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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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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꺼운 책임에도, 잔잔한듯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 전개에 도취되어 3일만에 모두 완파했다. 짜여진 각본대로 살아야만 안정되는 메이컨에게 부인 세라의 결별 통보는 새로운 인생을 찾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메이컨과 모든면에서 상반되는 뮤리엘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녀와 함께 생활하게되면서, 메이컨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결국 뮤리엘과 잘되나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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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두꺼운 책임에도, 잔잔한듯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야기 전개에 도취되어 3일만에 모두 완파했다.

짜여진 각본대로 살아야만 안정되는 메이컨에게 부인 세라의 결별 통보는 새로운 인생을 찾는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메이컨과 모든면에서 상반되는 뮤리엘을 받아들이게 되고, 그녀와 함께 생활하게되면서, 메이컨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된다.

결국 뮤리엘과 잘되나 싶었는데, 부인 세라로부터 연락이 오고, 메이컨이 다시 과거속으로 돌아가는듯 했으나.. 마지막의 약간의 반전(?)은 마음속에 시원한 단비가 내리는 느낌이었다.

평범하면서도 독특한 등장인물들이 끝까지 책을 붙들수밖에 없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l******a 2007.08.10.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락의자에 앉아 여기저기 여행하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안락의자에 앉아 여기저기 여행하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내용보기
500쪽이 훌쩍 넘는 두꺼운 책을 읽은 지가 얼마만인가? '우연한 ㅇㅇㅇ'라고 이름 붙이기 좋아하는 메이컨의 출판사 사장 줄리언식 대로 얘기하자면 이 책을 내가 읽게 된 것 역시 '우연한 책읽기'인 셈이다.^^   서점에서 장시간 이책 저책 뒤적여 보고는 읽고 싶은 책을 고른 것도 아니고, 아는 지인이 좋은 책이라며 적극 추천한 책도 아니기 때문이다. 운좋게 몇 명 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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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쪽이 훌쩍 넘는 두꺼운 책을 읽은 지가 얼마만인가?

'우연한 ㅇㅇㅇ'라고 이름 붙이기 좋아하는 메이컨의 출판사 사장 줄리언식 대로 얘기하자면 이 책을 내가 읽게 된 것 역시 '우연한 책읽기'인 셈이다.^^

 

서점에서 장시간 이책 저책 뒤적여 보고는 읽고 싶은 책을 고른 것도 아니고,

아는 지인이 좋은 책이라며 적극 추천한 책도 아니기 때문이다.

운좋게 몇 명 뽑지 않는 온라인 카페의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읽게 된 책이니,,,문득 이 책의 제목처럼 '우연한 책읽기'란 말을 붙여보는 것도 재미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자신이 정해 놓은 규칙대로만 행동하던 소심한 남자 메이컨이, 자신과는 전혀 다른 부류인 뮤리엘과의 생활을 통해 규칙에 어긋나는 전혀 다른 삶을 경험하면서 활기를 되찾는다는 큰 축을 중심으로 얘기가 전개된다.

 

출장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 안내서를 쓰는 작가이지만 너무나 아이러니하게도 여행을 싫어하는 메이컨은 뭐든지 체계적이고 정리가 되어있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그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의 사 남매가 모두 물건을 알파벳순으로 정리하며  어린 시절의 습관대로 안정된 세계에서만 생활하려고 하는 엉뚱함이 있기에 타인이 그들의 삶 속에 동화되기는 참으로 힘겨워 보인다.

실제로 세 형제는 결혼을 했지만 모두 이혼을 하고 옛집에 함께 모여 어린시절에 하던 게임을 즐기며 누이가 뒷바라지 해 주는 것을 자연스러워 하기까지 하니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나 역시 정돈된 메이컨처럼 이 책의 전개 방식에도 뭔가 정돈된 규칙이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런데 정말 흥미롭게도 각 내용의 단락은 메이컨과 세라 또는 가족 이야기가 나왔으면 그 다음에는 어김없이 메이컨과 뮤리엘의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전개되는 규칙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구조는 메이컨과  뮤리엘이 얽혀질 수 있도록 매개체 역할을 해 주는 개 에드워드를 지나치리만큼 집착해서 훈련시키는 순간부터, 그들이 사랑을 하게 되고, 메이컨이  다시 예전의 규칙적인 일상을 그리워하며 부인 세라에게로 되돌아가기 직전까지 드러나지 않게 계속 이어진다.

