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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신화와 검은 신화의 양면성을 안은 에바 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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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신화와 검은 신화의 양면성을 안은 에바 페론]     역동적인 삶을 살다간 수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에게 안주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투쟁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에바 페론을 말하기에 앞서 '에비타'라고 하면 더 익숙할 수 있는 그녀. 에바 페론은 사실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상황을 말하기 전에 신비감으로 먼저 다가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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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신화와 검은 신화의 양면성을 안은 에바 페론]

 

 

역동적인 삶을 살다간 수 많은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면 이들에게 안주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발전을 위해서 끊임없이 투쟁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에바 페론을 말하기에 앞서 '에비타'라고 하면 더 익숙할 수 있는 그녀. 에바 페론은 사실 아르헨티나의 정치적 상황을 말하기 전에 신비감으로 먼저 다가왔던 사람이었다. 그녀를 노래한 수많은 작품이 있었기에 그녀의 신비주의는 더 했는지 모른다.

 

에바의 삶을 통해서 아르헨티나의 정세 변화를 알아가는 것도 이 책에서 찾는 또 하나의 묘미이다. 일대기 중심의 상투적인 위인전이 아니라는 점과 더불어 아이세움 역사인물 시리즈를 좋아하는 인물과 더불어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함께 기술한다는 점이다. 이번 책 역시 에바의 개인사가 아닌 아르헨티나의 격동하는 정세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었다. 세계 2차 대전을 거치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에서 몰락해 가는 과정, 그리고 노동자와 지배 계급의 갈등이 에바의 삶과 함께 했다.

 

에바의 삶은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 많았다. 본 처의 자식들이 아니라는 점에서 주위의 멸시를 받고 남편이 떠난 후 버려진 가정에서의 빈곤한 삶은 에바의 유년시절을 지배한다. 그러나 배우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부에노스아이레스로 향한다. 그곳에서 에바는 또 하나의 새로운 삶을 살고 그런 중에 후안 페론을 만나서 후안과 함께 하는 열정적인 정치가로써의 삶을 살게 된다. 전해지는 그녀의 삶을 보면 분명 대단한 사람임은 공감한다. 자신의 남편을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앉히고 화려한 수단으로 많은 정치적인 일을 했고 그만큼의 견제 세력을 안고 살았다. 노동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던 그녀는 남편인 후안의 두 번째 대통령 취임식을 끝으로 암으로 생을 마감하지만 그 후로 그녀에 대한 지지도와 명성은 더 높아진다. 후에 후안이 망명길에 오르는 중에 사라진 그녀의 시신이 그녀에 대한 신비감을 더해주는 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에바를 바라보는 두 가지 촛점을 모두 제시한다. 그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하얀 신화와 그 이면의 검은 신화까지 모든 것을 독자의 몫으로 남겨둔다. 일방통행의 인물에 대한 판단을 듣는 것보다 이처럼 여지를 남겨두는 인물서를 만난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고학년 아이들이라면 책을 통해서 에바는 물론 아르헨티나의 역사적 상황에 한층 관심을 갖게 될 것 같다.


c******u 2007.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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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페론...그녀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에바 페론...그녀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본다..." 내용보기
보통 인물 이야기라함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위주로 하지만 요즘은 그런 고정관념이 많이 바뀌는 듯하다. 다양한 방면에서 인물을 발굴해 내고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요즘의 시도가 무척 반갑다. 예전의 인물 이야기들은 대개 예정론을 따르고 지나치게 미화시키는 등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물로 그리는 경향이 있어서 은근히 반감을 가지고 있던 터에 나오는 역사 인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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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인물 이야기라함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위주로 하지만 요즘은 그런 고정관념이 많이 바뀌는 듯하다. 다양한 방면에서 인물을 발굴해 내고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요즘의 시도가 무척 반갑다. 예전의 인물 이야기들은 대개 예정론을 따르고 지나치게 미화시키는 등 현실과는 동떨어진 인물로 그리는 경향이 있어서 은근히 반감을 가지고 있던 터에 나오는 역사 인물 이야기는 그래서 더욱 찾아 읽는다.

 

이번에는 별로 주목하지 않는 대륙의 별로 주목하지 않는 인물 이야기다. (사실 아직도 외국의 인물은 미국의 시각에서 바라본 인물을 위주로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나마 요즘 조금씩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이 약간의 변화라면 변화겠다.) 인물을 바라보는 시각은 시대에 따라 그리고 나라의 입장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다. 자국에서는 위대한 인물로 여겨질 수도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나쁜 사람으로 치부될 수도 있으니까. 우리가 기억하기로 페론은 독재자이며 부정을 많이 저지른 인물이다. 그나마도 남미 대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생소한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런데 페론도 아닌 그의 부인인 에바 페론에 대한 이런 이야기... 상당히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다.

