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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 열정적이지만 기쁨이 없는 맘들 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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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기에 용감해지고 때론 독재자같은 사랑의이름으로 가해자가되기도한다 그렇기때문에 사랑의가정이 저자의 표현처럼 적과의동침이 되는수도 있다. 두남매를 잘키우려던 엄마로서 느끼는 많은감정과 실생활들이그대로 표현되어있어서 너무재밌고 또 맘이 찡하기도.. 절망(?)에서 시도한 작은변화가 기대이상의 결과를 보이는것같아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된다. 그리고 나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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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이기에 용감해지고 때론 독재자같은 사랑의이름으로 가해자가되기도한다

그렇기때문에 사랑의가정이 저자의 표현처럼 적과의동침이 되는수도 있다.

두남매를 잘키우려던 엄마로서 느끼는 많은감정과 실생활들이그대로

표현되어있어서 너무재밌고 또 맘이 찡하기도..

절망(?)에서 시도한 작은변화가 기대이상의 결과를 보이는것같아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된다. 그리고 나도 한번 그변화를 시도해보고싶다.

보여지는 결과보다는 저자와 남편 그리고 아이들의 열린마음의 변화와 그 변화된 가정의 모습이 부러우면서도 감동적인것같다.

자녀에게 헌신적이며 열정적인 모든엄마들이 꼭 읽으면 너무 좋을것같다.

자녀들은 절대로 소유권이 내게 있는 작품이 아니다.

자녀들모두 각기 독특하게 창조된 이세상의 하나뿐인 귀한 선물임을.. 

 

 

 

 

리뷰 총점 종이책
책으로 재미있는 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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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말까지만 해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한다거나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교육을 할 수 있다곤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나름대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 되어지는데도 말이다.   작년 2007년에 서연이가 유치원에 입학을 하면서 유아교육에 관심이 부쩍늘어 이곳 저곳 유아교육 사이트를 전전긍긍하고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도 관련 도서들을 수도없이 접하곤 했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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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말까지만 해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게 한다거나
가정에서도 부모들이 교육을 할 수 있다곤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나름대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 되어지는데도 말이다.
 
작년 2007년에 서연이가 유치원에 입학을 하면서
유아교육에 관심이 부쩍늘어 이곳 저곳 유아교육 사이트를 전전긍긍하고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도 관련 도서들을 수도없이 접하곤 했지만
그다지 교육에 관한 열정이 생기지는 않았었다.
 
하지만.....
리더십 관련 학습을 하며 왜 유아교육이 중요한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뼈가 사무쳐 지도록
이상 야시꾸리한 무언가가 머리를 이상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동안 수박 겉 핡기 식으로 읽었던 책들을
하나하나 정독하기 시작하였고 도움이 될만한 자료들은
모두 스크랩하여 노트PC에 꾹꾹 눌러 저장하기 시작했다.
 
우연히.....그야말로 정말 우연히 계기가 되어
김정희님 이 쓰신 "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를 읽으며
거실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은 그때 그렸던 그림처럼 거실을 바꾸어 버렸지만..ㅎㅎㅎ)
 
거실 한편을 책장으로 꾸미고
아이들의 손이 잘 닿는 아래쪽으로 아이들 도서를 몰아 꽃아놓고 나니
왠지모르게 행복감이 밀려왔고 바라만 봐도 뿌듯하게 느껴졌다.
 
처음엔 관심없던 녀석들도
차츰 시간이 흐를수록 책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 시작하였다.
시작부터 독서를 하고 그림을 들여다 본것이 아니라
책이 무슨 장난감 블럭이라도 되는듯....
(아이들 책은 튼튼한 양장이라 책으로 성을 쌓아도 재미있다...정말로 ㅋㅋ)
쌓고 부수고, 징검다리도 만들어 밟고 다니고 하며 책과의 놀이를 즐겼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그림을 보게되고 또, 시간이 조금 흐른뒤엔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며 글을 읽고, 읽다가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질문을 하게되고....(사실 요즘엔 너무 질문을 많이 해서 왕 짜증 난다...^^;;;)
 
가장 힘들면서도 보람있는 일이 있다면...
잠자리에 들기전에 자신들이 좋아하는 책을 10권이상 뽑아서
자연스레 침대로 가져간다....
큰녀석 서연이는 두세권 읽어주면 스르르 잠이 드는데
둘째녀석은 10권을 다 읽어주어도 도무지 잠을 이루지 못한다...허거덩!!~
처음엔 무척이나 곤욕스럽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노하우가 생겨 이제는 세권정도 읽어주고
팔벼개를 해주며 구연동화를 해주고 있다. 그러면 어느새 스르르....
 
