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겼어...나를...
처세술같은 책은 읽지 않는다..뻔한 해답이 늘 기다리기 때문이다... 열심히...긍정적으로...두드려라, 두드리는 자에게 열릴 것이다..라는 뻔한 진실을...누가 모르겠는가...
친구에게 건네 받은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는 처음 책 제목부터 웃음이 났다...유치하게...
친구의 정성을 봐서 10페이지를 채 넘기기도 전에..내가 이럴줄 알았어..하는 생각이 들었다...10년 후 미래로 가 있는다는 설정이 또 한번 책을 덮게 하고 싶었다...
물론 여기서 반전이다..친구의 정성을 보고 또 일러스트레이션이 책 도중에 멋지게 장식을 하고 있어서 인내심을 가지고 초반을 넘기면서... 내가 자주 하던 말, 친구들과 동료들과 자주 넋두리를 하던 말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을 보며 혼자 민망해하며 키득키득 웃음이 연발 터져 나왔다..
그랬다...나는 늘 넋두리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말로만 찾아다녔지.. 실제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는 늘 게을렀다...
다 가진 그녀들에게서 나는 많은 정보를 얻었다...직장인들에게 혜택을 주는 1년 과정의 MBA과정이 있다는 것도, 문화 컨텐츠 관련 사업에 대해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도...돈을 또 어떻게 벌어 유용하게 공부를 할 수 있을지도.. 다 가진 그녀들에게서 진짜 정보를 캐낼 수 있었다.
이 책은 다른 책들에서 볼 수 있는 긍정, 열정, 노력의 힘도 보여졌지만 그 위에 진짜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참다운 정보의 전달자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왜냐하면, 이 책을 읽은 나는 내가 진정 하고 싶은 문화컨텐츠에 대한 공부를 어떻게 할 수 있을지 정보를 찾게 되었고, 이 책을 다른 친구에게 소개 하게 되었으며, 이 책을 읽은 그 친구는 어학 연수를 준비하게 되었고, 또 다른 사람들에게도 계속해서 권유하게 되는 책이 되었기 때문이다.
썩소로 시작한 웃음이 진정한 꿈을 찾을 수 있는 길잡이의 웃음으로 바뀌게 해 준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는 처음부터 끝까지 나를 웃겼다... |
|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내가 아는 '그녀'가 떠올랐다. 그녀는 지금 30대 중반, 사회생활 10년차에 연봉이 6천쯤. MD로 일하는 그녀는 일의 특성상 1년이면 중국과 미국, 한국에서 넉 달씩 지내야 하기 때문에 자기 집은 아직 마련하지 않았다. 그녀는 항상 자신감과 활기가 넘치고 건강하다. 1년에 한번씩은 꼭 보름 이상 시간을 내 외국 여행을 다니고, 상하이에서 지낼 땐 주말이면 각종 뮤지컬과 오페라, 연주회 등을 섭렵한다. 같은 R석이어도 한국이나 미국에서보다 관람비가 훨씬 저렴하다고. 평일 저녁엔 퇴근 후 요가를 하고, 주말엔 제과제빵을 배운다.
그녀를 얼마나 부러워하고 질투했던지. 나보다 네 살이 많은 그녀. 내가 그녀의 나이가 되었을 때,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4년 후, 나도 그녀처럼 살 수 있을까. 그렇게 자문할 때마다 고개는 절레절레, 한숨이 나곤 한다.
그녀가 가진 삶에 대한 열정을, 계획하고 실천하고, 목표를 세우고 성취해가는 그녀의 실행력과 추진력을, 새벽에 일찍 일어나 중국어 학원을 다니고, 주말에도 쉴 틈 없이 미래를 위해 투자하는 그녀의 바지런함을, 나는 따라해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아주 쉽고 평범한 진리를, 난 얼마나 자주 깜빡깜빡 잊고 사는지. 이 책의 저자가 주인공 '몽실'이를 통해서 보여주는 성공의 비밀은 멀리 있지 않다. 목표의 본질을 보라, 비전과 욕심을 가져라, 꿈꿀 수 있는 자격을 갖춰라, 세상과 싸우고 또 화해라하, 나를 이겨라,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맞춰라, 믿고 간절히 바라라...
