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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물의 원인을 알게 해 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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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인생을 다 살아버려 할머니가 되버린 사람입니다. 아니 사람이란 말이 우습네요. 사람답게 살지 못했으니까요. 사라온 시간을 돌아보면 그냥 눈물만 나요. 다 내가 못나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우연히 일고 그런 것보다는 세상이 잘못돼서 그런것도 있다는 걸 알게 됬어요. 젊은 여자들이 이 잘못된 세상을 바꾸는 데 노력하면 좋겠네요. 내가 젊었을 떼 이런 책을 일었으면
"내 눈물의 원인을 알게 해 준 책" 내용보기
어느새 인생을 다 살아버려 할머니가 되버린 사람입니다. 아니 사람이란 말이 우습네요. 사람답게 살지 못했으니까요. 사라온 시간을 돌아보면 그냥 눈물만 나요. 다 내가 못나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우연히 일고 그런 것보다는 세상이 잘못돼서 그런것도 있다는 걸 알게 됬어요. 젊은 여자들이 이 잘못된 세상을 바꾸는 데 노력하면 좋겠네요. 내가 젊었을 떼 이런 책을 일었으면 좋았을 것같읍니다. 이런 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겟어요.
k*****0 2007.07.04.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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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내문제를 다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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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면접을 보고 다닐때 였다. 내가 하는일은 남자가 97%에 달하는 그런일이다. 면접을 보러갔을때 그 사람들은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포트폴리오만 보고 좋다며 면접을 보자고 했었다. 그래서 갔더니 여자인줄 몰랐다며 단박에 면접조차 보지 않는것이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답답하기 이를때가 없었는데 그런 사정을 보고는 언니가 추천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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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면접을 보고 다닐때 였다.

내가 하는일은 남자가 97%에 달하는 그런일이다.

면접을 보러갔을때 그 사람들은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포트폴리오만 보고 좋다며 면접을 보자고 했었다.

그래서 갔더니 여자인줄 몰랐다며 단박에 면접조차 보지 않는것이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답답하기 이를때가 없었는데

그런 사정을 보고는 언니가 추천해주었다.

 

특히 직업 여자일/남자일 차별의 메트릭스 편에서는

정말 내 이야기인거 같았다.

 

"절대로 누가 일을 시켜줄 때까지 기다리지 마세요. 성공할 것을 믿고 일을 만들어 가면서 배우세요. 하고 싶은 일이 있고 그 일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의 행복을 매일 느끼면서.."

 

라는 구절이 아직도 마음속에 남아 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아주 일이 잘 풀리는것 같다.^^

 

 

 

YES마니아 : 골드 t****y 2007.07.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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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명숙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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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살다보면 진퇴양난에 딜레마에 빠저 허우적할때가 많다. 단지 여자라는이유로 딜레마에 빠진다면, 그것은 분명 무엇인가 잘못되어진것이 아닌가 싶다. 여자로 산다는것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어질까..많은 괴뇌에 쌓일수 밖에 없다. 여자로 산다는이유로 고뇌속에 갖인 여자들의 물음에, 저자 심신명숙은 카운셀링하는 위치에 서서, 때론 언니가 되어  고민를 듣고 답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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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살다보면 진퇴양난에 딜레마에 빠저 허우적할때가 많다.

단지 여자라는이유로 딜레마에 빠진다면, 그것은 분명 무엇인가 잘못되어진것이 아닌가 싶다.

여자로 산다는것은 어떤 의미로 받아들어질까..많은 괴뇌에 쌓일수 밖에 없다.

여자로 산다는이유로 고뇌속에 갖인 여자들의 물음에, 저자 심신명숙은 카운셀링하는 위치에 서서, 때론 언니가 되어  고민를 듣고 답해 주는 형식으로 쓰여진 책이다.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을 번뇌하며 일어나는일들, 여자라는 이유로 사랑속에 고뇌하는일들.여자라는 이유로 성과 외모에 시달리는 이유로.여자라는 이유로 결혼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여자라는 이유로 많은 일이라는 작업속에 갈길을 헤메이는 이유들.여자라는이유로 엄마란 위치에서 아기 양육이나 유아교육에 대한 힘들어하는 이유등등..