요즘엔 자기전에 절대로 엄마를 찾지 않은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이제겨우 말을 배우기 시작한 둘째녀석 왈!!
"엄마 몰라 어흥 안해, 도깨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게 만들고 싶으신 부모님들이 계시다면
과감히 아이들이 가장 많은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책을 놓아주시길 부탁드린다.
 
좋은 책을 써주신 김정희님께 이 기회를 빌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2***5 2008.03.26.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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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해가는과정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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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혜의숲에서길을찾다'란 책을 최근에 발간한 저자 김태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니어리더십센터라는 어린이및 청소년 교육센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와 생각하는 힘등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데 제가 책을 발간하고 나서 검색하다가 '...아이들이 달라졌어요'를 봤습니다. 과정 하나하나를 진솔하고 감칠맛나게 표현해 놓은 글들이 함께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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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혜의숲에서길을찾다'란 책을 최근에 발간한 저자 김태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니어리더십센터라는 어린이및 청소년 교육센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서와 생각하는 힘등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있는데

제가 책을 발간하고 나서 검색하다가 '...아이들이 달라졌어요'를 봤습니다.

과정 하나하나를 진솔하고 감칠맛나게 표현해 놓은 글들이 함께 호흡하듯 해

놓으셨군요. 함께 좋은 영향 미치며 우리나라 10만가정의 거실이 서재로 바뀌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연락이라도 하고 싶습니다.

수고하셨구요. 건승하시길...

그리고 아이들의 교육문제로 고민하시는 분들엑 강추합니다.

 

m******m 2007.09.23.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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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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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낳으면 이렇게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한다. 요즘 강남엄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자식교육을 시키는지 그 열성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들에게 가벼운 질투심마저 느낀다. 가만히 있는다고 아이들 교육이 저절로 되는것도 아니건만 그네들의 교육열 앞에서 주눅만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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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이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를 낳으면 이렇게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씩 한다. 요즘 강남엄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어떻게 자식교육을 시키는지 그 열성적인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나는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지 못할 것 같아서 그들에게 가벼운 질투심마저 느낀다. 가만히 있는다고 아이들 교육이 저절로 되는것도 아니건만 그네들의 교육열 앞에서 주눅만 들고 있는 셈이다. 시중에 나온 '강남엄마'에 대한 책자들은 보기도 전에 거부감마저 들어 선뜻 책장을 넘기기가 쉽지 않아 이 책도 그런류의 책인가 하여 마음을 닫고 보았다. 뻔한 이야기겠지 하면서. 그런데 내가 아이를 낳으면 이렇게 기르고 싶은 가족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책을 읽었으니 남편에게도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치영과 준걸 두 아이의 엄마. 하루도 태교를 놓치고 싶지 않아 산부인과 문턱이 닳도록 다녔다는 자식교육에 극성스러운 엄마였다. 영재교육이라 해서 아주 어릴때부터 쉴틈도 없이 여기저기 다니는 아이들, 지쳐가는 모습들을 보면서도 밝은 미래를 위해 필요한 일이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혹독하게 학원을 보내는 엄마들속에 저자의 의욕적인 교육열 또한 그네들 못지않다. 그러나 그동안 아이는 아무말도 못하고 시름시름 앓고 있었으니 신경성 위염이라 명치끝이 콕콕 쑤셔온다고 이야기 해도 그냥 하는 말이려니 생각했던 엄마의 가슴이 그때야 무너져 내린다.

 

96점을 맞아도 혼나고 100점을 맞으라 잔소리 듣는 세상에서 치영의 48점, 56점짜리는 다른 부모에게는 열등생으로 보일지 몰라도 수학만 못하고 다른 것에 소질을 보이는 아이가 꿈을 잃지 않고 키워나가는 치영이가 엄마에게는 어여삐 보이기만 한다. 수능 점수에 의해 자신의 꿈의 크기도 줄어들수 있음을 세상을 조금 살아온 난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이것으로 인해 아이의 마음이 다치거나 작아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미리 걱정을 해 본다. 아이 나름대로 매일매일 마음의 키가 자랄텐데 쓸데없는 걱정이겠지. 내 자식의 일이었다면 100점을 반토막낸 50점을 받아오면 매를 들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잔소리 한번 안할 자신이 있을까. 내가 아이였다면 이런 가정에서 자라고 싶다 생각하면서도 그러기가 쉽지 않을 것이기에 참 대단한 부모들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30대인 내가 꿈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기에 사교육 열풍에 휩쓸려 주입식 교육에만 매달려 살아온 세월에 나의 꿈이 날아가 버렸을지도 모른다고 애써 변명하며 책장을 넘겼다.

