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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충격! 새로운 일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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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 책을 꽤 사왔지만 제대로 된 리뷰를 써보긴 처음이네요^^    예약이벤트를 통해 사게되어서 1,2권 둘다 갖고 있어요^^ 처음에, 악마는프라다를 입는다 팀이 영화판권을 산 책이라고 해서 관심을 갖고, 마침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서 사게되었어요! 아직 25살 전이라... 어쩐지 제목에 끌렸네요~~ 지금 읽고있는 중이라.. 정확히 뭐라 얘기할 순 없지만,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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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 책을 꽤 사왔지만 제대로 된 리뷰를 써보긴 처음이네요^^


  


예약이벤트를 통해 사게되어서 1,2권 둘다 갖고 있어요^^


처음에, 악마는프라다를 입는다 팀이 영화판권을 산 책이라고 해서

관심을 갖고, 마침 이벤트로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서 사게되었어요!

아직 25살 전이라... 어쩐지 제목에 끌렸네요~~


지금 읽고있는 중이라.. 정확히 뭐라 얘기할 순 없지만,

20대초반에겐 나름대로의 해나가야할 계획을 세워 볼 좋은기회를 제공할것 같고요.


20대후반이나, 30대 할 것없이, 읽고나면 책의 주인공처럼

하나의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책 내용은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리스트의 스무가지는 개인적이며, 미국에서 쓰여진 거라 약간 한국정서와는 안맞는 것도 있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남을 따라서 사는 건 내 인생에 대한 제대로된 자세는 아니라고 생각되요!


자신만의 리스트를 만들어보는거죠!!!


 


지루하고 무료한 일상에 한가지 상큼한 충격으로 다가온 책!


나만의 비밀 리스트를 작성해보는건 어떨까요?


그것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면서 지워나가는 건 나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까요?


그리고, 그것을 지워나가면서 내 인생은 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을지..

너무 기대되지 않나요?!


 


한번쯤 읽어보고, 하나하나 각자의 인생의 즐거움을 찾아보시길 바래요!!!

v*******d 2007.07.25. 신고 공감 3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료한 삶에 의미 부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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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이제 딱 스물다섯.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무한한 영감에 사로잡힐 수 있었다. 좋은 분께 선물 받은 책이어서 얼른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기는 했지만,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마법처럼 이 책에 흡수 되어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한 권을 읽어버렸다. 실로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의 미국 소설을 읽었고, 유쾌한 영화나 소설을 보고 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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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나이 이제 딱 스물다섯. 그렇기에, 이 책의 제목을 읽는 순간 무한한 영감에 사로잡힐 수 있었다. 좋은 분께 선물 받은 책이어서 얼른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자리하고 있기는 했지만, 첫 페이지를 펼치는 순간 마법처럼 이 책에 흡수 되어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한 권을 읽어버렸다. 실로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 분위기의 미국 소설을 읽었고, 유쾌한 영화나 소설을 보고 난 후에 느낄 수 있는, 오묘하게 기분이 좋아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미소가 번지는, 지금의 이런 감정이 여느 때처럼 붕붕 솟아오르고 있다.

 

  「스물다섯까지 해야 할 스무 가지」 언뜻 제목만 읽어보면 ‘~살까지 해야 할 100가지’‘이십대에 해야 할 50가지’ 처럼 비슷한 제목을 가진 여성 전용 자기 처세 책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은 소설책이다. 미녀 작가가 지극히 미국적인 문체와 분위기로 쓴, 마치 설탕 시럽 가득 든 카푸치노와 마지막에 양보 받은 초콜릿 한 조각처럼 여성들이 기분 좋아지는 최면을 건 것 같은 미소를 번지게 만드는 소설이다.
 
  주인공은 서른 네 살의 발랄하고 귀여운 노처녀(?) ‘준’이다. 우연히 ‘마리사’라는 아가씨와 인연이 닿아 만나게 되었고, 그 후로 그녀의 인생이 180도 달라진다는 내용이다. 물론 자세한 줄거리를 더 언급 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그야말로 사전지식 하나도 없는 백지상태에서 읽는 것이 더 큰 재미를 보장 받을 수 있기에, 이 책에 흥미를 가진 독자라면 그냥(!) 읽어보기를 바란다.