 

실은 에바 페론이라는 인물에 대해 배우였다가 영부인으로서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았고 많은 일을 했다는 정도 밖에 몰랐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그녀의 삶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애쓴다. 물론 아직도 그녀의 행동들이 정말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를 얻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의도야 어쨌든 그 나라 사람들은 에바 페론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이것은 비단 그 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인 내가 보기에도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본다.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치더라도 그렇게 노동자들의 요구를 들어주려 하고 부를 분배하려고 노력했으니 말이다. 특권을 이용한 면도 없지 않지만...

 

실제로 후안 페론은 에바가 죽은 후로 심한 독재자의 길을 걸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에바가 살아서 계속 같이 나라를 이끌었다면 아르헨티나 사정이 조금은 더 좋아지지 않았을까. 역사에 있어 '만약'이라는 말은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이것만 보더라도 에바 페론의 숨은 의도야 어찌되었든 그녀의 존재가 순기능을 했음을 증명하는 것일 게다. 이처럼 단순히 인물의 업적을 위주로 서술하는 것도 아니고 모든 것을 세세하게 알려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그 시대의 상황을 함께 보여줌으로써 인물에 대한 평가를 열어 놓는 이런 책이 좋다.

l*****8 2007.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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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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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유명한 여성정치인이라 오래전부터 읽고싶어서 샀다. 혁명은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을 위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청소년용으로 제작된 책이라 그런지 자세한 내용은 안나오지만 에비타가 누군지는 대충 알겠다. 부자도 국민이고 노동자도 국민인데 페론은 한쪽만 국민으로 생각했나보다. 대통령은 체게바라 같은 혁명운동가가 아니다. P70 에비타는 이멜다의 전임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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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유명한 여성정치인이라 오래전부터 읽고싶어서 샀다.

혁명은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을 위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청소년용으로 제작된 책이라 그런지 자세한 내용은 안나오지만 에비타가 누군지는 대충 알겠다.

부자도 국민이고 노동자도 국민인데 페론은 한쪽만 국민으로 생각했나보다.

대통령은 체게바라 같은 혁명운동가가 아니다.

P70 에비타는 이멜다의 전임자 같다.






국가기구 개편으로 가난한 사람들 도와야지 유네스코 활동가도 아니고 큰그림이 아쉽다.

박정희대통령때처럼 교육에 투자했었어야죠 아시아의 네마리용은 모두 교육에 투자했습니다.(보이지 않는 중국)

에비타는 나랏돈과 개인돈을 구분못한다.

있을때 잘관리 안하고 펑펑 쓰던 나우루공화국의 몰락을 보는것 같다.

에비타 여권운동에 큰공을 세운 인물이다.






P97 자선과 사회복지에 대한 비유 훌륭하다 명쾌하다.

빈곤층에 살다 최상류층에 편입되면 없는 사람 더못살게 구는게 현실인데 에비타는 달랐다.

P121 엄마 찾아 삼만리의 주인공의 엄마가 돈벌러 ㄱ?ㄴ긋이 아르헨치나였구나!

우리도 반면교사를 삼아 정신차려야한다.

필리핀이 그 좋은 예이다.

자미원88

YES마니아 : 플래티넘 s*****6 2022.11.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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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영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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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 for me Argentina'라는 노래와 보지도 않은 영화 'Evita'를 통해 막연히 어느 나라의 영부인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 그 영부인이 무척이나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기 전에 알고 있던 그나마의 상식이었다.   '에바 페론'이 그 노래와 영화의 주인공인 영부인의 이름이라는 것도, 또한 그녀가 아르헨티나의 영부인이었다는 것도 비로소 알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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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cry for me Argentina'라는 노래와 보지도 않은 영화 'Evita'를 통해 막연히 어느 나라의 영부인에 관한 이야기라는 것, 그 영부인이 무척이나 국민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것이 이 책을 읽기 전에 알고 있던 그나마의 상식이었다.

 

'에바 페론'이 그 노래와 영화의 주인공인 영부인의 이름이라는 것도, 또한 그녀가 아르헨티나의 영부인이었다는 것도 비로소 알게 되었으니.... 정말 스스로 나의 무식함과 무관심에 대한 한탄스러움이 절로 느껴졌다. 솔직히, 나는 그녀가 아르헨티나가 아닌 호주의 영부인으로 알고 있었고 또한, 그녀의 이름보다는 그녀의 역을 맡은 마돈나를 더 잘(?) 알고 있었으니말이다.....

 

그동안의 무지에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껴서였을까.... 단숨에 그녀의 이야기를 읽어내려갔다. 그리고 다시 앞표지를 보았을 때 '탐욕으로 얼룩진 아르헨티나의 성녀'라는 수식어가 몹시도 눈에 거슬렸다. 또 다시 휘리릭 한 번 더 내용을 읽어버렸다. 역시나 '탐욕으로 얼룩진'이라는 수식어가 더욱더 마음에 쓰였다.