 

가족의 소리를 없애는 텔레비전을 없애는게 가능하긴 한가 보다. 드라마에 빠져 사는 나에게 텔레비전을 없애자고 한다면 소리 높여 반기를 들것이라 내가 앞장서서 없애자고 말하지 못할 것 같다. 돈 모아서 더 좋은 텔레비전을 사고자 하는 남편을 보니 게임한다고 대화할 시간 없고 각자 보고 싶은 텔레비전 본다고 얼굴조차 마주하지 않는 우리집의 풍경이 떠오른다. "정말 없애야할까?" 조금 심각하게 고민해 본다. 결국엔 "몇개만 보자"로 생각을 좁히지만 이것조차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보다. 바보상자라고 명확히 알고 있음에도 쉽지 않은 것이다.

 

텔레비전이 차지하고 있던 가족의 공간과 시간이 거실을 서재로 만들면서 아이와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늘어났다. 도서관을 찾게 되고 여기저기 널려있는 책들을 편하게 보면서 점점 가족다운 가족의 모습을 갖춰가는 듯 하다. 요즘 한창 '거실을 서재로' 말들이 많다. 나역시도 좁은 집이라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고픈 생각이 많아서 책장 하나 번듯하게 마련하고 싶기도 하다. 나만의 서재를 갖는게 소원일정도이니 훗날 아이와 함께 한자면 저자처럼 어지러워도 아이들과 함께 뒹굴면서 책을 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사교육에 많은 시간 투자하지 않고 책과 함께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 어쩌면 다른집 아이들에 비해 엄청나게 느리게 가는 듯 보여도 세상을 다 안을수 있게 마음을 넓히고 있을게다. 한글, 영어가 늦어 불안한 마음 들겠지만 흙만지며 뛰어놀 수 있는 아이들의 미래가 더 밝게 보일것 같으니 나도 자식교육에 게으름을 부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부모님 손잡고 걸어본 기억이 없기에 함께 역사탐방을 떠나는 치영과 준걸이가 부럽다. 내가 누려보지 못한 것이기에 내 아이에게는 꼭 해주고 싶은 것이기도 하다. 내가 상상하고 있던 가족의 모습을 보면서 오랜만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을 가진것 같다. 무조건 빨리빨리 하는 세상에서 조금은 여유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까이 있다면 그집의 서재에서 편안하게 엎드려 책 한권 읽어보고 싶다. 향긋한 커피내음과 함께.

y*****6 2007.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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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영이 짱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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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영이와 준걸이 엄마의 이야기..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치영이 정말 귀엽고 깜찍하다. (공부 잘하는) 동생한테 본인의 점수인 46점(??56점인가 헷갈리네..ㅋ)이 얼마나 위대한 점수인지, 바둑알을 일렬로 나열해서 설명했다는 부분에서 까무러칠뻔했다. 이 발랄깜찍한 치영이, 정말 예쁘다.   우리 주호가(큰아들) 3-4살 경에 TV에 빠져들었다. 케이블 TV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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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영이와 준걸이 엄마의 이야기..정말 재미있었다. 특히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는

치영이 정말 귀엽고 깜찍하다. (공부 잘하는) 동생한테 본인의 점수인 46점(??56점인가 헷갈리네..ㅋ)이 얼마나 위대한 점수인지, 바둑알을 일렬로 나열해서 설명했다는 부분에서 까무러칠뻔했다. 이 발랄깜찍한 치영이, 정말 예쁘다.

 

우리 주호가(큰아들) 3-4살 경에 TV에 빠져들었다. 케이블 TV의 어린이 만화프로그램을 모두 섭렵하고 아침에 눈뜨자마자 TV를 켜는 통에, 학교(숙명여대..)때 본 기억이 있는 "TV 안보기 운동"이 생각나서 1년쯤 실천한 기억도 떠올랐다.