 

그런것들을  많은 여자들이 물음으로 김심명숙님은  같은 여성으로써 선택되어진 여자의 길속에서  부족하나마 길잡이 노릇을 하면서 그들이 행복해 지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여자로 선택되어진 여건에서 임신을 하게되고 아이의 양육은 본질적으로 엄마 몫 이라는 모성 이데롤로기는 타당한 것인가.

 

가부장제 사회에서 많은 시간을 인내하며 걸어온 우리 현실에서 아무리 여성상위시대라는 명칭을 써가면서 이야기하지만 모순이 아닌기 싶다.

밖에서 일하는 여성을 많은 본다.그 자체가 여성 상위시대를 운운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지만 분명 여성으로써 노동강도가 증가된다는 의미로써 받아들어야할것이다.

여자의 몸으로 가정과 일을 병행 하는 엄마몫으로 변한 요즘에 많은 일거리들이 늘어남으로써 고로 시달리고 있다.

분명 중요한것은 엄마일과 직장일이 나름대로 조화를 이루는 시대에 살아야 한다는것이다.

힘이없는 집단은 무기력감속에 우울증에 도태가 되여 심리적 부담을 가질때가 많다. 그러나 자신감을 갖이는것이 중요하겠지만 완벽주의란 인간 자체가 불안전 존재인고로 완벽할수는 없는것이다.

 

때론 여자의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남자들이나, 여자라는이유로 여자들은 남자를통해 안정적인 직장이나 사회적 지위를 얻으려고 합니다.그로 인하여 비굴한 복종을 하게되고 지나친 인내에 빠저 스스로가 초라해지곤 합니다.

 

사랑은 양보이자 희생이다.

서로 두 사람이 동등하게 존중되어저야하며 서로 인정되어진 상태에서 상호배려의 파트너 십인것이요.

그가 모든 고민거리들을 신중하고.지해롭게.냉정하게 분석하여 두려움에 떨 필요없는 상태로 이야기할려고 하지만 이야기와 현실적인것들이 맞아 떨어지는 경우면 그보다 좋은것이 있으랴..

 

순결과 정조는 여자들만의 고유물인양 처리해 버리는 남자들의 형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현실에 어떻게 평등하다고 말할수 있을까..

나쁜여자가 성공한다.로 나쁜 여자 신그롬에 불을 붙인 김신명숙이 따뜻한 언니의 입장에서 당신의 자유로윤 선택을 돕는책이다..

 

b******2 2008.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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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서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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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쁜 아줌마가 표지에서 웃고 있다.   왠지 이책 재미있을 것 같다. 책도 편식했었는데 간만에 저자가 귓가에서 이야기해주는듯한 책을 읽게 되었다. 대부분, 나와는 거리감이 있는 이야기였다. 연애,결혼,남편,성문제등.. 그래도 특히 나와 가까웠던 이야기는 p.76 <이상적인 남자가 아니라 이상적인 관계를!> 이라는 부분이었다.  난 한번도 다가본적이 없었고 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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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이쁜 아줌마가 표지에서 웃고 있다.

 

왠지 이책 재미있을 것 같다.

책도 편식했었는데 간만에 저자가 귓가에서 이야기해주는듯한 책을 읽게 되었다.

대부분, 나와는 거리감이 있는 이야기였다.

연애,결혼,남편,성문제등..

그래도 특히 나와 가까웠던 이야기는

p.76 <이상적인 남자가 아니라 이상적인 관계를!>

이라는 부분이었다. 

난 한번도 다가본적이 없었고 늘 기다리기만 했다.

난 항상 사랑을 받기만을 원했고 절대 손해보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런 나에게 사랑의 관계는'상호의존'이라는 것을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아마도 다들 나와 같은 공감을 할 것이다. 이부분을 읽는다면,,

 

나도 이상형의 남자가 아니라 이상적인 관계를 위한 남자를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도 외로움에 지쳐있지 말고 나부터 사랑하는 활력넘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저자의 ...사랑하는 언니가  왠지 동네언니가 웃으면서 이야기해주는 그런 편안한 느낌을 가지게 해주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온다.

e*********1 2008.09.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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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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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바탕으로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의 입장에서 해결책이나 방향을 제시하는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저자의 생각을 담은 책이라 생각된다. 여성들의 고민과 문제들에 대한 통상적인 상담과는 달리 상당히 파격적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성, 이혼, 가정의 불화, 출산, 낙태, 외도, 결혼, 시댁, 연애, 육아, 직장생활, 남편 등으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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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성들이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바탕으로 페미니즘, 페미니스트의 입장에서 해결책이나 방향을 제시하는 상담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저자의 생각을 담은 책이라 생각된다.

