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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된 투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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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사에키)가 있다. 광고회사의 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딸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바쁜 회사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사랑하는 딸의 결혼을 아쉬워 하기는 하지만 그는 분명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알츠하이머, 일명 치매라는 질병이 그를 찾아온다.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그의 일상은 한 순간에 무너진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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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사에키)가 있다. 광고회사의 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고, 딸의 결혼을 앞두고 있으며 사랑하는 아내가 있다. 바쁜 회사일에 스트레스를 받고 사랑하는 딸의 결혼을 아쉬워 하기는 하지만 그는 분명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런데 갑자기 알츠하이머, 일명 치매라는 질병이 그를 찾아온다. 행복하기만 할 것 같은 그의 일상은 한 순간에 무너진다. 그리고 길고 긴 투병만이 남은 인생을 채울 것이다. 줄거리만 본다면 <내일의 기억>은 분명 별로 특별할 것 없는 한 남자의 투병기로 신파적이라고 까지 할 만하다. 영화의 흐름도 병이 점점 진행되어 가면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천천히 그리며 관객의 예상을 크게 벋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내일의 기억>에는 그것을 넘어서는 무언가 특별함이 있다. 

 

만약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채 앗아갈 질명에 걸렸다면 어떻게 행동할까. 대부분의 영화는 절규하고 방황하는 슬픈 투병기를 보여준다. 또는 죽음 앞에 서서 그동안의 인생을 보잘것 없었거나 의미없는 것으로 생각하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사에키의 투병기는 조금 다르다. 그는 기억을 잃어가는 병에 걸렸지만 결코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포기하지 않는다. 담당의사의 지적대로 치료제도, 치료할 방법도 없는 병이지만 그래도 인간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계속하는 그의 모습은 평생 자신의 인생을 긍정하며 성실하게 살아온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품격있는 투병기를 보여준다.

 

사에키 역을 맡은 '와타나베 켄'의 연기는 이 영화가 품격있는 투병기가 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평론가가 지적했듯이 위엄있는 동양인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진 그의 연기는 질병앞에서 괴로워하고 슬퍼하지만 내일을 만들어나가려는 강인한 의지를 절제있게 표현하고 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주는 영화는 오히려 글로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 영화를 보는내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c******3 2007.09.01.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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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게 바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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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씨네씨네 영화정보에서 퍼옴)   너무 슬픕니다… 당신을 알아보지 못 할까 봐…광고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에키'(와타나베 켄). 일에 있어서만은 완벽함을 추구하며 때론 엄격하게 때론 자상한 상사로 회사에서도 인기가 높다. 외동딸을 둔 그는 집에서는 더 없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어느 날, 염원하던 큰 광고를 따내지만 기쁨도 잠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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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는 씨네씨네 영화정보에서 퍼옴)

 

너무 슬픕니다…
당신을 알아보지 못 할까 봐…

광고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에키'(와타나베 켄). 일에 있어서만은 완벽함을 추구하며 때론 엄격하게 때론 자상한 상사로 회사에서도 인기가 높다. 외동딸을 둔 그는 집에서는 더 없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어느 날, 염원하던 큰 광고를 따내지만 기쁨도 잠시 자신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건망증인줄만 알았던 일들이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길을 잃고, 사람들의 이름 마저 잊어가게 된 것. 쏟아지는 기억들을 붙잡고 싶은 '사에키'는 결국 회사도 관둔 채 아내와 단둘이 지내며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인다. 사랑하는 아내 '에미코'(히구치 카나코)는 그의 옆에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시간이 흐르고, 지나간 시간만큼 기억을 잃어가는 '사에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소중한 추억들을 기억할 수 있을까. 추억이 소중한 만큼 잊혀진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한데, 그를 지켜보는 가족과 동료들의 마음 또한 점점 아파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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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가 더 유명세를 탄 이유는 영화속에 와타나베 켄의 실제 경험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거나 말거나 가족을 위해 하루도 빠짐없이 열심히 일한 사에키에게 병이 찾아온다. 치매라고 말하는 바로 기억이 사라지는 "알츠하이머"다.

의사로부터 진단을 받았을 때 자신보다는 나만 믿고 있는 아내와 딸을 먼저 걱정하는 그런 아버지상을 그려냈다.

 

자신은 인정하기 싫지만 주위의 눈으로 속일수 없었던 그는 가족과 함께 치료의 길로 들어선다. 그렇게 알츠하이머 라는 병을 소재로 가족애를 그린 영화다.

 

b*****0 2010.05.02. 신고 공감 1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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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당신을 기억할 수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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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엔 너무 소중한 (내일의 기억) 미안합니다... 당신을 기억할 수 없어서... 광고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에키’(와타나베 켄). 일에 있어서만은 완벽함을 추구하며 때론 엄격하게 때론 자상한 상사로 회사에서도 인기가 높다. 외동딸을 둔 그는 집에서는 더 없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어느 날, 염원하던 큰 광고를 따내지만 기쁨도 잠시 자신이 점점
"미안합니다....당신을 기억할 수 없어서...." 내용보기

잊기엔 너무 소중한 (내일의 기억) 미안합니다... 당신을 기억할 수 없어서...

