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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새로운 공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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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도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 프린세스 아카데미..   여자들이라면 다들 공주를 꿈꾸고.. 공주로 불려지면서 자랐다 요즘은 학교  급훈이 "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 직업이 바뀐다.." 고 정한 여학교도 있다   아들만 둘 키우고 있지만.. 이 두녀석이 자라서 소녀를 사랑할꺼고. 여성들과 같이 학교, 직장, 사회생활을 할테고 남편으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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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도전하는 소녀들의 이야기 프린세스 아카데미..

 

여자들이라면 다들 공주를 꿈꾸고.. 공주로 불려지면서 자랐다

요즘은 학교  급훈이 "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 직업이 바뀐다.." 고 정한 여학교도 있다

 

아들만 둘 키우고 있지만.. 이 두녀석이 자라서 소녀를 사랑할꺼고. 여성들과 같이

학교, 직장, 사회생활을 할테고 남편으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남자가 아닌 인간으로 여성과 조화롭게 살 수 있을까?

남자아이만 키우는 집에서는 30년전과 똑같은 마인드로 교육하고

여자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진보된 생각과 가치관, 직업관을 심어주면서 남성여성의

구별없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키운다고 한다.

 

이책은 어린이 동화라지만 어른이 나에게도 너무 재미있고 엄마로 여자로

직장에서, 집에서 안주하고 있는 나 자신을 돌아보고 일꺠워주는 멋진 책이다

 

무엇보다도 재미있다. 마리와 20여명의 소녀들을 통해서  소녀들의 꿈,,우정

그리고 갈등을 극복하고 지혜롭게 헤쳐나가는 내용은 책을 단숨에 읽게 만든다.

 

에스켈산. 딘랜드에서도 보호령으로 지정될 만큼 오지.. 첫 페이지의 스케치를 보면서 머릿속으로 소녀들의 모습과 함께 마을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아름다운 대리석을 캐면서 공동체 생활을 하는 이 마을에서 마리는 몸도 약하고 체구도 작아

또래들 처럼 체석장에서 일은 못하고 동물을 돌보는 일을 하며 지낸다.

하루하루 체석장 일을 돕게 되는 소박한 꿈을 꾸며 외롭게 살아가는 미리에게

어느날 딘랜드의 왕자비를 뽑기 위해서 에스켈 산에 프린세스 아카데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지만 이 소식은 모두에게 기쁜 소식만은 아니다.

 

소녀들이 중요한 노동력의 일환이고 한번도 산 아래 내려가서 지내본 적이 없는

소녀들에게는 왕자비가 되다는 설레이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산과 가족을 떠나야 한다는 두려움이기도 하다 

하지만 선택이 아닌 통보인것을.. 소녀들은 싫건 좋건 아카데미 생활을 시작하고 엄격한 올라나 선생님으로부터 지독한 교육을 받게 된다.

 

왕자비가 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산을 떠날 수도 있고 가족들에게 아름다운 정원이 딸린 집을 선물할 수도 있다

 

소녀들은 각자 왕자비가 된 상황을 꿈꾼다.

누가 왕자비가 되느냐 하는 문제로 소녀들은 경쟁과 질투, 시기와 오해 그리고 진정한

우정과 용기를 통해서 화해하게 된다.

 

산 사람도 멍청하지 않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미리는 열심히 공부하고.. 그 속에서

에스켈 산의 대리석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이며 새로운 거래법을 익혀 집으로 돌아가

동네사람들에게 교육을 시켜 상인과의 거래방법을 바꾼다

체석장에서  일을 도우는 것만이 꿈이였던 소녀는 그보다 실직적인 큰 도움으로

에스켈산 생활에 변화를 주게 된다

 

무엇보다도 짜릿한건 대리석 만큼이나 엄격하고 차가운 올라나 선생님과 배운것을 토대로

한판 협상을  벌인 것은  정말 통쾌하다. 물론 도둑들이 눈덮인 아카데미를 습격하고

모든 어려움 끝에 체석장 말을 통해서 이겨내는 부분은 여성 특유의 직감이 이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마리꽃- 대리석 옆에서만 피는 꽃..

과연 마리는 대리석을 떠나. 에스켈산의 아빠와 언니, 피터를 떠나 살 수 있을까?

