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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님이 없어도 소녀는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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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판타지 소설을 싫어한다. 예전에는 반지의 제왕-당시는 반지전쟁-을 읽을 때만 해도 국내에 그다지 많이 소개되지 않아 그 수가 적은 판타지 소설을 찾아 죄다 읽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드래곤 라자'의 성공 이후 쏟아져 나온 함량 미달의 판타지 소설들을 보고 실망해버려 그 이후로는 잘 읽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십이국기를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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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판타지 소설을 싫어한다. 예전에는 반지의 제왕-당시는 반지전쟁-을 읽을 때만 해도 국내에 그다지 많이 소개되지 않아 그 수가 적은 판타지 소설을 찾아 죄다 읽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드래곤 라자'의 성공 이후 쏟아져 나온 함량 미달의 판타지 소설들을 보고 실망해버려 그 이후로는 잘 읽지 않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십이국기를 읽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소설을 원작으로 애니메이션이 나와 얼마나 괜찮은지를 알기 위해 또한 소설 삽화 일러스트레이터인 야마다 아키히로씨를 좋아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너무 흥미진진해서 순식간에 1권을 읽고 바로 2권을 읽기 시작하였다. 소설에서 독특하게 등장하는 여러 가지 오브제-중화풍의-들은 내가 이러한 장르에는 익숙해져서인지 그다지 특이하게 보이지는 않는다. 대신 주목할 점은 주인공 요코의 성장이다. 작가가 후기에서도 밝힌 것처럼 이 소설에서 백마탄 왕자님은 등장하지 않는다. 처음에 등장한 케이키만 해도 요코를 지켜줄 것처럼 등장하지만 정작 요코가 구해주어야만 한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세계로 갑작스럽게 넘어가 이제는 생존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요코가 여왕이 되는 엔딩은 진부하다고 생각될 지 모르지만 그 과정을 모두 읽은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 다만 책의 디자인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행간도 그렇고 여백도 그렇고 너무 어색하여 글자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이 불만이다. 내용에 걸맞는 책 디자인을 한다면 수집가들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리라 생각한다.
s****6 2002.05.17.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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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비현실 속 현실의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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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라고 하면 나는 요코와 타이키가 먼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는 안주종의 열렬한 팬이지만 어디까지나 십이국기라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이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요코와 타이키만이 전부다 아니다. 현실과 다른 상세의 열 두 나라와 열 두 왕, 열 두 기린들, 그를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나름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비현실 속 현실의 대면" 내용보기
십이국기-라고 하면 나는 요코와 타이키가 먼저 떠오른다. 개인적으로는 안주종의 열렬한 팬이지만 어디까지나 십이국기라는 이야기의 흐름 속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이 두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요코와 타이키만이 전부다 아니다. 현실과 다른 상세의 열 두 나라와 열 두 왕, 열 두 기린들, 그를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나름의 이야기들을 가지고 있다. 아직 전 나라가 다루어진 건 아니지만, 지금까지 등장한 인물들만 보아도 다음 나라에 대한 많은 기대를 가지게 해준다. 그 중에서 유독 이 두 사람이 강조되는 것은 작가가 그 둘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쓴 탓도 있지만, 무엇보다 이 둘이 전례 없는 사고(?;)를 많이 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십이국의 시대가 중국 고대를 배경으로 한 탓에 현대인의 시각에서 보자면 불합리하고 납득되지 않는 점이 많은 것이다. 두 사람 다 현대-동시대의 인물이기에 독자인 우리들로서는 두 사람의 입장에 자연스럽게 유도되게 된다. 그리고 이 둘-중 요코겠지만;;-이 십이국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반발하게 될수록 우리도 같은 생각으로, 과연 우리들이 가진 생각들이 이 세계 속에서 어떤 식으로 변화를 불러일으킬지 흥미롭게 지켜보게 된다.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 편은 요코에 대한 이야기이다. 1부 격에 해당하는 이 편에서는 요코가 전혀 다른 세계로 끌려와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바로 뒷 이야기가 다카사토(타이키)가 상세로 와 기린으로 자각해 가는 과정이라면 여기선 요코가 왕이 되기 전까지의 고난과 왕으로서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고난이 다루어진다. 평범한 여고생인 요코, 우유부단하고 누구에게나 착한 아이이기를 바라는 요코, 사람과 사람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상처 입을 수 있다는 당연한 일을 요코는 늘 피해왔다. 고지식한 부모에게 순종적이고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며 한 번도 자기 주장을 내세우지 않는. 어쩌면 글을 읽는 독자가 마음 한 켠으로 가지고 있는 일면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그런 요코가 전혀 다른 세계에 아무 것도 모른 채 오게 되어 죄인으로 쫓기게 되면서, 이제 혹독한 현실과의 싸움이 시작된다. 몇 번이나 속임 당하고 배신 당하면서 여러 인간 군상들 속에서 차가워져 가는 요코. 스스로를 괴물이라 여길 만큼 냉혹해져버린 요코는 라크슌이라는 반수를 만나면서 조금씩 본래의 마음을 되찾게 된다. 외면할래야 외면할 수 없는 현실과 겉과 속이 다른 또 다른 내면을 지켜보면서 요코는 많은 것을 깨닫고 성장하게 된다. 대강 줄거리면 봐도 한 인물을 중심으로 어두운 부분들을 파고드는 탓에 손을 놓아버리는 경우가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만큼 결말에 이르러서 많은 생각들이 머릿속에 남게 된다. 지금의 자신과 주인공인 요코를 비교하면서 과연 나는 이 세계에서 어떤 모습의 자신을 가지고 있는 건가-하고 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 속에 살아가면서 언제나 참된 모습만을 기대할 수 없는 것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마음마저 그 속에 내버려둬 버린다면 그것으로 후회하지 않을 것인가-라고. 그리고 어쩌면 자신일지도 모르는 요코가 변해가는 과정을 지켜보노라면 나 역시 그와 같이 변해가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된다. (웃음) 요코에 대한 이야기는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 편으로 이어지는데, 현재 출간된 이야기들 중에 가장 멋진 결말을 가진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그림자의 바다 편을 읽지 않는다면 그 감동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리란 걸 확신한다. 십이국기는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면서 국내에서도 한 때 붐을 일으켰었는데, 얼마 전 방영이 종료되면서 좀 잠잠해진 분위기다. 어쨌든 애니에서는 원작과는 달리 각색된 부분이 있기에 애니를 봤던 사람이라도 원작 소설을 읽기 권하고 싶다. 무엇보다 오노 후유미라는 작가 특유의 심리 묘사가 볼거리 중 하나니까. 글 속에서 표현된 또 다른 십이국기를 느꼈으면 싶다.