 

엄마의 노력과 실천이 고생스러워 보였지만,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함께 도서관에 가는 모습이 정말 좋아보인다. 더불어 책 끝무렵에 말괄량이 치영이가 좋은 성적을 냈다니 반갑기까지 했다.

 

우리가 재벌도 아닌이상, 부모로서 자녀에게 해 줄수 있는 일은 치영엄마처럼 아이가 늘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습관화하게 하는 일이다. 나또한 그런 부분을 실천하려고 무지무지*100 애쓰고 있다. 우리 애들에게 독서하는 엄마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려하고, 책도 많이 사주는 편이지만, 아직까지 도서관에 함께 가보지 못한 점이 늘 아쉽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서는 조만간 개포도서관이라도 주말에 함께 가야겠다고 다짐했다.

 

내년에 이사가면 거실을 라이브러리형으로 꾸밀 생각이다. ㅋㅋ 거실의 도서관화를 꿈꾸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하다~

 

YES마니아 : 골드 h********m 2007.11.01.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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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거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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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의 자녀 교육 서적 코너를 가보면 ‘어떻게 공부시켰더니 명문대를 가더라’, ‘영어 조기 교육은 이렇게 하라’는 종류의 책들이 난무한다. 성공한 자녀 교육은 곧 명문대 입성이라는 고정 관념이 존재하는 한 이런 종류의 책들은 언제나 서점가를 휩쓸 것이다. <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는 영재 교육 이야기도 아니고 조기 영어 교육 이야기도 아니다.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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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의 자녀 교육 서적 코너를 가보면 ‘어떻게 공부시켰더니 명문대를 가더라’, ‘영어 조기 교육은 이렇게 하라’는 종류의 책들이 난무한다. 성공한 자녀 교육은 곧 명문대 입성이라는 고정 관념이 존재하는 한 이런 종류의 책들은 언제나 서점가를 휩쓸 것이다.


<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는 영재 교육 이야기도 아니고 조기 영어 교육 이야기도 아니다. 책을 많이 읽혔더니 아이가 똑똑해지더라는 내용은 더더욱 아니다. 한 평범한 엄마와 아이들의 단순한 성장과 교육 이야기인데 아이 엄마인 나의 마음에 무척 와 닿는다.


그 이유는 ‘아, 이렇게 좌충우돌하면서 방향을 찾아가는 것이 바로 교육이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타산지석처럼 이 책을 쓴 엄마의 실패 사례를 답습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바른 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절로 느끼게 한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태교다 뭐다 온갖 아이 머리에 좋다는 것은 다 신경 쓴 극성 엄마 김정희 씨. 그녀는 세상에 태어난 똘망똘망한 치영이에게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싶은 엄마다. 그녀는 치영이를 남보다 뛰어난 아이로 만들기 위해 조기 한글 교육을 비롯해서 안 해본 게 없다.


이러는 과정에서 치영이가 배에 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에 가게 되면서 이 집의 가치관은 뒤바뀌게 된다. 7살짜리 아이답지 않은 심각한 스트레스성 위염을 앓는 치영이. 아이에게 중요한 것은 한글과 영어를 술술 읽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있게 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인 것이다.


결국 엄마는 조기 교육 교재들을 모두 집어던지고 매일 같이 두 아이를 데리고 놀이터와 시장, 자연적인 공간을 찾아다니며 ‘실컷 놀기’에 몰두한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은 저절로 스트레스를 풀고 세상에 대해 직접 경험하며 익힌다. 워낙 어린 시절에 스트레스를 받다 보니 공부하기를 싫어하게 된 치영이지만 엄마가 보기엔 긍정적인 사고의 예쁜 아이다.


이렇게 놀이를 즐기게 된 이 집에 다시 찾아오게 된 어두운 복병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텔레비전’. 아이들이 스트레스 안 받고 잘 지내는 건 좋지만 식구 모두가 텔레비전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가족은 대화를 잃어간다.


급기야는 엄마 아빠가 텔레비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아이들까지 중독되고 그러는 과정에서 가족 간의 불화가 깊어진다. 김정희 씨는 다시 결심한다. 집에서 텔레비전을 몰아내야겠다고. 남편의 끈질긴 집착에도 그녀는 꿋꿋이 자기 의사를 밝히고 텔레비전을 추방하는 데에 성공한다.


