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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사는 아이는 닭이 어떻게 생겼는지.. 젓소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어른들도 너무나 도시화된 곳에서 경쟁적인 일상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것이 항상 고통스럽고 시골, 농장, 자연 등에 대한 그리움을 키우게 되는데.. 하물며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친근함이 얼마나 필요할지.. 생각만해도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도시에 사는 아이들에게 시골에 동물들과의 만남을 주는 이 책은, 특히 책 읽는 독자를 이야기 속에 끌어들이는 부분과 이러한 부분 덕분에 책을 읽는 아이들이 아는척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4세 아이에게 양이 많다 싶었는데 가만히 앉아서 끝까지 읽고 또 한번 읽어달라는 거 보니 무리한 양은 아니다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