[인상깊은구절]
쫓기면서 아무도 친절하게 대해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러니까 인간을 거부해도 좋은 걸까. 선의로 대해준 상대를 저버릴만한 이유가 되는 걸까. 절대의 선의가 아니면 믿을 수 없다는 건가. 남이 더할 나위없을 정도로 잘해 주지 않으면 남에게 잘해주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건가. ...그런 게 아니잖아...요코 자신이 남을 믿는 것과 남이 요코를 배신하는 것은 아무런 관계도 없을 터였다. 요코 자신이 다른 이에게 잘해주는 것과 다른 사람이 요코에게 잘해주는 것은 아무런 관계도 없는 것을. 홀로, 홀로, 이 넓은 세상에서 오직 혼자서, 도와주는 사람도 위로해주는 사람도, 누구 하나 없다고 해서, 그렇다고 해도 요코가 남을 믿지 않고 비겁하게 굴면서, 저버리고 도망치고, 심지어 남에게 해를 끼칠 만한 이유가 될 리가 없다는 것을.
s*****w 2003.09.2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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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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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 판타지라는 장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유명한 "마계마인전"도 그리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했고, "창룡전" 또한 약간의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 만큼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이다. 그 내용을 설명하기엔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간략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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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 판타지라는 장르는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유명한 "마계마인전"도 그리 재미있다고 느끼지 못했고, "창룡전" 또한 약간의 실망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노 후유미의 "십이국기" 만큼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과 연결되어 있는 다른 세계의 이야기이다. 그 내용을 설명하기엔 내용이 너무 방대하기 때문에 간략한 것들만 얘기하고자 한다. 다른 세계는 12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그 나라에는 각각의 왕이 존재하고, 그 왕을 선택하는 것은 천명을 받은 기린(환상의 동물)뿐이다. 1부에서는 일본의 한 여학생 요코가 경국의 기린, 케이키의 선택을 받아 경국의 왕으로서 다른 세계로 가는 내용이 있다. 2부는 그 이웃나라 대국의 타이키라는 기린의 내용이, 3부는 연국의 엔키의 이야기가 있다. (순서가 틀릴지도 모른다. 이해해주시길..) 아직 전권 다 출판되어 나오지 않았지만, 뒤로 갈 수록 그 내용이 궁금해지는 책이다. 앞쪽 1부에서는 책의 활자 크기도 크고 장평, 자간도 넓어서 좀 화가 났지만, 뒤쪽에서는 일반 책 크기만큼으로 변해서 읽기에도 좋다.
YES마니아 : 로얄 n****i 2003.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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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들어간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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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습니다. 그리 흔하지 않은 동양풍의 판타지이고(중화풍이라던가, 무협풍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작가 후기에서도 언급되어 있긴 하지만, 상권의 분위기는 정말로 암울해서, 보고 다시 볼 때에도, 무심결에 2권만을 빼들고 맙니다만... 상권의 주인공은 너무나 처절해서, 하권의 대단원을 보고 있으면 무심결에 눈물이 맺힐 정도랄까요. 원작의 본원이 하이틴 문고였다는 것을 생
"힘이 들어간 한 권" 내용보기
재미있습니다. 그리 흔하지 않은 동양풍의 판타지이고(중화풍이라던가, 무협풍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작가 후기에서도 언급되어 있긴 하지만, 상권의 분위기는 정말로 암울해서, 보고 다시 볼 때에도, 무심결에 2권만을 빼들고 맙니다만... 상권의 주인공은 너무나 처절해서, 하권의 대단원을 보고 있으면 무심결에 눈물이 맺힐 정도랄까요. 원작의 본원이 하이틴 문고였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놀랄 만큼 치밀한 설정에 심리묘사입니다. 제대로 된 설정이나 플롯이 없는 상태에서, 지지부진한 전개와 흐지부지한 결말을 내고마는 국내 판타지 소설이 본받아야 할 점이, 바로 이것이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불만인 것은, 비전문가가 보아도 약간 어긋나있는 문법사항이라던가, 비교적 많은 편인 오타들입니다. 삽화 라이센스나 표지를 보면, 신경썼다는 흔적이 보여 팬으로서는 행복합니다만, 페이지 사이드의 여백도 보통 것들보다 약간 큰 듯 하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힘이 가득 들어간 듯한 느낌이라, 제 안에서는 점수를 따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뒷 시리즈에서는 이런 오류들이 제대로 수정되어 나왔으면 좋겠다고, 개인적으로 바래봅니다.