여성들의 고민과 문제들에 대한 통상적인 상담과는 달리 상당히 파격적이다.

적어도 나에겐 그렇다.

 

, 이혼, 가정의 불화, 출산, 낙태, 외도, 결혼, 시댁, 연애, 육아, 직장생활, 남편 등으로 발생

하는 여성들이 겪는 문제들은 과거에서부터 내려오는 가부장제와 직결되어 있으며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 등과 복잡하게 얽혀 있다는 것에 근거하고 있다.

 

단순히 어떤 문제를 겪고 있는 여성과 그 주변으로 국한된 문제가 아닌 어느 나라랄 것도 없

세계적인 공통의 문제라는 사실에 충격적이고, 머리가 복잡해 지고, 혼란스러워 진다.

 

일부 과격한 페미니스트의 주장에는 남성차별적이거나 선뜩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발언이 없지 않지만 대부분의 경우 여성에 대한 비인간적인, 비현실적인 문제들을 바로 잡자는 것인데 이에 공감한다.

 

많은 페미니스트의 활동으로 확산된 페미니즘은 사회, 문화, 경제, 정치 등에 있어서도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듯 하다.

우리 나라에서도 호주제 폐지라든가, 일부 낙태의 법적 허용이라든가 하는 것 등이

그들의 활약상인 것이다.

 

여성의 입장에서 재정의한 성에 대한 단어가 생소하지만 되새겨 볼만 하다.

생물학적인 의미로서 남녀차별적인 성을 의미한다는 섹스젠더라는 말로 표현하고 있다.

젠더는 대등한 남녀간의 관계를 내포하며 평등에 있어서도 모든 사회적인 동등함을 실현시켜야 한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고 한다.

섹스라는 단어가 남성에 의해 너무 오염되어 버린 것이다. 씁쓸하지 않을 수 없다.

 

진정한 양성평등의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양성이 타협할 수 있는 어떤 시점이 올지, 영원한 숙제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저자가 책의 말미에서 남성에게이야기했던 양성평등의 긍정적인 면들을 기대한다.

 

이 책을 읽은 후 왠지 모를 남자의 위기가 느껴지는 건

가부장제에 길들여진 남성의 조건반사가 아닐는지.

s*****8 2008.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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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명숙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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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산다는 건 아무런 잘못도 없이 인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얼토당토 안한 얘긴가?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에 사는 많은 여성들이 하나같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다. 친구의 권유로 이 책을 읽어 보았는데 정말 제목처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한참 남자친구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무렵 이 책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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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여자로 산다는 건 아무런 잘못도 없이 인생의 막다른 골목으로 몰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얼토당토 안한 얘긴가?

하지만 이미 우리나라에 사는 많은 여성들이 하나같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다.

친구의 권유로 이 책을 읽어 보았는데 정말 제목처럼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한참 남자친구 때문에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 무렵 이 책을 만났는데 하루만에 읽어버리고선 많은 다짐들을 했으니...

언제까지나 나는 결혼이나 직업, 엄마가 되는것과 같은 문제에선 쉬쉬하며 나와는 먼 얘기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주변의 결혼한 친구들 그리고 남자친구의 가족, tv에 나오는 드라마속 주인공들을 볼 때 마다 그리고 나이를 먹을 때 마다

결코 항상 다른사람 얘기일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여성들이 자기는 페미니스트이며 자기 자신을 사랑하며 직업을 사랑하고 요즘세상에 남자는 필수가 아닌 옵션이라며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하나같이 말한다.

나 또한 그렇게 살기를 바랬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길 원하지만.

하지만 여성은 은연중에 그래도 남자가 있으면 더 편하고 안정적이지 않냐며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을것이다.

나도 일년넘게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는데 그래도 만나온 시간이 아깝고 이미 익숙해져버려 헤어짐을 쉽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것 처럼

한국의 여성들도 가부장제로 인해 남자들에게 길들여 지고 그런 사회에 익숙해져 있어 쉽게 바뀌질 못하고 있다.

 

페미니스트? 라고 하면 기가세고 자기자신밖에 모르는 우락부락한 여성으로 나는 이제껏 생각해 왔다.

여성인 내가 그렇게 생각해왔다면 다른 남성들에게는 정말 우리 사회에 있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페미니스트에 대한 내 고정관념과 남성들의 생각을 뒤바껴 놓는다.