 

  무료하다고밖에 할 수 없는 지금의 나를 바꾸기 위해서 해야 할 일 스무 가지.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도 곧장 따라서 리스트를 만들어 보았다. 올해가 딱 스물다섯의 해이기 때문에 약간의 시간을 연장해서 스물일곱까지 해야 할 일들을. ‘마리사’가 기록한 항목처럼 엉뚱한 것도 있고, 오래도록 염원했으나 실행할 용기가 없어 미뤄뒀던 일도 있다. 이 리스트를 모두 체크 할 수 있는 날이 온다면 난 얼마나 더 뿌듯해질까. 내가 만약 서른네 살이라는 나이가 되었을 때, 10년 전 모습을 돌아보며 웃을 수 있지 않을까?

 

  한 마디로 ‘질 스몰린스키’가 이 책에서 추구한 메시지를 정의 내리자면, 무료하게 반복되는 의미 없던 삶에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 넣어 라는 것이다. 당신은, 시간이 없어서, 돈이 없어서, 용기가 없어서,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서 미뤄뒀던 일들이 얼마나 되는가? 만약 그런 일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지금 실행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진정한 이유와 기쁨을 만끽해보라. 당신은 오늘 죽을 수도 있고, 내일 죽을 수도 있다. 인생은 짧고 해야 할 일은 많다. 자 - 이제 모두 노트를 펼치고, 「XX살까지 해야 할 스무 가지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시라! 리스트는 최대한 엉뚱하고 말도 안 될수록 좋다.

 

  그리고 한마디 더,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이 책 「The Next Thing On My List」가 조만간 영화화 된다고 한다. 여주인공 ‘준’으로 ‘르네 젤위거’를 위해 탄생된 캐릭터처럼 보였다. 부디, 너무도 통통해서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한 노처녀, ‘르네 젤위거’의 엽기적인 반란을 스크린을 통해 다시 한번 볼 수 있기를. (캐스팅은 미확정;;)

 

  


 

m*****5 2007.07.26.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소재가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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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님처럼 저도 책은 많이 사봤는데 이렇게 리뷰적는거 첨이예요... 전 이 책의 준처럼 34살이랍니다. 더워서 그런지 괜히 우울해졌어요. 재미있는 책을 찾다가 이책을 보게 되었어요. 미리보기로 좀 읽으니 뒤가 무지무지 궁금하더라구요. 책 읽으면서 정말 영화제작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소재가 독특하고 재밌다고 할까... 후딱 읽어버렸어요... 영화같은 사랑을 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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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결"님처럼 저도 책은 많이 사봤는데 이렇게 리뷰적는거 첨이예요...

전 이 책의 준처럼 34살이랍니다. 더워서 그런지 괜히 우울해졌어요. 재미있는 책을 찾다가 이책을 보게 되었어요. 미리보기로 좀 읽으니 뒤가 무지무지 궁금하더라구요.

책 읽으면서 정말 영화제작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만큼 소재가 독특하고 재밌다고 할까... 후딱 읽어버렸어요... 영화같은 사랑을 원하신다면 권하고 싶군요.

7****a 2007.08.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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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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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Next Thing on My List   많은 사람들이 제목만을 보고 '자기계발서'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책은 잘 쓰여진 두권의 '소설'이라는 점을 미리 밝히고 싶다. 책을 구입할 때 자세히 알아보고 꼼꼼히 구매하는 성격이 아니라, 일단 맘에 드는 책은 사고보자라는 식이기에 이 책도 그만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되었다. 내 품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에이~ 소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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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The Next Thing on My List

 

많은 사람들이 제목만을 보고 '자기계발서'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이 책은 잘 쓰여진 두권의 '소설'이라는 점을 미리 밝히고 싶다. 책을 구입할 때 자세히 알아보고 꼼꼼히 구매하는 성격이 아니라, 일단 맘에 드는 책은 사고보자라는 식이기에 이 책도 그만 제목에 이끌려 구입하게 되었다. 내 품에 도착했을 때까지만 해도 '에이~ 소설이었어? 별로 재미없겠네~'라는 생각에 함께 구입한 책 중에 우선순위는 계속해서 뒤로 밀렸다. 우연히 어느 날 밤 잡아 든 이 책이 나를 매료시킬 줄 누가 알았을까?