[인상깊은구절]
요코가 웃자 기린麒麟 역시 또다시 눈을 깜박이고는, 몸을 굽혔다. 몸을 움직이자 등이 이상한 광택을 뿜었다. "천명으로써 주상을 맞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그 뿔을 요코의 발치에 대었다. "항상 곁을 떠나지 않고, 소명에 거스르지 않으며, 충성을 다할 것을 서약드립니다." 요코는 희미하게 미소지었다. "─허락한다." 이것은 요코에게 있어서, 이야기의 시작인 것이다.
s*****u 2002.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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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2] 제1부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하)
"[십이국기2] 제1부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하)" 내용보기
불친절했던 전반부와 달리 이제 하나씩 밝혀지면서 독자를 빨아들입니다. 아주 간단한 내용(현실의 소녀가 이계로 가서 비록 타의에 의한 것이지만 각성을 한다)를 가지고 400 페이지나 되는 책을 써 냈습니다.   작가는 스스로 후기에서 [마성의 아이]의 후속작이면서 본편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전편이라고 말합니다.   나중을 위한 내용 : 반인반수 라크쥰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국으
"[십이국기2] 제1부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하)" 내용보기

불친절했던 전반부와 달리 이제 하나씩 밝혀지면서 독자를 빨아들입니다. 아주 간단한 내용(현실의 소녀가 이계로 가서 비록 타의에 의한 것이지만 각성을 한다)를 가지고 400 페이지나 되는 책을 써 냈습니다.

 

작가는 스스로 후기에서 [마성의 아이]의 후속작이면서 본편이지만 내용상으로는 전편이라고 말합니다.

 

나중을 위한 내용 : 반인반수 라크쥰의 도움을 받으면서 안국으로 가는 요코. 안국에 도착해서야 라크쥰은 요코가 계속 내놓는 말을 종합해서 요코가 경국의 왕이라고 단정하게 된다.


요코는 안국의 왕 연이나 대국의 타이호와 같은 태과였던 것이다.

