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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개념을 좋아하는 사람만 봐라!
"어려운 개념을 좋아하는 사람만 봐라!" 내용보기
종말의 크로니클이란 작품은 정발 되기 전부터 압박적인 두께, 골을 싸매게 되는 설정 등에 대한 이야기로 관심을 가졌었던 타이틀입니다. 부족한 일본어 실력으로는 도저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복잡한 이해를 요구하는 작품이었기에 원판으로는 읽을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NT노벨에서 정발해준 덕에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만, 번역이 되어있어도 골치아픈 것은 마찬가지로
"어려운 개념을 좋아하는 사람만 봐라!" 내용보기
종말의 크로니클이란 작품은 정발 되기 전부터 압박적인 두께, 골을 싸매게 되는 설정 등에 대한 이야기로 관심을 가졌었던 타이틀입니다. 부족한 일본어 실력으로는 도저히 읽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은 복잡한 이해를 요구하는 작품이었기에 원판으로는 읽을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NT노벨에서 정발해준 덕에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만, 번역이 되어있어도 골치아픈 것은 마찬가지로군요.

 에바의 예를 보면 알 수 있는 것처럼, 문화 컨텐츠에는 분명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매체도 들어가지만 "왜 그런 걸로 머리가 아파야 하는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심오한 고찰을 요구하는 매체도 충분히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순식간에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작품보다는 아무래도 여운을 남기고 이것저것 망상해볼 수 있는 여지가 있는 쪽이 두고두고 사람들에게 회자될 수도 있는 것이겠죠. 

 문화 컨텐츠의 한 종류인 라노베에서도 이러한 경향은 극단적으로 나타나며, 종말의 크로니클의 경우는 후자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초반 50페이지만 읽어보아도 "어때, 내가 구상한 세계와 설정의 방대함을 감상한 소감이?" 라고 묻고 있는 작가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상상하게 만들 정도로, 심오한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러나 이 책 1권(상,하)을 읽고 나서 제가 느낀 감정은 "재밌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방대한 세계관과 치밀한 설정, 짜임새 있는 스토리라인은 그야말로 감탄할 정도였습니다만, 작품의 분위기 자체가 심하게 장렬하다보니 어떤 부분에서 재미를 느껴야 하는지, 또 감동을 느껴야 하는지, 대체 어디가 클라이막스인지 구분이 안되더군요.

 위에서 이야기한 머리 아플 정도의 재미, 즉 작품에 대한 파고들기에는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파고드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문학을 학문으로써 접하고 있는 사람이 아닌 이상, 취미로 읽는 작품에 대한 파고들기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취미라고 부를 수 없을 것입니다. (무엇무엇에 대한 오타쿠들 역시, 미친 것 같지만 그 분야에 대한 파고들기에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이니까요.)

 종크 1권은 정말 훌륭한 라이트노벨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개념'을 이용하여 개전의 포성을 울린 점과 신주 세계 대응과 여러개의 G의 존재를 통해 주인공들의 활동무대를 넓힌 것은 왠만한 준비 없이는 해낼 수 없는, 엄청난 짜임새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 고뇌를 숨기고 있는 문무겸비의 히어로, 비밀을 가진 히로인 등 매력적인 캐릭터들 또한 작품의 완성도를 더하고 있죠. 그러나 멋진 작품을 접하고 있다는 느낌까지만 받을 수 있을 뿐, 작품 자체에 몰입되는 힘에는 한계를 느끼고 말았습니다.

 잘린머리 싸이클 시리즈의 특징이라면 (마찬가지로) 쉽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술해나가는 입장 역시 독자의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작품 자체의 흐름에 빠져들기 쉽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크의 경우 중심점 없이 전달자의 시점이 바뀌는데다, 해당 부분을 읽는 독자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즉, 후반에 가야 개념을 정립해주는)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서술하고 있기 때문에 '오, 뭔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할 수는 있지만 '아니, 이게 대체 무엇일까?' 라며 손에 땀을 쥐는 몰입을 하기에는 힘들었습니다. 물론 후반에 가서 비밀이 밝혀지고 모든 것을 알게 되었을 때는 "와, 과연 그랬었구나." 하면서 감탄사를 내뱉게 됩니다만, 머릿속 가득히 물음표를 채우고 달려가서는 막판에 가서야 시험문제 정답을 불러주듯 술술 풀어나가는 스타일은 익숙치 않더군요.

 주변에 종크에 대해 감상이나 리뷰를 쓰신 분들(타즈님을 비롯해)은 대체로 "한 번 읽어서는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다"고 입을 모으셨습니다만, 저도 그만큼 치밀한 작품이라는 것에는 동의하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꼭 두세번 읽어야만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이 깊이 있다고 말할 수 있는건가"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어느쪽이든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것은 마찬가지이긴 하지만요.
s******a 2008.02.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종말의 크로니클 1권 (상)에 대하여..
"종말의 크로니클 1권 (상)에 대하여.." 내용보기
`개념전쟁`이라는 글귀에 혹해서 샀다가 후회한 소설이다. 라고 리뷰를 써버리려다가 말았는데 그때 안하길 다행이었다고 생각중이다.     일단 종말의 크로니클은 흔히 들리는 말로 `표지`가 아닌 `두께`로 말하는 소설이다. 원서기준시 1~7권이 있는데.. 이게 권을 더할수록 책의 두께도 비례적으로 늘어난다. 마지막 7권을 기준시로 했을때 공의경계 원서 상,하 합친것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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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전쟁`이라는 글귀에 혹해서 샀다가 후회한 소설이다.

