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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비슷한 내용의 협상관련 서적에 지루할 때 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만은..뭔가 얻을 게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서점에서 발이 아프도록 서서 읽은 책이다.
크게 두가지 파트(1장, 2장)로 나뉘는데 1장은 협상에 대한 전체적인 정리, 흔히 나오는 협상책에서 볼 수 있는 내용들도 있지만 아주 핵심적인 내용을 짚은 부분도 눈에 띈다. 사실 지금까지 나온 협상 책 보다 훨씬 실용적인 책이라는 광고문구가 거짓은 아님을 알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장이다.
2장은 유형별, 상황별로 갑론을박 식의 101가지 협상 현장을 시뮬레이션 하는 내용인데 101가지를 수록하느라 내용은 다양하지만 각 부분 별 깊이가 조금은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오히려 짧막하게 마무리하여 지루하지 않고 습관적으로 읽을 필요가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협상에 대한 책을 읽기 시작한지 수년이 지났고 지금의 내 삶은 매 순간순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모든 상황을 판단해보고 생각해보고 가늠해보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그만큼 항상 깨어있으라는 것이 협상을 알려주는 책의 공통적인 목적인듯 하지만 솔직히 쓸데없는 내용까지 포함한 서적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협상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