 

 

일단 미국소설을 읽을 때면 이런 명랑하고 쾌활함이 좋다. 어둡고 무거운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미국식 화법'으로 진지함을 탈피하고 밝게 그려낸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 책의 대략적인 내용은 주인공인 34살 노처녀 회사원 '준 파커'가 체중감량 모임에서 처음만난 '마리사'를 집에 데려다 주며 이야기를 하게 된다. '저 칼로리의 타코야끼 스프 제조법'을 마리사가 준에게 알려주려고 뒷 자석에 있는 가방을 꺼내려 하는 순간, 앞 차에서 굴러떨어진 화장대를 피하려다 준은 핸들을 꺾어버린다. 그 사고로 처음 만난 날 밤 집에 데려다 주던 마리사는 죽게 되고 준은 살아나게 된다.  사고 후 우연히 마리사의 리스트를 발견한 준은, 그것을 자신이 대신 지켜주기로 마음먹고 스무가지 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소설이다.

 

 

사실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면, 마리사의 가족은 준을 이해해 줄 수 있었을까? 또 소설에서처럼 함께 만나 웃고 파티를 벌이고 죽은 마리사의 생일을 기념할 수 있었을까? 조금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었지만 그것이 미국이기에, 그 문화이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준은 아무 잘못이 없었으니까.

 

 

일단 마리사가 스물다섯살까지 해야할 스무가지 일은 다음과 같다.

1. 45킬로그램 빼기

2. 낯선 사람에게 키스하기

3. 다른 사람의 삶 바꾸기

4. 섹시한 구두 신기

5. 5킬로미터 뛰기

6. 브레지어 하지 않고 외출하기

7. 버디 피치가 대가 피르게 하기

8. '오아시스 바'에서 가장 섹시한 여자 되기

9. 텔레지번에 출연하기

10. 헬리콥터 타기

11. 회사에서 아이디어 내기

12. 서핑하기

13. 공공장소에서 아이스크림 먹기

14. 모르는 사람과 데이트하기

15. 엄마와 할머니를 웨인 뉴턴 공연에 데려가기

16. 마사지 받기

17. 욕실의 체중계 버리기

18. 일출보기

19. 내가 오빠한테 얼마나 고마워하는지 보여주기

20. 기부금 많이 내기

 

 

그렇다. 마리사는 뚱뚱한 24살의 여인이었고 무려 45키로그램을 감량하고 체중조절 모임에 나가던 날이었다. 그 날 마리사는 준의 차를 얻어타고 집에 돌아가다 사고로 죽게 된 것이다. 참 무겁고 슬픈 내용이다. 충분히 내용을 슬프게 쓸 수도 있었지만 그러한 내용을 가지고 작가는 유쾌하게 그렸다는 것에 난 큰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책을 읽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나는 스물다섯살까지 어떤 스무가지의 리스트를 만들어야 할까?

h*****9 2007.08.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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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까지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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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심코 책을 사는 경향이 있다. 계획에 없던 책이었더라도, 리뷰가 좋다거나 느낌이 오면 나도모르게 책을 사게 된다.   그리고 그런 책들엔 베스트 셀러도 있긴 하지만 그냥 그럭저럭 알려져있는 책들도 있다.   이 책도 그렇게 그냥 웹서핑을 하던 중 필이 꽂혀 구매하게 되었다.   내용은 그냥 술술 읽히는 편이다. 난해하진 않아서 맘편히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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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심코 책을 사는 경향이 있다.

계획에 없던 책이었더라도, 리뷰가 좋다거나

느낌이 오면 나도모르게 책을 사게 된다.

 

그리고 그런 책들엔 베스트 셀러도 있긴 하지만

그냥 그럭저럭 알려져있는 책들도 있다.

 

이 책도 그렇게 그냥 웹서핑을 하던 중

필이 꽂혀 구매하게 되었다.