 

반면, 그가 뮤리엘과의 새로운 삶을 뿌리치고 습관적인 사소한 일들을 좇아 다시 부인 세라와의 규칙적인 생활을 되찾아 가는 과정은 그의 혼란스런 마음처럼 규칙적인 과정없이 이야기 흐름이 전개된다.

책의 끝부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그가 뮤리엘을 버리고 답답한 그의 예전 생활을 다시 시작하려고 했을 땐 묘한 감정이 일었다.

"뭐야? 이 남자, 그럼 뮤리엘을 이용만 한 거야?"라는 생각에 배신감까지 슬슬 고개를 들었다.

우연히 읽게 된 책치곤 너무 흥분해서 몰입한 나머지, 메이컨을 한 대 쥐어박고 싶은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분명히 아들을 강도의 총에 잃어버린 깊은 상처를 얘기했을 때, 뮤리엘 역시 자신의 깊은 상처를 드러내 보이며 모두가 상처를 안고 살아감을 담담한 말투로  위로하는 성숙함을 보였는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단 말인가 하고.....

 

그래서 자신을 버린 메이컨을 따라 뮤리엘이 있는 돈 없는 돈을 긁어 모아 프랑스 비행기표를 사서 따라 갈 때는 정말 화가 났다.  자신의 안전한 생활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겁쟁이 메이컨을 좋아하는 겁 없는 뮤리엘이 꼭 스토커 같기도 하고 너무나 대책없는 철부지 아이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좀더 자존심있게 행동할 순 없나 싶어서 같은 여자로서 더 화가 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프랑스를 너무나 싫어하던 메이컨이 뮤리엘이 곁에 있기만 해도 프랑스 여행은 친절한 사람들로 넘치고 따뜻함까지 느껴지게 한다는 것으로 뮤리엘의 존재를 실감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감동이 온몸을 타고 흘렀다.

 

그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어설프고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뮤리엘과의 사랑을 깊이 인식한 끝순간- 그녀를 찾아 공항 택시를 그녀의 앞에 세우자 햇빛에 반사된 듯 꽃종이까지 흩뿌리는 마지막  장면은 몇 부에 걸친 드라마를 열심히 본 시청자들을 위해 해피엔딩으로 끝을 맺는 멜로 드라마의 친절한 한 장면이 연상되어 조금은 멋적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렇더라도 꼭꼭 싸맨 채 그만의 고정된 틀을 과감히 깨고,

진정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 메이컨에게 힘차게 박수를 쳐 주고 싶어지는 강한 느낌을 받았다면 이건 무엇으로 설명을 해야 할까? ㅎㅎ

이 작품을 이끌어가는 메이컨과 뮤리엘이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왔고, 누가봐도 어울리지 않는 특성을 가진 인물들임에도 두 인물이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우연한 만남'이지만, 우리의 삶과 많이 닮아 있다.

아무리 규칙으로 정해 놓은 자신만의 틀이 있어도 짜맞추어 놓은 대로만 되는 것이 인생이 아니며, 이런 우연과 상처들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더 많은 양념과 살맛을 느끼게 해 주는 것임을 이미 공감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의 중간 지점에서 메이컨이

"이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사는 사람들과 조심성 없이 사는 사람들.~~~"

이라고 의미있는 말을 했는데,,알고 보면 우리 부부도 조심스러운 남편과 조심성 없는 아내의 조합인 것 같아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안락의자에 앉은 자들은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꿈을 꾸지만, 여행하는 이들은 안락의자에 앉아 지내기를 꿈꾼다.

-그 여행하는 안락의자는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바로 당신!

이라며 메이컨을 쏘아붙이던 세라의 말은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꿈꾸는 나같은 사람들에게도 뭔가 변화를 시도해 보라는 일침같아 가슴이 따끔하다.

 

내일 모래 가족 휴가를 눈 앞에 두고 읽게 된 이 책은

우리의 여행이 좀더 '의미있는 가족 여행'이길 바라는 마음을 갖게 해 준다.

