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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기다리며...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가을'을 기다리며...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내용보기
와우! 의외의 수작을 발견했다. 솔직히 일본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제목에서나 표지에서나 조금은 유치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요전에 '체인메일'을 읽고서 실망한 기억도 있고 해서 '노블마인'이라는 출판사에 대한 약간의 경계심도 갖고 있었던 터라, 이래저래 꽤나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녀석, 기대 이상이었다.
"'가을'을 기다리며...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내용보기

와우! 의외의 수작을 발견했다. 솔직히 일본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제목에서나 표지에서나 조금은 유치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요전에 '체인메일'을 읽고서 실망한 기억도 있고 해서 '노블마인'이라는 출판사에 대한 약간의 경계심도 갖고 있었던 터라, 이래저래 꽤나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서 읽기 시작한 책이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녀석, 기대 이상이었다.

 

전체적인 구성과 캐릭터, 조금 부족한 듯 싶지만 그래도 그런대로 알찬 조연들. 극히 뛰어나다, 싶은 것은 없지만 그렇다고 어느 하나 실망스러울 정도로 빠지지도 않는다. 전체적으로 무난하기는 하지만 다양한 독특한 소재를 이용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목록을 반만 읽어도 그 단맛에 머리가 어지러울 정도의 수많은 디저트-솔직히 디저트 종류 중에 반수는 모르는 것들-, '소시민'이라는 개념의 등장은 상당히 신선한 소재였다. 이들을 적절하게 알맞게 버무려서일까, 상당히 괜찮은 작품이 탄생한 듯 하다.

 

소시민을 지향하는, 허나 될 수 없는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공감도 적당히 괜찮았었다. 철저히 소시민인 나의 입장에서 책을 읽기에 그들의 소시민을 지향하는 모습이 100% 이해된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공감은 했달까. 소시민인 나 자신이 특별하고 유별난 존재가 되고 싶어하는 상태의 반대라고 생각하니까 뭐, 어느정도 공감이 가기는 하더라. 머리로는 이해불가, 하지만 가슴으로 느꼈다고 하면 정확한 표현이겠지.

 

결국 서로 소시민이 되는 것을 도와주는 것을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그들이 서로가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닫고 헤어지는 마지막 장면은 꽤나 나에게 찡한 아픔을 주었다. 서로 상대를 배려한 느낌이었다. 동시에 이기적으로 자신이 상처받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느낌. 가슴으로는 헤어지고 싶지는 않은데, 지극히 똑똑한 그들로서는 논리적으로 서로가 필요하지 않다는 '증명'을 해 냄으로써 머리로 인해 헤어지게 되는 것이지 않은가. 그들의 그 감정이 책에 잘 표현이 된 듯하다. 암시적으로 표현을 해 놓았지만, 캐치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으니.

 

동시에 '가을의 사건'에 대해 기대하게 만드는 작가의 탁월한 끝맺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다 괜찮았다. 이거 이렇게 된 이상 다음 작품을 보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다. 아직 호노부의 다른 작품은 읽어보지 않아서 작가에 대한 호기심은 생기지 않지만,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고바토와 오사나이, 다음 작품에서는 어떠한 모습으로 나를 즐겁게 해 줄 것인가!

