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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론에서 소수(prime number)는 대단히 비중있는 위치에 자리잡는 테마이다. 이 책은 소수에 관련된 중요한 주제부터 각종 트리비아까지 상당히 잡다한 양의 지식을 망라한 책이다. 한마디로 정수론 떡밥-_-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개미와 관련되거나 기타 각종 잡지식을 모아놓은 책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 마치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그 괴악한 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주제가 개미에서 소수로 변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플랫폼은 비슷하다. 자릿수를 더해서 원래수와 관계짓는 사소한 테마부터 소수정리에 이르는 다양한 정수론의 테마를 소개하고 있는데, 베르나르의 책과는 달리 많은 정보에 출처가 달려 있어서 찾아보기 좋다. 실제로 읽으면서 많은 내용을 직접 찾아보고 확인해 볼 수 있어 좋았다. 본래 수학의 핵심은 증명에 있는데, 이 책에서는 증명이나 이론적 설명은 거의 없다. 다만 알려진 결과, 역사, 추측들만을 잔뜩 소개하고 있다. 잘 알려진 결과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결과들까지 다양한 토픽을 소개하고 있어서, 웬간해서는 여기에서 소개하는 결과물들을 모두 알고 있기란 어려울 것이라 짐작한다. 상당히 재미있는 책이라 장점이 많지만, 몇몇 문제점은 지적하고 싶다. 첫째로 각 토픽이 원서에는 abc 순으로 되어 있었지만, 번역서에는 번역용어의 가나다 순으로 되어 있다. 회의주의자 사전 처럼 그냥 원서의 순서 그대로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굳이 이 책을 사전으로 쓸 것도 아니고, 수학용어의 번역이 완전히 통일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quadratic residue를 책에서는 '제곱 잉여'라고 번역했지만 사실 이건 '이차 잉여'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쓰는 편이다. 둘째로 사람이름 옆에 '100경' 이런식의 표현이 나오는데(p238), 기원후 100년 경에 살았다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썼겠지만 너무 괴악한 번역이라 한 번에 이해하지 못했다. 켁. 그리고 책이 2000년대 초에 씌여진 탓인지 애석하게도 최근의 수학적 결과를 반영하고 있지 않다. 예를 들어 카탈란 추측의 경우 2002년에 Mihăilescu가 완전히 해결을 했는데, 아직 미해결 문제라고 소개하고 있다.(p305) 그 밖에도 컴퓨터를 동원한 결과물의 다수는 나날이 변하는 컴퓨팅 파워의 증대로 인해 많이 변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소소한 오타가 눈에 띈다. 본인이 발견한 오타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소수에 관한 수많은 떡밥을 던지는 책이다. ㅋㅋ 사전식 구성으로 되어 있으므로 책의 아무데나 펼쳐서 읽어도 된다. 흥미있는 항목만 읽고 그렇지 않은 부분은 넘겨도 무방하다. 수학적 결과만 소개하고 있으므로 책 자체를 읽기 위한 배경지식은 그리 많이 필요없지만, 합동식(modulo 연산) 정도는 알고 있어야 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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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전에는 일반상식에 가까운 책일것이라고 생각하였으나 수학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이 읽기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말(생소한 용어)과 정의들이 쉽게 와닫지 않았습니다. 나름대로 쉽게 설명한다고 하는 것 같은데 그게 더 어려운 것 같네요.
한번 읽어보고 싶은 분들은 서점에 직접가서 확인후에 구입하기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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