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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 강변북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조덕배의 목소리가 듣고 싶어졌다. 그래서 새로 구입한 것이 9집.
연륜이 더해갈수록 호소력 짙어지는 그의 목소리는 아무도 흉내낼 수 없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퇴폐적이란 단어가 어울릴지는 모르겠지만 그 끈적한 목소리에 생의 고뇌가 녹아있다면 과한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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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오에서 9집앨범을 발매한다는 얘길 들었을때만 해도 앨범을 구입할 생각을 하진 않았었는데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연인'이란 곡을 듣고선 예약을 하고 구입을 하게 되었지요. 처음엔 반복되는 곡들이 많다는 생각과 그전 앨범에서 별루 좋아하지 않던 곡들이 있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지요. 하지만 음반을 듣고나선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조pd, 거북이, 쿤타 등의 젊은 가수들과 함께 작업을 해서 뭔가 어색할 것 같았는데 오히려 예전 곡들보다 더 맛있는 음반이 만들어진 것 같더군요. 가을에 푹 빠져들고 싶거나 잊혀진 연인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음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