그래,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10년만 똘똘하게 산다면, 삶은 달라질 것이다. 다 가진 그녀들을 질시하지 말 것. 다 갖기 위해 오늘을 살 것. |
|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 제목만큼이나 궁금하게 하는 책이었다. 하지만 거창한 제목의 책은 대략 내용이 부실하다거나 그런 면이 있는 경우가 종종 있어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책을 폈다. 지금 내게 그리고 현재 권태롭게 생활하는 또 다른 나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내 자신을 위해 얼마나 열정적으로 살아왔나 혹시 내가 너무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책의 인용부분처럼 감나무에 감 떨어지길 입 벌리고 기다린 것은 아닌가 꽤 비판적인 생각이 들었다. 내가 원하는 삶은 책 속의 인물인 몽실과 비슷했다. 내 나이의 여자들이라면 자신의 일에 대한 욕심도 대단할 것이고 하지만 그에 수반되는 노력은 얼마나 하고 있는지 되뇌여본다. 어쩌면 나도 그저 신데렐라 콤플렉스에 빠진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이대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다 좋은 남자 만나 그저 그런 삶을 영위하는 그런 삶을 바라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최소한 20대 초반의 나였던 모습은 지금의 모습과 상반된 모습일 것이다. 20대의 나는 열정적으로 꿈을 꾸었을 것이고 결코 지금 같은 나약한 생활에 젖어들지는 않았을거라 생각이 든다. 몽실은 디렉터을 통해 그리고 4명의 성공한 그녀들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비판적으로 돌아볼 수 있는 인생의 또 다른 기회를 얻은 것이다. -사람들은 어려운 과정을 극복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루어내는 사례들을 보면서도,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아. 하지만 일단 성공을 바란다면, 성공을 믿어야 해. 그리고 그것을 늘 꿈꾸고, 그것을 향해 현실적으로 매진하다 보면 어느 날 그 꿈이 실현되어 늘 꿈꾸던 사람으로 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야. 그것은 다른 사람이나 환경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야. ---본문중 인간은 유약하다. 하지만 얼마든지 단련되어 강해질수 있는 것도 사람이다. 마지막 몽실과 디렉터와의 이별에서 그리고 그가 또 다른 10년 후의 몽실의 모습이었단 사실도 놀라운 반전으로 정신이 번쩍 들었다.^^* 꿈을 그리는 사람은 어느새 그 꿈을 닮아 간다고 한다. 오늘 이 마음을 잊지 않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
|
|
성공한 사람이 부러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들이 소유한 물질적인 것을 부러워한다고 한다.
그들이 입고 있는 명품 옷, 그들이 타고 있는 멋진 차, 그들이 살고 있는 아늑한 집...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성공하였는지 그 과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사람은 드문 듯하다.
『이 책의 주인공 '몽실'도 원하던 회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다른 곳을 지원할만큼의 능력도 배짱도 없는 우리 시대의 20대 후반의 여성이다. 회사를 다니는 3년 내내 대기업에 붙으려고 여러 대기업이 입사지원서와 이력서를 100통 가까이 내는 등 갖은 노력을 다 해왔지만 뾰족하게 내세울 것도 없고, 영어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학벌이 좋은 것도 아니기에 대기업에서는 그녀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느날 뉴욕으로 여행을 떠난 그녀에게 뜻하지 않은 기회가 찾아온다...』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라는 심상치 않은 제목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책의 목적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이 땅의 여성들에게 알려주는 데 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을 읽고난 지금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이 책은 일반적인 자기계발책과는 달리 스토리텔링 형식의 픽션으로 책 속에 나오는 대화들은 작가가 클라이언트나 성공적인 삶을 일구어가는 분들과 나누었던 이야기라고 하고 등장인물 또한 작가가 실제로 만났던 사람이거나 기존 연구에 나오는 사례를 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라고 하기에 좀 더 신뢰가 되는 듯하다.
나 또한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20대 초반의 여성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요하는 대학에 재학하고 있으나 뚜렷하고 투명한 미래가 있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나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있고 그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만하고 계획은 세워두었지만 실제로는 어떠한 노력도 하지 못한 '몽실'과도 같은 여자일 뿐이었다.
지금 나에게는 꿈이 있고 어리지는 않지만 젊다. 나보다도 늦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가는 열정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고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공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이 젊음과 꿈을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감나무밑에서 감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격일테지...
"별똥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소원을 비는 것이 아니라, 늘 마음속으로 소원을 비는 거야. 그럼 어느 순간에 별똥별이 떨어지겠지? 그럼 그 소원은 이루어지는 거야."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이다. 그리고 자신의 꿈은 자신만이 이룰 수 있다는 것도...
이제 더 이상 사회나 환경에 대한 원망은 하지 않으려고 한다. 나의 성공은 오직 나만이 이룰 수 있는 것... 가장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것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이제부터라도 성공을 위해 한 발씩 나아간다면 언젠가 나도 내가 바라는 성공에 이르러있지 않을까? |
|
책 표지가 넘 맘에 들었다.. 현실은 아닐 수 있지만, 20대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커리어우먼의 모습 아닐까? 중간중간 그려져 있는 삽화들 모두 그런 느낌을 충분히 보여주는 그림들이다. 어쩌면 이 책은 그런 일러스트 때문에 더 주목을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적어도 나는 그랬으니까.. 물론 내용도 중요하지만 말이다.
