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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인물들의 사연이 풀어지면서 흥미 진진
"아기자기한 인물들의 사연이 풀어지면서 흥미 진진 " 내용보기
운송업과 약재상으로 거부인 나가사키아의 외동도련님 이치타로는 허약하다. 3권에 들어서면 18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괴인 할머니의 지시로 옆에서 돌보는 니키치, 사스케 행수 및 야나리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2권에선 이들 요괴나 야나리가 없으면 외로왔을지 모르는 것을 깨닫기도 하지만, 3권에선 야나리 몇명만 두고서 친구여동생의 혼처 자리를 정탐하느라 무사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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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업과 약재상으로 거부인 나가사키아의 외동도련님 이치타로는 허약하다. 3권에 들어서면 18살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요괴인 할머니의 지시로 옆에서 돌보는 니키치, 사스케 행수 및 야나리들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2권에선 이들 요괴나 야나리가 없으면 외로왔을지 모르는 것을 깨닫기도 하지만, 3권에선 야나리 몇명만 두고서 친구여동생의 혼처 자리를 정탐하느라 무사들에게 갇히기도 하는 등 조금씩 어른스러운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여러 에피소드 중에서 참 마음에 찡했던 것이 이누가미(견신)이었다가 만난 장사치에게 붙어 그들이 목각인형에게 마음과 몸을 뺴앗기는 것을 막아가는 에피소드였다. 결국 돌보는 도련님은 목숨을 잃었지만, 그로인해 이치타로에 대한 애정이 더한 것을 보니 조금 마음이 애잔하다.

 

결국 이웃친구의 여동생은 그저 소꿉친구일 뿐 떠나보내는데, 과연 이치타로의 청년시절은 어떻게 되고 아름다운 소녀들의 등장에 두요괴행수와 야나리들은 어떻게 귀엽게 굴지 궁금하다.

 

 

2권에선 다소 시니컬하게 지루하다고 했지만, 등장인물이 워낙에 아기자기한 사연을 풀어놓으면서 그냥 인간과 요괴보디가드가 아니라 보다 끈끈하게 맺어지는 것 같아 이후가 기다려진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07.07.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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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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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읽으며 아쉬움에 한숨이 나왔다. 후속편이 더 있을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샤바케 시리즈 3권이 끝이다.   여전이 골골하지만 형의 맞선 자리에서 가난신을 구해준 덕에 갑자기 행운이 이어진다.  하지만 늘 아래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어 하는 이치타로에게 가난신은 놀라 그를 떠나게 된다.    이치타로를 사모했던 여종업원의 죽음.  이치타로의 꿈에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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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을 읽으며 아쉬움에 한숨이 나왔다. 후속편이 더 있을 것 같은데 국내에서는 샤바케 시리즈 3권이 끝이다.

 

여전이 골골하지만 형의 맞선 자리에서 가난신을 구해준 덕에 갑자기 행운이 이어진다.  하지만 늘 아래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어 하는 이치타로에게 가난신은 놀라 그를 떠나게 된다. 

 

이치타로를 사모했던 여종업원의 죽음.  이치타로의 꿈에서 그녀는 왜 자신에게 꽃비녀를 선물했는지 묻는다.  아마 이치타로의 베풀기 좋아하는 성품을 그녀가 오해했을지도 모르겠다. 

 

네코마타가 되어가는 고양이 고마루를 사람들이 오해해 절에 맡기는데 요괴를 다루는 데 익숙한 간초스님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고양이를 구해달라는 네코마타 오마루의 부탁으로 절에 가지만 뒤이어 스님의 죽음을 목격하게 되고 절 내에서 천 냥이라는 거금이 사라지는 일을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받는 이치타로.

순진한 스님들은 유녀의 말에 넘어가 사람을 죽이고 돈마저 훔치려다가 외딴 절로 유배되는 신세로 전락하고 만다.