 

내용은 그냥 술술 읽히는 편이다.

난해하진 않아서 맘편히 읽을 수 있는 책;

 

 

주인공은 차사고로 인해, 사고로 처음 알게 된

 다이어트 동호회 사람의 죽음을 바로 옆에서

목격한다. 그리곤 자신의 책임으로 그렇게 된 것이라 생각하곤

그녀가 해내고자 했던

25살 생일 까지 해야 할 20가지의 목록을

자신이 이뤄주겠다고 한다.

 

 

섹시 하이힐 신기 부터

부모님게 자신이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려주기까지

 

 

다이어트 후 해보고자 했던

자신감 표출의 것 부터

가족들에 대한 사랑 표현하기까지,

 

 

다른이의 리스트를 완수 하겠다는 일념하에

삶을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주인공,

 

 

시작은 그녀에 대한 미안함으로 인해

시작한 리스트 완수 였지만,

결국엔 자신의 성장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내나이 아직 22살,

어리면 어리다고 볼 수 있고,

아직도 살아갈 날이 창창한데

 

무작정 뭘 해야겠다라고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해야 할 것을 계획세워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25까지 해야할 20가지

어떤 것이 있을지

이번 방학을 계기로 제대로 한 번 계획해 봐야겠다.

 

 

s*****i 2009.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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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대행서비스 그래 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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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나나 그녀나 비슷하구나.   어쩌면 내가 주인공 그녀보다 감흥이 없는 것일런지도 모른다 가슴이 답답할 때 서점에서 우연히 읽게된 소설   누군가 써놓으셨지만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나는 차라리 인생 대행 서비스라 말하겠다.   어떠한 계기로 인생대행을 하게 됐든지간데 어떠한 계기로 인생 대행 서비스를 실천하게 됐든지... 그냥 그걸 해낸 그녀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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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다섯 나나 그녀나 비슷하구나.

 

어쩌면 내가 주인공 그녀보다 감흥이 없는 것일런지도 모른다

가슴이 답답할 때 서점에서 우연히 읽게된 소설

 

누군가 써놓으셨지만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나는 차라리 인생 대행 서비스라 말하겠다.

 

어떠한 계기로 인생대행을 하게 됐든지간데

어떠한 계기로 인생 대행 서비스를 실천하게 됐든지...

그냥 그걸 해낸 그녀를 칭찬해주고 싶다.

 

더불어 나도 누가 그런 리스트 하나 넘겨주면 좋겠다.

그럼 더 활력이 생기지 않을까?

 

하루하루 무료한 일상에 지칠때 조금이나마 미소를 짓게 해주는 그런 책이다.

s******0 2007.10.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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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k-lit을 거부한 chick-lit임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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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작품은 chick-lit이면서도 chick-lit을 거부한다. 전자의 그것은, 그래도 인생을 현실적인 울화병의 근원지라기 보다는 (리얼리즘까지 가까이 갈 필요는 없지만), 소설적인 권선징악을 꿈꾸고 있다는 의미에서, 후자의 그것은 여자에게 있어 돈과 명예를 갖춘 남자를 만나서 모든 것을 완전히 한다는 전형성을 멀리한 줄거리와 엔딩에서의 의미이다.   그냥도 아니고 선의로 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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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작품은 chick-lit이면서도 chick-lit을 거부한다. 전자의 그것은, 그래도 인생을 현실적인 울화병의 근원지라기 보다는 (리얼리즘까지 가까이 갈 필요는 없지만), 소설적인 권선징악을 꿈꾸고 있다는 의미에서, 후자의 그것은 여자에게 있어 돈과 명예를 갖춘 남자를 만나서 모든 것을 완전히 한다는 전형성을 멀리한 줄거리와 엔딩에서의 의미이다.

 

그냥도 아니고 선의로 free ride를 권유했을 뿐인데, 태워주었던 보조석의 젊은 그녀가 사고로 죽고만다. 운전을 한, 나는 살아있는데 말이다. 얼마나 죄책감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지를 판단하는 것은 타인으로서는 쉽다. 적어도 그런 사고 이후에 원래의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한다고 해서 누군가 (우리나라에선 연예인 모군 등등)를 비난하는 것 만큼이나마.