광고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열심히 살아가는 ‘사에키’(와타나베 켄). 일에 있어서만은 완벽함을 추구하며 때론 엄격하게 때론 자상한 상사로 회사에서도 인기가 높다. 외동딸을 둔 그는 집에서는 더 없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어느 날, 염원하던 큰 광고를 따내지만 기쁨도 잠시 자신이 점점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건망증인줄만 알았던 일들이 증세가 심각해지면서 길을 잃고, 사람들의 이름 마저 잊어가게 된 것. 쏟아지는 기억들을 붙잡고 싶은 ‘사에키’는 결국 회사도 관둔 채 아내와 단둘이 지내며 자신의 변화를 받아들인다. 사랑하는 아내 ‘에미코’(히구치 카나코)는 그의 옆에서 언제나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시간이 흐르고, 지나간 시간만큼 기억을 잃어가는 ‘사에키’. 그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과 이름, 그리고 소중한 추억들을 기억할 수 있을까. 추억이 소중한 만큼 잊혀진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한데, 그를 지켜보는 가족과 동료들의 마음 또한 점점 아파만 간다…


치매관련 잡지 한켠에 소개 된 내용을 보고 알게 된 영화....

일단은 '와타나베 켄'이라는 배우에 이끌렸고....

이제는 오히려 에이즈 보다 더 무서운 병이 되어 버린 알츠하이머를 다룬 영화라는 점이 나를 매혹 시켰다.

기존의 알츠하이머 영화와는 조금 다른....

주인공에 초점이 맞춰진 영화라면,,,,이 영화는 지켜보는 가족으로써의과 고통 또한 중심에서 다루고 있다.

주연배우 와타나베 켄의 실제 경험이 반영된 연기라고 하니....

그의 열정적인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YES마니아 : 골드 c****s 2008.10.2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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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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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독 : 츠츠미 유키히코   * 출 연 : 와타나베 켄 , 히구치 카나코 , 후키이시 카즈에         나긋나긋하진 않지만 빈틈없는 일처리로 신망받던 사에키 부장님은.. 모르긴해도 보장자산이 꽤나 많을것으로 보였다.. 그토록 염원하던 큰 광고건을 따낸 요즈음.. 직장생활 30여년만에 첨으로 회의시간을 까먹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부장님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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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 독 : 츠츠미 유키히코

 

* 출 연 : 와타나베 켄 , 히구치 카나코 , 후키이시 카즈에

 

 

 

 

나긋나긋하진 않지만 빈틈없는 일처리로 신망받던 사에키 부장님은..

모르긴해도 보장자산이 꽤나 많을것으로 보였다..

그토록 염원하던 큰 광고건을 따낸 요즈음..

직장생활 30여년만에 첨으로 회의시간을 까먹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리고 부장님은..

자신의 병명을 듣게되었다..

 

'알츠하이머'

 


저멀리 현해탄을 건너..

대한민국의 손예진양이 앓았다던 그 병..

 


오랜친구이자 사장이 그동안 고마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한다..

틈만나면 갈구던 거래처 기가포스사의 과장도 약해지지말고 꼭 다시 돌아오라고 격려한다..

 

우리와 함께했던 시간들을 잊지말라고..

각자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건네주던 팀원들의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적이었다..

자신의 병명을 국장에게 꼰질렀던 소노다 까지도 먼발치에서 90도로 마지막 인사를 올린다..

 

그리고 영원히 곁에 있을꺼라는 아내 에미코와..

하나뿐인 갓 결혼한 외동딸 리에..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유독 영화속에서 거북하리만치 90도로 깍듯하게 인사하는 사에키 부장님의 모습이 많이 보였더랬는데..

 

이젠..

진심으로 자신의 기억에.. 추억에 함께 있어주었던 그들을 향해 공손하게 인사를 드리는듯하다..

 


손녀딸의 재롱을 보면서 한 2~3년은 버텼는데..

점점 더 병세는 심해지고..

 


'난 사에키 마사유키라고 합니다.. 당신이름은?'

'에미코라고 합니다.. 가지에 열려있는 아이라는 뜻이죠..'

'좋은 이름이군요..'

 


오래전 그랬던것처럼..

두 부부는 나란히 길을 걸어간다..

애잔한 음악이 흐르고..

거기엔 담백한 신록이 펼쳐져 있었다..

 

 

 


치매를 다룬 영화들은..

마치 시간이 멈춘것처럼..

비극적인 마지막은 애써 얘기하려 않는듯하다..

이 영화도 이렇게 거기서 끝이난다..

 


필자는 유년시절에 외할머니랑 같이 살았었다..

동경대까지 나왔다던 두 엘리트아들을..

한국전쟁당시 북으로 보내버리고..

그 이유 때문이었던지..

아무리 고스톱을 열심히 치셔도..

마지막엔 치매를 벗어날 수 없었더랬다..

 

대구에서 함께했던 외할머니에 대한 기억은..

어느날 밖에 나갔다가 길을 잃어..

어떤 친절한 아가씨가 우리집을 찾아 모셔왔던일이 마지막이었다..

막내 외삼촌이 계시던 서울로 가셨을 무렵에는..

증세는 더욱 더 심해졌고..

 

어느 날..

눈물을 흘리며 허둥지둥 서울로 가시던 어머니의 모습을 보고서야..

어린 난..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나에게..

담배를 가르쳐주셨던 우리 외할머니..

 

하늘나라에서..

이제는..

외손자의 이름을..

더이상 잊지않고 다시한번..

다정히 불러주셨으면 좋겠다..

 

 


사에키 부장님과 같은 병으로 세상을 떠나신..

본인의 외할머니를 그리며..

 

 

 

 

 

t******4 2008.05.19.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