어떤 책이든 내가 처한 환경에서, 내 식대로 해석하기 나름이니까.후후~~

 

*어느 책이든지 꼭 있게 마련인 오.탈자

p147:17 알고 있었았다.---> 있었다.

p159:18 줄타기를 하가다---> 하다가

p253:2 보이지 않았어죠.---> 않았었죠.

p297:4 느낄 수 있는 의아했다.---> 느낄 수 있는지 의아했다.

p408:2 이이들의---> 아이들의

p412:2 한 적 없는지만---> 없지만

p424:6 챔임지겠다---> 책임지겠다

p432:18 코르크 마개가 병 옆에---> 코르크 마개가 따진 채 병 옆에

p473:5 온수가가---> 온수가

p522:18 그가 말해다.---> 말했다.

m******1 2007.07.30.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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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서로의 삶의 우연한 여행자들이다
"우리 모두는 서로의 삶의 우연한 여행자들이다" 내용보기
미국이나 유럽 소설을 읽다보면 남녀 관계를 보는 시각의 솔직함에 가끔 놀라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런 솔직함과 당당함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쉽게 사랑에 빠지고 잠자리를 같이 하고 또 금방 싫증을 내고 헤어지는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함과 싫어짐의 주된 이유가 주변 사람들이 아닌 바로 당사자들이라는 것, 함께 하는 조건으로 어떻게 될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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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유럽 소설을 읽다보면 남녀 관계를 보는 시각의 솔직함에 가끔 놀라기도 하지만 때로는 그런 솔직함과 당당함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쉽게 사랑에 빠지고 잠자리를 같이 하고 또 금방 싫증을 내고 헤어지는 그 자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좋아함과 싫어짐의 주된 이유가 주변 사람들이 아닌 바로 당사자들이라는 것, 함께 하는 조건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미래의 '영원'을 약속하지 않는 것, 그리고 같이 살다가 헤어지는 것이 그 다음의 인연을 만나는데 걸림돌이 되는 경우가 많지 않다는 것. 물론 이러한 사고방식이 지닌 단점들도 없지는 않겠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의 감정이라는 것에 좀 더 충실한 잣대들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다시금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연한 여행자> 시리즈를 쓰는 여행을 싫어하는 여행작가 메이컨은 아들의 죽음으로 인해 아내와 결국 별거를 하게 된다. 여행을 싫어하는 여행작가가 쓰는 <우연한 여행자>라는 여행기는 바로 그처럼 여행을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비즈니스 목적으로 출장을 다닐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위한 여행기이다. 책의 표지가 보여주듯이 마치 거실의 소파에 앉아있는 듯한 안락함을 줄 수 있는 장소들을 파악해서 여행을 다니더라도 최대한 집에 있는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이 여행기의 목적인 것이다. 그의 성격 역시 정리정돈과 완벽을 추구하는지라 살아가는데 틈을 보여주지 않아 주위 사람들의 관심을 애초에 철통방어로 물리치며 사는 삭막하기 이를데 없는 인물이다.

 

이런 그 앞에 뮤리엘 프리쳇이라는 개를 훈련시킨다는 이상한 여자가 등장한다. 물론 짐작했겠지만 이 여자는 메이컨과 정반대의 성향을 지닌 인물이다. 그렇다고해서 메이컨의 단점들을 커버하면서 서로 상호보완이 이루어질 수 있는 그런 장점들을 지닌 캐릭터는 아니다. 객관적으로 보았을때는 도무지 매력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을 것 같은 여자가 보여주는 '힘'은 삽십년이 넘는 세월동안 완벽주의자로 살아온 메이컨의 생활 패턴을 흩어놓을만한 '우연성'에서 나온다. 서로의 삶에 대해 우연한 여행자가 된 그들이 쓰는 예측불허 여행기의 매력에 오랫만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YES마니아 : 로얄 l********d 2011.02.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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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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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여행자 - 앤 타일러   오랜 세월을 함께 산 부부가 예정보다 이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다.이들 사이에는 뭔가 명쾌하지 않은 듯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감지했고,그건 내 단순한 생각보다도 훨씬 더 가슴아픈 이유가 있었다.아들의 죽음. 강도가 쏜 총에 의한 사망.이들은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멍한 상태로 지내게 되는데 같은 아이를 잃은 부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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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여행자 - 앤 타일러


 

