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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를 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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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듯이 그냥 읽어주면서두 넘 편안하고 아이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러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그냥 보내는 하루하루가 모여 시간이 흐르는 사이 어느새 변하고 자라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좋네요.  아이가  자라 어느새 훌쩍 커버린 모습에 놀라는 엄마의 마음을  아이에게 말해줄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우리 아이역시 하루하루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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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흐르듯이 그냥 읽어주면서두 넘 편안하고 아이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연스러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그냥 보내는 하루하루가 모여 시간이 흐르는 사이 어느새

변하고 자라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좋네요.  아이가  자라 어느새 훌쩍 커버린 모습에 놀라는 엄마의 마음을  아이에게 말해줄수 있는 좋은 책이네요. 

우리 아이역시 하루하루 책을 읽어주며 보내는 일상속에 어느새 6살이 되어 저를 뿌듯하게 합니다.  그 기쁨을 아이와 나눌수 있어서 좋아요..

c******4 2007.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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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먹는 아이들 (이만큼 컸어요)
"봄을 먹는 아이들 (이만큼 컸어요)" 내용보기
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55봄을 먹는 아이들― 이만큼 컸어요 루스 크라우스 글 헬린 옥슨버리 그림 공경희 옮김 웅진주니어 펴냄, 2007.6.29.  봄이 되어 풀이 돋습니다. 풀이 돋아 잎이 벌어지고 줄기가 오르면서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지면서 열매가 익고 씨앗이 맺습니다. 아이들은 들과 숲을 쏘다니며 들딸기를 찾습니다. 들딸기 곁에서 찔레싹을 꺾어 먹습니다. 찔레꽃 하얀 잎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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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함께 즐기는 그림책 355



봄을 먹는 아이들

― 이만큼 컸어요

 루스 크라우스 글

 헬린 옥슨버리 그림

 공경희 옮김

 웅진주니어 펴냄, 2007.6.29.



  봄이 되어 풀이 돋습니다. 풀이 돋아 잎이 벌어지고 줄기가 오르면서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지면서 열매가 익고 씨앗이 맺습니다. 아이들은 들과 숲을 쏘다니며 들딸기를 찾습니다. 들딸기 곁에서 찔레싹을 꺾어 먹습니다. 찔레꽃 하얀 잎사귀도 들딸기와 함께 훑어서 먹습니다.


  들딸기와 찔레를 먹는 아이들은 들과 숲에서 자라는 풀잎과 풀줄기를 뜯거나 꺾거나 캐어 먹습니다. 풀열매는 아이들 몸으로 빨갛게 스며들고, 풀잎과 풀줄기는 아이들 몸마다 푸르게 젖어듭니다.



.. 곧 여름이에요. 나무에 새싹이 돋고, 땅에 풀도 자라기 시작했어요. 헛간 옆에는 꽃이 피었어요. 아이가 엄마에게 말했어요. “엄마, 모두모두 크고 있어요. 풀도 크고, 꽃도 크고 나무도 크고 있어요.” ..  (4쪽)





  어버이는 아이한테 밥을 차려 줍니다. 가장 맛있게 먹을 밥을 차립니다. 손수 흙을 일구어 나락을 거두면, 키를 까부르고 방아를 찧으며 돌을 일어서 솥에 안칩니다. 장작을 때어 아궁이에서 불을 지피고, 보글보글 밥 익는 내음이 퍼지는 사이 국을 끓이고 반찬을 마련합니다. 아이들은 밥내음과 국내음을 맡으며 꼬르륵 노래를 부릅니다. 침을 꼴깍 삼키고 한결 배고픕니다. 그러나 즐겁게 기다리면서 마당에서 놀고 고샅을 달립니다.


  이윽고 밥을 다 차리면 어버이가 부르는 소리가 마을에 퍼집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네 네 소리를 치면서 집으로 달려갑니다. 신을 휙휙 발에서 털고는 섬돌을 콩콩콩 뛰어서 집으로 들어갑니다. 밥상맡에 앉아서 잘 먹겠습니다 외치면서 밥술을 듭니다. 입으로 밥을 퍼넣느라 바빠 조잘조잘 재잘재잘 떠들지 않습니다. 입안 가득 밥을 우물거리면서 꿀꺽 삼키고 나서, 이야 맛있네 하면서 비로소 조잘조잘 재잘재잘 노래를 합니다.



.. 옥수수가 자랐어요, 과수원 나무에 꽃이 활짝 피었어요. 병아리들도 꽤 자랐어요. 강아지도 많이 자랐지요. 아이가 말했어요. “너희들 많이 컸구나.” ..  (12쪽)




  봄입니다. 골골샅샅 푸른 빛이 퍼지는 봄입니다. 봄은 들과 숲을 푸르게 물들입니다. 푸르게 물든 들과 숲에는 아름다운 노래가 퍼집니다. 나비가 노래하고 벌이 노래합니다. 개미가 노래하고 딱정벌레가 노래합니다. 개구리와 뱀이 노래하고 멧새와 들새가 노래합니다.