일단 표지에 이쁘고 당당한 김신명숙씨의 얼굴.

그리고 내용은 가부장제로 힘들어 하고 잇는 여성들의 이야기와 김신명숙씨의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근소근하게 어쩌면 정말  친언니가 된 기분으로 저자는 우리들에게 아낌없는 대답을 해주고 있다.

 

개를 살까?결혼을 할까?

이 부분에서는 정말 남모를 통쾌함이 묻어났다.

이제는 정말 결혼이 필수가 아닌 여성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써 개와 비교된다니...

개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로써는 무조건 개를 택할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여성들은 결혼을 한다음 개를 사서 행복하게 살면 더 좋지 않냐고 생각할 것이다.

행복하게 산다면야 굳이 반대는 안하지만 지금으로서 우리사회는 결혼은 막다른 골목으로 내던져지고 다시는 돌아가지 못하는

무시무시한 자신과의 선택인것이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제일 무서웠던것이 내가 한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었다.

하물며 결혼이나 육아,직업과 같은 인생을 좌지우지할말한 큰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여성들은 남성들이 다 해주길 바라고

아이라도 생기면 덜컥 편하게 집안에서 살림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다.

소수의 페미니스트들이 조금씩은 이런 사회를 바꾸고 있지만 우리여성들이 바뀌려는 용기와 자세가 없다면 결국 영원히

우린 가부장제의 틀에 박혀 살아나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끝으로 이 책을 읽는 내내 정말 내편이 한명 생긴것 처럼 내 마음을 헤아려 주고 옆에서 조언해주고 정말 좋은 멘토를

만난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많은 문제들이 있었음에도 우리사회는 아직 이러니깐, 다른사람들과 똑같이 맞춰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살았던 내 삶에 있어 조금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직업과 결혼, 육아문제에 있어서 냉정해지고 어느정도의 계획이

잡힌것 같다.

 

하루하루 살아가며 후회없는 선택을 했음 하는 바램이다.

d*******j 2008.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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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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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미래에 대한 선택의 폭도 좁아진다.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대개가 그 나이엔 그래야 한다는 식의 강요인 경우가 많다. 물론 사랑하기에 결혼하며 자기개발을 위해 사회생활을 한다고 많은 이들은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일정 나이가 되었기에 떠밀리듯 결혼하고 생계를 위한 돈이 필요해 직장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하는 이들도 넘쳐난다. 그들에게 선택은 진실된 의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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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미래에 대한 선택의 폭도 좁아진다.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대개가 그 나이엔 그래야 한다는 식의 강요인 경우가 많다. 물론 사랑하기에 결혼하며 자기개발을 위해 사회생활을 한다고 많은 이들은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일정 나이가 되었기에 떠밀리듯 결혼하고 생계를 위한 돈이 필요해 직장생활을 어쩔 수 없이 하는 이들도 넘쳐난다. 그들에게 선택은 진실된 의미의 선택이 아니다. 마치 대작가 이문열의 작품 선택이 선택의 범주에 들지 않는 것과 같다고 할까나? 특히 우리 사회의 여성들을 향한 시선은 참으로 강렬하여,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너무도 명확하게 정해져 있을 때가 많다. 자신의 의지를 따르기 보다는 사회의 뜻에 맞추어 사는 그녀들의 삶은 고달프다.

 

김형경 님의 그리고 김형태 님의 책을 읽었다. 상처를 어루만지는 손길에 그 당시 나는 순간 울컥했었다. 그런데 이 책 역시 마찬가지였다. 나도 모르게 지쳤었나 보다.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었던가 보다. 이들 사이에 다른 것이 있었다면, 김형경 님이 정신분석학의 관점에서 내면의 어린 아이가 입은 상처를 다루었고 김형태 님은 나약해진 마음에 일침을 가하는 다소 따끔함을 보인 반면, 이 책의 저자는 페미니즘의 관점을 취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타인의 이야기에 민감한 우리로서는 아마도 이 책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하지만 저자가 취한 관점은 어쩌면 모든 이들의 동감을 이끌어내기에 부적절(?)할 수도 있다. 그녀가 제시한 방법이 결코 수정될 수 없는 정답이라고 말한다면 나를 향해 손가락질 하는 이들도 있을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적어도 여성으로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그녀의 목소리는 큰 힘이 되어준다고

우리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뀐 어처구니 없는 사건들과 만날 때가 있다. 생각해보면 이는 폭력을 가해자의 입장에서 정의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다. 안타깝게도 성의 문제에 있어서 이러한 경우는 잦다. 하나의 행위를 폭력으로 정의하는 여성의 몸부림은 종종 이기적인 처사로 매도되곤 한다. 그녀들이 내뱉는 신음을 듣는 것이 그녀들의 귀가 아니기에 그런 것이다.

