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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완벽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인생은 완벽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내용보기
난 하루에도 몇 번씩 yes24를 거닌다.  책을 손에 쥐고 읽는 것도 좋지만, 이 사이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책소개를 읽어보는 것이 참 재미있다.  그런데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라는 이 책은 이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책이 아니다.  몇 년전 ivp에서 주최하는 "문서학교"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 때 이후로 ivp 에서 신간이 나오면 메일이 온다. 메일 속에서 발견한 눈에
"인생은 완벽이 아니라 은혜입니다." 내용보기

 난 하루에도 몇 번씩 yes24를 거닌다.

 책을 손에 쥐고 읽는 것도 좋지만, 이 사이트를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책소개를 읽어보는 것이 참 재미있다.

 그런데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라는 이 책은 이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책이 아니다.

 몇 년전 ivp에서 주최하는 "문서학교"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 때 이후로 ivp 에서 신간이 나오면 메일이 온다.

메일 속에서 발견한 눈에 띄는 제목의 이 책은 정말 나에게 필요했던 책이다.

 사람들은 나에게 완변주의 성향을 지녔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그게 아주 해롭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나의 치밀하고 주도면밀함에 놀라기도 한다. 무엇보다 나 스스로 느끼기에 나의 완벽주의 성향은 나를 우울증으로 밀어넣는다. 내 실수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죄책감도 나를 누르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걱정 때문에 힘든 적이 많았다.

 그리고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는 "아주 열심히 하든지, 아니면 하지 마라"는 완벽한 공부를 요구한다. 윤리교사로서 난 그것이 바른 교육방식이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나니 그것은 "전부 아니면 전무"라는 완벽주의자들의 전형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이 책 앞의 절반 정도는 완벽주의의 유형과 문제점들을 지적한다.

그래서 어서 해결책을 얻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나서 뒷부분을 뒤적거려 보기도 하였다. 뒷부분부터 읽어도 되지만, 나의 "완벽주의적 성향"때문에 책은 앞부분부터 순서대로 읽어야 했다. 이 책을 쓴 "리처드 윈터"는 정신과 의사이자 크리스챤이다. 앞부분은 크리스챤이 아니더라도 읽기 거북하지 않은 완벽주의에 대한 해석들이 씌여져 있다.

 그럼 과연 완벽주의는 어떻게 치유할 수 있는가? 는 크리스챤들만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인생은 되어가는 중"이고 인간에게 완벽함은 불가능을 인정하라고 한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사람은 살아갈 수 있다고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에게 완벽한 인간의 모습, 초라하고 부족한 인간의 모습도 똑같다고 한다.

 완벽주의는 인간의 교만한 모습이라고도 한다.

 

 완벽함과 부족함의 중간 어딘가에 삶의 목적을 둔다는 것이 사실 탐탁치 않고 난 불안감마저 느낀다. 그렇게 사는 것은 인생을 대충 산다는 찝찝한 마음마저 든다.

내가 치밀하게 계획하지 않은 어떤 미지의 인생의 길이 내 앞에 열려질지도 모르고, 그게 바로 인생이지만,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충만히 경험하고 싶다.

혹 실패가 있더라도 그것은 그 일의 실패일뿐 내 인생의 실패는 아닐테니까....

t*******e 2007.08.13. 신고 공감 8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는 완벽하지 않다~
"나는 완벽하지 않다~"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보면 이 책은 분명 나를 위해 준비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책이 분명하다고 느껴질때가 있다. 나를 기다리고 있던 책. 이 책을 겉표지를 보는 순간, 지치고 불쌍해보이는 남자의 얼굴과 이고 지고 들고있는 짐들을 보는 순간, 요즘 내 모습과 똑같아 보여 깜짝 놀랐다. 이런 책이 있었나...   하고 싶은 이보다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아가고, 내 기분
"나는 완벽하지 않다~"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책을 고르다보면

이 책은 분명 나를 위해 준비된, 나를 기다리고 있던 책이

분명하다고 느껴질때가 있다.

나를 기다리고 있던 책.

이 책을 겉표지를 보는 순간,

지치고 불쌍해보이는 남자의 얼굴과 이고 지고 들고있는 짐들을 보는 순간,

요즘 내 모습과 똑같아 보여 깜짝 놀랐다.

이런 책이 있었나...

 

하고 싶은 이보다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아가고,

내 기분보다 다른 사람의 기분이 더 신경쓰이며,

꼭 해야 한다면 죽을 힘을 다해 끝까지 하고,

평가받고 비판받을 것이 두려워 되도록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모든 것을 제자리에,

규칙을 철저히,

스스로 용납할수없어 기어이 다른 사람들까지도 용납할수 없게 되는 사람.

완벽주의자.

 

읽다보니 딱 내모습이다.

그리고 주변의 많은 완벽주의자들이 떠오른다.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고, 지켜야 할 규칙이 너무 많아

늘 분주하고 피곤하고 짜증스러워하는 지쳐있는 사람들이다

이 책은 서두에서 완벽주의에 대하여 세가지 성향으로 분류한다.

신경증적,                                정상적인,                    

 해로운                                     건강한                             적당주의

완벽주의                                  완벽주의

 

 

정상적인 완벽주의자들은...........뼈를 깎는 노력 가운데서 진정한 기쁨을 느끼면서도, 상황에 따라서 정확하지 못하고 좀 부족하더라도 그것에 대해 자유로운 사람들이다..............정상적인 완벽주의자들은 자존감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기술과 능력에 만족하며, 잘 끝마친 일에 대해 감사할 줄 안다.

