한 갈증은 전혀 사라지지 않으니 그것은 터키 땅을 밟고서야 잊혀질만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
|
터기 여행 가기 직전에 구입한 책입니다. 사실 다른 책 구입하고 싶었는데, 같이 가는 사람이 이거 읽고싶다고 해서.. 후기를 보니 그렇게 좋다는 사람들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사실 별로였습니다. 터키에서 가볼만한 곳을 추천해 주거나, 어떤 주제를 가지고 하위 카테고리를 정해서 이야기 (혹은 루트)를 풀어 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냥 단순히 1. 어디 - 여기에 대한 이야기 , 2. 어디 - 여기에 대한 이야기.. 등등 이런식입니다. 하지만 내용은 배울 게 많았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였다고 하는건, 얻을 게 없다는 게 아니라 제가 기대한 바와 달랐기 때문일 거에요. 확실히 터키를 가기 전에 읽어보면 배경지식 알고 가기에는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정리는 좀 안된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