고민해본 사람들은 다 알 것이다. 아무리 사소한 사안일지라도 그 고민에 깊게 빠져있는 자에겐 자신의 어려움이 가장 커 보이기 마련이다. 지극히 사적이고 그래서 가치 없다고 여겨지는 여성들의 고민도 여성들의 입장에서는 어마어마하게 큰 문제이다. 게다가 이는 여성 아닌 남성, 아니 사회 전반의 시각에서 보았을 때도 시정을 필요로 하는 때가 많다. 임신, 출산, 양육, 시댁과의 갈등 등 남성은 빠져나가고 오로지 여성만이 고민하는 듯해 보이는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사회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알파걸, 여성상위시대 등의 말을 어렵잖게 들을 수 있지만, 여전히 여성의 대부분은 노동을 하는 경우 비정규직 노동자로서의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전업 주부인 경우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논다는 소리에 시달린다. 힘들여 가꾼 집이 나의 집 아닌 남편의 집이고, 어렵게 낳은 자식이 내 자식 아닌 남편의 자식인 그리고 비슷한 수준의 교육을 받았고 같은 노동을 해도 덜 인정받는, 성공하는 소수의 여성 뒤엔 사회로부터 소외 당하는 수많은 여성들이 서 있다. 나 역시 그녀들 중 한 명이다. 주먹으로 가슴을 쳐도 시원해지기 전에 멍들어 버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사는

직접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그에 대한 답변을 들은 이들은 얼마나 시원할까? 그녀들 중 한 사람은 아니지만,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자가 어딘가에 존재함을 이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는데, 그 사실만으로도 나는 동지를 얻은 듯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까지 홀로 고립된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제는 누군가에게 털어놓을 수 있을 것도 같다는,  내 고민에 대해 넌 뭐 그딴 걸 고민하냐라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가 이 세상 어딘가엔 분명 있다는 확신과 함께 문제의 반은 해결된 것만 느낌이 드는데, 이런 걸 일컬어 연대감이라고 했던가 싶다.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움직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작은 노력에서부터 변화는 시작된다. 마치 앓던 치아 하나를 제거함으로써 온몸의 평안을 되찾는 게 가능하듯, 부질없어 보이는 나의 작은 몸짓도 나의 삶을 윤택하게 하고 더 나아가 사회를 (세상에서 이야기하는 경제적인 것과는 다른 형태로) 풍요롭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 선택은 아니었으나 태어났을 때 우린 여성이었고, 아마도 대부분은 삶의 끈을 놓아버리는 그 순간까지도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게 될 테니 말이다.

이달의 사락 q*****2 2008.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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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명숙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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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언니가....     여성으로 오늘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주체자로서의 나와 사랑과 성, 외모, 결혼, 직업고민등을 가진 고민  상담자에게 사랑하는 언니의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는 안아줌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어떤 이들에겐 반감이 생기는 책이 될것이고 또 어떤 이들에겐 깊은 공감과 위로와 힘이 생길 것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반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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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언니가....

 

  여성으로 오늘을 살아내는 사람들의 주체자로서의 나와 사랑과 성, 외모, 결혼, 직업고민등을 가진 고민  상담자에게 사랑하는 언니의 따뜻한 위로와 힘을 주는 안아줌 형식을 취하고 있는 이 책은  어떤 이들에겐 반감이 생기는 책이 될것이고 또 어떤 이들에겐 깊은 공감과 위로와 힘이 생길 것이고, 어떤 이들에게는 반감과 공감의 경계에서 고민스러워 하는 책이 될 성 싶다.