 

한편 사스케가 왜 이치타로를 모시게 되었는지하는 이야기가 등장한다.  아마 중요인물에 대한 소개는 이게 끝인가 싶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을 흠모하던 오하루의 맞선남이 어떤지 봐달라는 절친 에이키치의 부탁으로 그를 만나러 가는데 무사들에게 쫓겨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쇼조의 진심을 알게 되는 이치타로는 아마 이 남자라면 오하루를 맡겨도 된다고 판단했을지도 모르겠다.  이치타로의 진심은 알 길이 없지만 가마에 탄 채 멀어져 가는 오하루의 모습을 보는 쓸쓸하게 지켜보며 샤바케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l*******e 2010.08.22.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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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련님도 사랑을 할 나이가 되셨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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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유난히 몸이 약해 늘 자리보전하는 나가사키야의 젊은 도련님과 도련님을 수호하는 요괴들이 만들어가는 신기한 이야기, 제 3탄『고양이 할멈』. 어라, 너무나도 몸이 약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다른 병을 앓다 죽을 정도인 도련님이 한그릇 더를 외칠 정도로 밥을 잘 먹는다. 그러고 보니 중고로 구입한 헌 장롱 속에서 금화가 발견되는 등 요즘 나가사키야는 복신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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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부터 유난히 몸이 약해 늘 자리보전하는 나가사키야의 젊은 도련님과 도련님을 수호하는 요괴들이 만들어가는 신기한 이야기, 제 3탄『고양이 할멈』.

어라, 너무나도 몸이 약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다른 병을 앓다 죽을 정도인 도련님이 한그릇 더를 외칠 정도로 밥을 잘 먹는다. 그러고 보니 중고로 구입한 헌 장롱 속에서 금화가 발견되는 등 요즘 나가사키야는 복신이 들어왔나 싶을 정도다. 하지만 정작 들어온 것은 빈상의 긴지란 남자. 이 남자는 원래 오무라야란 가게에서 고용살이를 하던 사람인데 그 집 부부가 죽고 가게가 기울어지면서 나가사키야로 오게되었다. 오무라야에서는 이치타로의 이복형인 마츠노스케를 데릴사위로 들이고자 했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결혼상대인 첫째딸이 덜컥 죽어버리는 사건이!? 이치타로는 야나리와 다른 요괴들에게 사건을 조사하도록 한다. 그 결과 밝혀진 진실은...

어째서, 어째서 죽이면 안되는 겁니까? 그렇게 하는 게 저한테는 이득이 되니까…… 상관없지 않습니까, 상관없잖아요. (51p)

사람의 욕심이 지나치면 다른 사람의 목숨이 귀한줄도 모르게 되는 걸까. 자신이 죽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가지면서도 다른 사람을 죽이는 것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범인이 등장하는 <차행주 달걀>. 이런 걸 보면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존재가 아닌가 싶은 생각만 든다.

어린 여자아이가 대로에서 미아로 발견된다. 이 소녀는 어려서 그런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요괴를 볼 줄 안다. 하긴 도련님도 요괴만 볼 줄 알지, 다른 능력은 없지만. 어쨌거나 이 아이는 왜 미아가 된 것일까. 주변을 조사해 봐도 아이를 잃어버렸다는 집은 없는데, 알고 보니 꽤 먼 곳에서 아이가 왔던 것이다. 아이는 집으로 돌아가면 자신이 죽는다는 말을 하는데...

<꽃비녀>는 병에 걸렸지만 여우에 씌었다는 소문때문에 괴로운 한 집안의 이야기이다. 에도시절에는 정신질환같은 것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무지했을터이니, 사람의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이 벌어지면 여우같은 요괴에 씌었다는 생각을 했을지도 모른다.

샤뱌케 3권의 제목이 <고양이 할멈>이라고 해서 고양이를 많이 키우는 할머니의 이야기거나 할머니로 변하는 고양이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둘 다 땡! 네코마타 이야기이다. 고양이가 오래 살면 꼬리가 갈라지면서 고양이 요괴가 된다고 하는데 바로 그것이 네코마타이다. 이 이야기에는 네코마타가 등장하긴 하지만 실제로는 사람의 이야기랄까. 그것도 부처님을 모시는 승려가 저지르는 죄에 대한 이야기이다.