자기계발서이지만, 소설로 되어 있어서 읽기도 편하고 재미있다. "몽실" 이라는 20대 회사원.. 열심이 일하고 있지만 이런저런 생각도 많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도 많은 평범한 여성이다. 아마 대부분의 20대 직장인들의 모습이라고 하면 될까.. 그녀는 뉴욕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 열심히 일한 후 얻은 휴가.. 뉴요커에 대한 환상을 갖고 떠난 그녀..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 라는 책 한권을 손에 쥐게 되고.. 워너비 클럽이라는 곳의 디렉터를 만나게 된다. 10년 후의 뉴욕.. 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 여성들을 만나면서 조언도 얻게 되고.. 목표의식을 갖게 되고..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그리고 꿈을 크게 꾸게 된다.
목표의 본질을 보라 비전과 욕심을 가져라 꿈꿀수 있는 자격을 갖춰라 세상과 싸우고 또 화해하라 나를 이겨라 이상과 현실의 균형을 맞춰라 믿어라 그리고 간절히 바라라..
이렇게 총 일곱가지를 깨닫게 되며 일곱번의 만남을 갖게 된다. 우리가 흔히 대는 핑계들.. 나는 열심히 노력했지만 상황이 나를 돕지 않았다는 등 등.. 그런 생각들을 과감히 버리고 정말 자신에게 떳떳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해서 누구보다도 성공한 여성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그녀 또한 성공한 여성으로 한발한발 나아가게 되는 그런 이야기이다.
뻔한 성공스토리들일수 있지만.. 그것이 정답이기에 읽으면서 나 스스로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 마음을 다잡게 되는것 같다..
책 마지막에 몽실은 디렉터에게 묻는다. 나에게 이런 기회를 준 사람이 누구냐고.. 자기자신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자기자신뿐이라는 답을 듣게 되는데.. 결국 그 디렉터는 10년후의 몽실의 모습이었으며, 그녀가 만난 많은 성공한 여성들은 현재 자신의 주변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주변인물들이었던 것이다.. 물론 이 모든것은 꿈이었지만 말이다..^^
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현실이 되도록.. 노력하라는 것.. 이 책 보면서 다시 한번 마음 먹게 된다. 책 내용중에 기억에 남는 부분~ 별똥별이 떨어질때 소원을 빌면 이루어지기 힘들다. 떨어지는 순간 소원을 생각하다 보면 그 시기를 놓친다는 것.. 하지만.. 항상 언제나 마음속에 소원을 빌며 생각하고 노력하고 있는다면. 별똥별이 언제 떨어져도.. 그 순간에는 소원을 빌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별똥별과 상관없이.. 그런 마음을 항상 갖고 있는 다는 것이 중요한 것...
책 전반적인 내용보다도.. 중간중간 성공한 여성들의 입을 통해 들려주는 이야기들이 새겨들을 것들이 많은 것 같다. 이 책 전반적인 분위기는 마치 "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정도?^^ |
|
솔직히 커리어우먼의 겉모습에 대한 환상 따위가 없는 저라서 그런지
그저 그랬습니다.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식상한 이야기들입니다.
요즘 된장녀라 불리우며 '섹스 앤 더 시티'의 여주인공 같은
뉴요커를 꿈꾸는 여대생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그런 아이들이 이런 책을 돈 주고 사서 볼지 의문이군요.
신정아 같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성공한 여성들이 화려한 모습
뒤에 얼마나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는지 많이 배우고 들어왔습니다.
돈 주고 보기에는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차라리 실제 인물이 쓰는 에세이가 더 나을 뻔 했습니다.
|
|
제목처럼 책 표지를 처음 봤을때 당당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가 풍겼다.
우리는 대부분 살아가면서 멋진 인생을 살아야지 하고 생각만을 하게된다.
그렇다면 멋진 인생은 어떤 인생일까?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것으로 명품을 두르고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게 멋지게 사는 것일까?
드라마에서 보는 성공한 커리어우먼들의 모습에서 사람들은 단순히 동경을 하게 되는 것 같다.
어떤일을 해서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뤄야할지 생각을 하기보다는 단순히 멋진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생각만 하고 사는 건 아닐까?
이 책의 주인공 역시 그런 생각을 가지고 단순히 뉴요커에 대한 환상을 꿈꾸며 뉴욕 여행을 가게된다.
