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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대선주자들에게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
"따라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대선주자들에게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대통령선거가 40일도 안남았다. 아직 대선구도가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가운데, 선거 관련된 여러 정치 서적들이 출간이 되고 있으며, 이 책도 올 7월에 출간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던 책이다.   미국의 선거제도가 200여년이 지났고, 대통령, 주지사, 상하원 선출, 연방직, 주 공무원등 많은 선출직 공무원들을 뽑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더러웠던 네거티브 캠페인을 1~25위까지 뽑아서
"따라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대선주자들에게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대통령선거가 40일도 안남았다.

아직 대선구도가 어떻게 될지 불확실한 가운데, 선거 관련된 여러 정치 서적들이 출간이 되고 있으며, 이 책도 올 7월에 출간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던 책이다.

 

미국의 선거제도가 200여년이 지났고, 대통령, 주지사, 상하원 선출, 연방직, 주 공무원등 많은 선출직 공무원들을 뽑게 되는데, 그 중 가장 더러웠던 네거티브 캠페인을 1~25위까지 뽑아서 그 개요를 설명하고 비판하고 있다.

 

미국의 제도, 문물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미국의 정치 역사 또한 많이 알려져 있어서, 이 25건의 사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에 대해서도 우리 한국인들도 많이 접해본 사람들이다. 다만, 이제 시간이 많이 흘러감에 따라서 그 때의 상세한 일들은 정치학자들을 제외한 일반인에게는 낯설 수도 있다 .

 

이 책에 언급되는 네거티브 켐페인은 주로 1800년대 초반, 남북전쟁 직후, 그리고 1980년대이다.

1800년대 초반은 아직 미국 독립이 된지 얼마 안된 시기로, 아직 제도적 완성이 덜 된 상황이었다.

남북전쟁 직후 역시, 인종적인 문제와 더불어서 정치에 미숙한 장군 출신 대통령들에 의한 혼란이 많이 빚어진 시기였다.

1980년대는 냉전의 강화, 그리고 냉전해체, 마약등의 문제,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캠페인들로 네거티브 전략이 많이 사용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네거티브 전략은 정치 선거제도에서 가장 효율적인 수단임은 분명하다.

표면으로는 상대방에 대해서 검증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반복된 거짓말로 일반 유권자들에게 상대편에 대해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게하는 전략이고, 그렇게 많은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었고, 그리고 그 네거티브 캠페인이 아니올시다로 밝혀졌을 때도 그에 대해서 처벌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이런 네거티브 전략이 언론에 의해서 이용되어 지고 있음도 분명히 여러 사례들을 밝히고 있다. 특히, 1900년대 이전의 경우들에서는 그 언론사들이 전혀 공정보도를 하지 않고, 특정 세력을 비호하고자 네거티브에 앞장섰음을 알 수 있다.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가장 효율적인 네거티브 캠페인은 인종차별주의자라는 이미지를 씌어 버리거나, 아니면 자신이 인종분리주의자임을 내세우는 일이었다. 이런 네거티브 캠페인은 1970년대 중반까지도 득표를 하는데 있어서 효율적인 수단이었음은 분명해보인다.

 

네거티브 캠페인이 항상 효과적인 것은 아니어서, 오히려 유권자로 하여금 질리게 하여 역효과를 가져 온 사례들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엔 이런 네거티브는 성공적이었는데, 이는 아무래도 특정 사안들에 대해서 제한적인 정보를 가진 유권자들에게는 좀더 자극적인 사실이 진실로 들릴 수 밖에 없음에 기인할 것이다.

 

이 책을 읽다보면, 미국에는 선거관리위원회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온갖 불법적인 행동들이 많이 나온다. 단지, 후보자들의 입에서 연설의 형태가 아닌, 불법적인 유인물이나 전단이 살포되기도 하고, 직접적인 TV 광고들도 나오기도 한다.

 

해방 이후, 미국의 정치제도를 도입한 우리나라 역시, 독재 정권시절에는 선거 자체에서의 부정이 있었지만, 민주화가 진행되면서는 후보 캠프끼리의 대국민 홍보 차원에서 네거티브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국민들은 당연히 진실을 알고 싶어하고 후보자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싶어한다. 그러나, 정도를 벗어난 인신공격 수준의 네거티브, 근거가 없는 네거티브는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음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YES마니아 : 골드 c******0 2007.11.1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