 

5장 또 다른 인연으로(76)
6장 안국을 향해(48)
7장 진실의 끝(70)
8장 경국의 왕(51)

 

독특한 세계, 독특한 가치를 가진 군상. 하나의 판타지는 새로운 그리고 전혀 다른 세상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k****8 2009.06.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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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이름이 너무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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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읽게 된 책이다. 책에 대한 칭찬도 대단하고 내용에 대해서도 많은 말을 듣고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읽었다. 그리고 책은 기대만큼이나 재미있었다. 기존에 서양을 배경으로 한 환타지는 많았지만 이렇게 동양을 배경으로 한 환타지는 드물었다. 물론 무협도 일종의 환타지라고 우긴다면 할 수 없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환타지 중에 동양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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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척이나 재미있다는 말을 듣고 읽게 된 책이다. 책에 대한 칭찬도 대단하고 내용에 대해서도 많은 말을 듣고 정말 많은 기대를 하고 읽었다. 그리고 책은 기대만큼이나 재미있었다. 기존에 서양을 배경으로 한 환타지는 많았지만 이렇게 동양을 배경으로 한 환타지는 드물었다. 물론 무협도 일종의 환타지라고 우긴다면 할 수 없지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환타지 중에 동양을 배경으로 한 것은 정말 드물지 않은가. 우리는 마법사와 전사가 등장하고 엘프나 드워프, 호비트, 오크 등의 종족들이 등장하는 환타지는 수많은 오락이나 책을 통해 익숙하다. 그렇지만 막상 기린이나 많은 신선들이 등장하는 책은 생소하다. 이 책은 제목처럼 12개의 나라를 중심으로 한 생소한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다. 12개의 나라, 12마리(?)의 기린, 12명의 왕. 모든 나라에는 기린이 한 마리씩 있고 이 기린은 왕을 선택한다. 기린이 선택하는 왕이라고 해서 반드시 성군인 것은 아니며 국가의 운명의 왕의 운명과 함께한다. 상당히 동양적인 세계관이라고 할 수 있다.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요코가 우연히 오게된 이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고 어떻게 성장하는 지가 1,2권의 줄거리이다. 3,4권은 다른 나라의 왕과 기린의 이야기, 5권은 일종의 외전 비슷한 또다른 왕과 기린의 이야기. 6권은 1,2권의 주인공인 요코와 비슷한 나이의 두 소녀의 이야기가 세가지 관점에서 진행된다. 현재 7권까지 나왔는데 나는 6권까지 읽었는데, 7권의 내용이 너무 궁금하다. 1,2권의 내용은 하도 말을 많이 들어서인지 생각보다 충격이 덜했다. 그렇지만 여전히 흡입력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1,2권을 단숨에 읽고 3,4,5,6권도 하루만에 한번도 안 쉬고 읽었으니까. 환타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한가지 흠이 있다면....이름이 너무 어렵다는 것...가뜩이나 사람의 이름을 외우는 것이 힘든데 생소한 일본식의 이름들, 거기다 한사람을 지징하는 이름이 몇개씩이나 된다!! 책을 읽다가 고개를 갸웃거린 것이 한두번이 아니다. 그것만 빼면(어쩌면 나의 나쁜 기억력을 탓해야할지도) 정말 누군가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d******w 2002.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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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국기(十二國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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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후유미 작가님의 대표작중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90년대 초 부터 발간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서 출판되기 시작했다.   내용은 일본의 여고생이 어느날 다른 세계로 넘어갔는데   사실은 그곳에서 왕이될 사람이였는데.. 어떤 사건으로 이쪽 세계로 넘어온 것이다.   어찌어찌해서 돌아간 세계에서는 자신이 없는 사이에 비어있는 왕좌를   위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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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 후유미 작가님의 대표작중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90년대 초 부터 발간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에 들어서 출판되기 시작했다.

 

내용은 일본의 여고생이 어느날 다른 세계로 넘어갔는데

 

사실은 그곳에서 왕이될 사람이였는데.. 어떤 사건으로 이쪽 세계로 넘어온 것이다.

 

어찌어찌해서 돌아간 세계에서는 자신이 없는 사이에 비어있는 왕좌를

 

위왕(僞王)이 차지를 하고 있는 상태였는데..

 

다른나라의 국왕의 힘을 빌려 나라를 되찾는 다는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은... 정말 신선한 내용이다.

 

하지만 번역하신 분의 번역이 좀 부드럽지 못하고

 

일본판과는 달리 책 표지를 통일하고 또한 책 크기만을 키워서 가격적 이득을

 

챙긴 출판사의 행위로.... 상당히 소장 가치를 떨어뜨렸다...

 

하지만... 내용은.. 강추!! 

h*****8 2009.06.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