 

신경증적인 완벽주의 자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심지어 최선을 다한 것이라 할지라도, 적어도 자신에게는 전혀 탐탁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 사람들은 언제나 자신이 더 잘할수있고 또 그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탁월한 것을 성취하거나 적어도 어떤 일을 잘 끝냈을 때 흔히 뒤따르는 만족감이 없다.......왜냐하면 그들의 눈에는 늘 그들의 업적이 만족감을 줄 만큼 탁월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가?

혹시 후자 쪽에 가깝다면,

그래서 살아갈수록 지치고 만족감이 늘 저 멀리에 있어서 언제나 내 곁으로 올건지  알수가 없고, 주변사람들이 슬슬 피하면서 나를 피곤하게 여기는 듯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물어보길 바란다.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냐고.

이제껏 살아왔듯이 피곤하고 지친 인생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아니면 자족하고 여유있는 삶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선택은 언제나 나의 몫이지만

만일 변화하기로 결정한다면 그 길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책에서 깊이 진단했듯이 유전적인 소인, 자라온 환경 , 내 결정이 모여 만들어낸 좋지못한 성향이니 어찌 쉽게 고쳐질수 있을까.

하지만  내안에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언제든 나를 덮칠듯 기다리는,

내가 스스로 만들고 나를 가둬버린, 나만의 지옥에서 벗어날수 있다면

그 어떤 수고도 아깝지 않지 않을까.

길을 알면 끝까지 인내하며 갈수있으니

책을 통해 길을 찾아내고

그 길을 따라 가득 짊어진 짐 하나씩 내려 놓으며

인생의 길을 걸어갈수 있으면 좋겠다.                           

m*****j 2011.04.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이 시대의 '완벽한' 현대인을 위한 책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이 시대의 '완벽한' 현대인을 위한 책" 내용보기
심화된 경쟁과 화려한 대중 매체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완벽주의는 더이상 소수의 특징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현대인들이 조금이나마 더 높은 곳에 올라서고 빛나기 위해 스펙쌓기에 고군분투하고 탄탄한 가슴과 늘씬한 다리에 열을 올리고 성형외과를 건강검진 하듯이 들락거리지 않는가. (사실 건강검진보다 수요가 많은게 성형이다.) 동시에 항상 남들보다 부족하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이 시대의 '완벽한' 현대인을 위한 책" 내용보기

심화된 경쟁과 화려한 대중 매체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완벽주의는 더이상 소수의 특징이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현대인들이 조금이나마 더 높은 곳에 올라서고 빛나기 위해 스펙쌓기에 고군분투하고 탄탄한 가슴과 늘씬한 다리에 열을 올리고 성형외과를 건강검진 하듯이 들락거리지 않는가. (사실 건강검진보다 수요가 많은게 성형이다.) 동시에 항상 남들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에 따라오는 우울과 불안, 좌절과 분노는 많은 사람들이 끌어안고 사는 짐이다. 

 

 

 나 또한 항상 남들보다 부족하다는 생각에 불안하고 초조하고, 더 나아가 분노까지 치밀어 오를 때가 많다. 그나마 현재는 많이 낫아진거지, 몇 년 전만 해도 열등감과 자기혐오에서 비롯된 우울증으로 많은 고생을 했었다. 때문에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는 제목만으로도 충분히 나에게 많은 위로가 되는 책이다. 

 

 

 미리 밝혀두자면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는 한국 기독학생회출판부, 약칭 IVP에서 출판된 책이다. 추측할 수 있겠지만 기독교적 요소가 일부 깔려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영성·하나님에만 치중되어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완벽주의자의 특징과 고충을 정확히 짚어주어 절로 공감이 갈 정도이다.

 

 

 『지친 완벽주의자를 위하여』는 완벽주의를 크게 두가지로 분류한다. 바로 '건강한 완벽주의'와 '불건전한 (혹은 해로운) 완벽주의'다. 건강한 완벽주의자는 합리적인 범위 안에서의 완벽함을 추구한다. 그들은 활력과 열정으로 가득차며 긍정적인 자아상을 가지고 있고 자신의 장점과 약점에 대해 현실적이다. 또한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부정적인 요인보다 성취 욕구라는 긍정적인 요소에 더 큰 동기를 얻는다. 다시 말하면 건강한 완벽주의자는 합리적인 목표를 추구하고 노력이 거기에 비례하며 결과에 대해 만족은 못하더라도 감사할줄 아는 사람이다.    

 

 

 반면에 불건전한 완벽주의자는 일단 비현실적으로 높은 목표을 세운다. 하지만 정작 노력은 거기에 비례를 안하거나 달성하기에 큰 무리가 따른다. 그들은 목표를 향한 과정 중에도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의심하고 비판하며, 결과에 대해서도 성공보다는 몇 개의 실수에만 주목하고 실망한다. 또한 지나치게 많은 것을 추구하다 결국은 무엇하나 달성하지 못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불건전한 완벽주의자의 사고 저변에는 '전부 아니면 전무(All or Nothing)'라는 개념이 자리잡고 있다.

 

 

 나를 포함한 현대인들은 대부분 건강한 완벽주의가 아닌, 불건전한 완벽주의에 지배당하고 있다. 이는 완벽함과도 거리가 멀 뿐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데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한다. 우리는 '전부 아니면 전무'를 버리고 '전부 아니면 어떤 것(All or Something)'을 추구해야 한다. 비록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과정에 투입된 노력과 결과에서 얻는 배움은 결코 헛되지 않다. '유럽 증권계의 거목'이라 불렸던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실패를 맛보지 않았다면 투자자가 아니라고 했다. 지금 '완벽한' 현대인에게 필요한건 맹몽적인 완벽주의가 아닌, 결과를 담담히 받아들이고 거기서 배울줄 아는 자세이다.      

d******1 2013.02.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