텔레비전이 사라진 거실에는 과거 조기 교육을 위해 구입했던 교재며 여기저기에서 얻은 책들을 가득 채워 넣었다. 처음에는 너무 할 일이 없고 심심해서 책을 들춰보던 아이들이 나중에는 책에 푹 빠져 살면서 아이들은 또 다른 멋진 세상을 만난다.


“그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보고 싶은 책을 골라잡았고, 즐겁게 책을 읽었다. 독서 단계도 무시하고, 독서 영재도 바라지 않았다. 독서 감상문도 강요하지 않았다. ‘믿는 만큼 자란다’ 고 했던가. 엄마인 나는 기다린 것 말고는 정말 한 일이 없다.”


이렇게 편안한 마음으로 아이를 키우니 아이도 엄마 마음을 알고는 제법 재미나는 인생을 스스로 꾸려간다. 요새 엄마들은 아이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신장시켜 준다고 온갖 학습지며 과외를 들이댄다. 하지만 책과 직접 경험한 것들로부터 얻어지는 사고력은 단순한 학습지의 지식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을 것이다.


김정희 씨의 딸 치영이는 그녀의 표현에 따르면 ‘가장 행복한 꼴찌’다. 다른 오학년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시험을 보면 엄마에게 전화를 걸고 친구들과 맛있는 걸 사먹으며 즐거워하는 평범한 아이. 비록 그 점수가 30점이거나 50점일지라도 전화를 하는 아이의 목소리는 언제나 밝다. 그것만으로도 저자는 충분한 행복을 느낀다.


내 주변의 많은 엄마들도 조기 교육에 관심이 많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다. 나름대로 외국에서 언어 교수법까지 전공한지라 특히 아이한테 이중 언어 교육을 시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때가 많다. 교수법 이론에 따르면 어린 시절에 다양한 언어에 노출된 아이는 어른이 되어도 쉽게 외국어를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엄마들처럼 조기 교육 교재를 잔뜩 들여 놓고 아이에게 ‘언어’라는 것을 가르치려고 애쓰진 않으려 노력 중이다. 우리 딸이 이 책에 나온 치영이처럼 두뇌는 우수하나 속은 병든 아이로 자라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아이의 조기 교육에 솔깃 하는 엄마라면 한번 쯤 읽어 볼만하다. 내가 지나치게 과열 교육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우리 아이의 성품과 지성, 육체의 고른 발달을 잊고 지나치게 지적인 발달만을 요구하고 있는 건 아닌지 스스로 반성할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t******8 2007.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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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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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와 관련한 육아서가 너무 많은지라...별다른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저자가 글을 쓰던 작가가 아니라 일반인, 아기 엄마였던지라... 문체나.. 구성에서는 책을 산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 내가 우려했던 일들이 몇가지 겹쳐나와, 끝까지 단숨에 읽게 됐다... 처음에 내가 우려했던 작가가 아니었다는 점이 차라리 편한 문체로 부담없이 옆집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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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와 관련한 육아서가 너무 많은지라...별다른 기대를 하지는 않았다. 저자가 글을 쓰던 작가가 아니라 일반인, 아기 엄마였던지라... 문체나.. 구성에서는 책을 산것을 후회하기도 했다. 하지만 내용면에서 나와 비슷한 상황, 내가 우려했던 일들이 몇가지 겹쳐나와, 끝까지 단숨에 읽게 됐다... 처음에 내가 우려했던 작가가 아니었다는 점이 차라리 편한 문체로 부담없이 옆집아줌마랑 얘기하는 듯한 그런 기분으로 편히 읽혀졌다.

 

 난 아기 공부는 시키지 않을테야.

 자기가 하고싶어하는것만 시킬테야.

 단지, 책은 아기한테 아낌없이 읽어주고 사줄테다.

처음 아기를 가지고는 가졌던 내 의지...옆집 아줌마,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언니들의 얘기에 뭘 들을때 마다... 내가 너무 느슨한건 아닌가... 우리 아기 남에 비해 처지는거 아닌가... 하고 그집에서 본 책, 학습지, 전집, 문화센터 강의 수강, 교구,,,,등등 시간이 지나면 헉, 내가 왜이러지?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 하면서 참자, 그만하자, 이게 아니잖아 하고 내 자신을 억누른다. 이렇듯 아기 키우는 일은 내 맘, 결심대로 되는 일이 없다.