오랜 세월을 함께 산 부부가 예정보다 이른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다.
이들 사이에는 뭔가 명쾌하지 않은 듯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감지했고,
그건 내 단순한 생각보다도 훨씬 더 가슴아픈 이유가 있었다.
아들의 죽음. 강도가 쏜 총에 의한 사망.
이들은 아들의 죽음을 받아들이면서 받아들이지 못하는 멍한 상태로 지내
게 되는데 같은 아이를 잃은 부부로서 나눠야 했고, 나눠서 정말 가슴아프
지만 조금씩 치유되는 삶을 살아야했던 것에서 조금씩 빗나간다.
모든게 항상 체계를 가지고 순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메이컨과 조금은
정신없고 순차라는건 아예 없는 양 취급하는 아내 세라는 서로 너무나 다르
지만 잘 살아가고 있었는데 크나큰 일 앞에서 무너져버리고 만다.
결국 세라가 집을 나가버리고 적어도 눈으로 보기에는 아무일 없는 듯 하루
하루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에 보니 엉망이 되어버린 자신을 보게 된다.
옛집으로 돌아가 결혼해 실패하고 집으로 돌아온 형제와 죽 살고 있었던 여
동생과 함께 산다.
그들은 활기차게 살아가지만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그 옛날 어린 시절에
남매들이 모여 살던 그 때에서 한치도 벗어난 것 같지 않은 모습이다.
그렇게 과거에서 살아가면서 편안해 한다. 그걸 주위 사람들은 견뎌내지 못
하고 떠나고,,,그들은 그래도 그게 좋다. 헤멜일 없고, 아늑하고,,

 

그런 메이컨 앞에 정말 시끄러울만치 요란하고 제멋대로인것 같은 여인이
나타났다. 이름은 뮤리엘. 그녀에게 느끼는 감정은 이상한 여자라는 것 정도?
하지만 어느새 그녀에게 녹아들고 있었고, 그는 어색함을 느끼지만 기꺼이
동참하고 불안한 자신의 삶이 진짜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듯한 활기참을
느낀다. 세라에게 돌아간던 순간에도 무언가 빠진 듯한 그의 모습에 아,,
뮤리엘에게 돌아가겠구나,,막연하게 생각했던 게 맞아떨어지고..그는 그 자신
의 삶으로 돌아가고 싶어 뮤리엘에게 간다.

 

인생을 여행이라고 비유해보면, 여행에는 여러 모습이 있듯 우연적인 여행,
하나하나 스케줄 짜놓고 스케줄대로 하는 여행등,, 그런것처럼 인생도 그러
하지 않나 생각해본다. 현재 살고 있는 모습만이 100% 옳은 모습은 결코 아닐
것이다. 살기 괴롭다고 생각한다면 과감히 다른 삶을 향해 여행 떠나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혼자 남게 된 세라가 안타까웠지만 그녀는 그녀만의 활기참으로 또 다른 인생
여행을 떠나리라. 메이컨이 20년 넘게 같은 모습이었던 메이컨을 버리고 조금은
어지러울 수 있는 뮤리얼이 있는 세계로 간것처럼 말이다.

k****3 2007.08.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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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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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여행자]의 저자 앤 타일러만의 색으로 또 다른 여행의 길로 우리를 안내해 준다. 우리가 떠나는 긴 여행의 여정 속에는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순항만은 할 수 없음은 누구나 겪어 알 수 있음이다. 간혹 생각지도 않았던 폭풍우와 비바람 속에서도 그 여행을 우리는 쉽게 손을 놓지도 포기할 수 없음이다. 꽃밭 길을 거닐때도 사랑하는 이와 걸을때와 미워하는 이와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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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여행자]의 저자 앤 타일러만의 색으로 또 다른 여행의

길로 우리를 안내해 준다.

우리가 떠나는 긴 여행의 여정 속에는 순풍에 돛을 단 것처럼

순항만은 할 수 없음은 누구나 겪어 알 수 있음이다.

간혹 생각지도 않았던 폭풍우와 비바람 속에서도 그 여행을

우리는 쉽게 손을 놓지도 포기할 수 없음이다.

꽃밭 길을 거닐때도 사랑하는 이와 걸을때와 미워하는 이와

걷는 보폭과 그 감정의 희비는 극적으로 대조적이다.

때때로 다가오는 변화들을 두려워 함은 당연지사이지만

그 변화를  꾀하게 하는 계기나 동기부여도 필요악임엔 틀림없다.

메이컨 역시 이 모든 것을 우리와 동일하게 절차를 밟아가며 다른 이정표에서

머뭇거림의 이유가 다ㅡ를 뿐이다.

그에게 여행은 가능하면 피하고 싶지만 직업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이다.

여행을 싫어하는 이유는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여행에는 필연적으로 변화가 따르기 때문이다.

그 이유에서인지 그가 쓰는 여행 책은 다른 여행지와 전혀 다르게 포장된다.

가능한 한 이것저것 많이 보며 즐겁게 여행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과는 달리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일로 여행을 다니는 비즈니스맨들을 위해 집을

떠나서도 집에 있을 때와 똑같은 모든 일상을 축소판으로 옮겨 놓은 모형을

보는 듯 하다.변화를 두려워 하는 메이컨은 지독히도 자기 관리에 지나칠 정도로

완벽을 기하고 규칙적이다.