v****t 2007.08.2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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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는 오사나이와 고바토의 우정, 기대해도 되겠니?
"가을에는 오사나이와 고바토의 우정, 기대해도 되겠니?" 내용보기
이 책은 겉으로보나 속으로보나 가볍게 읽는 추리소설이다.  그러나 추리소설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싱겁지 않았나 싶다.  어쩌면 이 책이 주는 분위기가 더 그런 느낌을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일러스트로 된 발랄해 보이는 표지나 평범한(?) 사람의 습작과 같은 문체나....  역시 사람이건 책이건 뭐건 그것이 풍기고 있는 분위기는 본질의 혼동을 줄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  이
"가을에는 오사나이와 고바토의 우정, 기대해도 되겠니?" 내용보기
  이 책은 겉으로보나 속으로보나 가볍게 읽는 추리소설이다.  그러나 추리소설이라고 보기에는 조금 싱겁지 않았나 싶다.  어쩌면 이 책이 주는 분위기가 더 그런 느낌을 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일러스트로 된 발랄해 보이는 표지나 평범한(?) 사람의 습작과 같은 문체나....  역시 사람이건 책이건 뭐건 그것이 풍기고 있는 분위기는 본질의 혼동을 줄만큼 영향력이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해설에서도 라이트노벨이라고 당당히(?) 밝힌 것처럼, 정말 그저 편하게 읽으면 될 소설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 책은 추리소설이지만 기존의 추리소설처럼 사건을 두고 독자가 함께 추리하며 해결해나갈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보다는 '이 아이들의 암호는 과연 어떤 뜻일까?' 정도만을 생각해 볼 수 있게 만드는 이야기였다.  다시말해, 일반적인 예측이나 상식적인 추리가 가능한게 아니라 소설 속 주인공 고바토와 오사나이 둘만의 약속과 같은 암호를 해독하면서 사건이 해결되니 말이다. 
 
  오사나이의 음모로 인해 나름 반전소설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그 반전이 그리 신선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보다는 '어쩜....  아무리 일본이라지만 아직 고등학생밖에 안되는 아이들이.....'  학생들의 발상이라고 보기에는 참 악랄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해맑고 귀여운 소녀같은 오사나이에게 어울리지 않을범한 계획적인 음모와 범죄행위에 실망감이 컸다.  마치 마피아들에게나 있을법한 살벌한 고문들도 그렇고.  귀엽고 우스운 '샬로트게임' 하며 여름방학동안 맛있는 먹을거리를 정해놓고 함께 찾아다니며 먹으러 다니는 낭만적인 설정에 가슴이 설렌 만큼 말이다.  나는 순정만화를 기대한 것일까?  극적인 사건을 고바토의 추리에 의해 해결되고 둘 사이의 우정과 진한 감동이 생겨나길 바랬는데....  아니, 풋풋한 사랑을 기대했는데....  그와는 달리 너무나 매몰차게 돌아서는 두 아이의 뒷모습이 씁쓸하게 여겨졌다.  그저 소시민(이 단어가 개인적으로 상당히 거슬렸다 ^^;;)이 되기위해, 서로의 필요에 의해 이용하고 이용된 것뿐인 그 둘의 관계.  별로 아름답지 못했다.  뭔가 감동보다는 두 아이의 순수하지 못한 마음에 배신감이 들 정도였다.  
 
  이 책은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에 이어 가을, 겨울 시리즈로 출간이 될 예정이란다.  애석하게도, 후속작을 기다려 읽고 싶을만큼 재밌거나 매력적이진 않다.  하지만 바라는 점은 있다.  다시 볼 일 없을 것 같이 작별인사를 주고 받은 두 아이가 좀 더 끈끈한 우정을 갖게 되는 그런 이야기들이 이어졌으면 좋겠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하고 필요에 의해서만 함께하는 그런 사이, 그저 사건을 해결하고 추리하는게 재미를 붙인 아이들의 만남 이상이었으면 좋겠다는 말이다.  뭔가 가슴 훈훈한 감동이 있는 그런 인간적인(!) 이야기 말이다. 
 
  이 여름이 다가기전, 고바토와 오사나이처럼 좋은 친구와 함께 맛있는 파르페 따위를 찾아다니는 일도 참 즐거울 것 같다.  물론 그런 납치극같은 위험한 일은 없다는 전제하에서 말이다.  이제 파르페를 보면 한동안은 이 이야기가 떠오르겠지? 
m*********m 2007.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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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사라져 아쉬움이 남는 파르페 같은 이야기
"쉽게 사라져 아쉬움이 남는 파르페 같은 이야기" 내용보기
고바토 죠고로, 오사나이 유키는 소시민의 삶을 추구하는 탐정기질을 가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여름방학을 맞아하여, 이 둘은 마쓰리 축제현상에서 만난다. 오사나이 유키는 여우가면을 쓰고 있었고, 고바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모습을 감춘다. 이렇게 시작되는 이 스토리는 추리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살로트, 망고 푸딩, 사과 사탕, 파르페 처럼 가벼운 후식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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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토 죠고로, 오사나이 유키는 소시민의 삶을 추구하는 탐정기질을 가진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다.

