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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입학과 함께 '소시민'을 목표로 한 코바토와 오사나이. 소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남에게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평범하게 살아가는것이 중요하다. 해서 아는것도 모르는척, 때로는 상대방의 등뒤에 숨기도 하고 어쩔수없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야 할 상황이 오면 서로의 이름을 팔아 방패로 삼을수 있도록 계약까지 마친 상태. 그러나 명탐정의 숙명인지 고바토는 잇따라 마주치는 사건들을 그냥 지나칠수가없다.
고바토보다 더 신비스러운 것은 오사나이. 몸은 작고, 가는 눈에 얇은 입술, 머리카락은 단발머리. 무언가로부터 숨듯이 몸놀림이 재빠르고, 말할 때에는 속삭이듯 조심조심 작은 소리로 이야기한다. 단맛을 대단히 좋아하고, 특히 케잌류를 아주 좋아하는, 어디에 가져다 놓아도 눈에 띄지 않는 수수한 여자 아이이다. 그렇지만,사실은 이런 모습이 모두 그녀의 연기라면?
만화적 상상력으로 창조된 캐릭터들과 조금 과장된듯한 설정들은 '소시민'이라는 재미있는 표현만큼이나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 작품에서 이런 캐릭터와 설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연작단편집이기 때문에 각 단편에서 하나의 사건은 일단락되는데도 불구하고 독특한 캐릭터들을 둘러싼 해소되지 않은 숨겨진 사연덕분에 다음 에피소드가 못견디게 읽고 싶어진다. 이런 요소들이야말로 자칫하면 긴장감이 떨어질수도 있는 일상의 소소한 미스터리들을 독특하고 유쾌한 미스터리로 탈바꿈 시켜놓을수 있었던 일등공신이라고 할수 있겠다.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아도 얼마든지 재미있는 미스터리가 만들어질수 있다. 오히려 더욱 참신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수 도 있겠다. 이작품처럼 말이다. 일상 미스터리라는 것이 이 작품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사실은 꽤 많은 작품들이 있지만 살인사건을 다룬 작품에 비하면 그 수에 있어서 새발의 피다. 살인사건이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고 미스터리의 소재로써 더할나위 없이 좋은 이유도 있겠지만 반면에 미스터리에는 살인사건이 등장해야 한다는 일종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에서는 사람을 죽이는 대신에 사라진 가방찾기, 미술실 그림의 수수께끼, 맛있는 코코아를 타는 방법 등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날법한, 자칫하면 시시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일들을 주요 사건으로 다루고 있지만 작가의 역량덕분인지 이것이 의외로 아기자기하면서도 끌리는 맛이 있다. 살인사건에 질린 독자에게는 최고의 디저트가 되지 않을까. 라이트노벨과 미스터리의 장점들을 더한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다만 이 작품에는 한가지 부작용이 있는듯 하다. 읽고 있으면 자꾸만 묘하게 단게 먹고 싶어진다. 다이어트 하는 사람이라면 피하는게 좋을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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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부 시리즈의 작가인 요네자와 호노부의 또다른 학원물 제목부터 딸기 타르트라니 사건과는 전혀 어울리지않지만 이책에서는 남학생인 고바토와 여학생인 오사나이가 등장한다 그리고 고바토와는 전혀 다른 스타일인 고바토의 중학교동창 겐고가 주요인물이다 사실 불친절하게도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관계가 명확히 나오지않는다 변죽을 울리듯 매일 붙어다니지만 사귀는 사이도 아니고 어느정도 선을 그은것같이 느끼지만 어떨때보면 매우 친밀한사이처럼 보이는 수상해보이는 그들 두사람이 공동으로 목표하는건 평범한 소시민이 되는것!!! 고바토는 남의일에 무관심하려고 애쓰는것과 어울리지않게 어떤상황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논리적추론을 이끌어내는 능력이 있다 소위 말하는 추리력 그러나 그 능력을 드러내는것을 왜인지 불편해하지만 어쩌다보니 고등학교 입학후에 의도치않게 자꾸 발휘하게 되버리는것이다 그러던 와중 달달한 디저트라면 사족을 못쓰는 오사나이가 봄한정 딸기타르트를 파는 마지막날 1인1개만 파는 원칙때문에 고바토와 같이 타르트집에가서 타르트를 사서 나오는데 잠시 음료를 사러 편의점가는 사이 자전거와 소중한 한정판딸기타르트를 도두맞고 만다 이책의 제목이기도 하고 클라이막스라고 해야하나 물론 그전에 학교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을 해결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조금은 속내를 드러내기도 한다 몇년전 어떤일때문에 고바토는 자신의 능력에 회의를 품은것이다 오사나이역시 현재와는 전혀 다른모습이었다니... 