나머지 부분은 책을 읽는 분들을 위해 남겨두고자 한다

 

공주로 태어나는게 아니라 이세대의 진정한 공주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마리와 소녀들.. 정말 이책을 읽은 소녀들이 왕자비로 간택되기 위해

미모를 가꾸고 예절을 익히며 공부를 하는게 아니라

진정한 자아를 찾고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또한 그러한 변화를 통해 자아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여성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내 아이의 여자 친구가 생기면 이 책을 선물 하면 어떨까? 하고 생각해본다

물론 내 아이가 좀 더 자라면 읽고 같이 이야기 해 보는것도 남겨둔 숙제이다

 

YES마니아 : 로얄 c****2 2007.07.1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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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성장소설, <프린세스 아카데미>
"자신을 찾아가는 소녀들의 성장소설, <프린세스 아카데미>" 내용보기
어린이 소설을 자주 읽진 않지만 선물용 책을 찾으면서 이것저것 읽곤 하는데 오랫만에 맘에 쏙 드는 책을 만났다. 섀넌 헤일의 <프린세스 아카데미>가 바로 그것. 솔직히 읽기 전엔 어린이 동화책의 왕자 공주가 연상되는 제목이라 썩 내키진 않았었다. 그러나 책띠지에 빼곡히 적힌 수상경력이 증명하듯 책을 덮을 땐 흐뭇한 웃음을 흘릴 수 있는 책이었다. <샬롯의 거미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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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소설을 자주 읽진 않지만 선물용 책을 찾으면서 이것저것 읽곤 하는데 오랫만에 맘에 쏙 드는 책을 만났다. 섀넌 헤일의 <프린세스 아카데미>가 바로 그것. 솔직히 읽기 전엔 어린이 동화책의 왕자 공주가 연상되는 제목이라 썩 내키진 않았었다. 그러나 책띠지에 빼곡히 적힌 수상경력이 증명하듯 책을 덮을 땐 흐뭇한 웃음을 흘릴 수 있는 책이었다. <샬롯의 거미줄> 이후 오랫만에 맘에 꼭 드는 책을 만났다고나 할까.


미리는 댄랜드 왕국 보호령인 에스켈 산의 대리석 채석장 마을에서 살고 있는 열네 살 된 소녀다. 나이보다 작고 가냘픈 미리는 마을의 또래의 다른 아이들처럼 채석장에 나가 아빠를 돕고 싶지만 그것을 허락하지 않는 아버지를 보며 자신이 보잘 것 없기 때문이라고 자책한다. 채석장에 나가는 대신 집안일과 염소를 돌보며 외로움을 달래지만 미리의 마음은 허전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날 왕의 사절이 나타나 에스켈 산의 소녀들 중에서 왕자비를 뽑을 거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에 따라 왕자비 기준에 적합한 스무 명의 소녀들은 왕자비가 될 교육을 받기 위해 집을 떠나 '프린세스 아카데미'로 향한다. 소녀들의 교육을 맡은 올라나 선생은 가난하고 배우지 못한 산소녀들을 무시하고 때때로 모욕적인 말을 내뱉으며 자신의 교육방침에 절대복종할 것을 강요하며 그 규칙을 조금만 어겨도 벽장에 가두거나 집으로의 휴가를 없애는 등 혹독한 채벌을 가해 소녀들을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올라나 선생의 매서운 교육 속에서 소녀들은 글자를 읽고 쓰는 법부터 시작해 왕자비가 갖춰야 할 기본 소양인 역사, 정치, 외교, 경제 등의 학문들을 배우고, 사교댄스나 궁중예절이나 대화법을 익혀나간다. 가난한 산속에서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했던 소녀들은 글을 배우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고, 경제나 역사 분야 등의 책을 읽으면서 지식들을 흡수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눈을 뜨게 된다. 프린세스 아카데미는 교육을 통해 소녀들에게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어준 것이다.

경제에 관한 책을 읽으며 미리는 에스켈 산의 대리석 가치를 알게 되고, 그 지식을 이용해 겨울이면 마을에 식량을 싣고 올라와 헐값에 대리석과 바꾸어 가던 상인들에게 공정한 거래를 요구해 전보다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업시간에 배운 외교의 법칙을 이용해 그동안 소녀들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던 올라나 선생에게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해 자신들을 의견을 관철시키는 쾌거를 이룩하기도 한다. 미리를 비롯한 스무 명의 소녀들은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통해 각자 변화되고 성장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그러하다.