여름방학을 맞아하여, 이 둘은 마쓰리 축제현상에서 만난다.

오사나이 유키는 여우가면을 쓰고 있었고, 고바토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모습을 감춘다.

이렇게 시작되는 이 스토리는 추리의 형식을 갖추고 있지만,

살로트, 망고 푸딩, 사과 사탕, 파르페 처럼 가벼운 후식의 느낌을 갖고 있다.

정의로운 도시마 겐고.

오사나이 스위트 섬머 셀렉션을 참여하는 고바토와 오사나이.

이들은 갑자기 오사나이가 납치되는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질과 특기를 살려 문제를 해결한다.

하지만, 기대하시라, 에필로그의 대 반전을.

이 책을 읽으면서, 오네자와 호노부의 시리즈중 하나임을 알게 되었다.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이미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을 해결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책은 참 가볍다.

마치 적은 비용의 설탕으로 만든 비싼 솜사탕같이

오사나이의 유괴라는 단순한 사건에 부풀리고 더해지고 복잡하게 얽히면서

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이라는 큰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오사나이랑 고바토는 소시민 즉, 누구와도 잘 섞이지 않고,

학교에서는 별 문제가 없는 다른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이지만,

막상 방학이 되면 서로 연락하고 만나는 친구가 없는 ,

그리고, 친구를 만나도 아는척 하지 않는 고립의 길을 걷는 고등학생이다.

마치, 나의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엿다.

특히 직장생활에서의 모습과 이 2명의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에 놀랬다.

직장내에서는 서로 나이스하고 착한 모습 친한 모습이지만,

땡소리와 함께 각자의 삶으로 녹아들고,

서로의 삶을 터치하기도 싫어하고 방해받기도 싫어하는 모습.

정말 소시민의 모습이다. ^^

이책은 매우 복잡한 스토리의 구조를 갖고 있으며, 마치 추리소설처럼 반전과 얽힌 관계가 존재하나, 가볍고 명랑하게 끌어갔다는 점에서 강점을 갖는다.

하지만, 이런 강점은 오히려 약점으로도 다가올수 있다.

너무 가볍고, 너무 싱겁고, 마치 청소년들의 말장난 같아보여, 진지함이 없다는 점.

그리고, 무엇이 주제인지 가늠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약점이라고 볼수 있다.

치밀하다 못해 약간은 복잡하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유쾌하게 시원한 파르페 하나 먹는 기분으로 읽을수 있는 책이었다.

m*******i 2007.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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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쌉싸름함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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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식을 다루는 책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내가 요리를 잘하는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음식 또한 식탐중에 하나인듯 싶어서인지 음식관련 만화나 책 혹은 '맛집'을 소개하는 tv프로는 왠만하면 다 볼려고 하는 부류이다. 게을러서 찾아가지는 않지만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울때가 있다. 그야말로 나에게는 거부할수없는 유혹과도 같다고나 할까 <여름철 트리피컬 파르페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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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식을 다루는 책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내가 요리를 잘하는것이 아니라 눈으로 보는 음식 또한 식탐중에 하나인듯 싶어서인지 음식관련 만화나 혹은 '맛집' 소개하는 tv프로는 왠만하면 볼려고 하는 부류이다. 게을러서 찾아가지는 않지만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울때가 있다. 그야말로 나에게는 거부할수없는 유혹과도 같다고나 할까여름철 트리피컬 파르페 사건 이런 나의 구미에 맞는 책이라고 할수있다.

그렇다고 이책이 맛있는 디저트들을 소개하는 책이라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단지 소재에 불과할 뿐이며 진실은 따로 존재한다.  