 

 치영이가 아팠다는 대목에서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렇지...그래서 내가 공부는 시키지 않으려 했던거야,,라고 하면서 읽어내려 갔다. 그럼, 애들은 시간이 되면 알아서 크는거야

 특히나 우리 제민이는 육체적인 활동이라고 해야하나... 발달사항이 평균에 비해 한두달 많이 늦은편이다. 그래서 더욱 내 결심이 흔들리고 있는것 같다.

치영이를 보며 우리 제민이는 내가 기다려 줘야지.

절대 아기를 닥달하지 말아야지,하고 맘을 다 잡으며 책을 놓지 못했다.

 

 텔레비전을 치워버린 치영네,,, 나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나도 남편도 너무 티비를 좋아했고, 남편은 야구, 스포츠를 너무 좋아한다. 치영네와 마찬가지로,,,

완전히 치우지는 못할것 같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습관을 잘 들이려고 한다.

가끔 내가 힘들때나 맘이 좋지 않을때, 티비를 틀어놓고 있는 일을 저지르곤 하는데 멍~몸과 마음이 텅빈듯한 우리 민이를 볼때마다 내가 다시 습관을 들여야 해...하곤 맘을 다잡곤 한다. 20개월 제민이 지금부터 엄마랑 습관 잘 들이자.

티비를 치우진 않아도 스스로 조절하며 지낼수 있도록,,,

 

 거실을 서재로,,, 그건 나의 꿈이기도 하다. 아직은 책이 그만큼 없기도 하려니와, 자주 이사를 다녀야 하는 우리 현실로서는, 힘든 아직은 힘든 꿈이지 싶다.

하지만, 침실, 거실, 부엌,,, 아기 손길닿는 곳엔 항상 책을 놓아두고 있다. 어디서나 쉽게 접할수 있도록,,, 나의 노력 덕인지, 자는 시간, 먹는 시간 이외에는 책을 보고, 보지 않더라도 책을 갖고 놀아준다. 너무 고맙다.

 

 아이들은 오늘도 스스로 자란다. 이것도 맞는 말이다. 연고지도 없는 이곳에서 혼자 아기를 키우며 지내본 결과, 몰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뒤집기, 앉기, 걷기, 등등,,, 다른아이들에 비해 늦었지만 그래도 때가 되니 다 하더라는,,, 아기가 엄마를 가르쳐 주고, 극성스럽지 않아도 다 되더라는,,, 그게 내 몸도, 아기도 다 편한 일이라는걸 깨달았다... 그럼, 우리 민이 한 두달 늦어봤자, 같은 나이잖아, 나중을 생각해 보면 늦은것도 아니다.

 

 아이들은 자란다. 치영이도. 부족한 엄마를 둔 우리 제민이도 자라고 있다. 일어나 앉는 것도 늦었던 우리 아기, 뛰고, 공차고, 미끄럼틀도 타고, 혼자 밥도 먹으려 하고,,, 더러운거 지저분한거 잠깐 눈 감으면, 우리 아기 스스로 한다.

 

 다른건 몰라도 자기전 하루 두번 책읽어주는 건 꾸준히 해주고 있는데 스스로 나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책과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제민이다. 너무 고맙다. 부모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좋은 습관을 함께 들이며 생활하는게 아기를 바르게 건강하게 키우는 길이다. 이러한 것을 다시금 일깨워 준 치영이 맘, 감사한다.

 

 

j*******1 2010.04.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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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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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지만 세돌이 되지않은 혜진이도 책을 많이 읽는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느낀건 책을 읽고 난 뒤 확 달라진 아이의 재능에 대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아니 나는 듣고 싶었다.아이들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뭔가 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육아서를 읽었고 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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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렇지만 세돌이 되지않은 혜진이도 책을 많이 읽는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느낀건 책을 읽고 난 뒤 확 달라진 아이의 재능에 대한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아니 나는 듣고 싶었다.아이들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하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뭔가 변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저자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많은 육아서를 읽었고 육아서지침대로

따라했다. 주위에서 한글을 시키자 한글을 시켰고 비싼 전집을 들여가며 교육을 시켰다.

어느날 아이가 위염이 있었는데 의사말이 아이가 무슨 스트레스를 그렇게 많이 받느냐는 말에

그동안 달려온 교육에서 한 걸음 물러선다.

같이 더 많이 놀아주고 그러면서 아이마다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있다는 걸 알게된다.

그 뒤 거실을 서재로 바뀌면서 겪은 일상들이 리얼해서 이해가 가기도 했다.