두사람의 겪어야했던 과거일이 너무나 궁금해지면서 고전부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 두 콤비랄까 하아 그러나 역시 나는 겐고라는 캐릭이 또 맘에 안들뿐이고 ㅋㅋㅋㅋ 고바토가 소시민처럼 구는걸 젤 못마땅해하며 원래대로 돌아오길 바라는 인물이긴한데 뭔가 말투가 ㅋㅋㅋㅋㅋ 내가 보기엔 오지랖같이 느껴져서 ㅋㅋㅋㅋㅋ 이 작가의소설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모두다 사랑할수가 없네라고 느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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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의 신간인 인사이트 밀을 먼저 볼까... 하다가 전작인 이 책을 먼저 고르게 되었다. 인사이트 밀보다는 왠지 가벼울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런 이유로 선택하게 된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과 시리즈물인 이 소설은 고교 1년생의 콤비가 등장한다. 작고 여리게만 보이는 오사나이와 좋은 머리로 수수께끼를 풀었던 명탐정 이미지의 고바토. 이 둘은 중학교 동창생으로 좋은 콤비를 이루고 있다. 중학 시절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둘은 조용히 숨어사는 소시민이 되기로 하지만 주변은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는다. 고교생이 주인공이라.. 미스터리 물에서 고교생이 등장한다고 해서 가벼운 책만이 있지는 않다. 끔직한 사건이 벌어지는 책들도 많이 봤지만, 이 책은 역시나 제목답게 상큼하고 발랄하다. 사실 복잡한 미스터리를 생각한 사람들이라면 이 책이 취향에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보통의 고교생이 등장한다면 살인 사건을 비롯해 커다란 사건이 쉬이 발생하지는 않을터이니, 고교생 주인공의 이야기로서는 적당한 소재들로 이 책이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고교생 주변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이야기랄까. 따라서 사건 자체도 큰 사건이 아니며, 그 뒤에 있는 비밀 역시 음습한 비밀이 아니다. 일종의 일상 미스터리 정도로 보면 딱 좋은 이 책은 총 다섯개의 이갸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그 사건의 정도는 딱 고교생 주변에서 일어날 정도이다. 또한 사람이 다치거나 죽는 일도 없으며, 사건이란 말이 붙어 있긴 하지만 형사 사건이 되는 경우는 딱 하나밖에 없다. 생각해보면 고교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리 장르나 미스터리 장르를 보면 어른들이 등장하는 소설 못지않게 잔인한 사건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소년탐정 김전일의 경우나 명탐정 코난을 보면 그 사건 자체가 엄청 잔혹한 범죄인 경우가 많다. 그런 장르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 책에 실망감을 금할 수 없겠지만, 스스로의 고교 시절을 생각해 보라. 주위에서 사람이 턱턱 죽어 나자빠지는 경우.. 있었는가? 내 경우엔 없다. 그렇게 생각하며 자신의 고교 시절에 일어났던 일들을 위주로 생각해 보면 가벼운 미스터리란 것이 훨씬 납득하기 쉽다. 뭐.. 곰곰히 생각해보면 고교 시절엔 짝사랑하던 상대나 친구들과의 우정, 그리고 입시란 것 때문에 주변을 살필 경황도 별로 없었지만.... 그렇다면 이 두 주인공에겐 왜 자꾸만 이상한 일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두 주인공 모두 감성적이기 보다는 이성적이고, 자신을 위주로 생각하기 보다는 주변을 관찰하는 시간이 많아서 일것이다. 원래 자기를 위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주변을 잘 보지 못하는데다가, 고교생이라면 자신에게 신경쓸 시간도 모자란 법이니.... 따라서 이 둘이 소시민으로 살기 원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된다. 특히 중고교생의 경우 자신과 다른 그룹이라 생각하면 배척하게 마련이니까. 결국 튀는 것을 원치 않은 두 사람이었던 것이다. 중간중간 변장(?)한 오사나이의 등장이나 그 모습에 입이 떡 벌어진 겐고를 생각하면 웃음이 나왔다. 고바토의 친구인 겐고 같은 경우 전형적인 남자 고등학생이다. 의리를 중시하고... 등등등.. 어쨌거나 가벼운 소재와 가벼운 미스터리로 시종일관 책장은 술술 넘어간다. 하지만 좀 아쉬운 건 어떤 것은 사건이라고 이름붙이기엔 그 정도가 너무 가볍다는 것이다. 맛있는 코코아를 타는 법이... 어떻게 사건이 되는 거지?? 이건 납득 불가. 하지만 첫번째 사건의 경우, 짝사랑하는 상대에게 고백을 해보려다 못한 한 남학생의 이야기라든지, 시험시간중에 발생한 음료수병 추락 사건 등 대부분은 고교 생활과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따라서 이 책의 연령대는 좀 낮게 설정하는 것이 맞는 듯 하다. 고바토와 오사나이가 왜 소시민으로 살것을 결의하게 되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는 책에선 언급되어 있지 않아 좀 아쉽다. 또한 오사나이의 비밀이 보일듯 보이지 않는 것도 아쉽기만 하다. 도대체 그녀의 비밀은??? 제일 웃음이 터졌던 건 오사나이는 늑대, 고바토는 여우란 이야기. 그 이야기를 들은 겐고의 표정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가볍고 발랄한 청춘들의 이야기이자 그들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가벼운 미스터리를 소재로 한 이 책은 무겁고 엽기적이며 잔혹한 미스터리물에 질린 사람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보기에 좋다. 