  며칠전 티비 예능오락 프로에서 남자 연예인들이 아내와 다툼.싸움 후에 화해를 청하는 자신의 방법에 대해 말하는것을 본적이 있는데 출연자중 한 사람이 자신은 싸움이 있은 후에 아무렇지 않게 더 일상적으로 아내에게 농담과 우스개를 던지면 스르륵 풀려지더라는 말 을 하는 것이었다. 출연자중 여자 출연자가 없는 이유에서 일까 다른 출연자들 모두 공감하며 자신들의 사례를 쏟아내며 꼭 그 방법이 화를 푸는 적절한 방법인양 말을 하는게 아닌가. 물론 그리 흐지부지 아무일 없듯이 넘어가지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남자들이 모르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화가 풀어지고 마음이 풀어진것이라고 보여질 지 모르나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과 사과나 이해가 없다면 아내들의 마음 속에 이번에도 차곡 차곡 쌓인다는 것을 말이다.

당신은 얼렁 뚱땅 넘어가졌을지 모르나 내게는 결코 다 풀리지 않았기에 앙금처럼 남아 어느 순간에고 불쑥 튀어나와 다시 나를 분노에 휩싸이게 할지도 모른다는 그런 말이다.

이런 일례만 보더라도 부부싸움은 그날 밤에 잠자리로 푼다 하는 남자들의 어리석은 생각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을것이고, 평등을 비웃으며 다름과 차이는 인정하지 않는 그것들에 화가 남도 사실이다.

 

성차별을 겪지 않고 가정에서도 커왔고 별달리 사회에서도 느끼지 못한다는 여성들 또한 존재하니 오히려 뿌리 깊은 차별과 당연시 속에서 성차별을 당하고도 그것이 차별인지 깨닫지 못하게끔 악습과 인습 속에서 살고 있는것이 아닐까.

어린아들의 바지춤을 내리고 길거리나 식당 어디를 가리지 않고 보란듯이 자랑스럽고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사내아이 소변을 보게 하는 엄마들을 무수히 많이 봐왔는데 그런 행동들이 어릴적 부터 남성 성기에 우월감을 느끼게 하고 마초증후군을 무의식 속에 심어주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행동을 시키는것 역시 여성이라는것이기도 하겠다.

대중교통들에서 너무도 당연하게 다리를 쫘악 벌리고 지나치게 당당한 얼굴로 앉은 남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자신들은 남자이고 남자이기 때문에 신체 구조상 다리를 벌릴 수 밖에 없다 라는 변명을 하면서, 이건 마치 자기들 다리 사이에 2.5톤짜리가 있는것도 아니면서 무슨 대단 한 것이 있기라도 한듯 무의식 속에서도 타인에게 불쾌와 불편을 안겨준다. 그러고 보자면 여자들은 다리를 모아 앉는 것이 여성다움의 상징이며 여성의 신체 구조 때문이란 말인가. 타인에게 불쾌와 불편을 주지 않기 위함이며 인간으로서의 예의라는 것을 몰라서 그러는 것일까. 여성들도 다리 벌리고 아무렇게나 앉으면 당연히 편하다. 그러지 않는 것은 그것이 예의 이기 때문인것이다.

 

여성 페미니스트들이 비난 받는 이유중에 하나는 분명 잘못 된 것임에도 당연시 되어온 많은 것들을 같은 여성들이 외려 나대는 여자 잘난척 하는 여자로 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런 것들이 좋은게 좋은거지 하는 식으로 포기 하고 재고조차 하지 않는데서 기인하는 것일 지도 모른다.

자신에 대해 주체적이고 능동적이며 자신을 존중하고 잘못된 일임에도 당연시 되어온 많은 것들에 포기 하지 않으며 극복해가는 것이 페미니즘이라면 과연 이것이 비단 여성만을 위한 것이며 잘난척 하는 여자란 비난을 받아야하는 것이란 말인가.

경계가 모호하고 구분이 명확 하지 않으며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고 정답이 없기때문에 페미니스트들이 폄하 되는 것일지도 모른다. 나 역시 그런 경계들의 언저리를 지나고 있을 뿐 명확하지 않고 정답을 알지 못한다.

 

그런 중에 이 책은 그 경계를 구분지어주지도 명확히 해주지는 못했지만 지쳐 있는 마음이 아픈 여성들에게 위로는 될 수 있을 듯 하다.

힘내라. 당신은 소중하다. 당신의 외모에 자신감을 가져라. 스스로에 주체성을 가지고 능동적이며 포기 하지 말아라. 변하기 위해 노력해라. 당당해져라.자부심을 가져라. 권리를 알고 주장하라...(등등..)