2권에서는 하쿠타쿠 니키치의 과거지사가 나왔다면 3권에서는 이누가미 사스케의 과거지사이다. 사스케가 처음으로 인간과 만나 그의 가게에서 일했을 때의 일화로 터무니없는 욕심이 얼마나 큰 화를 부르는지, 그런 욕심을 부리는 인간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잘 보여준다. 돈이란 것은 열심히 일해서 버는 것이지 노력없이 얻는 돈은 반드시 대가가 있게 마련이다. <고향>은 욕심앞에서 자신의 가족마저 팔아넘기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었다.

마지막 작품인 <방울이요 방울>은 도련님의 '나 이제부터 비뚤어질테다' 선언으로 시작한다. 에도에서도 손에 꼽을 크기의 가게인 나가사키야의 도련님은 어린 시절부터 모든 사람들과 요괴들의 보호를 받으며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왔다. 어려운 것, 힘든 것 모르고 자라서 방탕하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도련님은 반듯하게 자라났다. 그런 도련님이 방탕해질테다, 라고 선언한 이유는?

도련님도 보면 참 안됐다. 이제 열여덟살, 에도 시대에는 보통 이 나이에 결혼을 한다. 그러나 몸이 너무 약해 결혼은 커녕 연애 한 번 해보지 못한 도련님. 게다가 친구 에이키치의 동생 오하루는 이치타로를 마음에 두고 있는데... 오하루에게 들어온 혼담의 상대에 대해 직접 조사에 나섰다가 큰 일에 휘말린 도련님. 도련님은 이 난국을 어떻게 극복할까.

3권에는 도련님의 결혼에 관한 이야기가 두 번 정도 나온다. 물론 실제 결혼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그 말은 도련님이 결혼적령기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될 것이다. 하지만 몸도 약하고 누굴 만나 연애도 한 번 해보지 못한 도련님이 나이가 찼다고 결혼을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게다가 스스로도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했던 것처럼 자신의 모든 걸 걸 수 있는 사랑을 하고 싶어하기도 한다. 과연 우리의 허약한 도련님은 그런 사랑을 해 볼 수 있을까. 힘내세요, 도련님!

세상에는 수상쩍고 괴이쩍은 일이 참 많다. 하지만 알고 보면 모두 이치에 닿는 일들이다. 물론 가끔 요괴나 귀신이 수작을 부리는 일도 있겠지만.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도 마찬가지이다. 여우가 씌었느니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일종의 병이었고, 네코마타가 등장한다 해도 결국 모든 것은 사람이 저지른 일이었다. 그렇게 생각해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죄를 많이 짓고 사는 존재는 사람일지도 모르겠다.


y*****5 2011.02.25.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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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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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 시대 약재상을 하는 부잣집 도련님과 그를 지키는 니키치, 사스케를 비롯한 요괴들이 아기자기하고 자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샤바케 시리즈는 일단 재미있다. 병약하지만 착하고 귀여운 도련님에 그 도련님을 지키기 위해 대요괴였던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두 요괴가 무조건 지키기 위해 애를 쓰고 거기에 그들이 살아가는 그 시대의 생활이 잘 묘사되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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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에도 시대 약재상을 하는 부잣집 도련님과 그를 지키는 니키치, 사스케를 비롯한 요괴들이 아기자기하고 자잘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샤바케 시리즈는 일단 재미있다. 병약하지만 착하고 귀여운 도련님에 그 도련님을 지키기 위해 대요괴였던 할머니께서 보내주신 두 요괴가 무조건 지키기 위해 애를 쓰고 거기에 그들이 살아가는 그 시대의 생활이 잘 묘사되어 단편이지만 그 시대로 여행을 하는 기분이 들게 만든다.

<차행주 달걀>에서는 배다른 형이지만 아버지가 모른 척 하는 형을 형님으로 감싸주는 마음의 씀씀이가 아름답고 그것을 시기하지 않고 자신의 위치에서 잘해나가려는 그 형의 마음가짐 또한 드물게 어여쁘다. 하지만 그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 그 형님께 중매가 들어온다. 특히 부잣집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망해가는 김 가게에서 중매가 들어오는데 갑자기 그 여인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입장이 난처해진다. 자매와 배다른 형제의 모습이 다르게 대비되는 작품이다.