  누군가는 들노래를 들으며 들일을 합니다. 누군가는 숲노래를 들으며 숲마실을 합니다. 누군가는 풀노래를 들으며 풀놀이를 합니다.


  아이들은 어버이한테서 놀이를 물려받지 않습니다. 어른들은 아이한테 놀이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언제나 새삼스레 새 놀이를 빚습니다. 어른한테서 연 만들기를 배운다거나 제기나 썰매 만들기를 배우기도 하지만, 돌치기이든 구슬치기이든 자치기이든 금놀이이든, 늘 새 놀이를 재미나게 만들어서 아침부터 저녁까지 지치지 않고 놉니다.


  노는 아이들은 밥을 먹으면서 기운을 냅니다. 노는 아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면서 서로 아끼고 돌보는 동안 사랑을 느낍니다. 노는 아이들은 날마다 무럭무럭 자랍니다. 노는 아이들은 언제나 씩씩하게 두 다리로 이 땅을 버티고 섭니다.



.. 덩굴에 꽃이 피었어요. 장미도 활짝 피었어요. 옥수수는 어른 키만 해졌어요. 배도 탐스럽게 익었어요. 병아리들도 더 쑥쑥 자랐어요. 강아지도 더 무럭무럭 자랐지요. 아이는 혼자 나가 헛간 옆에 앉았어요. 풀과 꽃을 보았어요 ..  (16쪽)





  루스 크라우스 님 글에 헬린 옥슨버리 님 그림을 더한 그림책 《이만큼 컸어요》(웅진주니어,2007)를 읽습니다. 날마다 새롭게 자라는 아이들 이야기를 보여주는 그림책입니다. 시골에서 시골일을 거들고 시골놀이를 즐기는 아이가 날마다 새롭게 이웃과 동무를 느끼면서 스스로 자라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는 풀이 자라는 결을 헤아리며 저 또한 자라는 줄 알아차립니다. 아이는 병아리가 자라고 옥수수가 크는 무늬를 바라보며 저 또한 크는 줄 깨닫습니다. 아이는 강아지와 함께 자랍니다. 아이는 배나무 열매와 함께 큽니다. 아이는 하늘숨을 마십니다. 아이는 하늘노래를 부릅니다. 아이는 하늘빛을 먹습니다. 아이는 하늘꿈을 품습니다.


  줄로 키를 재야 아이가 자라는 줄 알지 않습니다. 학교를 다니며 학년이 올라야 아이가 자라는 줄 알아차리지 않습니다. 봄이 찾아오고 여름이 무르익으며 가을이 빛나는 하루를 누리면서 자랍니다. 봄이 피어나고 여름이 환하며 가을이 고운 삶을 누리면서 큽니다. 봄과 함께 봄밥을 먹습니다. 여름과 함께 여름숨을 마십니다. 가을과 함께 가을노래를 부릅니다. 겨울에 겨울놀이를 즐기면서 빙그레 웃습니다.


  아이들은 봄과 여름과 가을과 겨울을 철철이 즐기는 동안 사랑을 배웁니다. 아이들은 철마다 다른 빛을 느끼면서 철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익힙니다.


  봄을 먹는 아이들입니다. 봄을 노래하는 아이들입니다. 봄을 꿈꾸고 봄을 기다리며 봄을 부르는 아이들입니다. 4347.3.7.쇠.ㅎㄲㅅㄱ


(최종규 . 2014 - 시골 아버지 그림책 읽기)



h*******e 2014.03.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만큼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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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컸어요_루스크라우스, 헬린옥슨버리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한때 잘 먹어도 크지 않는 것 같아 일어나면 키를 재보곤 한 적도 있다. 예전과 달리 외모에 대한 관심은 부쩍 커졌는데, 키에대한 콤플렉스는 더 한 것 같다. 나 또한 아이의 성장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매일 매일 재 볼 때는 느껴지지 않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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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컸어요_루스크라우스, 헬린옥슨버리

 

 

아이를 키우면서 우리 아이가 얼마나 자랐는지 그것이 궁금하다! 한때 잘 먹어도 크지 않는 것 같아 일어나면 키를 재보곤 한 적도 있다. 예전과 달리 외모에 대한 관심은 부쩍 커졌는데, 키에대한 콤플렉스는 더 한 것 같다. 나 또한 아이의 성장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었는데, 신기하게도 매일 매일 재 볼 때는 느껴지지 않던 아이의 성장이 여름을 지나 가을로 넘어오면서 부쩍 자란 아이를 느낄 수 있었다. 봄에 신었던 신발들이 여름을 지나고 나면 가을에 갑자기 신을 수 없게 돼 신발을 새로 장만해야 했던 기억도 있고, 봄에는 접어 입었던 티셔츠와 바지가 가을에는 딱 맞아, 아~ 알게 모르게 크고 있긴 하는구나 했던 경험들, 나에게도 있다.