사고로 죽은 아들을 대신 해 이던이 키우던 개에 집착하고 아들이 죽던 날도
치실질을 빠뜨리지 않고 행하던 그를 나도 모르는 사이 누군가와 사뭇 닮음을
발견했다. 부인 세라는 메이컨과 정반대인 변화를 끊임없이 꾀하고 받아 들일
줄 아는 긍정적인 소유자로 그려진다.적어도 내게 있어서는...
여행길에 돌아오는 길에서 세라의 이혼 통보는 메이컨에게는 또 다른
자유를 선사함이 아닐까 싶다.
세라는 뉴욕으로 떠났고 이던이 키우던 개 에드워드를 [멍멍야옹 동물병원]에
맡기는 과정 속에서 메이컨의 또 다른 그림자 뮤리엘로 인해 우연한 여행의
종착역을 알리는 복선임을 알 수 있었다.
앞서 메이컨과 세라의 모습은 학 울음소리와 바람소리가 연상된다.
서로에 대한 모든 행동들이 지레짐작으로 앞섬으로 등을 보이게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한다.
정작 메이컨은 더 이상 방약무인이 아니다.
원래의 본디 자리에 다시금 안착을 함으로 이 여행의 달콤한 휴식을
마무리 지으며 모든 것들이 원상복귀 되는 듯 하였으나 프랑스 여행을
떠나는 메이컨을 소리없이 뒤따르는 뮤리엘로 인해 너무도 다르면서
닮은듯한 이 둘의 만남이 우연을 가장한 필연이 아니였나 하는 흔적을
남겨주는 듯 하다.
실상 우리네도 새로운 것들에 대해 선뜻 응하기보다는 주춤하면서
여러 각도로 재보고 변화에 대해 관대하지는 못하다.
메이컨은 내 자신,이웃,우리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현명한 새는 아무 데나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닌 알맞은 나무를 찾아서 둥지를
트는 것처럼 메이컨 역시 자기 삶의 또 다른 모습을 받아들이면서 커다란
전환점을 맞이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워낙 책을 즐겨 읽는 편이긴 하나 오랜만에 미국소설을 접한 탓에
한번을 읽고도 그 이해를 구할 수 없어 두 번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내게 있어 유일무이 남겨진 것은 나에게 거친 파도가 온다면 난 더
큰 파도가 될 것이다라는 작은 다짐을 해 본다.
 
k*****5 2007.07.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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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자신을 발견해 낸 "우연한 여행자"
"또다른 자신을 발견해 낸 "우연한 여행자"" 내용보기
읽는 사람에 따라서 같은 책이 얼마나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지 정말 자주... 깨닫게 된다. 좋아하는 책이 비슷한 친구가 추천했더라도, 혹은 유명 작가가 추천해서 읽은 책이라도 내게는 영~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연한 여행자>>는 순전히 "앤 타일러"라는 작가의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또 공지영님의 <네가 어떤 삶을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책에 소
"또다른 자신을 발견해 낸 "우연한 여행자"" 내용보기

읽는 사람에 따라서 같은 책이 얼마나 다른 느낌을 줄 수 있는지 정말 자주... 깨닫게 된다. 좋아하는 책이 비슷한 친구가 추천했더라도, 혹은 유명 작가가 추천해서 읽은 책이라도 내게는 영~ 아닐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우연한 여행자>>는 순전히 "앤 타일러"라는 작가의 이름이 마음에 들어서, 또 공지영님의 <네가 어떤 삶을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라는 책에 소개되었다는 글을 보고 선택한 책이다. 뭐랄까... 이 책이 "영~ 아니올시다!"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오~ 역시!"하는 느낌도 아니다. 만약 내가 이 책을 너무나 심란하고, 우울하고 괴로울 때 접했다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그럴 때 이 책을 만났다면 아마도 이 책이 나와 함께... 힘들 때마다 꺼내 읽게 되는 책이 되지 않았을까...하고 말이다. 

결혼 한 지 20년이 된 부부가 여행 도중 집으로 돌아오며 사사건건 의견 대립을 보인다.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은 별거를 결정한다. 이들이 이렇게까지 된 이유는 무엇일까? 1년 전에 햄버거 가게에 갔다가 무장강도에게 총을 맞아 죽은 아들의 부재 때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분명 그 이유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아들의 죽음이 이들의 이별에 촉매제가 되기는 했지만 분명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다. 