<프린세스 아카데미>는 제목 그대로 '왕자비 교육 학교'가 주요무대다. 집안일과 채석장일을 도우며 비슷한 하루하루를 보내던 소녀들은 프린세스 아카데미의 교육을 통해 또다른 세상을 만나고 자신들의 비전을 고민하게 된다. 소녀들은 올라나 선생의 부당한 처사에 맞설 수 있는 용기와 도둑이라는 뜻밖의 난관을 침착하게 헤쳐낼 지혜를 얻게 되고, 무엇보다 왕자비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경쟁하지만 비난과 야유를 넘어 서로를 향해 용서와 포용, 관심과 사랑을 베푸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한 소녀 미리는 프린세스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을 겪으면서 잘못된 일에 대항해 자기 생각을 또렷하게 말하고, 또래의 친구들을 통솔하는 리더쉽을 발휘하는 등 그동안 자신조차 몰랐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한다. 또한 채석장행을 허락치 않았던 이유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아버지의 깊은 사랑을 깨달았고, 산 아래 소녀라는 이유로 따돌렸던 브리타에 대한 편견을 걷어내면서 진정한 우정을 나눌 수 있었으며, 좋아하던 페더와의 사랑도 확인하게 된다. 미리 뿐만 아니라 브리타와 에사, 카르다 등도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마치고 그전보다 한뼘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다.


<프린세스 아카데미>는 '왕자비 간택'이라는 목표로 시작되는 이야기지만 흔한 신데렐라류의 전개로 흐르지 않는 똑똑함을 보여준다. 소녀들의 선망의 대상인 왕자와 왕자비는 산소녀들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계기로 작용할 뿐이다. 그래서 마지막에 왕자가 등장하나 그 비중은 그리 크지 않다. 비현실적 존재인 왕자는 오히려 소녀들에게 현실적인 꿈을 깨닫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작가 섀넌 헤일은 프린세스 아카데미를 거치면서 진정한 자아를 발견해나가는 소녀들의 내면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이 책은 미리를 비롯한 스무명의 소녀들이 가족의 소중함과 배움의 기쁨, 자신의 꿈을 깨달아가는 과정과 모험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야기는 짜임새는 흠잡을 데 없고, 극의 재미나 긴장감 또한 훌륭하다. 에스켈 사람들에게만 통하는 '채석장의 말'이라는 판타지적 요소는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더불어 왕자를 통해 신분상승하려는 신데렐라가 아니라 배움과 노력을 통해 자기 삶을 만들어가려는 소녀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독자들에게 스스로 개척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을 설득력있게 전달한다.

이 책은 300여 쪽에 달하는 두께와 이야기의 진행 등으로 보아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에게 적당할 듯 하다. 소년이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주인공 미리의 생각에 공감하며 재미를 느끼기엔 소년보다는 소녀들이 더 제격이 아닐까 싶다. 십대 소녀들이 엮어가는 우정, 사랑, 용기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책, <프린세스 아카데미>. 십대 초반의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추천하고픈 책이다.





t****9 2007.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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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은 10대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이 책을 읽은 10대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내용보기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이 책은 자기개발을 돕는 내용이던가. 혹은 프린세스를 꿈꾸는 10대의 꿈 많은 소녀의 이야기로 생각했었다. 대리석 사이에서 피는 꽃인 미리꽃의 이름을 딴 [미리]가 주인공인 것은 알 수 있었다. 미리는 에스겔산에서 대리석을 캐며 생활하는 아빠를 도와서 집안일을 하는 야무진 10대였다. 언니 마르다와 사이가 좋은 것도 볼 수 있었다. 물물교환을 하여
"이 책을 읽은 10대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꾼다." 내용보기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이 책은 자기개발을 돕는 내용이던가. 혹은 프린세스를 꿈꾸는 10대의 꿈 많은 소녀의 이야기로 생각했었다. 대리석 사이에서 피는 꽃인 미리꽃의 이름을 딴 [미리]가 주인공인 것은 알 수 있었다. 미리는 에스겔산에서 대리석을 캐며 생활하는 아빠를 도와서 집안일을 하는 야무진 10대였다. 언니 마르다와 사이가 좋은 것도 볼 수 있었다. 물물교환을 하여 필요한 것을 구입하는 미리네 가족생활은 에스켈산에서 사는 사람들의 공통된 생활이다. 어느 날 댄랜드 대표 사절이 찾아왔다. 왕자님의 신부가 될 사람을 에스켈산의 열두 살에서 열일곱 살의 규수들 중에서 찾는다고 한다. 폐하는 전통에 따라 아가씨들에게 왕자비 교육을 시키는 아케데미를 세우라고 명하셨다.