 

주인공 준 또한 얼마나 자유로운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자기 스스로를 비난하는 늪으로 빠져들기 보다는, 그녀는 죽은 그녀의 소망리스트를 대신 해결해주는, 스스로 신데렐라의 요정대모가 되는 길을 택한다 (스스로 책망하는 정도가 심한 나로서는 놀랍고도 참으로 신기하면서도 참 닮고싶은 긍정적 방식이었다, 무척이나 신선할 정도로. 그래서 우연곡절 속에서 끝까지 읽고싶었다. 만약 전형적인 패턴으로 미남 일기예보리포터와 사랑에 빠진다면 새책이건 말건 재활용통에 던져버리겠다는 마음으로 말이다). 과연 그녀는 미남 리포터와 사랑에 빠졌을까? 이게 난 소망리스트를 다 수행하느냐보다 더 궁금한 일이었다.

 

언제나 그 현실성의 부족에 대해서 투덜거리고, '인생은 그렇게 만만하지 않아!'라고 정정해주고 싶은 마음이 듦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 점 (이 소설에선 임신한 소녀의 앞날을 그렇게 가볍게 뚫어주고 다른 이의 마음을 쉽게 얻는, 정말 원하는 만큼만 얻는 그 쉬움)을 납득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도, 읽게 되는 것은, 그런 대리 환상에 빠지고픈 것보다는 어쩜 그보다는 내가 더 영민할터이니 그 위에서 내려다보며 살 자격이 된다는 걸까.

 

난 여전히 소프트하고 핑키쉬하고 솜사탕같은 소설에는 적응을 할 수가 없다. 차사고 난 거 하나가 액땜이었는지, 그녀의 삶은 이 책을 읽는 내 머리속 보다는 훨씬 더 쉬웠다. 참 쉬웠다, 소설처럼.

 

 

 

 

YES마니아 : 플래티넘 k*****k 2008.0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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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시원해서 유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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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에 학교 들어가 친구들은 스물여섯이지만, 언젠가부터 한살이라도 어리게 말하는 걸 으레 의식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스물다섯도 거의 끝나간다. 지금의 나를 생각하며 급한 마음에 책을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한때 쌓아놓고 읽었던 자기계발서를 생각했다. 몇 세까지 꼭 해야 한다는 제목의 이야기는 읽고 나면 특별한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가짓수가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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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에 학교 들어가 친구들은 스물여섯이지만, 언젠가부터 한살이라도 어리게 말하는 걸 으레 의식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스물다섯도 거의 끝나간다. 지금의 나를 생각하며 급한 마음에 책을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다. 처음엔 제목만 보고 한때 쌓아놓고 읽었던 자기계발서를 생각했다. 몇 세까지 꼭 해야 한다는 제목의 이야기는 읽고 나면 특별한 게 있는 것도 아니고 가짓수가 많기만 한데 또다시 찾게 되는 것이 왠지 중독성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스물다섯까지 해야 할 스무 가지』는 소설이었다. 그것도 아주 재미나고 술술 잘도 읽히는 소설 말이다.

 

서점에서 책장(冊張)을 넘겼을 때 당황하고 말았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문장이 '다음에 할 일. 낯선 사람에게 키스하기.'였다. 바로 덮어버렸다.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이야기가 나올 듯한 예감에 얼굴이 붉어지면서도, 한편으로는 즐겁고 시원한 그래서 유쾌한 내용을 기대했다. 예전에 많이 읽었던 추리소설은 탐독하는 동안 꼭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책에 빠져들어서인지 아니면 전개되는 과정이 빈틈없어서인지 그 상황의 영상이 그려졌다. 하지만 추리소설이 아닌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본 듯한 착각이 든 건 처음이다. 영화가 제작될 예정이라니 책을 읽을 때의 느낌과 어떻게 다른지 확인해보고 싶다.  