여행중에 자신의 꿈 속(?)에서 미래의 자신을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앞으로의 목표를 잡게된다.
보통의 자기계발서지만 하나의 스토리 전개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것 같다. 또한 여자들의 잘못된 환상에 대해서 여실히 깨주는 책인것 같다. |
|
매우 흥미로운 제목이다. 이 책은 하루동안 7명인가 8명인가의 멘토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미래와 역할을 스스로 정립시켜 나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다루고 있지만, 상당히 실질적이다. 특히 대부분의 취업은(정확한 구절은 떠오르지 않지만..^^) 이력서를 통해서가 아니라 소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대목은 요즘처럼 수십 장의 이력서를 작성하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고 있을 많은 젊은이들에게 너무도 충격적이었을 것이라 본다. 이제는 이력서를 빈칸으로 놔두지 않을 만큼의 경력을 갖게 된 나지만, 그 시절을 겪어온 사람으로 실제로 외국에서도 인재를 뽑을 때 실제로는 소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더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난 후 그것이 사실이었음에 다소 놀랐다.
'그녀들은 어떻게 다 가졌을까?' 세월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녀들을 동경하고 있는 나를 볼 때마다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했음을 남몰래 자책하지만, 삶에 대한 끝없는 열정이 계속되는 한 나에게는 존재하게 될 것 같은 문제다. |
|
최근 나의 책읽는 순서는 다음과 같다. 책의 제일 뒷페이지 확인 후, 책의 저자가 누군지, 책의 소개글은 어떠한지 꼭꼭 따져읽고 제목은 왜 그렇게 정했는지 한번 되짚어보는 방법이었다. 특히 자기개발서적은 더욱 그렇다. 엄청나게 쏟아지는 자기개발서의 내용을 짐작하기엔 이 방법이 제일 좋았기 때문이다. 자기개발서는 상당히 객관적인 내용을 주관적으로 만들어낸 것이기에 어떤 상황에 있는,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인지가 글의 내용을 짐작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처음 저자의 이력을 보고난 후 제목을 보며 '거창한 소설 한편' 이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왠걸. 내용은 최근 유행하는 평범한 여성이 주인공으로, 누구나 공감할만한 사건들을 소재로 하여, 한발한발 내딛어 나가는 성장드라마같았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드라마에서는 사랑이 주가 되지만 이 책은 '인생에 있어서의 성공' 이 주가 되고 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나름 대기업에 입사하겠다는 꿈도 가진, 몽실이라는 다소 촌스러운 이름의 평범한 회사원이다. 그녀는 우연한 계기로 한 여자를 만나 10년 후로 가게 되어,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미래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깨닫게 된다. 대체 어떻게 이런 주인공을 만들어냈을까 싶을 정도로 그녀는 정말 평범했다. 그녀의 조건도 평범하였지만, 그녀의 사고방식조차도 '맞아맞아'를 연발하게 만들 정도로 평범했다. 더 나은 미래-조건적인- 를 꿈꾸면서도 특별히 잘하는 것 하나 없는 자신이 밉기도 하고 무엇을 해야할지 매일 고민하는 그런 내 모습이 그녀를 통해 투영되었다. 이 책은 내가 '모든 것을 가진 그녀'에게 던지고픈 한마디를 몽실을 통해 던져주었다. 특히 아래 한마디는 내게 가장 큰 충격을 준 부분이다.
"남들이 나를 평가하고, 나를 부러워하는 근거가 내 사무실, 내가 입은 옷, 그리고 내 아파트 같은 것들인 모양인데, 그것은 나에게는 부산물이에요. 언젠가 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과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는데 … 그녀는 나처럼 되고 싶다고 했어요. … " "그래서 어느날 그녀에게 내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있느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그녀는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모른다고 하더군요. 그녀는 내가 무슨 꿈을 가지고 무슨 일을 어떻게 해나가는지에 관심이 없고, 내가 누리는 것만 보고 있었던거죠. 사실 나처럼 일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인 줄 알고 내심 기뻤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 "
'예쁘게 생겨서 좋겠다.' '똑똑해서 좋겠다.' '잘나가서 좋겠다.' 과연 나는 그동안 그 사람들의 무엇을 보고 있었던 것일까. 노력도 없이 남을 부러워만 했던 내 모습이 부끄러워졌다.
유치한 소설같지만 그래서 너무 쉽게 내 맘에 들어와버린 이 책을 다시 한번 곱씹으며 맛을 음미해볼 예정이다.
============================================================================ 추천 : 주위를 볼 때마다 무언가를 이룬 사람들이 부럽기만한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는 평밤한 사람 주의사항 : 이미 나름의 길로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별로 크게 감동받지 못할 것 같기도 함 유치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