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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갔다가 아이가 이 책을 집어들고 혼자 만지작거리며 보며 재미있어하길래 구입을 했다.
손이 바쁘게 움직이며 보는 책... 눈도 바쁘다...
아저씨가 손을 흔드니 아이도 손을 흔들며 배웅을 한다. 난 기차만 보고 재미나다고 여기는데 아이는 숨은 그림찾기마냥 비둘기도 찾기도 하고, 아주 작은 자동차가 지나간다며 좋아하고, 나비도 찾고...
기차도 바쁘고, 울 아이 손도 바쁘다... 오늘은 어디로 여행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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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서 구입한 것은 아니지만, 집 근처 서점에서 아이책을 고르던중 눈에 확 띠어 구입했습니다.. 나머지 시리즈는 이 곳을 통해 구입하려고 급한 마음에 "기차역"과 "공원"만 사들고 들어왔습니다..두 돌된 아들 녀석은 이리저리 입체 모양들을 움직여가며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아저씨가 나타나꾸나..치치포포 가는꾸나.."하며 무척 즐거워 합니다..
무엇보다 그림도 '참 곱구나'란 생각이 들만큼 자연스럽고 예쁩니다..이야기가 길지 않아서 아이가 지루해 할 사이도 없구요..반면, 이렇게 좋은 책, 내용이 더 많으면 좋겠단 아쉬움도 살짝 들긴 합니다..^^;; 그리고 튼튼하고 두꺼운 보드북이라서 쉽게 상할 염려도 없구요..저희 아이가 책을 잘 읽다가도 흥에 겨워지면(?) 부욱 하고 책을 찢기도 하는데, 이 책은 적어도 그럴 염려는 없을듯 해서 안심입니다..여느 입체북과 달리 입체로 꾸며진 부분도 잘 감춰져 있어서 쉽게 망가질 염려도 없어 보이고, 아이 스스로 움직여가며 보기에 더 없이 좋을 만큼 튼튼하고 조작이 복잡하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듭니다..일곱살 난 딸아이까지 좋아하는 걸 보며 오늘의 제 선택에 뿌듯함마저 느꼈습니다.. 어서 나머지 시리즈도 구입해서 보여주고 싶습니다..*^^*
내용에서 별 넷을 준건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조금더 내용이 많았으면 하는 마음과 동화적인 이야기 전개가 아닌 점에서 적게나마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그 외엔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책이라고 강추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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