 

소시민으로 살기를 지향하는  여우성향의 고바토와 늑대성향의 오이나시는 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을 맛있는 디저트 가게를 순례하고자 계획한다. 일명 '오시나이 스위트 섬머 셀렉션'

그저 무료하고 더운 여름의 추억만들기로 생각했던 일은 고바토 혼자만의 착각이었지만 어쨌든 사건은 일파만파 커져서 오이나시가 납치되기에 이른다.

소시민이기를 원하는 고바토에게 소시민이 될수없다는 것을 알려준 계기가 된다. 애초에 추리하기를 좋아하는 고바토에게는 꿈같은 얘기일수 밖에 없다.

어쨌든 친구 겐조의 도움과 오이나시의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건은 일단락 된다.

책에서 말한것과 같이 달콤 쌉싸래한 진실때문에 결코 가볍다고만은 할수 없다

납치라는 자체가 무거울수 밖에 주제인데 시종일관 가벼운 터치로 그려져 있다가 끝났구나 생각되었던 시점에 나름 반전이라고 하면 반전이라 할수 있는 진실은 그나이에 할수 있는 허용범위를 넘어섰다고 할수있다. 아니 늑대성향의 오이나시이기에 가능할수 있다고 생각은 되지만 어느새 달콤함은 사라져 버리고 이도저도 아닌 텁텁한 맛의 디저트를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도 고바토가 오이나시를 배신했다길래 정말 대단한 일인줄로만 알았던 샬로트 케익 한조각을 가지고 나름 추리와 은닉을 하는 모습은 정말 귀엽다고 할수밖에 없었다.

케익을 먹으면서 맛을 표현하는 장면에는 저절로 눈에 그려지고 군침이 입안에 가득 고일정도였으니 말이다.

 

소시민을 꿈꾸지만 소시민이 될수 없는 고바토와 오아나시 그리고 겐조의 활약상을봄철 타르트 사건 먼저 읽었더라면 캐릭터나 이전의 무슨일이 있었는지 좀더 용이하게 받아들였을 싶다.

딴지를 걸자면 간혹 봄편에 대해 언급을 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데 혹시 저자의 의도가 숨겨진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책을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면 봄철을 읽게 만들기 위한 의도 말이다.  ^ ^

다음으로 계절시리즈 가을과 겨울이 나온다니 기대를 해봄직 하다. 여전히 소시민 되기 프로젝트에 임할지 포기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것인지 말이다.

g******7 2007.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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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나이가 납치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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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이 되기 위해서 두 사람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튀지 않는게 그토록 힘든일일 줄이야.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다. 소시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유란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험난한일에 얽혀 들어가봤자 좋은일이 없기 때문이다. 때아니게 오사나이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오사나이 스위트 섬머 셀렉션> 목록을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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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이 되기 위해서 두 사람은 고군분투하고 있다. 튀지 않는게 그토록 힘든일일 줄이야. 고바토와 오사나이는 고등학교 2학년생이다. 소시민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는 이유란 지극히 평범하게 살아가기 위해서이다. 험난한일에 얽혀 들어가봤자 좋은일이 없기 때문이다. 때아니게 오사나이는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오사나이 스위트 섬머 셀렉션> 목록을 만들었다. 그것은 바로 디저트와 맛있는 케익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오사나이는 달달한 케익과 사탕,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하기에 고바토는 단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러기로 했다. 파르페, 복숭아 파이, 복숭아 밀푀유, 망고푸딩등 가게와 맛있는 디저트가 담겨져 있다. 이 목록을 보고 있자니, 머릿속에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짱구가 맛이 아주 끝내준다던 밀푀유가 쬐금 먹고 싶어졌다. 실은 여기에 있는 목록들 모조리 먹어 버리고 싶다. 어째 책 내용보다는 디저트에 더 관심이 가고 말았다.