 

그런데 이 책 <이만큼 컸어요> 또한 그런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이 굉장히 오래전에 출판된 책이라고 하니, 시대와 장소를 초월한 보편적인 주제가 담겨 있다. 아마 아이들 자신도 알 것이다. 이만큼 커버린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할 것이고 알 수 없는 뿌듯함을 매해 경험하고 자라고 있는 것이다.

 

 

"곧 여름이에요. 나무에 새싹이 돋고,

땅에 풀도 자리기 시작했어요"

"엄마, 모두 모두 크고 있어요"

 

맞다!! 우리 아이들도 크고 있다.

 

여름을 보내는 엄마와 아이의 시골 풍경이 싱그럽게 그려져 보는 눈이 읽는 내내 즐겁다. 성장의 의미가 아름다운 자연속에 펼쳐지는 그림같은 책이다.


i*****j 2014.01.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만큼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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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컸어요!]는1947년 처음 출간 되었으며, 이후 1975년에 두 번째 출간, 이어서 또 다시 세 번재로 출간되었을 정도로 세월을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출간이 되었답니다. 첫 출간은 1947년이지만, 현재의 그림은 그린이가 1938년생임을 감안해서 생각해보면 아마도 1975년 두 번째  출간되었을 때의 그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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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컸어요!]는1947년 처음 출간 되었으며, 이후 1975년에 두 번째 출간, 이어서 또 다시 세 번재로 출간되었을 정도로 세월을 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출간이 되었답니다. 첫 출간은 1947년이지만, 현재의 그림은 그린이가 1938년생임을 감안해서 생각해보면 아마도 1975년 두 번째  출간되었을 때의 그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하더라도 책의 삽화가 지금 살펴보아도 너무 예쁘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그림책입니다. 

[이만큼 컸어요!]의 글을 쓴 루스 크라우스는 1901년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1993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30여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림을 그린 헬린 옥슨버리는 1938년생이며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을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섬세하고 따뜻한 그림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이만큼 컸어요!]에서 만난 그림도 그린이의 설명과 같이 섬세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랍니다. 그림의 풍경이나 동물의 표현은 3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만큼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다만, 아이가 입고 있는 옷이라던가 침대나 의자와 같은 가구의 그림을 보면 아주 오래전 사용하던 물건의 디자인이라는 느낌이 든답니다.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여러번 바뀌는 동안 아이는 주변의 식물과 병아리, 강아지가 점점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게 된답니다. 반면에 자신은 항상 자라지 않고 그대로라며 시무룩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여러 계절이 지나고 상자에 넣어두었던 옷을 다시 꺼내어 입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바지랑 윗옷이 모두 작아졌음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렇게 자신도 이만큼 자랐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친구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이렇게 [이만큼 컸어요!]는 자신도 알게 모르게 자란다는 사실과 함께 자연스레 주변의 모습을 관찰하도록 이끕니다. 점점 자라는 강아지의 모습과 병아리가 닭이 되는 모습과 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고 다시 열매를 수확하는 과정과 계절이 변화하는 모습까지 지켜볼 수 있는 그런 그림책이랍니다.
c****1 2010.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엄마 나도 크고 있어요?' 하고 매일 묻는 딸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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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전에 쓰여진 책이란 책 소개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물론 그림을 다시 그려서 3번째 출간된 책이긴 했지만....   31개월 딸아이 도서관에서 2주동안 빌려서 매일매일 재미있게 봤는데, 반납하고 오니 또 책을 찾아서 다시 도서관으로~ 책은 이미 다른 사람이 대여해가고 없더라구요. 그런데도 아이는 매일매일 이 책을 보고 싶다고 하기에 이렇게 구입을 했습니다.   이 책을
"'엄마 나도 크고 있어요?' 하고 매일 묻는 딸 아이~" 내용보기

60년전에 쓰여진 책이란 책 소개를 보고 깜짝 놀랐네요.

물론 그림을 다시 그려서 3번째 출간된 책이긴 했지만....

 

31개월 딸아이 도서관에서 2주동안 빌려서 매일매일 재미있게 봤는데,

반납하고 오니 또 책을 찾아서 다시 도서관으로~

책은 이미 다른 사람이 대여해가고 없더라구요.

그런데도 아이는 매일매일 이 책을 보고 싶다고 하기에 이렇게 구입을 했습니다.

 

이 책을 보고 나서 큰다는 거에 무척 관심을 많이 보이네요.

 

먹는 거에 별 관심이 없던 아이가

밥도 많이 먹고 우유도 많이 먹고 잠도 잘 자야 큰다고 하니...

