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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챤이 바라본 보수 기독교에 대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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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기독교 보수 세력은 2003년에만 4차례의 대규모 친미, 반북 집회를 개최합니다. 1월에만 두번, 그리고 3월 1일과 6월 25일에 각 1회씩이요.    2004년 10월 4일에는 서울 시청 앞 광장에 3백여 보수 단체의 회원들과 함께 10만명 이상이 참가한 '10,4 국보법 사수 국민대회'가 개최됩니다. 이날 국민 대회에는 초대형 성조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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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 민주당 노무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기독교 보수 세력은 2003년에만 4차례의 대규모 친미, 반북 집회를 개최합니다. 1월에만 두번, 그리고 3월 1일과 6월 25일에 각 1회씩이요.

 

 2004년 10월 4일에는 서울 시청 앞 광장에 3백여 보수 단체의 회원들과 함께 10만명 이상이 참가한 '10,4 국보법 사수 국민대회'가 개최됩니다. 이날 국민 대회에는 초대형 성조기와 함께 태극기가 휘날렸고 순복음 교회 조용기 목사, 한기총 길자연 대표회장, 금란교회 김홍도 목사, 충신교회 박종순 목사, 한기총 명예회장 김기수 목사 등 보수 기독교계의 대표자들이 모두 모입니다.

 

 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 유신의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하며 위대한 지도자에 대한 아낌없는 축복을 주었던 한국 보수 기독교계. 1980년 8월6일에는 광주 민주화 항쟁의 핏기가 채 가시지 않은 바로 그 때 서울 롯데 호텔 에머럴드룸에 모인 교계 유력 인사들은 나라를 위한 조찬 기도회를 열어 전두환을 앞에 두고 군권 찬탈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하고 그의 장도를 축복했습니다. 김영삼 장로 대통령 만들기 운동을 벌였는가 하면 전술한 국가 보안법 사수를 위한 대규모의 집회를 기획, 진행하고 - 이에 대해 월간 조선 조갑제 사장은 지난 2006년 5월 10일 한기총이 주최한 '한국 교회 원로 초청 기도회'에서 "한국 기독교가 숙명적으로 좌파와의 싸움에 나설 수밖에 없다"라고 했답니다 - 최근에는 한나라당과 궤를 같이 하여 사학법을 재개정하기 위한 투쟁에 나서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교 분리'를 내세웠던 한국 보수 기독교가 언제부터 그리고 무슨 이유로 정치 참여를 노골적으로 표방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개신교 내 뉴라이트 조직 중 하나인 '기독교사회책임(사회책임)'은 최근 2007년 대선 때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평가하겠다는 포부를 밝힐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무례한 者들의 크리스마스] 의 세 저자인 최형묵, 백찬홍, 김진호 목사는 한국 보수 기독교의 기원과 역사, 그리고 그 정치적 욕망을 낱낱이 고발합니다. 미국의 복음주의를 표방한 한국의 보수 기독교가 왜 집회에서 성조기를 사용하고 영어로 기도를 올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지, 그리고 지점을 늘리듯 지부교회를 늘려가는 대형 교회의 부흥, 성장 제일주의의 기원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 지 명쾌한 시선을 보여 줍니다. 백화점의 셔틀 버스가 사라진 일요일 아침 시내를 질주하는 그 많은 교회 셔틀 버스는 또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도 던져 줍니다. '부흥하세요'라는 인사가 왜 잘못된 것인지를 설명해 줍니다.

 

 제가 예수를 믿는 크리스챤인 것은 잘 아시죠? 그리고 이 책의 세 저자 역시 목사님들이십니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지 못한 한국의 개신교 내에 세분의 글을 발견하게 되어 저는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모릅니다. 보수 기독교단의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볼 때마다, 저는 제가 갖고 있는 크리스챤으로서의 제 가치관이 무엇인가 잘못된 것인지를 은근히(?) 걱정하고 있던 중이었거든요.

 

 2000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의 참 모습은 여러분께서 보고 계신 이른바 한국 교회를 대표한다는 보수 기독교단의 모습이 아닙니다, 늦은 밤 아무도 몰래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고데모의 비겁한 모습이 아닌 사랑과 진리를 위해 고난당하고 담대했던 그 때 초대 교회의 모습과 본질 그것이야말로 교회가 가진 진정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늘 그 사실을 재확인할 수 있게 해 주어서 이 책은 제게 의미가 있습니다.

 

 자신이 속한 종교계를 바로 보기 위해 솔직해진다는 것은 용기 있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는 박광서 서강대 교수의 언급은 공감되는 바가 큽니다. 부끄러운 한국 보수 기독교의 모습을 보고 당당하게 예수를 믿는 사람이라 얘기 못했던 비겁함에서 벗어나, 바른 기독교의 모습을 알리는 일에 더 당당해져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는 오후입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t***2 2007.07.18. 신고 공감 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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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자들에겐 어려운내용이나, 기독교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책.
"초신자들에겐 어려운내용이나, 기독교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책." 내용보기
어느 단체에, 개인이 소속되어 있는 경우 비판하는것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한다. 우리나라같이 특히 민족을 강조하고 소속감을 강조하는 나라에서 자신이 소속된 단체 를 비판하는건 매국노와 같이 취급되기 딱 좋다. 이책의 저자들은 현직 목사님들이시다. 누구보다도 기독교에대한 애정이 없다면 이런 글은 쓸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
"초신자들에겐 어려운내용이나, 기독교에 대한 깊은 애정이 느껴지는책." 내용보기

어느 단체에, 개인이 소속되어 있는 경우 비판하는것은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한다.