라고 리뷰를 써버리려다가 말았는데 그때 안하길 다행이었다고 생각중이다.

 

  일단 종말의 크로니클은 흔히 들리는 말로

`표지`가 아닌 `두께`로 말하는 소설이다.

원서기준시 1~7권이 있는데.. 이게 권을 더할수록 책의 두께도 비례적으로 늘어난다.

마지막 7권을 기준시로 했을때 공의경계 원서 상,하 합친것보다 더 두꺼운 전화부였다는 것을 알아두자..

 

  뭐 그래서 대원씨아이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1권을 상,하로 쪼갠것을 봐주도록 하자. 더 여담을 붙이자면 그래도 두께는 일반 NT소설보다 1.5배는 두껍고 과외 여백은 더 좁게 해서 글씨를 더 채웠다는 것만은 알아두도록하자.

어떻게든 가격대비 제본의 가격을 아끼려는 대원씨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하지만 다른 여타 NT소설들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은 일러스트들은 얼마나 많은 잉크를 더 소모할지 상상조차 안되겠다..;

여담으로 이런 책을 번역하게 되실 김영종님은 힘내시기를 바란다.

 

  이 책에 한마디 하고 싶은 말은 사실려면 상,하 같이사라 이것이다.

쪼갠것은 뭐 어쩔수 없다고 해도 그러면 원서에는 왜 합쳐져 있었을까 그것은 내용이 이어지는것이다. 상만보고서는 솔직히 재미가 음..? 이것이다. 영화로 비유를 들어 보자면 주인공에게 너는 지금 이러한 상황에 처해있다라고 설명만 해두고 끝나는 것이랄까. 완전한 책을 읽어야 재밌다는 것이다. 작가가 비록 책은 매우 두껍게 쓰시지만 그게 다 이어지는것을 어쩌란 말인가

 

 

  상권인 경우에는 솔직하게 재미로 따지자면 그저 그렇다 이다..

심지어 나는 이거.. 설마 번역크리(엉터리 번역,직역)인가 의심도 했었다.

하지만 스즈미야하루히의 우울을 보아라. 그것이 1권부터 재미있는가?

솔직하게 1권보고서는 손에서 놓았다.

  상권인 경우에는 종말의 크로니클에서 펼쳐질 이야기를 말하기 위해서 꼭 알아두어야 할 배경지식등을 써놓았다.

  전투씬도,이야기도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펼쳐지지 않는다.

상권만 사실분이라면 추천드리지 못하겠지만

하권까지 사실분들이라면 추천드리겠다.

 

p.s:최소 고등학교학생분들 무언가 공상하기 좋아하시는 SF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더욱 추천을 해주겠다. 중학생분들이나 단순하게 펑펑펑! 이런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내 말듣고 샀다가는 후회하실것 같아서 내심 안타깝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i 2007.11.03.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지뢰물 그 이름은 종말의 크로니클
"지뢰물 그 이름은 종말의 크로니클" 내용보기
일러스트 혹은 책의 설명에 의해 혹에서 사게 되는 지뢰물이다.   딱히 어디가 나쁘다곤 말할 수 없지만(전체적으로 무언가 거부감이 느껴진다.) 읽다보면 점점 짜증나고 재미없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xxx성은 악역을 맡는다.   라면서 뭐가 악역인지 모르겠다.   무슨,, 막장 캐릭터도 아니고 악질적인 일은 그다지 보이지도 않는데 악역을 맡는다고 뻥치고 있
"지뢰물 그 이름은 종말의 크로니클" 내용보기

일러스트 혹은 책의 설명에 의해 혹에서 사게 되는 지뢰물이다.

 

딱히 어디가 나쁘다곤 말할 수 없지만(전체적으로 무언가 거부감이 느껴진다.) 읽다보면 점점 짜증나고 재미없어지는 건 사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xxx성은 악역을 맡는다.

 

라면서 뭐가 악역인지 모르겠다.

 

무슨,, 막장 캐릭터도 아니고 악질적인 일은 그다지 보이지도 않는데 악역을 맡는다고 뻥치고 있다.

 

여러모로 봤을 때 지뢰물.

 

특히 설정만 나열하고, 그에 대한 연관성이랄지, 내용의 흐름이랄지,,, 다 엉망으로 처리되있다.

 

절대 비추천.

 

아무리 책페이지수가 많다고해도 혹하지 말아라.

 

이상.

c*****8 2008.05.31.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