모두 모두 잘 하겠다고 열심이에요.

 

내용이 따스하고 그림도 따스해서

보고 나면 어른인 저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책입니다.

s***3 2009.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이 너무나 따듯해요~
"그림이 너무나 따듯해요~" 내용보기
딸의 책을 고르는 방법중  하나가 요즘 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그 관심사를 소재로 엮어낸 그림책은 없는지. yes24를 서핑하며 독자의 리뷰를 하나하나 읽어보며 고르는것이다. 요즘 다섯살 우리딸 사랑이의 관심은 나이(?)... 물리적으로 말하자면 자고 일어나서 키 재보기, 4살때 입었던 옷 꺼내 입어보기, 지나가는 또래 아이들 나이와 키짐작하며 비교해보기..정도라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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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책을 고르는 방법중  하나가 요즘 딸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그 관심사를 소재로 엮어낸 그림책은 없는지.

yes24를 서핑하며 독자의 리뷰를 하나하나 읽어보며 고르는것이다.

요즘 다섯살 우리딸 사랑이의 관심은 나이(?)...

물리적으로 말하자면 자고 일어나서 키 재보기, 4살때 입었던 옷 꺼내 입어보기,

지나가는 또래 아이들 나이와 키짐작하며 비교해보기..정도라 할 수 있다^^

그래서 주문하게 된 '이만큼 컸어요"는 리뷰가 없는 신작이라 미리보기를 보고

따듯한 느낌의 그림에 반해서 구입했는데 작년에 재미있게 보았던

"곰사냥을 떠나자"의 헬린 옥슨버리의 그림책인것이다.

괜히 반갑고..역시나 하는 생각에 엄마로서 맘에 쏙 들었는데 딸도 좋아라하며

보고..이것저것 물어보며 자주 꺼내서 그림을 보는게 딸역시도 맘에 드나보다.

 

하얀 여백을 두고 그려진 주인공 아이와 엄마의 그림.

또 다른 페이지엔 농가의 풍경으로 꽉 차게 그려진 그림.

이렇게 번갈아가며 페이지 꽉찬 그림과 여백을 둔 그림의 적절한 조화가

조금은 긴 듯한 페이지를 그냥 술술 넘기며 보게 되는것 같다.

글을 읽어 줄때면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이것저것 상상하는 듯한 딸의 모습이

사랑스러웠기에 화사하고,밝은 수채화풍의 그림이 맘에 쏙 드는지도 모르겠다. 

 

내용은 강아지,병아리가 개와 닭이 되어가고 풀과 나무가 자라 꽃과 열매를

맺는 과정속에서 작은아이는 자신만 그대로인것 같다고 느끼며 엄마에게

자기도 컸냐고 물어본다. 그때마다 엄마는 "물론이지"라는 대답을 해주지만

왠지 작은아이는 자기만 자라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게된다.

하지만 작년에 입었던 옷을 꺼내 입었는데 바지가 꽉 끼고 길이와 소매가

짧아짐을 거울에 비친 모습으로 알게 된 아이는 옷이 작아진만큼 컸다는것을

알게 되는것이다.  참 사랑스러운 내용이다. 

키가 자라듯 지혜도 자라나서 모든이에게 사랑받는 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준 책 중의 하나이다.

 

 

 

f***o 2007.07.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애들 입장에서는 그럴듯 하네요.
"애들 입장에서는 그럴듯 하네요." 내용보기
아이에게는 병아리랑 강아지가 있었어요.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흘러 병아리는 닭이 되고 강아지는 개가 되었지만 주인공 아이는 자신의 생각만큼 크지 않았죠. 그리하여 엄마한테 자기는 언제 크냐고 계속 그러는데 결국 마지막에 지난 계절에 입은 옷을 다시 입으려니 윗도리도 바지도  짧아져서 자신이 컸음을 인지하게 되네요. 그림이 상당히 이뻐요. 엄마랑 사과따고 하는 그림들
"애들 입장에서는 그럴듯 하네요." 내용보기

  아이에게는 병아리랑 강아지가 있었어요. 계절이 바뀌고 시간이 흘러 병아리는 닭이 되고 강아지는 개가 되었지만 주인공 아이는 자신의 생각만큼 크지 않았죠. 그리하여 엄마한테 자기는 언제 크냐고 계속 그러는데 결국 마지막에 지난 계절에 입은 옷을 다시 입으려니 윗도리도 바지도  짧아져서 자신이 컸음을 인지하게 되네요. 그림이 상당히 이뻐요. 엄마랑 사과따고 하는 그림들이 나오는데 수채화처럼 아름답더군요. 소년의 입장에서 닭과 개의 수명을 알게된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소년은 자라면서 그들의 죽음을 접하게 될텐데 그때는 어떻게 느낄지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p********u 2019.03.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