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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있어 미국문학하면 포크너도, 헤밍웨이도, 호손도, 오헨리도 그리고 그외 등등도 아니고 스타인벡이 떠오르는 것은 이 책 때문이다. 존 포드가 찍은 영화가 오프닝의 트럭에서 벗어나는 순간에서부터 다시 한번 이 소설의 충만함을, 느꼈다.
누군가 위대한 빨갱이 소설이라고 쓴 글을 봤는데, 그 말도 맞지만 그냥 위대한 소설이라 하면 충분한 것 같다. 미국을 모르는 이에게도, 미국을 알고 싶은 이에게도, 미국을 알고 싶은 이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소설이다.
한글로 신촌의 중고서점에서 3년전 구해읽고, 영어로 도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