는 식의 수없이 들어온 말들과 상투적인 권고가 아닐 수 없음에 아쉬움이 남는것도 사실이다.

책의 본문보다도 뒷부분의 32명의 페미니스트들의 생애와 업적을 읽는 중의 즐거움이 컸다. 세밀하지 못하다 미리 양해를 구하긴 했음에도 아쉬운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나도 고치고 너도 고치고 우리다 고치면 좋은 세상 오지 않겠느냐 이말씀이다.

p*******g 2009.04.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신명숙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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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명숙은 분명 매우 급진적인 페미니스트이다. 책을 읽기전 메스컴을 통해 접해본  그녀의 주장은 때로 도발적이고 상식을 벗어난 듯 보여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상당히 남성들에 대한 도전적발언들로 꽉차있는 느낌이었다. 얼핏 생각하면 성역할에 대한 전투적인 그녀의 주장은 유교사회에 익숙해져 살고 있는 남자들의 반감을 사기 쉬운 언행들이다. 왜냐하면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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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명숙은 분명 매우 급진적인 페미니스트이다. 책을 읽기전 메스컴을 통해 접해본  그녀의 주장은 때로 도발적이고 상식을 벗어난 듯 보여 선뜻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상당히 남성들에 대한 도전적발언들로 꽉차있는 느낌이었다. 얼핏 생각하면 성역할에 대한 전투적인 그녀의 주장은 유교사회에 익숙해져 살고 있는 남자들의 반감을 사기 쉬운 언행들이다. 왜냐하면 페미니즘 또한 한국사회에서 보면 진보의 영역에 속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가 통상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이라는 것이 결코 상식이 될 수 없다는 걸 이 책은 알게 해준다. 그것은 오랫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가부장제 사회의 남성 지배 이데올로기가 주입한 또 다른 ‘편견’이었을 뿐이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은 그런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보통여자들이 당면하고 있는 구체적인 일상의 문제들을 통해 페미니즘의 관점이나 이론을 쉽게 설명하면서 독자들에게 가정과 사회 각 부문에서 작동하고 있는 가부장제 권력의 다양한 측면들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시아버지를 친아버지처럼 모시고, 아내를 배려하는 남편과의 사이에 엄마를 ‘뿔나게’ 만드는 별난 세 남매를 키우느라 영화 구경조차 마음대로 못해봤던 어머니가 어느 날 1년간의 휴가를 선언한 뒤 방을 얻어나간다. 한편 왕비처럼 가족에게 군림하다가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 앞에 공주같은 삶을 살았던 아내는 당황스럽게 항복의 무릎을 꿇는다. ....

 

최근 인기 있는 주말 드라마인 '엄마가 뿔났다'의 이야기 구조이다. 여자들이 잘못해서, 여자들이 사회의식이 없어서 남자들에게 당하고 사는 거라고 야단치지 않는다. 드라마는 중산층 여성을 통해 여성 문제를 풀어내며 페미니즘적 시각을 담았다.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사는 여성들, 페미니즘을 막연하게 두려워하는 사람들과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는 여성들의 속내를 드러내 보여준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여성이 집안에서의 위치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던 작품이다. 역시 김수현이라는 이야기가 나올정도로 가족구성원간의 각자 위치에서의 갈등의 구조를 잘 표현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각각의 여성들이 자기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조언을 구하면 저자가 그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하며 해법을 찾도록 돕는 상담 형식을 취하고 있다. 페미니즘 이론이나 사상은 원래 보통여자들의 삶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므로 여자들이 일상 곳곳에서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페미니즘처럼 잘 설명해주는 것은 없다. 비록 페미니즘을 싫어하는 여자라도 세상을 살아가며 ‘여자이기 때문에’ 당면하는 여러 문제들의 해법을 찾을 때 적어도 한번쯤은 페미니즘에서 조언을 구해보려는 시도를 하게 마련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의 참혹한 현실을 고발하는 학문이 아니라고 이야기하는 그는 여성의 눈으로 이 세계를 다시 들여다보자고, 여성의 목소리로 이 세계를 재구성해보자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저자는 우리가 객관과 보편이라고 믿었던 세계가 남성 지배 이데올로기에 의해 주입된 편견과 왜곡에 의한 것이었음을 보여주며, 여성의 목소리로 이 세계를 재구성해보자고 요청한다. 특히 공개적인 남녀차별은 어느 정도 사라졌지만, 관습적이고 관행적인 가부장제는 여전하다는데 문제의 심각함이 있다.이런 보이지 않는 남녀차별은 차별을 하는 남성들은 물론이고 차별을 당하는 여성들조차도 뚜렷하게 의식하기 힘들기 때문에 기존의 주류적인 생각에 대한 도전은 위험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도전은 패미니즘을 주장하는 젊은 지식층의 여성들에게는  소모가 아닌 발전을, 싸움이 아닌 동지애를 꿈꾸기 때문에 맹목적인 논쟁이 아닌 사회가 옛날과 달라졌음을 서로 인식하는것부터 시작으로 지속적인 의견개진이 필요한 사회에서 여성문제에 대하여 많은것들을 생각해보게된 계기가 되었던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