<꽃비녀>는 길을 잃은 한 아이로 인해 알게 되는 한 집안의 내력에 대한 이야기다. 사실을 모른다는 것은 어느 시대나 있는 일이고 그것은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가 된다. 요괴 이야기도 아마 이런 불안의 산물이 아닐까 싶다.

<고양이 할멈>은 표제작품이다. 이제 막 요괴가 되려는 고양이 할멈이 요괴 퇴치를 잘하는 스님이 있는 절에 갇혀있다는 소식을 듣고 도련님은 고양이 할멈을 구하러 직접 절을 찾는데 그 절에서 하필이면 살인 사건이 일어나 그 사건을 해결해 주는 조건으로 고양이 할멈을 돌려받기로 한다. 마치 이무기가 며칠만 더 참으면 용이 되는데 그것을 못 참아 이무기로 남게 되었다는 전설이 생각난다. 요괴가 되려는 순간, 아직 요괴도 아닌데 잡히다니 그 심정은 아마도 용이 되지 못한 이무기와 같을 것이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우치지 못해 하산하게 된 중과 같을 것이다. 이심전심이란 이런 것이지 않을까 싶다.

<고향>은 가장 마음에 든 작품이었다. 샤바케 2편에서는 니키치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 이번에는 사스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사스케가 도련님을 그리 잘 보살피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역시 요괴도 마음 붙이고 몸 누일 따뜻한 곳이 필요한 모양이다. 인간이 그러하듯이...

<방울이오 방울>은 도련님이 친구 여동생을 시집보내기 위해 중매로 만난 남자를 염탐하면서 일어나는 사건이다. 이 작품을 보니 어쩌면 4편쯤에는 도련님의 사랑 이야기도 등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 작품은 솔직히 2권보다는 좀 재미 면에서나 사건 면에서나 부실했다. 뭐, 시리즈가 좋기도 하고 좀 떨어지기도 하는 거겠지만 4편은 좀 더 짜임새 있고 재미있으면서도 사건이 제대로인 작품을 만나고 싶다. 그나저나 책에서 행수들을 자꾸 형이나 형님으로 적고 있다. 원작에서 그렇게 적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행수로 해도 될 텐데 좀 그렇다. 아무리 형 같은 요괴들이라지만 말이다. 1, 2편에서도 그리 묘사했나?

d*****g 2007.07.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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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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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 3 역시 2편처럼 각각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재미있게 읽었지만, 1,2편에서 느꼈던 느낌이 좀 사라진듯해요. 요괴의 이야기지만 그렇게 인상적인 요괴가 등장하지도 않고, 추리의 성격을 지녔지만 추리소설이라 불리기에 좀 모자란듯한 느낌이 어쩡쩡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괴가 등장하니 좀 더 오싹하고 섬찍한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원체 '샤바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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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 3 역시 2편처럼 각각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어요. 재미있게 읽었지만, 1,2편에서 느꼈던 느낌이 좀 사라진듯해요. 요괴의 이야기지만 그렇게 인상적인 요괴가 등장하지도 않고, 추리의 성격을 지녔지만 추리소설이라 불리기에 좀 모자란듯한 느낌이 어쩡쩡하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괴가 등장하니 좀 더 오싹하고 섬찍한것을 기대했는지도 모르겠어요. 원체 '샤바케'라는 단어가 '속세의 명예, 이득 등 갖가지 욕망에 사로잡히는 마음'이라는 뜻이니 무서운 요괴보다 욕심 많은 인간의 감정이 더 요괴보다 무섭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던거겠지요. 그런면에서 '샤바케'는 요괴보다 인간이 더 무서운 존재로 등장해요. 그래도 뭔가 서운한 감정은 어쩔수 없네요.


그나마 이번편에서는 도련님의 행수 중 한명인 사스케의 과거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는 점에 만족했다고 할까요. 한권씩 나올때마다 그들의 과거를 알게 되는것 같아서 반가웠어요. 그다지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지 않아서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긴해요.그래서인지 왠지 만화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5편의 에피소드 중에 내용은 사스케의 과거를 다룬 '고향'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방울이오 방울'은 뭔가 그리움이 느껴지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도련님이 안타깝기도 하고, 오하오를 시집보내면서 그의 좋은 추억도 함께 떠나보내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그런 감정이 좋았던것 같아요. 