우리나라같이 특히 민족을 강조하고 소속감을 강조하는 나라에서 자신이 소속된 단체

를 비판하는건 매국노와 같이 취급되기 딱 좋다.

이책의 저자들은 현직 목사님들이시다. 누구보다도 기독교에대한 애정이 없다면

이런 글은 쓸수가 없다.

 

기독교인들은 현실을 부정하고 우물안 개구리처럼 우리끼리 잘살자만 외치지만..

현실에서 많은 무교인들과 네티즌들이 우리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왜 이렇게 손가락질을 받게 되었는지 우리부터 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이책을 읽으면 한국기독교가 왜 이렇게 변질되어 왔는지 이해가 확실히 될것이다.

 

다만 세번째 목사님이 지으신 부분은 초신자인 나로선 상당히 어려웠다.

두분 목사님 최형묵, 백찬흥 목사님의 부분은 쉽게 읽었지만..김진호목사님의 부분은

내겐 좀 어려웠던 부분이지만.. 보물과 같은책이다.. 아주 좋은 책이므로 강추한다!

i******1 2007.11.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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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최형묵, 백찬홍, 김진호-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최형묵, 백찬홍, 김진호-" 내용보기
한국 기독교는 왜 보수주의가 되었는가?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기독교는 보수주의인가 진보주의인가라는 논쟁에 앞서 성경을 읽어보면 고아와 과부와 이웃을 사랑하는것이가장 큰 가르침인데 과연 그렇게 가르치고 실천하고 있는지 문답해봐야 할것이다일제식민지,한국전쟁,유신독재등 한국사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힘의 논리에 지배당할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한다거기에 미국인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최형묵, 백찬홍, 김진호-" 내용보기

한국 기독교는 왜 보수주의가 되었는가?

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기독교는 보수주의인가 진보주의인가

라는 논쟁에 앞서 성경을 읽어보면 고아와 과부와 이웃을 사랑하는것이

가장 큰 가르침인데 과연 그렇게 가르치고 실천하고 있는지 문답해봐야 할것이다


일제식민지,한국전쟁,유신독재등 한국사는 많은 일들을 겪으면서 힘의 논리에 지배당할 수 밖에 없다라고 주장한다

거기에 미국인 서양 선교사의 선교 전략와 선교 배경과 그 당시 성경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다

사대주의적 사상이 양대인 의식으로 점철 되었다는 주장은

조금더 숙고 해야겠지만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평양대부흥운동은 영적 각성을 도덕적 재무장으로 통합시켰다

라는 의견은 그동안 알고 있었던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과 많이 다른 견해여서

놀랍고 신기했다


10년전 어게인 1907운동을 한참 벌일때

과연 1907년 부흥운동과 2007년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의구심을 많이 품었었는데

기획한 사람들의 숨은 뜻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니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다


디트리히 본회퍼가 이야기한  '싸구려 은혜'는

지금 너무나 쉽고 광범위 하게 이용되고 있어서

오히려 진정한 은혜와 회개가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광범위하게 많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담으려다보니 설명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대략적인 맥을 잡게 해주는 책인거 같다


정교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종교분리가 되어버린 현실이 슬프다

c*********g 2017.12.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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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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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제목에 끌려 산 이책은개신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환영할 만한 책(현재 개신교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니..)이고 개신교인의 경우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책이다.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볼 때는 자신들의 신앙 근간을 흔들만한 책이다. 한 마디로 삐딱이 들의 책이다.. 나는 이 책에 강하게 공감하고 있으니 나도 삐딱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 내용보기

도발적인 제목에 끌려 산 이책은개신교인이 아닌 사람들은 대부분 환영할 만한 책(현재 개신교에 대하여 강하게 비판하고 있으니..)이고 개신교인의 경우 성향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책이다. 보수적인 성향의 사람들이 볼 때는 자신들의 신앙 근간을 흔들만한 책이다. 한 마디로 삐딱이 들의 책이다.. 나는 이 책에 강하게 공감하고 있으니 나도 삐딱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국 개신교가 자랑스러워 마지 않는 평양 대부흥에 대하여 개신교가 자립이 아니라 미국 보수주의 기독교에 종속되는 것을 선언한 사건이요 침묵으로(이후 군사정권이 끝날때까지 이어진) 일제에 동조하는 것은 선언한 사건임을 밝혀 말해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알았을 것이지만 명료하게 대중을 향하여 쓴 것은 그리 많지 않아보인다. 나 역시 1907년 대부흥이 있자마자 왜 한일 합방이 되었을까 하는 의문은 어렴풋이 가지고 있었지만 두사건의 연관 관계를 제대로 보진 못했다. 대부흥으로 시작되어 군사정권 시절에 계속된 대형 복음화 집회들의 시기들의 절묘함을 본다면 저자들의 의견에 동의할 만하다.

인문한 서적을 잘 보지 않는 물리학도에게 약간 어려운 면도 없지 않았으나 문장 문장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큰 어려움 없이 읽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자발적 가난을 실천하는 유의미한 소수에 대한 희망으로 마무리 짓는 이책은 배타적인 기독교에 대한 교육만 받아온 나와 같은 대부분의 기독교인들-구체적으로 개신교인들에게 배타적이지 않은 예수가 지금과 같은 구주의 지위로 우리안에 있을 수 있는가 하는 의문을 던져준다. 

p*****o 2007.09.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