20명의 10대 소녀들은 아카데미로 가서 무서운 올라나 선생님을 만난다. 미리는 오랜 친구 페더를 떠올리면서 공부를 한다.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규칙을 어겼다고 벌을 받는다. 미리 때문에 휴일에 집에도 못 가게 되고 점심 식사를 못 먹게 되어 친구들로부터 미리는 따돌림을 당한다. 벽장에 갇히는 벌도 받게 된다. 미리는 [채석장의 말]을 떠올린다. [채석장의 말]이란 일종에 텔레파시 같은 것이었다. 믿음으로 많은 힘든 일을 겪어낸다. 우정도 쌓아가고 글을 알게 된 미리는 이야기책도 읽고 역사책도 읽고 경제에 관한 책도 읽게 된다. 부모를 잃어 친척집으로 오게 된 브리타를 자기 집에서 지내게 하고 1년이 지나 아카데미의 프린세스가 되었고 왕자님과 첫 만남에서 아파하는 브리타를 걱정하기도 한다. 왕자님이 다시 온다고 떠난 후 도적떼가 아카데미에 온다. 미리는 채석장의 말을 이용하여 친구 페더를 간절히 불러본다. 어른들을 데리고 온 페더의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살아난 후 올라나 선생님과 요리사 크누트 씨도 마을로 함께 간다. 그리고 봄이 되어 다시 왕자님이 왕자비를 찾으러 오고 미리는 브리타의 비밀을 알게 된다.

미리는 언젠가 친구들의 따돌림이 친구들은 미리 자신이 자기들을 따돌린 듯 생각했다고 한다. 모두가 똘똘 뭉친 우정들이 아름답게 보였다. 미리는 공부를 많이 해서 자신의 고향인 에스켈산에 아카데미를 만드는 꿈을 꾼다. 자신의 언니인 마르다도 미리에게 책을 읽는 것을 배워서 알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공부를 시작한다. 왕자비가 되기 위한 공부를 하는 동안 10대들은 자신들의 꿈을 꿀 수 있었다.  미래를 꿈꾸며 뭐든 할 수 있는 자신감도 가진 듯하다. 책의 내용은 동화 같고 소설 같았다.  10대들이 꼭 읽어야 할 추천 도서라는 타이틀이 꼭 맞는 것 같다. 나의 두 딸도 10살, 11살이다. 난 아이들이 중학생이 되면 이 책을 권하려고 한다. 아이들이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신들의 미래를 꿈꿀 수 있을 듯하다.


m******l 2007.07.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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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처럼 자라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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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렸을 때 보여주는 디즈니 만화 중에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런 만화나 책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모든 일은 쉽게 해결된다거나 필요할 때 누군가가 와서 도와줄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될까봐, 이런 이야기를 읽거나 볼 때마다 현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꼭 강조하였다. 어린아이가 내 말을 이해할까 싶었지만 의외로 알았다며 기억 속에 간직하는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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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가 어렸을 때 보여주는 디즈니 만화 중에는 신데렐라, 백설공주 같은 것들이 있다. 이런 만화나 책을 보고 무의식적으로 모든 일은 쉽게 해결된다거나 필요할 때 누군가가 와서 도와줄 거라는 생각을 갖게 될까봐, 이런 이야기를 읽거나 볼 때마다 현실과는 다르다는 것을 꼭 강조하였다. 어린아이가 내 말을 이해할까 싶었지만 의외로 알았다며 기억 속에 간직하는 모습이 기특했다.

 

  '프린세스 아카데미'는 제목에 '프린세스'가 있지만,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동화이다. 주인공 미리는 적극적이고 유머감각도 풍부하며 다정다감한 소녀이다. 채석장에 나가 아버지를 돕고 싶어하지만, 항상 언니만을 데리고 가는 이유가 마르고 작은 자신의 몸집 때문인 줄 안다. 후에 어머니가 채석장에서 작업 중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것과 어머니를 꼭 닮은 미리를 그곳에 다시 들여놓고 싶지 않은 아버지의 상처 때문인 걸 알고, 푸른 하늘을 지금껏 초록이라 알고 있던 것과 마찬가지라며 자신을 가두던 열등감에서 놓여난다.

 

  미리는 아카데미의 친구들과 경쟁관계에 있으면서도 '채석장 말'로 친구들을 돕고, 부당하게 대하는 선생님에게 자기 의견을 밝히다가 벽장에 갇히기도 한다. 좋아하는 남자친구 앞에선 어쩔 줄 몰라하지만, 한 나라의 왕자님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히 대하는 자신감 넘치는 소녀이다. 도적의 침입을 받았을 때에도 겁에 질려 속수무책으로 있지 않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며 마을 사람들을 불러들여 도적들과 한판 겨루게 하는 데에 앞장섰다. 경쟁관계에 있던 친구를 돕는 배려심과 당당한 리더십에 미리를 따돌리던 친구들도 결국 인정하게 된다.

