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책의 그림이야기부터 하고 싶어집니다. 가장 인상깊은 면이었으니까요. 책을 펼치면 정말 여느 동화책에서 보기 힘든 색다른 색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각양각색의 인종들의 특징과 그들의 의상을 잘 잡아낸 그림들은 무척이나 다채롭고, 배열 또한 자유로워서 몽상적이기까지 합니다.
책의 중간중간에 모자를 쓰고 안경을 낀 흑인할아버지가 나오는데, 작가 줄리어스 레스터의 모습입니다. 낚시를 하는 모습도 있고,인자하게 웃는 모습도 있지요. 1939년에 태어났다고 밝히고 계시니 우리나이로 칠순이 되어가십니다. 그래서인지 할아버지가 손자들에게 이야기하듯이 나긋나긋한 대화체로 책의 내용이 이어집니다. 결코 강요하지도 않고, 그저 들어주기만을 바라는 그런 문투입니다.
꼭 들려주고 싶은 것은 바로 우리가 흔히 보는 '살갗'내면의 것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모두가 어떤 색의 '살갗'을 가졌던지에 상관없이, 그 안에 똑같은 골격이 있고, 또 모두가 자신만의 성격과 취미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총인구의 2%가 외국인인 다인종, 다문화사회가 되었다 합니다. 단일민족의 전통을 긍지로 여기던 우리나라도 이젠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된 것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피부색과 출신국가 등의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올바른 사고와 균형잡힌 의식을 가진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꼭 필요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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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본인이 느꼈을 차별에 대한 생각들을 본질적인 부분을 끄집어 내어 정말 그릇된 생각이 무엇이고 어떻게 변화되며 의식의 체질개선을 해야 하는지 쉽고 친절한 어조로 이야기하는 책이다. 외모 만큼이나 취향도 각기 다른 존재들이다
하지만 한민족을 떠올려 볼때 타인과 나는 온몸을 벗었을때도 느꼈듯이 우리 역시 외국인이 보기에 다 같을지 모른다 생각을 했다
마치 유색인종을 구별할 수 없는 그들의 말처럼. 그러니 누가 흑인이고 백인이고 아시아 인이고 하는 게 사람을 구분짓고 우열을 가린다는 것이 어쩌면 편견의 늪일수 밖에 없다는걸 저자는 넌지시 알게 해 준다
저자는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토크쇼 진행자, 자유기고가, 사진가, 대중음악가, 시민운동가, 작가, 대학교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며
그 직업의 다양성만큼이나 편견을 바로 잡아주고자 오래된 이야기지만 변화될수 있다는 굳은 의지와 희망을 펼쳐 보여준다
팽배하는 미국사회의 인종주의를 꼬집기라도 하듯 다인종사회에 돌입한 우리에게도 서로를 존중하는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하게 한다 서로 다른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이 맞대고 앉아 각자의 취미와 기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편안하게 우리라는 단어가 어느사이 내 곁에 다가온것 처럼 그렇게 자연스러운 해답을 가져오게 한다
피부조각의 색으로 어떠한 평가를 내리는 건 아주 위험한 생각임을 아주 간단한 방법과 이야기로 설명해 준다
단단한 뼈가 느껴질 때까지 손가락으로 눈 밑을 만져보라고.
살갗 아래엔 단단한 뼈가 있고, 이 세상 누구든 그건 똑같다고...
이시대의 수많은 편견들과 아집을 통찰하는 자 입장이 되어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서”하며... 정곡을 찌른 한마디~!
