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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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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근사하다 자유가 뭘까 그냥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의 신분이 노예가 아니라면 진짜 자유로운걸까?   여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책이다 사람이 사회에 몸담고 살고있는 이상 출근시간이 정해져있고, 할 일들이 있고 집에서는 엄마 아빠로, 자식으로 할 일들이 있다. 내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이라도 내 집에서 배고파 우는 내 아이를 굶길 자유는 없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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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근사하다

자유가 뭘까

그냥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나의 신분이 노예가 아니라면

진짜 자유로운걸까?

 

여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책이다

사람이 사회에 몸담고 살고있는 이상

출근시간이 정해져있고, 할 일들이 있고

집에서는 엄마 아빠로, 자식으로 할 일들이 있다.

내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시민이라도

내 집에서 배고파 우는 내 아이를 굶길 자유는 없지 않은가

 

옛날옛적, 사람이 신분에 묶여있던 시절에 자유란

하고 싶은걸 할 수 있고, 하기 싫은걸 안해도 되는 권리였고

그건 곧 권력이었다.

그래서 마치 판옵티콘의 중앙부같은 것

 

그런데 물질이 풍요로워지면서

사람은 소비의 자유를 추구하기 시작했고 권력을 내려놓았다

권력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지만, 소비할 것은 많지 않은가

그리고 내가 소비하고자 하는 아이템에 공을 많이 들일수록

더 가치있다.

그래서, 정치인의 사생활이 도마에 오르고

막상 국가권력이나 중요한 정책결정은 뒷전이 되고

사람들은 더 많은 소비할 자유를 만끽하면서

공공의 영역에서 점점 멀어짐으로써

공공의 영역에 관여하지 않을 자유도 점점 늘린다

문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공의 영역을 외면할 때

이 세상은 어떻게 굴러갈 것인가.......

YES마니아 : 로얄 c******l 2011.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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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코의 권력론과 소비사회의 자유론
"푸코의 권력론과 소비사회의 자유론" 내용보기
돈을 벌려고 안달인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돈이 자유를 극대화한다는 점에 있다. "부자 되세요"가 덕담이 되는 이유는 돈 자체가 목적이나 선이 아니라 최대한의 자유를 영구적으로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일 것이다. 폴란드 출신의 유대인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자유](1988)는 벤담의 원형감시감옥에서 시작하여 소비적 자유를 넘어서는 진정한 자유가 가능한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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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려고 안달인 사람들이 많은 이유는 돈이 자유를 극대화한다는 점에 있다. "부자 되세요"가 덕담이 되는 이유는 돈 자체가 목적이나 선이 아니라 최대한의 자유를 영구적으로 확보하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일 것이다. 폴란드 출신의 유대인 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의 [자유](1988)는 벤담의 원형감시감옥에서 시작하여 소비적 자유를 넘어서는 진정한 자유가 가능한가를 묻고 있다. 바우만의 자유론은 법철학이나 정치철학의 맥락에서 주로 언급하는 그런 자유론이 아니라 어딘지 모르게 푸코의 관계적 권력론을 전유한 개념으로 등장한다. 바우만은 사회적 관계로서의 자유론을 강조하고 이는 다시 개인화사회와 소비사회의 핵심 명제와 연결된다.

 

일반적으로 서양 정치철학에서 자유를 언급할 때 두 사상가의 이론을 자주 언급한다. 하나는 영국의 자유주의 정치철학자 이사야 벌린의 소극적 자유와 적극적 자유의 구분이다. 소극적 자유란 다른 개인 또는 기관의 어떤 간섭으로부터의 자유를 말하고, 적극적 자유는 공적인 업무와 공동체의 정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전통적인 공화제의 덕목을 실행할 자유이다. 다른 하나는 프랑스 철학자 콩스탕의 고대적 자유와 현대적 자유의 구분이다. 고대적 자유란 공적인 일에 참여할 자유를 말하고, 현대적 자유란 한 사람의 개인 생활이나 일들이 국가 쪽의 개입이나 참견을 받지 않고 이루어지는 보다 넓은 영역을 향한 권리다. 그러나 바우만의 자유론은 이런 전통적인 정치철학적 자유론과는 관련이 없고, 오히려 특권이나 권력, 사회적 관계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솔직히 바우만의 자유론은 푸코식 권력담론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사회가 개인을 통제하는 방식이 억압에서 유혹으로 전환되었다는 명제는 푸코의 담론을 소비사회 담론에 재접목하고 재전용한 셈이다. 탈근대성의 가장 중요한 특징 가운데 하나가 상징적 소비에 기반한 소비자 자유이다. 소비자 주권이라는 말로도 번역되는 소비사회의 자유론은 체계의 재생산과 사회통합, 개인의 행위 사이를 잇는 중심 연결선이 된다. 이 소비자 자유는 효율적인 시장의 현존에 의존하며, 또 거꾸로 그 현존의 조건들을 확고히 해 준다. 한편 상징적 소비의 시장에서 제외되는 이들에 대한 통제와 억압도 재생산되게 된다

z***a 2010.1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