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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알고 있는 신데렐라도 결혼해 행복했을까요? 아마 아직도 신데렐라 꿈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책을 아이에게 읽어주는데 아이는 자꾸 누가 못된 사람인지를 알고 싶어해요 처음에는 신데룰라가 나쁘지,,,하면서 첨단 시대를 살아간다는 우리 아이들에게 못된 사람이 누구고 나쁜 사람은 누구로를 알아야 하는 건지 읽어주면서도 아니야~~~라고만 하면서 나 스스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동화입니다
결혼해 신데렐라 모습 ![]() 두사람 다 왕자와 결혼은 했지만 삶이 다르죠 그렇다고 누가 더 행복하고 잘 산다고는 할 수 없는 것 같더라구요 또 아이들에게 그렇게 결정지어주는것도 문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모습과 동화를 읽어줘어야하는지도 생각하게 되면서 이제 공주에서 벗어나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아이들로 자랐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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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숙녀들이 한창 핑크빛 공주책에 빠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엄마들은 늘 갈등의 기로에 서 있지요. 사달라는 책을 안 사줄 수도, 그렇다고 무조건 사주기도 껄끄럽습니다. 왕자가 와야만 모든 일이 해결되는 공주 이야기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억지스러운 설정입니다. 과거에는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다고 넘어가기에는 공주 이야기가 생활 전반에 퍼져 있습니다. 책과 영화부터 스티커, 학용품, 장난감 등 아이들의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런 중에 <신데룰라>같은 류의 책은 참 반갑습니다. 이왕이면 아이들이 알고 있는 신데렐라의 행동이 바뀐 이야기도 괜찮을텐데 이 책에서는 신데렐라를 무지막지하게 한심한 사람으로 바꿔버렸더군요. 신데룰라를 부각시키기 위한 장치입니다. 신데룰라는 스스로 모든 걸 개척해나갑니다. 신데렐라가 요정할머니에게 무도회에 갈 옷과 신발을 요구 할 때 신데룰라는 미리 아르바이트해 모은 돈으로 드레스를 마련합니다. 그것도 12개월 할부로 드레스를 장만했다는 내용에서는 정말이지 뒤로 넘어갔습니다. 잘생겼지만 온통 군대 사열에 대해서나 얘기하는 왕자는 지루하다면서 자신과 대화가 잘 되는 재미있는 상대를 선택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신데렐라는 멋진 왕자와 결혼해서 하루종일 군복단추 이야기나 하는 왕자의 잘생긴 옆모습만 바라보면서 세월을 보내는 동안 신데룰라는 멋진 인생을 남편과 함께 일구어갑니다. 글밥도 많고 내용도 초등학생들이 읽을만 한 내용입니다. 아니 내용 자체는 어른들을 겨냥한 것 같습니다. (아직도 백마탄 왕자를 기다리는 여인들 ㅋㅋ) 좀 더 순화된 내용의 신데룰라여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새로운 시각으로 신데렐라를 볼 수 있다는 것 만큼은 아이들에게도 다른 시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듯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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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상대에 의해 자신의 꿈을 수직 이동시켜 오랫동안 행복하게 유지해 갈수 있었던 기존의 많은 동화들의 고정적인 관념을 재미있게 변화시킨 이야기다. 신데렐라와 한 동네에 사는 신데룰라도 새엄마와 두 언니들과 함께 살아간다. 힘든 온갖 일을 해야 하고 그러면서도 구박을 받지만 여리고 슬픔에 빠져 늘 안타까운 모습이 아닌 그녀만의 활기와 노력으로 그 모든 것을 이루어 내는 당찬 존재로서 우리를 즐겁게 한다.
즐기며 그 모든 것을 하다보니 못하는 것이 없고, 그 실력으로 인정도 받게 되고 기존의 가녀리고 예쁜 모습이 강조되면서 애타게 도움을 주어야 할 것만 같은 모습이 아닌 당찬 모습으로 스스로 그 모두를 받아들이고 나눌 수 있는 행동을 하는 신데룰라의 모습은 신기하게 보인다. 스스로 벌어들여 준비한 드레스를 입고 예쁘지만 불편한 유리구두 대신에 자신에게 맞는 편한 신발을 신고 요정의 도움 따위는 필요치 않는 버스를 타고 파티에 가다니......
당연히 그녀의 기준에 따라 자신의 뜻과 맞는 둘째 왕자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신데룰라. 너무도 다른 행동과 사고를 갖고 삶을 개척해 간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이후 자신을 찾은 루퍼트 왕자와 부지런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 또한 의존적이고 비 현실적인 것이 아닌 창조적이고 개척적인 삶의 모습이라 더 공감이 간다.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의 상대적이 모습이 부각되어진 이야기라 원래의 이야기에서 느껴지는 삶의 방식 그리고 만남으로 인한 인생의 변화로 모두가 그러한 상상과 갈망을 하게도 되지만 현실과 다른 점이 많은 비판을 받게 된것과 다르게 자신의 의지와 노력에 따르는 삶의 즐거움과 그 만족은 모두에게 또 다른 일깨움의 시각을 전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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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룰라> 제목만으로도 모든 사람을 웃게 만드는 책이다. 공주 시리즈를 유난히 좋아하는 나르시스트 딸에게 꼭 읽히고 싶은 책이다.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이쁘다는 이유로 한나라의 왕비가 되는 신데렐라. 요즘은 된장녀라는 별칭으로 불리우지만 가난하고 별볼일 없는 여자가 훌륭한 신랑감을 만날 때 흔히 쓰인다. 혹은 신정아처럼 갑자기 수면 위로 급상승한 여자에게도 붙여진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호기심이 많고 유머 감각과 건강함, 개성과 센스를 갖춘 신여성, 신데룰라가 등장한다. 비록 마차 대신 버스를 타고 유리구두 대신 낡은 구두를 신고 갔지만 누구보다 줄겁게 춤을 추고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무도회에 참여한다. 신데렐라에는 한 명의 왕자만 등장하지만 이 책에는 신데렐라의 짝인 또 다른 왕자도 등장한다. 만약에 한 명의 왕자를 두고 신데렐라와 신데룰라가 경쟁했다면 요즘 즐겨 보는 드라마의 삼각 구도 그대로였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신데렐라를 좋아하는 왕자는 그대로 두고 신데룰라의 매력을 알아보는 왕자를 하나 더 지정해 주었다. 그리고 누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는 독자의 상상력에 맡겼다. yes24에서는 4-6세 용 책이라고 했지만 오히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도 즐겁게 볼 수 있고 독후 활동이 가능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