오랜세월의 인고와 싸운 통찰이 숨쉬는듯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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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사람의 피부랑 머리카락이랑 겨드랑이 털이랑 짬지 털이랑 모두 없애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요?” 아이의 뜬금없는 물음에 아주 잠깐 동안 뜸을 들이고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정답은? “사람은 누구나 다 똑같아요. 백인이든 흑인이든 모두 다.” 사계절의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시리즈 「인종 이야기를 해 볼까?」를 읽다가 눈에 띤 대목이 인상적이었던지 퀴즈를 낸 아이는 엄마가 모르는 걸 알려준다는 생각에 더 신이 나서 이야기한다. 차별, 그 중에서도 ‘인종 차별’에 대한 이야기는 주제가 무겁기도 하거니와 검은색보다는 흰색이 훨씬 깨끗하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사람은 누구나 똑같다.’라는 것을 이해시키는 건 참 어렵다. 이 책의 저자인 줄리어스 레스터는 이런 민감한 문제를 아주 명쾌하게 그림책으로 풀어놓아 읽는 순간, 살아오면서 자신도 모르게 학습된 ‘편견’이란 부분을 인식하고 바로 잡을 수 있는 생각의 씨앗을 심어준다. 딸아이가 잠자기 전에 한 번 더 읽어주면서 책에 쓰인 대로 눈 아래 가장자리를 만져 뼈를 느껴보고(이 대목에서 아이는 상대방의 얼굴을 만질 때엔 꼭 허락을 받아야 된다고 말한다. 물론 이 이야기도 책에 쓰여 있다. *^^*) 갈비뼈를 손가락으로 긁어대며 기타를 연주한다며 한참을 깔깔대고 웃었다. 나의 이야기든, 너의 이야기든 우리는 자신들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상대에게 물을 때 얼마나 돈이 많은지, 어느 학교를 나왔는지, 흑인인지, 백인인지, 황인인지를 굳이 따질 필요가 없다. 무엇을 가장 좋아하니? 무얼 하고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니? 취미는 뭐니? 어떤 음식을 좋아하니? 무슨 색을 좋아하니? 형제는 어떻게 되니? 등등 우리가 서로에게 들려주거나 물을 수 있는 대상은 무궁무진하다. 아이들이 이 그림책을 읽고 나면 저마다 자신 안에 무엇을 담아두었는가가 중요한 것이지, 보이는 것이 결코 중요한 것이 아님을 어렴풋이나마 깨달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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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들의 필수가 된 영어공부에 있어서 최고의 걸림돌은 우리 민족이 아닌 다른나라사람과의 대화에 있지않을까 한다. 그 중심에는 우리와는 다른 피부색깔이 문제인듯하구 인종이야기를 해볼까 라는 제목에서 삼색인종에 대한 설명이 되어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독특하게 풀어가는 구성에 아 이런식의 메시지 전달도 대단한 흡인력을 가질수 있구나 하는 색다른 맛을 느끼었다. 피부색을 이야기하는 메시지 전달에 각 장마다 원색의 각기다른 바탕색과 그림들도 함께 이야기를 해주고 있는듯하다
다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사물을 바라보고 사실을 인식하고 사회를 관망한다 나에게 있어 타인이 그 타인에 있어 자신이 다른 사람이듯 다른 인종이듯 내가 주인인 입장에서는 나의 관점에서 생각하든 그사람의 입장에서는 자기의 시선으로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동일하다는것을 알려주면서 인종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유색인종이라는 차별을 받고 있는 우리가 또다른 유색인종에대해 차별을 하는 입장으로 지금껏 세상을 바라보았다면 그 편견을 버리게 만들어 주고 있다.
강렬하고 개성가득한 그림속에 철학적으로 접근한듯 심오한 의미가 살아움직이는 이야기는 ' 살갗 한 꺼풀만 벗으면 내가 너와 다를 것 없고 네가 나와 다를것 없다' 우리 마음속 깊이 옳아매어졌던 생각에서 모든 인간이 동일하다라는 명제를 제시해주고 있었다.
요즘 시대에도 혼혈이라는 선택하지 않았던 출생의 원죄로 많은 고통을 받고있는 우리나라속 다른이들의 이야기를 종종 접하곤 하는데 그들의 아픔과 지구촌 이야기들 세상 모든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볼 수 있었던 아이들과의 시간 아름답고 독특한 책이 있었기에 더욱 의미깊은 만남이 된듯 참 좋은 책을 만나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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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에 있었던 살색에 대한 논쟁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살색이라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곤 한다. 몇십 년 동안 굳어진 습관이 하루 아침에 바뀌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도 이렇게 작은 것이지만 서서히 바꿔 가다보면 언젠가는 그런 편견이라던가 고정관념이 사라지거나 바뀌겠지. 적어도 인간은 충분히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강렬한 색채와 그에 못지 않게 강한 메시지를 직설적으로 던지는 이 책은 때로는 부당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 가끔은 부당한 대우를 행하는 우리 이야기는 아닐까. 물론 자신들이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피부색이 다르면 얕보는 백인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읽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그런 모든 이에게 작가는 거침없이 이야기한다. '우리 인종이 너희 인종보다 더 나아.'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모두 틀린 이야기라고. 그건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위장하는 것이라고 말이다. 정말 통쾌한 결론이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니 내가 통쾌하다고 느끼는 이유는 우리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 때를 상상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보다 피부색이 더 짙은 사람들에게 행한 부당한 행동을 생각한다면...