  결말에서도 왕자님과 결혼하는 장면은 없다. 왕자님은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다른 소녀와 결혼하기로 하고, 미리는 좋아하는 마음을 품고 있던 마을의 남자친구 페더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한다.

 

  내 딸도 미리처럼 자라주면 자라주면 좋겠기에, 책의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며 읽는 독서법에 딱 맞는 책이라 생각된다. 대리석을 통해서 마치 텔레파시처럼 '채석장 말'을 전하는 설정이 처음엔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책의 내용에 빠지면서는 그만큼 자연과 사람의 친밀도가 높은 것을 표현하는 내용이라고 여겨졌다.

  돌을 캐고 다듬어 생활하는 낯선 풍경이 잘 묘사되어 있어 더욱 색다르고 흥미로우며, 소녀 미리의 생각과 감정이 섬세하고 솔직담백하게 나타나 있다. 초등 고학년 소녀들에게 선물하고픈, 사랑스러운 책이다.

a******2 2007.07.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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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있었다면 추천해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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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번역서보다 외서로 먼저 알게 된 책이었어요. 그런데 외서의 표지와 제목 탓에 일반 공주에 관한 이야기일거란 편견으로 이 책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차에 도서관에서 자꾸 눈에 띄는 책이 였고, '뉴베리 아너상'을 받았다길래 선택했는데 그 책이었네요.^^  제가 편견처럼 생각한 그냥 그렇고 그런 공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댄랜드 왕국의 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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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번역서보다 외서로 먼저 알게 된 책이었어요. 그런데 외서의 표지와 제목 탓에 일반 공주에 관한 이야기일거란 편견으로 이 책에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던차에 도서관에서 자꾸 눈에 띄는 책이 였고, '뉴베리 아너상'을 받았다길래 선택했는데 그 책이었네요.^^ 


제가 편견처럼 생각한 그냥 그렇고 그런 공주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댄랜드 왕국의 변두리 보호령인 에스켈 산에는 대리석을 캐며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 '미리'가 14살이 되던 해에 나라에서는 에스켈 마을의 처자 중에 왕자비를 뽑을 거라는 전갈을 받게 되고, 왕자비가 되기 위해서 '프린세스 아카데미'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처음에는 에스겔 마을 소녀들은 산골 오지에 산다는 이유로 올라나 선생님께 부당한 대우와 무시를 받지만, 교육을 통해 지식을 쌓게 되면서 점차 변화되며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가는 모습이 무척이나 기특했어요. 특히 주인공 '미리'는 처음에는 왕자비로써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공부를 시작했지만, 점차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사용하면서 진짜 소중한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닫게 됩니다. 