 

오사나이와 함께 디저트 여행을 떠나던 고바토는 약간의 의심을 했지만 눈과 입이 즐거워졌다. 사건이라 하면 풀고 싶어져서 몸이 근질근질 해져버린 고바토에게 소시민이란 좀 힘든일이다. 고바토는 처음 맛본 디저트 맛에 반해서 단순범죄를 저지른다. 경범죄라고 할 수도 없는 디저트 은닉사건이다. 이런 모습이 매우 귀여웠지만 오사나이를 속일순 없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디저트를 위한, 디저트에 의한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나중에 오사나이가 납치당하는 일이 생기고 나서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고바토는 만만하게 물러서지 않았다. 오사나이 역시 그러지 않을 꺼라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집 디저트가 맛있기도 했지만 일련의 과정들은 일종의 반복훈련에 속하는 셈이였다.

 

책을 읽으면서 소시민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했다. 나중에 계획된 납치사건에 본의 아니게 개입하게 되면서 고바토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처음에는 그저 그런건가 싶었는데 오사나이가 납치된 순간부터 이야기는 추리스럽게 된다. 나중에 고바토가 진상을 알게 되었고 나도 알게 되었다. 내 느낌에는 딱 똥개훈련 시킨 듯한 느낌이 들었다. 처음에는 그저 그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다가 결말이 모든것을 설명해주는 듯한 느낌이였다. 결말에 맞추어서 일련의 과정들을 맞추어서 다시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책이였다.



y******0 2013.07.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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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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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의 연작으로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전작이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시리즈나 다 읽어보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전작의 가벼움은 이 책에도 이어진다... 하지만 그것은 전반부까지만, 후반부 갑자기 무거워지는 이야기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한층 미스테리다워진 느낌이 들어 나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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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의 연작으로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에 이은 두번째 이야기... 전작이 조금은 실망스러웠지만 그래도 시리즈나 다 읽어보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다...

 

전작의 가벼움은 이 책에도 이어진다... 하지만 그것은 전반부까지만, 후반부 갑자기 무거워지는 이야기가 조금은 낯설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한층 미스테리다워진 느낌이 들어 나쁘지 않았다. 이대로라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가을, 겨울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c******e 2007.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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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름철 트로피컬 파르페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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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몸이 녹을것 같은 무더운 날씨다. 이럴땐 밖에 나가기보단 그나마 집에서 선풍기 바람 쐬며 지내는것이 더 나을것 같다. 시원한 수박먹으며, 이 책을 읽는것도 더위를 잠시  잊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바토 ,오사나이는 여름방학 마쓰리 축제 현장에서 만나게 된다. 이 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맛있는 디저트 가게를 순회하는'오사나이 스위트 섬머 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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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몸이 녹을것 같은 무더운 날씨다. 이럴땐 밖에 나가기보단 그나마 집에서 선풍기 바람

쐬며 지내는것이 더 나을것 같다.

시원한 수박먹으며, 이 책을 읽는것도 더위를 잠시  잊는데 도움이 될 듯하다.

이 책의 주인공인 고바토 ,오사나이는 여름방학 마쓰리 축제 현장에서 만나게 된다. 이 둘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맛있는 디저트 가게를 순회하는'오사나이 스위트 섬머 셀렉션'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오사나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소시민적인 삶과 탐정기질을 갖춘 고바토는 이 사건을 자신의 기질과 능력을 발휘해 사건을 해결해 간다는 이야기이다.

마지막의 약간의 반전도 이 책을 읽는데 포인트가 될 만하다.

 이 책은 이 작가의 시리즈 물이기에..각각의 연관성도 엿볼수 있다. 어찌보면 정말 간단한 소재에서 이런 이야기가 엮여진다는 것이 대단하다는생각이 들었다. 또한 짤막하고 간결한 문체가 자칫 지루해 질수도 있었던 부분을 보완했다. 소재 자체는 학원추리물이랄까?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재미가 좀 덜했다.