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작가는 피부색에 대해 선입견을 갖는 것을 아주 노골적으로 경계하고 일깨워준다. 그러면서 살갗을 벗고 머리카락도 벗고 나간다면 모두 똑같은 인간이란 것을 강조한다. 그리고 주문한다. 내 살갗을 벗을 테니 너도 벗지 않을 거냐고... 그렇게 된다면 모든 인간은 평등한 조건에서 생활하는 셈이다. 과연 그런 날이 언제쯤 올까. 아니 오기는 올까. 글쎄...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지만 그래도 이런 책이 나와서 어른들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아이들은 열린 마음으로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면 언젠가는 그런 날이 오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점점 외국인과 결혼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제는 우리 나라에서도 다양한 인종을 보게 된다. 아이들이 선입견을 가지기 전에 다른 인종을 인정해 주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이런 책이 반갑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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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적엔 옆집에 사는 미국인이 늘상 대문앞에서 자유스럽게 인사하는 모습이 신기해서 골목에서 놀다가도 쪼르륵 달려가 쳐다보곤 했었다. 이런 나와 친구들이 그도 신기하고 이상스러웠을텐데....., 이제는 흔하게 외국인과 이웃이 될 수도 있고 그들의 문화에 많은 영향도 받고 있기에 커다란 머뭇거림이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같은 외국인,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무의식중에 아니 솔직히는 의식적으로 나름의 구분을 하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 이유로,경제. 문화적으로 발전된 나라들이 먼저 우리에게 영향을 끼쳤기에 판에 박힌 이미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것들 외에 다양한 것들로 편견을 갖고 차별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할아버지 작가는 우리에게 다정스레 그러나 꼭 알아야 할 점을 일러 주시는 의미를 누구나 깊이 헤아릴 수 있다.
우리들도 국제화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 겪어야 할 이야기다. 드러난 민족적인 긍지와 자부심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각각의 민족적 특징과 그 구성원 개개인의 존재를 인정해햐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이야기다. 간혹 인종차별에 관한 사건, 행동을 볼때마다 보이지 않는 공격으로 인해 더욱 큰 상처와 아픔을 겪게 되는 것을 확인한다. 더구나 우리도 최근에는 국제결혼으로 인한 이후의 사회적인 문제가 발생되고 있기에 시급한 생각바꾸기가 필요한 실정이다. 그와 같은 문제를 안타깝게 생각하면서도 별다른 관심이 없으면 문제는 덮여 버리는 양상이 발생된다. 그렇게 되면 미래는 어떨지?
오천년 전통의 사회가 와해되는 상황이 오겠고, 어떤것에도 긍지를 갖고 살아갈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의 역할과 노력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겉만을 위한 논쟁과 가름이 있다면......, 사람이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개인적인 차이로 인해 생기는 문제도 많은데, 단지 보여지는 차이로 인해 우선 배제한다는 것은 엄청난 큰 오해임을 말하고 있다. 그래서 " 살갗을 벗는다'라는 표현을 했을 것이다. 우리는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 수도 있는 그런 같은 이들이다. 개개인들의 마음을 좀 더 열어 제끼고 노력하는 변화를 해야만 우리 모두의 평화, 평등은 이루어질 것이다. 그래서인지 늘상 구경거리로 생각하고 바라보던 우리를 물리치지않고, 환한 미소를 지어주던 그 아저씨가 궁금하다. 그때는 그 미소의 의미를 몰랐는데..... 이제는 조금 알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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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소 어려워한 책입니다. 글이 전하는 바를 혼자서 읽을때는 재미없게 본듯해서 엄마랑 함께 재미있게 내용전달을 해주면서 이해할 수 있게 전한 책입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반복해서 읽어줘야할 책이라는 점에는 분명한 책이지요. 아직 인종차별을 경험하지 못한 아이에겐 멀리 느껴지고 생각할 필요성까지 아직은 느끼지 못하는 듯 하였지요. 다행스럽게도 이 책 덕분에 아이와 인종이 무언지 이야기 함께 나누었고 왜 이같은 책이 출간되어서 함께 생각해보자고 이야기하는건지 다시금 얘기나눈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나에게는 일어날것 같지 않은 이야기라고 생각하겠지만 분명... 우리에게도 일어나고 있는 이야기임에는 분명하니까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도록 이끄는 시발점이 된 책이였다는 것에 다행스러운 책이였답니다.
내용이 다소 재미있게 풀어가는 글은 아니라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그 글들속에 자신의 이야기도 넣어가며서 읽어가고 말해보는 시간을 가졌더니 엄마랑 함께 읽으니 재미있다면서 다시금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고 인종관련도서를 계속 읽어야겠다는 다짐도 하는 책이되었네요.
색감이 원색적으로 그림이 그져있어서 인상적이였으며 상징적인 그림임을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니 이해를 하더군요. 좋은 그림작품도 함께 그려져있답니다.
<인종> 다각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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