어느정도 예상했던 결말이라 그다지 놀랍지는 않았지만, 제가 바라던 결말인지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첫인상 탓에 그냥 지나칠뻔했던 책이 제게 무척 큰 인상을 남기게 된 책이었어요. 딸이 있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음편도 같은 주인공이 나오는지는 모르지만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e 2010.03.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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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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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아카데미에는 소녀들에 사랑,용기,진실된 우정 이야기가 담겨 있다.프린세스 아카데미는 산속의 소녀들이 왕자의 신붓감이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곳이다.이나라의 풍습은 왕자는 산속의 소녀들 중에서 신붓감을 고르는 것이기 때문이다.나는 이 책을 읽고,브리타에게 조금 배신감을 느꼈다.왜냐면 브리타는 귀족인 사실을 숨기고 프린세스 아카데미에 들어갔기 때문이다.거
"프린세스 아카데미" 내용보기
프린세스 아카데미에는 소녀들에 사랑,용기,진실된 우정 이야기가 담겨 있다.
프린세스 아카데미는 산속의 소녀들이 왕자의 신붓감이 되기 위해 교육을 받는 곳이다.
이나라의 풍습은 왕자는 산속의 소녀들 중에서 신붓감을 고르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이 책을 읽고,브리타에게 조금 배신감을 느꼈다.
왜냐면 브리타는 귀족인 사실을 숨기고 프린세스 아카데미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거기다 산소녀 미리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는데 자신이 귀족딸이란 것도 말 안해주고 감추고만 있었다.
나는 내 친구가 이렇게 했다면 조금 화가 났을 것 같다.
그리고 이해가 안 되는건,미리가 이 말을 듣고 놀란 거 빼곤 아무반응도 안 보였다는 것이다.
그래서 미리가 이상했다.
나같으면 화가나서 왜 말을 안 했냐고 물을 것 같은데.
하지만 미리가 왜 그러는지 알 것 같았다.
미리는 브리타를 이해 했던 것 같다.
무슨 이유가 있어서 말을 안 했겠지...하고.
책을 다 읽고,엄마가 자라고 해서 누웠는데 누워서 미리를 생각해 봤다.
그리고 내가 이 책에 미리가 된다면 어떻해 했을까..도 생각해봤다.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나는 미리처럼 브리타를 이해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계속 화만 났다.
그러면서 나는 잠에 빠졌다.
근데 하필이면 난 자기전,무슨 생각을 하고 자면 그것에 관한 꿈을 꾼다.
그래서 내 꿈에 브리타와 미리가 나왔다.
하지만 브리타와 미리와 이야기는 하지 못했다.
그냥 미리가 집에서 아침을 만드는 것과,미리와 브리타가 프린세스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는 장면,그리고 미리와 브리타가 손을 잡고 산으로 가는 것만 보았다.
나는 신기해서 미리와 브리타에게 달려 가는데 내가 갑자기 브리타가 되어 있었다.
미리는 내 손을 꼭 잡고,웃으면서 산으로 갔다.
나는 신기해서 미리에게 말을 건냈다.
"너 왜 브리타한테 화 안냈어?"
하지만 미리는 고개만 저을뿐,말은 하지 않았다.
나는 미리가 왜 그랬는지 그때 이야기 해 주었다면 지금도 궁금하지 않을텐데 미리가 말을 안 해줘서,난 아직도 궁금증을 풀지 못한다.
미리가 또 내 꿈에 나와 주었으면 좋겠다.
e****8 2009.1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프린세스아카데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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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책 내용에 호기심이 생겼었다. 공주들의 학원이라... 그래서 나는 하던 공부도 내팽겨치고 바로 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다. 평범하게 살던 산소녀 미리와 또래 여자아이들이 사제들의 예언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왕자비수업을 받게되었다. 그 수업을 들으면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 때로는 맞서기도 하며 일어나는 사건들이 무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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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부터 책 내용에 호기심이 생겼었다.

공주들의 학원이라...

그래서 나는 하던 공부도 내팽겨치고 바로 이 책을 잡고 읽기 시작했다.

평범하게 살던 산소녀 미리와 또래 여자아이들이 사제들의 예언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왕자비수업을 받게되었다. 그 수업을 들으면서 서로 싸우기도 하고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 때로는 맞서기도 하며 일어나는 사건들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일년후.. 왕자와 미리가 다정하게 대화하는 부분을 읽고 나는 초조해졌다.

왜냐하면 처음 읽을때부터 미리는 페더와 되야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왕자가 선택을 하지않고 돌아간 후 도적들이 아카데미를 습격할때는 나도 무서웠다.특히 도적들이 미리를 죽이겠다고 협박을 했을때는 심장이 쿵쾅거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저러다 미리가 정말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중에 미리가 페더에게 채석장말을 전하고 마을사람들이 도적들을 몰아내었을 때는 모두 살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놓였다. 아카데미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산에 올라와 겨울을 지내고 왕자가 오기전에 브리타가 미리에게 털어놓은 사실은 정말 상상도 못했던 거였다.브리타가 왕자님과 알고있는 사이라니!!! 나는 그 부분을 읽은 후에야 비로소 전에 브리타가 아팠던 이유를 알수 있었다. 왕자가 와서 왕자비로 브리타를 선택하고 카타르도 원하는 일을 하게되고 페더와 미르도 서로의 마음을 알고 행복해졌을 때는 나도 책속의 인물들과 같이 즐거웠다.

이 책의 내용중 가장 맘에 든 것은 바로 채석장 말이었다. 소리를 내지 않아도 대리석을 통해 생각이 전달된다니.. 정말 마음이 끌리는 부분이었다.