또한 이런 소재의 이야기가 생소하기도 했다. 약간은 말 장난같은..솔직히 내용 자체나 문구들을 전부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게 하는 이 여름에 시원한 파르페처럼 가볍고 재밌게 읽을수 있는 책이 아닌가 한다.

e*****9 2007.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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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읽어지는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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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달콤해보이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는 꽤 유쾌한 책일거란 생각에 추리소설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무거운 추리소설을 탈피한 기존의 틀의 깨는 책인가 싶기도 하다. 그런 생각으로 가볍게 책을 마주했다.   읽으면서 생각한 것이 처음에 책과 마주한 느낌이 정확했다. 단순히 추리소설의 발빠름과 경쾌함을 깨지는 않았지만, 큰 무게가 실려있지는 않았기에 정말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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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달콤해보이는 이 책의 표지를 보고는 꽤 유쾌한 책일거란 생각에 추리소설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무거운 추리소설을 탈피한 기존의 틀의 깨는 책인가 싶기도 하다.

그런 생각으로 가볍게 책을 마주했다.

 

읽으면서 생각한 것이 처음에 책과 마주한 느낌이 정확했다.

단순히 추리소설의 발빠름과 경쾌함을 깨지는 않았지만, 큰 무게가 실려있지는 않았기에

정말 가볍게 읽기에 딱 좋은 책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어쩌면 꼭 추리소설이라고 이름 붙여진다는 것이 좀 어색하기도 하다.

그렇지만, 나름의 추리소설이라 한다면 사건 속 암호 해독을 통해 풀어지는 사건들이

스토리를 이어가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정도이다.

 

표지를 보고 있으면 명랑소설 같은 이미지가 꽤 강하게 남아 있기에 아직도 멍한 기분이 드는 것은

오사나이의 사건 속 범죄 행위를 되집어 보면 굉장히 씁쓸해진다.

학생임에도 그런 엄청난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를 용납하기 힘든 개인적인 생각이다.

잠시나마 착각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이 명랑소설이라고 빠져들게 만든 표지의 인상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약간 이 아이들에게 배신 당한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

십대들의 분별없는 행동에 화가 나는 내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도 웃음이 나온다.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파르페를 보면

이 친구들이 생각나지 않을까. 아주 잠시나마..

생각보다 큰 감정 조절없이도 쉽게 읽을 수 있던 책이었기에

그리 큰 무리는 없었지만, 아쉬운 건 명확한 경계가 없어 보이기에

가슴 훈훈한 스토리로 전개되었으면 어떨런지 생각해본다.

 

i******n 2007.08.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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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트로피컬 파르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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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시민을 지향하는 고등학생 고바토와 오사나이 탐정놀이같은 사건을 담은 책이다. 전편인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을 보지않아서 내용파악을 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고 전편을 먼저 읽었어야 된다는걸 다 읽고 나서야 알았다. 추리소설 형식이라 꼭 전편을 읽어야되는건 아니지만 읽고 이 책을 읽었다면 주인공들의 특성을 더 빨리 파악하고 이야기에 적응할수있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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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시민을 지향하는 고등학생 고바토와 오사나이 탐정놀이같은 사건을 담은 책이다.

전편인  <봄철 딸기 타르트 사건>을 보지않아서 내용파악을 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고 전편을 먼저 읽었어야 된다는걸

다 읽고 나서야 알았다. 추리소설 형식이라 꼭 전편을 읽어야되는건 아니지만 읽고 이 책을 읽었다면 주인공들의 특성을 더 빨리 파악하고 이야기에 적응할수있었을것같다.

책의 내용은 고등학교 2학년의 오사나이는 여름방학 동안 맛있는 디저트 가게 순례를위해 동급생 고바토를 끌어들인다. 제목의 파르페 사건은 디저트 가게 ‘베스트10’을 표시한 지도 ‘오사나이 스위트 섬머 셀렉션’을 고바토에게 건낼때부터 사건은 시작된것이다 . 섬머 셀렉션동안 몇 차례의  탐정놀이가 반복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오사나이가 유괴되고 곧바로 그녀에게서 SOS가 오는데....

탐정놀이에 푹 빠진 두 고등학생이 소시민을 지향한다는것 자체가 웃긴이야기다.