3편으로 샤바케와 헤어지지만, 다음에는 도련님이 좀 더 건강해지고, 도련님이 원하는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4편을 만나고 싶네요.




접혀있는 커버를 펼치면 숨어있는 전체 삽화를 볼수 있어요. 비록 많은 그림이 숨겨져 있지 않지만요.^^



귀여운 야나리들이예요. 은근히 야나리랑 놀수 있는 이치타로 도련님이 부러운걸요.



야나리를 괴롭히는 귀여운 꼬마 숙녀는 누굴까요?



이번 에피소드를 읽었을때는 왠지 아련한 슬픔이 느껴졌어요.

b*****e 2010.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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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진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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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행주 달걀 언제나 병약이라는 이름을 본인의 이름보다도 더욱 사랑을 하고 있는 처지에 있는 소년이 갑자기 건강을 찾았다면 그 이면에는 기이한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고 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하여서 한번쯤 이유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기이한 이유가 등장을 하고 있고 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와 그 존재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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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행주 달걀

언제나 병약이라는 이름을 본인의 이름보다도 더욱 사랑을 하고 있는 처지에 있는 소년이 갑자기 건강을 찾았다면 그 이면에는 기이한 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수가 있고 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하여서 한번쯤 이유를 찾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을것 같은데 기이한 이유가 등장을 하고 있고 왜 그러한 일들이 벌어졌는지와 그 존재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2.꽃비녀

길읽은 미아소녀를 보호를 하면서 소녀의 집안을 찾아가고 왜 소녀가 갑자기 미아가 되었는지와 소녀의 집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서 대처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대에 와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고 시간이 흐르면서 병에 대한 인식이 변화를 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인식이 안좋은 경우인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보여주면서 그러한 사람들의 주변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경우와 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고통을 어떠한 시선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한 이견을 보여줍니다.


3. 고양이 할멈

요괴 고양이가 되기 위하여서 열심히 수련중인 친구를 위하여서 찾아간 절에서 그곳에서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것은 괴상한 사건이고 자신들의 친구를 구하기 위하여서는 절에서 발생을 한 사건을 해결을 하여야 하고 그 사건이 가지고 있는 일종의 음습한 구조를 보면서 속세와 결별을 하고 살아가기 위하여서 들어오는 사람이라고 하여도 속세를 벗어나서 살아가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그 어려움이 다양한 계기를 만나면서 어둠을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4. 고향

두명의 요괴 행수의 한명인 사스케가 자신의 이름을 가지게 된 경위와 함께 과거의 잊혀진 사실을 알려주고 있는데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일에 대하여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언제나 인간과 요괴의 사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경계선으로 인하여서 엇나가는 모습을 보이게 되고 그러한 엇나감으로 인하여서 자신의 사명을 망각을 하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하여서 가지게 되는 다양한 마음을 잊어버려갔던 사스케의 모습과 함께 행수들이 가지고 있는 주인공에 대한 마음의 근원을 알수가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k****3 2012.12.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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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 3 - 고양이 할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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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였던 조부 이사부로는 요괴인 조모 오긴에게 반해서 서도에서 동도로 도망, 먹고 살기위해 장사를 하기 시작했고 요괴의 도움 덕인지 크게 부흥해 에도 10거상의 대열에 올랐다. 조부모에게 자식은 이치타로의 엄마뿐이었다. 가게의 행수로 있다 데릴사위로 들어온 부친 도베에, 심하진 않더라도 모친 역시 몸이 약해 아이를 낳기 힘든 상태 먼저 태어났다 어릴때 죽은 형이후로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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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였던 조부 이사부로는 요괴인 조모 오긴에게 반해서 서도에서 동도로 도망, 먹고 살기위해 장사를 하기 시작했고 요괴의 도움 덕인지 크게 부흥해 에도 10거상의 대열에 올랐다. 조부모에게 자식은 이치타로의 엄마뿐이었다. 가게의 행수로 있다 데릴사위로 들어온 부친 도베에, 심하진 않더라도 모친 역시 몸이 약해 아이를 낳기 힘든 상태 먼저 태어났다 어릴때 죽은 형이후로 아이를 낳지 못했고 이나리 신사에 빌고 빌어 이치타로를 얻었다 한다. 그런 귀한 아들이 몸이 약한 상태였으니 어찌 대했을지 눈에 보일듯 번했다. 나 또한 딸이 어린시절 약하게 태어나 한동안 심한 고생을 했던터라 지금도 아프다는 소리만 들리면 놀라게 되니 말이다.