물론 가벼운 일상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는 책이란 건 두 말하면 잔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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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을 꿈꾼다...는 것은 그들이 이미 소시민이라고 불리울만한 부류가 아니라는 뜻일것이다. 소시민이 되기에 그들은 너무나 약삭빠른 '여우'이며, 집요한 '늑대'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너무 똑똑한 녀석들이다. 과연 '소시민'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일까... 하루하루를 평화롭게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텔레비전을 보지만 절대로 출연을 하지는 않으며, 신문은 읽지만 절대로 기사를 게재하거나 인터뷰를 하지는 않는다. 또한 남에게 미움을 살만한 언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고바토'와 '오사나이'의 주장이다. 참견하기 좋아하고 뭔가를 추리해 나가는 것에 희열을 느끼는 고바토와 낯가림이 심하지만 단것을 무진장 좋아하는 오사나이... 이제 막 고등학생이 된 두 사람은 중학교 때 겪었던 알 수 없는 어떤 일에 상처를 받고는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서로 동맹관계를 맺는다. 위기상황이 오면 서로를 핑계삼아 도망쳐서라도 자신들의 본모습이 절대로 드러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봄철~]에 이어 [여름철~]까지 두 사람과 우락부락한 외모지만 정의감이 넘치는 겐고의 건조한듯 산뜻한 사건 추리가 펼쳐진다. 긴장감 넘치는 부분은 없지만 나름대로 치밀하게 계산된 추리단계는 꽤나 잘 짜여진듯 하고, 살짝 유치한듯 가벼운 분위기로 기분 좋게 읽혀지는 책이다.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에 이어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까지 두사람의 활약을 지켜보는 동안, 역자의 말대로 가을철~, 겨울철~ 이야기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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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생일선물로 준거에요 ㅋ 친구가 이책과 여름철꺼또 가꼬싶어해서 두권을 사줬는데 처음에 앞부분에서 살짝보더니 재미없을꺼 같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얼마뒤 다시 만났는데 재밌다고 하더라구요ㅋ제가 읽지는 못했지만 친구말로는 크게 반전이라던가 있지는 않지만 추리해나가는게 그럭저럭 재밌었다고 하네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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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베스트를 뽑는 곳에서 이 작가의 작품이 선정된 것을 보고 내 나이에 라이트 노벨은 좀 그렇다고 생각해서 피하다가 읽게 되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된 중학교 동창인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좀 이상한 커플이다. 요즘은 아이들도 이성교제를 빨리하니 커플이란 말이 어색하지 않은데 이 아이들은 지향점이 다르다. 소위 소시민이 되기 위해 자신들의 본성을 숨기고 동지로써, 친구로서 같이 어울리는 것이다. 그런 이들에게 시련은 합격 발표를 보는 날 시작된다. 고바토의 초등학교 동창인 겐고가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된 것이다. 과연 이들은 소시민으로 살 수 있을까? 고바토와 오사나이가 숨기고자 하는 본성과 그들의 중학교 시절이 궁금해진다. 모두 다섯 개의 사건이 단편 형식으로 수록되어 있다. 모든 사건은 일상의 미스터리고 좀 더 쉽게 고등학생에게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이다. 한 여학생의 가방이 사라진 사건이라든가, 단 거, 특히 케이크와 봄철 한정 판매하는 케이크 전문점에서 일 년에 한번 맛볼 수 있는 딸기 타르트를 실은 자전거 도난 사건이라든가, 졸업한 미술부 선배가 보관을 부탁한 그림에 대한 미스터리라든가, 불량학생처럼 생긴 겐고가 어떻게 맛있는 코코아를 컵 세 개만으로 만들 수 있었는가 하는 문제라든가, 시험 시간에 갑자기 떨어진 빈병의 미스터리라든가, 마지막에 살짝 보여주는 고바토의 소시민이 되려고 하는 이유가 참견하고 잘난 척하는 수수께끼를 풀어야만 하는 것이라 그것에서 벗어나려 하는 것이고 오사나이는 복수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그 성격을 고치기 위해 소심녀로 살고자 애쓰는 것임을 보여주다 들통이 난 자건거 도난범을 응징하는 이야기까지 우리의 일상에도 있을 수 있는 이야기를 아기자기하게 쓰고 있다. 그냥저냥 무난하게 읽을 만했다. 무엇보다 정말 고바토와 오사나이가 소시민이 될 것인가, 아니면 차라리 자신들의 성격대로 살 것인가가 궁금하고 그들이 과연 어떤 사이로 발전할 것인가도 궁금하다. 오사나이가 본성을 되찾는다면 고바토가 무지 힘들 거 같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