미리를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져서 기쁘고 산사람들도 공평한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기뻤다. (사실 나는 산사람들이 불공평한 거래를 하는 것이 정말 맘에 안들던 터였다.)이 책의 내용은 오랫동안 내 기억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다.

d********1 2008.05.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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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가득 뿌듯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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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책은 재미다 재미가 있으니 감동이 있고 감동이 있으니 마음이 따듯하다 미리의 재치와 용기를 전염받고 싶다 딸아이도 같이 읽고있는데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자꾸 물어본다 나도 읽으면서 정말 다음 내용이 궁금하고 그랬는데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면 참 좋을 듯 싶다 주인공 미리는 왜소하고 약한 외모를 가졌지만 강단있고 유머있는 멋진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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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책은 재미다

재미가 있으니 감동이 있고 감동이 있으니 마음이 따듯하다

미리의 재치와 용기를 전염받고 싶다

딸아이도 같이 읽고있는데 결말이 어떻게 되는지 자꾸 물어본다

나도 읽으면서 정말 다음 내용이 궁금하고 그랬는데

초등 고학년 아이들과 함께 읽고 대화를 이끌어 나가면 참 좋을 듯 싶다

주인공 미리는 왜소하고 약한 외모를 가졌지만 강단있고 유머있는 멋진 심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보여주는 가족사랑은 일일이 말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바라보는 눈빛, 다정한 손길 등에서 흠씬 베어난다

살을 에는 듯한 추운 겨울도 단숨에 녹여 내릴 것 같은 가족사랑은 참으로 곱다

그리고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독특한 상상력과

이어지는 결말은

물결치는 바다에서 파도를 헤지고 풍요로운 섬에 도착한 듯한 느

낌이 들게한다

g******i 2008.0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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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상의 신비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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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처음에는 솔직히 내가 사는 나라이야기가 아닌 전혀 다른 세상의이야기에 조금은 지루했다. 책 제목도 프린세스 아카데미, 우리말로 바꾸면 공주 학원이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었다. 왜 이런 제목일까..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정말 책 내용과 딱 맞는 제목이었다. 말 그대로 학원에서 공주들을 길러 내니깐... 거친 산 소녀들을 우아하고 교양있는 공주로 바꾸기 위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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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처음에는 솔직히 내가 사는 나라이야기가 아닌

전혀 다른 세상의이야기에 조금은 지루했다.

책 제목도 프린세스 아카데미, 우리말로 바꾸면 공주 학원이라는 생각에

웃음이 나왔었다. 왜 이런 제목일까..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정말 책 내용과 딱 맞는 제목이었다.

말 그대로 학원에서 공주들을 길러 내니깐...

거친 산 소녀들을 우아하고 교양있는 공주로 바꾸기 위한 프로젝트! ^^

재미있었다. 아니, 재미보다는 신비로웠다고 할까..

매 각 장마다 위에 써져 있는 뜻모를 시를 읽고, 그 장을 읽으면서

그 시의 뜻을 알아차리는 것도 재미있었다.

처음에는 잘 나가지 않던 진도가 점점 책에 빠져들면서 쭉쭉 나갔다.

줄거리는 대충 댄랜드라는 나라의 왕자가 사제들의 예언에 따라서 왕자비를 구하기 위해서 에스켈산에 온다.

하지만, 왕자가 오기 일년전부터 한명의 선생 올라나가 온다.

바로 까칠하고, 거친 산소녀들을 교양있고 우아한 왕자비로 바꾸기 위해서 온것!

하지만 올라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부당한 벌을 주는것 처럼 보인다. 그녀의 속마음은

끝에서야 밝혀진다. 모두 아이들을 사랑하고, 서로를 경쟁시켜 정말 최고의 학습효과를 얻기 위해 어쩔수 없이 그랬던

올라나 선생님.

이 책의 주인공인 미리.

난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당연하게도 음.. 뭐, 뻔하지, 미리가 왕자비가 되겠군..

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섣부른 생각!!

책을 다 읽고 이 책의 깜짝 반전에 놀랐다. 아니! 미리가 왕자비가 되는게 아니었단 말이야?

결국 왕자비는 미리의 친구 브리타에게 돌아간다. 하지만 그렇게 된것도 다 미리가 정말 착하고, 순수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미리는 에스켈 산에서 아빠와 엄마와 함께, 또 페더와 함께 살아간다.

생각해 봤다. 왜 미리는 그 좋은 왕자비 자리를 친구를 위해 내 놓았을까..

마음만 먹었다면 댄랜드의 왕자비, 나중엔 왕비자리를 차지 할수 있었을것이다.

카타르보다도 똑똑하고, 브리타 보다도 훨씬더 에스켈산에 오래살았으며, 또 아카데미 프린세스였다.

왕자를 웃겼고, 왕자도 미리를 마음에 들어 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미리는 그런걸 모두 제쳐두고, 친구인 브리타를 도와 브리타가 왕자비가 될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리도 처음엔 왕자비자리가 탐났을거다. 하지만 점점 페더에게 마음이 끌리고,

또 그런 와중에 브리타의 비밀을 알고 나서는 다시 정말 순수한 에스켈산 소녀로 돌아 온것이다.