요괴인 조모의 피를 이어받아 요괴를 볼수있는 이치타로, 이치타로의 엄마도 요괴들을 볼수 있다는데 약한 몸탓에 밖에 나갈수없는 이치타로를 위해 조부 이사부로는 이치타로가 5살때 그와 놀아주며 그를 보필할 10살 정도의 두 아이를 데려왔다. 조부가 데려온 니키치와 사스케의 정체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 강인한 힘을 지닌 요괴였다. 그후 그들은 가게일을 도우며 몸이 약한 이치타로의 시중을 드는 일을 도맡아해왔고, 그것 이치타로가 17살이 된 지금까지 계속 이어졌다. 어떤 사연이 있어 사람의 시중을 들게되었는지 궁금했는데, 요괴로서 높은 신분을 가진  할머니 오긴의 부탁이었단다. 시작은 부탁이었지만 요괴들은 지금 이치타로를 사랑하고 그를 보호하는것에서 기쁨을 찾기도 한다.

아무리 몸이 약하다지만 17살 청년이 부모님의 과보호와 행수들의 철저한 마킹으로 밖으로의 나들이조차 자유롭게 할수없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하늘은 그에게 약하디 약한 몸을 준 대신 총명한 머리를 주었다. 요괴들의 도움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그것을 분석해내는 것이 이치타로가 하는 일, 물론 건강 상태가 좋을때면 방을 벗어나 자신의 약재상을 돌아보기도 한다. 이야기값을 목적으로 찾아온다지만 수시로 찾아와 이치타로에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는 세이시치 히기리 대장도 이치타로를 심심치않게 만들어주는 일인이다. 그래서 부모님이 히기리 대장에게 선물을 안겨주는 것이지만서도 그것만이 목적은 아닐터 이치타로와 말을 하다보면 풀리지않는 사건의 실마리를 잡을수 있어 도움을 기대하고 오는 것이기도 하다.

3권의 제목인 <고양이 할멈>, 고양이가 오랜 세월을 살게되면 요물이 된다는 소리가 있는데 일본의 전설에 의하면 고양이가 오래 살면 꼬리가 갈라지면서 고양이 요괴가 된다고 그것이 네코마타란다. 18살 한창 사랑에 불타오를수있는 나이가 된 도련님, 여러곳에서 괜찮은(?) 혼처자리가 들어오지만 몸이 약한 도련님 아직 결혼생각은 못하신다. 열열히 사랑했던 조부와 조모처럼 그도 자신의 모든것을 걸수있는 사랑에 빠져보고 싶지만 글쎄 몸이야 청년이지만 아직은 순진한 도련님 사랑에 대해 무엇을 알가나 몰라. 아직 많은 것을 배워야 진정한 사랑의 길에 들어설수 있을 것 같다.



s*******1 2011.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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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바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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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 한 약재상의 도련님과 그를 지키는 요괴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바케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첫 편이 장편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 세번째 책은 여러 단편으로 이어진 이야기들이다...   일상으로 파고든, 그래서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요괴들이라는 소재는 역시 색다르다. 그리 무겁지 않게, 가벼운 문체로 쓰여져 있기에 읽기도 불편하지 않기도 하고...   가볍게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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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 시대, 한 약재상의 도련님과 그를 지키는 요괴들의 이야기를 그린 사바케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 첫 편이 장편으로 이루어져 있다면 이 세번째 책은 여러 단편으로 이어진 이야기들이다...

 

일상으로 파고든, 그래서 인간과 함께 생활하는 요괴들이라는 소재는 역시 색다르다. 그리 무겁지 않게, 가벼운 문체로 쓰여져 있기에 읽기도 불편하지 않기도 하고...

 

가볍게 시간보내기에는 모자람이 없는 작품!

c******e 2007.11.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