k****0 2008.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김신명숙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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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글자성을 쓰는 분들을 여러 매체들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된다. 어머니의 성을 버릴수 없다라는 취지에서 시작된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머니 성같이 쓰기 운동은 상징적인 운동으로 비쳐지고 있는데 당연히 아버지 성만 따르는 가부장적인 문화를 자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 두글자성이 생기게 되었던 사회적 배경으로는 아무래도 여권신장과 남녀평등의 커다란 틀에서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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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두글자성을 쓰는 분들을 여러 매체들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된다. 어머니의 성을 버릴수 없다라는 취지에서 시작된것으로 알고있는데 어머니 성같이 쓰기 운동은 상징적인 운동으로 비쳐지고 있는데 당연히 아버지 성만 따르는 가부장적인 문화를 자각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이 두글자성이 생기게 되었던 사회적 배경으로는 아무래도 여권신장과 남녀평등의 커다란 틀에서 이루어 진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도 두글자성인 '김신'을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근래에 공공연한 남녀차별은 사라졌지만, 일상은 여전히 남성위주의 관습과 관행이 지배한다.
 
이 책의 저자 김신명숙은 그동안 여러 매스미디어를 통해 비교적 일반인들에게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또한 여러번의 논쟁을 통해 이슈가 되었던 인물로 대표적인 패미니스트운동가이다. 이 책의 내용은  페미니즘에 대한 오해로 가득한 한국사회에서, 페미니즘이 여자와 남자 모두를 위한 미래의 비전이라고 강조하면서, 그것의 이유를 평범한 여자의 구체적인 일상생활을 통해 발생하고 있는 일과 사랑, 성, 결혼, 엄마 되기. 한국사회에서 여자로 살면서 부딪치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 여자들이 자신이 안고 있는 고민에 대해 조언을 구하면, 저자가 그것에 대해 페미니즘의 관점이나 이론을 쉽게 설명하면서 독자들에게 가정과 사회 각 부문에서 작동하고 있는 가부장제 권력의 다양한 측면들을 통찰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한다.  그러나 특이한 것은 저자는 객관성을 강조하는 냉철한 제3자의 입장이 아니라 ‘사랑하는 언니가’라는 말미의 글귀를 보면  조언을 구하는 여성의 편에 서서 그녀의 고민에 공감하고 고통을 위로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아마도 편안하게 읽을 수 있도록 한 저자의 배려라는 생각은 들지만 저자가 이야기 한 여자와 남자 간의 갈등이 뚜렷해지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여자와 남자가 함께 봐야 할 페미니즘 입문서로서는 지양해야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좋았던 부분은 책의 뒷부분에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본문에 소개되어 있는 페미니스트 32명의 생애과 사상을 간략히 소개하여 페미니즘이 무엇인지, 그 동안 패미니즘이 가부장제에 어떤 도전들을 던져왔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론적인 내용이 실려있어 패미니즘의 지난 역사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
 
최근 법적인 제도측면에서도 올해 1월 1일부터 호주제가 폐지되고 가족관계등록제도가 도입되면서 이제는 여성이 남성의 가족으로 편입되는 것에 대한 남성 위주 가족제도가 없어졌다. 때문에 가족 문화도 충분히 합의해서 바꾸어 갈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드러나지 않는 남성중심 사회의 확고부동한 가치가 자리하고 있는듯하다.  지금 세대에 비해 이전 세대에서는 눈에 보이는 남녀차별의 장벽이 훨씬 높았기 때문에 성공한 여성의 숫자가 적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여성으로 하여금 일과 성공을 스스로 포기하도록 만드는 구조는 아직도 굳건하게 존재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인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k****7 2008.09.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