 

과연 그녀의 무엇이, 어떠한 점이 국민들로부터 영원히 곁에 두고자 시신마저 보존하려는 노력과 성녀로 추앙받으며 기도문에까지 등장하고, 심지어 그녀의 사후 반세기가 지나도록 국민들의 가슴속에 살아있는 것일까??

 

정식 결혼조차 올리지 못한, 본처가 엄연히 존재하고 나중에는 사업실패로 본처에게 돌아간 냉정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부끄러운 딸로 태어난 그녀는 후안 페론을 만나 영부인이 될무렵에 그녀의 과거를 의식적으로 없애버린듯하다. 아마도, 아버지의 냉정한 이별로 인한 충격과 주위사람들로부터의 곱지 않은 시선 등은 아마도 그녀의 마음에 깊은 상처로 남았을 것이다.

 

그러한 이유에서든 어떻든 배우를 꿈꾸며 당차게 자신의 길을 걷던 그녀앞에 어느 '멋진 하루'에 일어난 후안 페론과의 만남은 그 이후 그녀의 삶을 온전히 바꿔놓는 기적의 시작이 된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핵심 지도자로 떠오르며 국민 대다수인 노동자들로부터의 막대한 지지를 받던 페론은 대통령으로, 그의 당찬 아내는 영부인이 되어, 2차 세계 대전 후의 여파로 재정 위기와 서민들의 궁핍함에 한 가닥 희망으로 부상하게 된다.

 

페론은 노동조합의 활성화로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고자 하였으나 오히려 아르헨티나를 더욱 경제적 혼란에 빠트리고 마침내는 자신의 지지 기반이었던 군부로부터도 외면당한다.

 

한편, 국민들의 영원한 에비타, 에바는 반대세력들의 외면과 몰아세우기, 억측에도 불구하고 후안의 열정적 지지자로, 여성 노동자들의 지도자로 활동한다.

무엇보다 선심쓰듯 자선(慈善)하는 부유한 상류층 여성들과 달리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직접 만나고 돕는데 최선을 다한다.  

 

그녀가 설립한 '에바 페론 재단'은 4년 만에 1,000개의 학교와 60개가 넘는 병원을 짓고, 간호사 학교를 세워 매년 약 1,300명의 간호사를 양성했다. 그밖에도 미혼모 노동자나 노인을 위한 주택을 짓고, 고아들을 위한 시설 '어린이 도시'를 세우는 등 진정한 사회 복지 사업을 펼치며 결국에는 반대 정치가들의 감동을 끌어낸다.

 

이렇듯 가난한 대중들을 위한 그녀의 열정적인 노력과 직접적인 성과(?)는 언제나 약속뿐인, 생색내듯 던져주는 이기적인 정치가들에게 신물이 난 국민들에게 그야말로 '진정한 천사'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가난한 국민들을 위한 그녀의 헌신적인 활동이 순수함 자체에서 비롯되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녀의 모든 활동은 대통령 후안과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려는 민심잡기와 같은 철저한 계산으로 이루어진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녀는 어쨌든 국민들에게 복지(福祉)를 약속하고 실천했다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아름다운 드레스와 모피옷, 값비싼 보석을 아주 좋아했다는 그녀를 '그 여자'로 부르며 재단의 돈을 훔쳐 그것들을 마련하고 스위스 은행의 비밀 계좌에 돈을 빼돌렸다는 등의 구설(口舌)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과  일부 반대파들이 주장하는 또 다른 그녀의 모습을 단지 억지스런 모함이라고만 생각하지지도  않는다.

 

다만, 우리는 때로 너무 순수하거나, 온전히 희생적인 모습만을 바라는 이기적인 욕심을 부릴 때가 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인지 대선을 앞둔 우리의 현실은 상대 정치인에 대한 비방과 흠집내기와 물어뜯기로 하루하루 살얼음판 위를 걷는 모양새이다.

마치 누가 더 뒤가 구린지, 누구의 잘 못이 더 큰지... 도토리 키재기도 아니고 국민들을 대신해서 나라를 이끌어갈 정치인들의 아귀다툼하는 우리의 정치현실은 한숨만 나올뿐이다.

 

이 시대 국민들의 올바른 판단력과 정치 의식을 우롱하는 정치인들이야말로 반세기가 지나도록 국민들의 영원한 에비타로 살아있는 그녀에게서 그 비결을 배워봄은 어떠할까???

 

그나저나, 우리의 영부인은 5년이 흐르도록 어떤 분인지조차 정확히 알 수 없으니......우리 국민들의 가슴 속에는 영부인에 대한 무엇이 남아있을까???

j************4 2007.07.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