 

마리사와 처음 이야기한 날 그녀가 죽었다. 죽은 곳에 함께 있었다는 죄책감으로 그녀의 가방에서 발견한 리스트에 적힌 항목을 하나씩 수행하기 시작한다. 서른넷의 주인공 준 파커가 스무 가지 중 열여덟 가지를 수행하는 동안의 이야기다. 항목을 살펴보면 내가 지금 바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세 가지 정도, 약간의 용기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까지 포함하면 아홉 가지 정도이다. 이런 황당무계한 리스트를 내가 수행해야 한다면 어떨까. 생각만으로도 긴장된다. 마리사의 스물다섯 살 생일 전까지 완벽하게 해낸 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을 덮음과 동시에 나만의 리스트를 작성하는 모습을 상상했다. 과연 어떤 항목을 넣을 수 있을까. '죽기 전까지 해야 할'이라는 수식어보다 마리사와 같이 구체적인 기한을 정하는 것이 수행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다. 언젠가 내 리스트를 정리하기를 바라며.

 

d****k 2007.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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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년간 내가 해야할 일들은?
"앞으로 1년간 내가 해야할 일들은?" 내용보기
매년 뭘해야할지 리스트를 만들고, 올해는 무얼했는지 리스트를 또 작성하고... 그러면서 항상 하고 싶었던 일과 이룬 일이 다름을 깨닫고... 돌이켜보면 나 역시 이루고 싶은게 많지만, 막상 이루지를 못해왔던 것 같다. 이 책을 펼쳤을 때는 뭔가 재밌는 일이 또 없을까 하는 마음, 어떻게 다 실행에 옮기지 하는 마음, 다 똑같은 칙릿이겠지만, 멋진 남자만 나와주면 괜찮아 라는
"앞으로 1년간 내가 해야할 일들은?" 내용보기
 

매년 뭘해야할지 리스트를 만들고, 올해는 무얼했는지 리스트를 또 작성하고... 그러면서 항상 하고 싶었던 일과 이룬 일이 다름을 깨닫고... 돌이켜보면 나 역시 이루고 싶은게 많지만, 막상 이루지를 못해왔던 것 같다. 이 책을 펼쳤을 때는 뭔가 재밌는 일이 또 없을까 하는 마음, 어떻게 다 실행에 옮기지 하는 마음, 다 똑같은 칙릿이겠지만, 멋진 남자만 나와주면 괜찮아 라는 마음, 머리 아픈데, 그냥 가볍게 읽을만한 소설이 없을까라는 마음이 섞여있었다.

 

34살의 평범한 직장인인 준은 다이어트 모임에서 만난 마리사를 태우고 가다 사고를 내고, 결국 마리사는 죽고만다. 자신의 책임이라 죄책감에 시달리던 준은 마리사가 남긴 하고 싶은 일 리스트를 발견하고, 이를 마리사의 25살 생일 전까지 이뤄내기로 한다. 마리사의 리스트는 정말 엉뚱한 것들. 예쁜 구두신기, 브래지어 안 하고 돌아다니기, 헬리콥터 타기 부터 오빠에게 감사하는 마음 표현하기, 다른 사람의 인생 바꾸기 등 훨신 뜻깊고 멋진 일들로 이루어져있다. 어찌보면 불가능해보이는 일까지 준은 하나씩 하나씩 해내간다. 이를 통해 그녀는 자신이, 그리고 자신이 바라보는 주위환경이 변화함을 느낀다.

 

어찌보면 약간 뻔한듯한 칙릿이다. 그녀를 도와주는 친구들, 멋진 마리사의 오빠. 전체적으로 유쾌 발랄한 분위기. 하지만, 남의 리스트여서인지 몰라도 필사적으로 마리사의 리스트를 완성하려는 준의 노력은 나 역시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너무 딱딱한 리스트를 내가 지금 들고 있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좀 더 재밌게, 유쾌하게 지금 인생을, 현재를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을까.

 

어느덧 '07년이 다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다가온다. 올해에는 나 역시 마리사처럼 조금 엉뚱하지만, 재미있는 리스트를 만들어봐야겠다. 그리고 준처럼 열심히 노력해서 일부가 아닌 전부를 이루도록 노력해봐야겠다. 정말 목숨걸고 열심히 해봐야지! 일단 나 역시 20kg 감량부터?!

e*******t 2007.12.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