주위에서 너무 아이를 방치하는 것이 아니냐고 하지만 그녀는 아이들을 믿고 있다.

언제가 제가 꿈꾸는 길을 잘 찾아간다는 것을.

 

옆동 혜진이 친구는 4살인데 국,영,수를 한다.

즉 한글나라,영어나라,수학나라,그리고 엄마들과 얘기해보면 대게가 아이의 특성보다

주위에서 이렇게 하는 것이 더 낫다 말에 모두들 따라가는 것 같다.

오늘 친구가 전화가 왔다.

한글수업들어간다고,그 아이 또한 4살이다.

한글,영어,은물,어린이집..

모두가 똑같다.

가끔 이렇게 하는 것이 모두를 위한 행복인가?

아이에게는 비싼 책에 비싼 옷을 입혀가며 

정작 내 옷 하나 살때는 손을 떨어야하는 이것이 정말 행복이고

이것이 정말 혜진이를 위한 것일까?

나의 욕심일까?

 

요즘 난 나의 행복을 위해 좀 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그리고 혜진이에게도 조금더 자유를 주고 싶다.

 

 

"아이를 충분히 이해한 후 아이에게 맞는 양육을 하라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 무엇을 좋아하는지,어떤 것을 싫어하는지

또 어떤 때 슬픈지,기쁜지를 아는 것이다"(추천 서문중)

YES마니아 : 플래티넘 n*****6 2009.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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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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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 치영이의 수학 점수를 보면서 참 많이 공감이 갔다. 우리 아이도 처음 수학 시험을 봤을때 40점대를 맞았는데 전혀 기죽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에게 "너보다 수학 못본 아이가 있어?" 하고 물었더니, 아이는 없다고 했다. 조금은 황당했지만 아직은 초등 저학년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 뒤 수학 점수가 조금씩 오르더니 70점대까지 올라갔다. 70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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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 치영이의 수학 점수를 보면서 참 많이 공감이 갔다. 우리 아이도 처음 수학 시험을 봤을때 40점대를 맞았는데 전혀 기죽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에게 "너보다 수학 못본 아이가 있어?" 하고 물었더니, 아이는 없다고 했다. 조금은 황당했지만 아직은 초등 저학년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 뒤 수학 점수가 조금씩 오르더니 70점대까지 올라갔다. 70점대 점수를 받아와서는 우리 아이도 여기의 치영이처럼 굉장히 자랑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도 아이를 믿고 맡겨 두었었는데, 요즘은 학교에서 배운 것만 가지고 시험을 보는데 곧잘 100점을 맞아온다. 

  이렇게 아이 혼자 공부하기까진 불안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줬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을 믿어주면 그만큼 보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책 좀 보라고 할때 보다 그냥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책들 위주로 사다 주었더니 아이가 책과 무척 가까워 졌다. 그러면서 점점 장르를 넓혀 가는 것을 나는 체험했다. 

  비록 이 책의 저자 김정희 엄마처럼 집에 있는 TV를 치우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은 했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로써 부럽기 짝이없다. 우리아이도 이 아이들처럼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은 어느 부모고 마찬가지일 것이다.

  저자 김정희씨가 거실을 독서실로 꾸미기를 결심한 동기가 넋을 놓은 듯한 무표정한 얼굴로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텔레비전이 꺼지기라도 하면 난리를 치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리모컨부터 찾는 아이들, 다른 놀이를 하면서도 텔레비전은 꼭 켜놓아야 하는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집의 아이들이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텔레비전을 치우기까지 아이들과 남편과의 전쟁도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 그러나 텔레비전을 치운 뒤 가장 먼저 소음에서 벗어났고, 늘 피로해하던 남편도 눈에 띄게 활발해졌으며, 시간의 여유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주었고 가족은 많은 것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텔레비전이 없는 집에서 아이들은 달리 할게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부모들이 무심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은 텔레비전을 본다면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까? 아이들도 부모와 같이 텔레비전을 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집처럼 텔레비전이 없고,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책을 보라고 강요하기보단 그냥 자신들이 책을 보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가족이 자연스럽게 모두 책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가정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책의 한쪽만을 읽었을 뿐이다" 고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다. 그만큼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세계 여행은 못하지만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에 관한 책을 통해 느껴볼수는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관심도 생기고 직접 가보고 싶어지기도 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t**********3 2009.08.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