아무래도 자기 자신보다는 서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이 왕자의 신부가 되는게 옳다고 생각한거 같다.

아니 확실히 그렇게 생각했을것이다.

책을 다 읽고는 내가 지금까지 살아온 세상과는 다른 문화와 생활방식을 표현한

프린세스 아카데미에 푹 반해버렸고, 내가 한번 댄랜드라는 있을수도 있고, 또 없을수도 있는 그 나라에 가보고 싶었다.

정말.. 너무 재미있는 책이었다 ^^

a**********3 2008.0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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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 아카데미에서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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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을 캐는 마을에 사는 미리는 왜소한 체격의 열세살 소녀이다.. 소녀는 아빠를 도와 채석장에서 일하고싶지만, 왜인지 아빠는 미리를 채석장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미리는 그런 아빠의 태도에 자신은 쓸모없는 아이라고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이 사는곳에서 왕자비가 간택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거친 산소녀'를 '숙녀' 로 만들기 위한 '프린세스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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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석을 캐는 마을에 사는 미리는 왜소한 체격의 열세살 소녀이다..

소녀는 아빠를 도와 채석장에서 일하고싶지만, 왜인지 아빠는 미리를 채석장에 얼씬도 못하게 한다..

미리는 그런 아빠의 태도에 자신은 쓸모없는 아이라고 열등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이 사는곳에서 왕자비가 간택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거친 산소녀'를 '숙녀' 로 만들기 위한 '프린세스 아카데미' 가 세워지고, 소녀들은 이곳으로 모이게 된다..

올리나 선생님의 아이들을 대하는 거친 태도에 반항을 품은 아이들은 마을의 봄축제에 참가하기위해 아카데미로부터 도망치게되고..

그동안 자신을 쓸모없는 아이로 느꼈던 미리는 자신을 아끼는 아빠의 마음을 알게되고, 채석장마을의 사람들만의 특별한 능력에 대해 깨닫게 된다..

다시 아카데미로 돌아간 소녀들은 그동안 배운 지식을 이용해 올리나 선생님으로부터 공정한 대접을 받게되고..

드디어 약속된 1년이 지나고, 왕자가 나타나는데, 왕자는 미리에게 한가닥 희망을 남겨두고 길을 떠난다.. 

미리는 마을의 친한 친구이자, 언젠가부터 남자로 다가온 페더와 왕자 사이에서 갈등하고, 그런 소녀들 앞에 도적떼가 나타난다..

도적떼에게 붙들려 목숨이 위험한 순간, 소녀들과 그의 가족들만이 가진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도적떼를 물리치고, 마을로 돌아와 평화로이 살던 소녀들 앞에 왕자가 다시 나타나.. 왕자비를 선택한다..

 

이 이야기책을 이틀만에 다 읽었어요^^

소녀들이 숙녀로 변해가는 과정에서 그들이 획일화되고, 기존의 자신을 완전히 버리는건 아닐까? 내심 염려했지만, 다행히 그렇지 않았죠..

그들은 예전의 백지와도 같았던 그들의 지식창고를 차곡차곡 알차게 채워가면서도 그들이 가진 고유의 특징은 잊지 않아줬어요^^

또 왕자비에 대한 그들의 설레임이나 기대등도 잘 표현되었단 생각을 했어요^^

속물이 아닌~ 그러면서도, 지혜롭고 용감한 소녀들의 모습에 만족스러웠답니다^^

또 흔한 신데렐라류의 해피엔딩을 답습하지 않은 결말도 좋았구요^^

 

9살인 제 딸 .. 이 책을 읽진 않았어요^^

다소 두꺼운 분량과 속에 그림이 없어서인지?? 

아이는 대신 제게 이야기를 들려달라고 요구하더군요^^

전 제가 읽은곳까지의 이야기를 이틀에 걸쳐 아이에게 들려주었어요^^

6살인 동생도 "나도 같이 들어도 되요?" 라며 함께 들었죠..

언니는 내용을 다 들은후 만족스러워했어요^^ 

소녀들과 마을사람들이 가진 특별한 능력에 대해서는 조금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것도 같았지만, 행복한 결말에 만족스러워하더군요^^

 

제 아이가 좀더 자라서 글을 더 잘 읽어내려가게되면 이 책을 언젠가 읽겠죠?!

그리곤, 제가 느낀것과는 또 다른 감상을 제게 전해올지도 모르겠죠??

그 날이 기다려지네요^^

s*****2 2008.0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