추리력이 뛰어나고 명석한 두뇌를 가졌다면 굳이 소시민처럼 평범한 삶을 추구할 필요가 없을텐데...

왜 그렇게 되는지는 아무래도 전편인 <봄철 딸리 타르트 사건>을 봐야 알것같다.

두사람이 만나면 평범한 일상도 두뇌게임이 된다.

저렇게까지 깊게 들어갈 필요가있나 싶지만 이 소설은 추리소설이고 작은 곳에서 추리력을 뽐내는 것 또한 묘미인것같다.

그리고 그 일상의 탐정놀이들이 나중에 이번 여름 유괴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게되는데 그렇게 본다면 매우 탄탄한 구성이다.

 

이 소설의 또다른 재미는 셀렉션을 따라가면서 함께 디저트를 맛보는데 있다.

단것을 좋아하는 주인공 덕분에 맛있는 디저트를 함께 맛볼수있었다. 특히 맨끝에 사건이 해결된 후 먹게되는 파르페는 한 여름 무더위를 식혀줄것같은 기대를 가지게한다. 책을 읽으면서 침을 꼴깍꼴깍 삼켜야했다.

여름철을 먼저본것이 안타깝고 봄철 사건도 보고싶게 만드는 재미있는 추리소설이었다.

s***8 2007.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엉뚱한 상상력이 있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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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하는 세사람이 정확하게 이 책에 등장하는 단촐한 주인공들이다. 고바토와 오사나이,겐고가 그들인데, 오사나이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작성한 <맛있는 디저트 가게 베스트 10>을 순례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다니며 시식해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인데, 오사나이는 왜 절친한 친구도 아닌 고바토에게 동행할 것을 권유했을까? 서로가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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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등장하는 세사람이 정확하게 이 책에 등장하는 단촐한 주인공들이다. 고바토와 오사나이,겐고가 그들인데, 오사나이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작성한 <맛있는 디저트 가게 베스트 10>을 순례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맛있는 디저트를 찾아다니며 시식해본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인데, 오사나이는 왜 절친한 친구도 아닌 고바토에게 동행할 것을 권유했을까?

서로가 이해할수 없다는 반응으로 시작되었지만, 그들 사이에는 끈끈한 우정대신 산뜻한 공조 관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결국 소시민으로 살아갈것에 절대적으로 동의한다는 그들의 공통분모 덕분에 단짝처럼 붙어다닐수 있었던 그들에게 일대 사건이 벌어지는데...

바로 오사나이가 납치된것이다. 하지만 또다른 주인공 겐고와 합작하여 성공적으로 그녀를 구출해낸 고바토는 서서히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결국 복수를 위해 오사나이가 은밀히 계획했던 일이었음이 드러나는 것으로 이 이야기를 결말을 맺는다.

 

사실 일본의 미식가적인 스토리에 나는 그다지 흥미를 가지지 못한다.  맛있는 음식의 그럴듯한 묘사를 통해서도 선뜻 머릿속에 그려볼수 없는 문화적 차이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작가 요네자와 호노부의 묘한 매력 덕분에 솔솔한 재미를 느낄수 있었다.

예상을 깨는 조금은 엉뚱한 설정때문이었을까?

이를테면 오사나이의 부탁으로 고바토는 맛있는 디저트 4개를 사오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제과점에 남이있던 것은 3개뿐, 할수없이 3개만 가지고 그녀의 집을 방문한 그는 그녀가 전화를 받는 사이에 그 맛의 유혹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2개를 먹어버린다. 그리고는 머릿속으로 그녀에게 둘러댈 변명과 시각적 완전 범죄를 열심히 생각해낸다.

결국 손수건때문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지만, 그들의 추리력은 무척 놀라웠다.

 

조금은 엉뚱하고 조금은 귀여운 캐릭터들 덕분에 아기자기한 해프닝을 목격한 느낌이랄까? 

그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니, 계절별 시리즈물로 가을철 XX사건, 겨울철 XX사건을 기대해도 좋을듯 싶다.   

d*******1 2007.08.06.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