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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영화로 개봉되었을 땐 이 다큐의 존재감을 잘 알지 못했다. 단순한 축구다큐, 스포츠다큐라기보단 장외룡감독의 인터뷰처럼 학생들에게는 교육용으로, 그리고 돈없고 힘없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다큐였다.
지난달에서야 디비디로 출시되었단 소식을 듣고 주저없이 구입했다. 본편부터 부가영상까지 세 시간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던 영화였다. 이런 다큐는 공중파 TV에서 좀 틀어서 온 국민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
꾸밈없는 그들의 인간적인 모습에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되기 떄문이다. 몇주간 밀착해서 찍다가 부족한 건 연출해서 내보내는 휴먼다큐가 아닌 1년 동안 감독과 출연진이 부대끼며 흘린 땀의 결과가 아니였나 싶다.
거친 사나이들이 서로의 어깨를 빌어 눈물을 훔치던 모습 ㅠㅠ 주먹보다, 매보다 강한 것이 '눈물'이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장외룡감독을 비롯한 인천팀은 앙드레말로의 말처럼 오랫동안 꿈을 그리며 그 꿈을 닮아갔다. 결국엔 꿈을 이루었다.
카메라 앞에서도 꾸밈없고 순진하리만큼 착하고 사람냄새나는 인유의 선수들, 선수들에게 절하고 무릎까지 꿇었던 장외룡감독 앞으로 보여줄 그들의 비상이 난 기대된다.
73분씩이나 들어간 부가영상도 맛난 디저트라고 할까
우리 프로의 조연급으로 출연한 라돈치치가 떠나는 건 좀 아쉽다. 조금만 철이 들었으면 좋았을텐데...
개인적으로 나중에 국가대표팀을 장외룡감독님이 맡으면 제2의 히딩크가 되지 않을까란 상상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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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애정 어린 시선을 주지 않았던 프로축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이름있는 인기선수 하나 없고, 연습구장이 없어 떠돌아 다녀야 했던 가난한 시민구단 실패의 응어리를 품은 체 좌절 속에서 방황했던 이들이 승리의 신화를 세우는 순간이다 눈물짓는 선수들이여 그대들은 비록 졌어도 진정한 챔피언이다 최선을 다해 품에 안은 챔피언 그들은 찬란하게 비상하는 진정한 축구스타다 -오만석의 나레이션 中
감동입니다!!강추!! |
| 아들이 축구광에이기에 이 영화를 정말 보고 싶어했다. 그러나 비디오 대여점에도 없어 그동안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가 할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고는 정말 좋아했다. 드디어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었다고. 축구를 좋아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영화를 꼭 권하고 싶다. 아니 축구를 떠나서 청소년들은 한 번쯤 봤으면 하는 영화이다. 승자만을 양산하는 우리 사회, 교육이 아니라 패자도 이처럼 아름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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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를 사람들은 각본없는 드라마라 이야기 한다.
그것은 길게는 3시간, 짧게는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동안 이루어지는 경기에서만
이 아닌 그 경기를 준비하고, 경기를 하고,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까지의 이야기들
이 어떤 영화나 드라마보다 더욱더 극적이기 때문일것이다.
그리고 그 드라마는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단지 경기중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경기가 그 드라마의 클라이막스라면 경기전과 후는 그 클라이막스로 향해
가는, 그리고 결말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스포츠를 소재한 영화들의 감동과 재미보다, 실제 경기가 훨씬 감동적인 것
은 바로 그러한 이유일 것이다.
'비상'은 바로 그러한 각본없는 드라마인 스포츠를 드라마보다, 영화보다 훨씬 감
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리고 각본없는 드라마가 각본이 있는 드라마보다 훨씬
감동적인 것은 실제로 각본이 있었다면 그들의 우승으로 결말이 났을 이 모든 이야
기들이 그들의 패배로 끝맞음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이 패배했음에도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이야기의 클라이
막스인 경기의 전후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며, 노력한 그들의 이야기가 함
께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결과만이 아닌 노력으로도 충분히 평가받을 수 있는 것또한 스포츠이기 때
문일 것이다. 그렇게 세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패배자가 승리자로 기억될 수 있는
것또한 스포츠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들은 긴 시간 노력해서 승리를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관문에서 결국은 마지막 승
리를 얻지 못했지만, 분명 그들의 이야기속에는 그들은 영원히 승리자로 기억될 것
이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각본없는 드라마 스포츠만의 전해줄 수 있는 그 무엇일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그 '무엇'인가를 '비상'은 너무나 잘 보여주고 있다.
그 '무엇'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고 발견하는 것은 보는이의 몫이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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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장외룡이란 사람의... 축구에 대한 열과 성의를 느낄 수 있다...
앞으로 국가 대표 감독의 물망에 오를 사람이다...
영국에서 전화 통화로 한 인터뷰도 스페셜 피처에 들어있다...
축구나...리더쉽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필견의 영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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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 극장에 개봉했을때 관객이 너무 없어서 속이 상했습니다. 돈이 없어 마케팅이 제대로 될리 없었을테고 극장에 앉아 있었던 팬들은 모두 입소문을 통해 온 분들이었어요.
이 영화는 꼴지 인천유나이티드의 우승 도전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인간극장식 스포츠 다큐와는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굉장히 웃깁니다. 평범한 에피소드를 감독 특유의 궁시렁 유머로 아주 나자빠집니다. 한참 이들의 연습과 경기를 쫓아가는 카메라의 시선을 따라다니면 어느새 같이 선수가 되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깊게 베인 유머감각은 무거울 이야기를 가라앉게 하지 않습니다.
극장에서 못보셨던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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