메이컨은 무엇이든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대로만 생활하는 것을 당연하게, 그리고 꼭 그렇게만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자신과 연결된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이웃도, 버스나 기차, 비행기 옆자리 좌석의 사람들과도 필요 이상의 대화나 관심을 갖고 싶어하지도, 자신이 관심을 받는 것도 싫어한다. 세상과 소통하기를 바라지 않는 것이다.

"당신은 혼자서 감당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줘요. 걷는 걸 봐요! 당신은 거리로 툭 튀어 나와서, 고개를 푹 숙이고 성큼성큼 걷소. 누군가가 당신을 세우고 위로의 말을 하고 싶어해도, 당신은 그냥 걸어갈 거요. 물론 난 당신이 마음을 쓴다는 걸 알고, 당신 자신도 그걸 알지만 남들에게는 어떻게 보이겠소?"...108p
"가끔은 영영 깁스를 하고 지내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솔직히 머리부터 발끝까지 깁스를 하고 싶었다. 사람들이 가슴팍을 통통 두드려보겠지. 눈구멍을 들여다볼 테고. "메이컨? 거기 있어?"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고....... 아무도 모르리라."..108p

이런 그의 폐쇄성이 세라에게는 아들의 죽음도 너무나 잘 견디는 아버지로, 아내의 무너질 듯한 슬픔을 잘 이해해주지도 못하는 남편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그렇게 세라는 자신을 꽁꽁 묶어놓은 메이컨에게서 떠나버렸다. 반면, 메이컨은 자신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부류의 애견관리사 뮤리엘을 만남으로서 자신의 세계에서 조금씩 벗어나기 시작한다. 

"메이컨은, 중요한 것은 그녀가 살아온 삶의 패턴임을 알게 되었다. 그는, 뮤리엘을 사랑하지는 않았지만 그녀의 놀라운 면은 사랑했다. 또 둘이 함께 있을 때 드러나는 자신의 놀라운 면도 사랑했다. 외국이나 다름없는 싱글턴가에서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고지식한 사람이라는 의심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 냉정하다는 비난을 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 마음이 약하다고 놀림받아본 적이 없는 사람. 그저 규칙적으로 사는 사람일 뿐이었다."...318p

자신이 예측할 수 없는 행동만 일삼는 뮤리엘과의 사랑을 통해 메이컨은 조금씩 인간다움을, 삶의 즐거움을 찾아간다. 관심도 없던 다른 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보기도 하고, 관심을 갖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도 하는 메이컨. 그리고 죽은 아들에게서 조금씩 벗어나는 메이컨. 여행을 가서도 언제나 자신의 집과 같기를 희망하던 "우연한 여행자" 메이컨은 진정한 여행자의 모습을 갖추게 되는 것이다. 

"진짜 모험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바랄 수 있는 최고의 모험은 바로 그거야."...539p

누구나 상처를 안고 살아간다. 때론 감당하지 못할 상처를 겪기도 하지만... 우리는 "여행자"이기에 조금씩 극복할 수 있다. 시간이 흐름으로서... 또 다른 삶을 여행함으로서.....


y****s 2009.08.29.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그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그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 내용보기
우연한 여행자  -앤 타일러 지음. 공경희 옮김  스무살시절에 빌어서 읽었던 책이다.편집증성향을 갖은 남자이야기라는것밖에 기억나는게 없지만...크게 좋아했던 느낌만은 역력하다.   초록이 우거진 아름다운 봄날에다시 한번 그 감흥의 배경을 이해하고 싶었고, 이제는 내소유의 책으로 접하고자했다.   읽어 갈수록... 완독하고 다시 곱씹으면서도 내내...그때 그 시절에 이 이야
"그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 내용보기

우연한 여행자
  -앤 타일러 지음. 공경희 옮김
 
스무살시절에 빌어서 읽었던 책이다.
편집증성향을 갖은 남자이야기라는것밖에 기억나는게 없지만...
크게 좋아했던 느낌만은 역력하다.

 

초록이 우거진 아름다운 봄날에
다시 한번 그 감흥의 배경을 이해하고 싶었고,
이제는 내소유의 책으로 접하고자했다.

 

읽어 갈수록... 완독하고 다시 곱씹으면서도 내내...
그때 그 시절에
이 이야기의 군상들을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일까? 가,
이 많은 삶의 모습들을 들여다보고 그 마다의 색깔을 헤아려 볼 수 있었던 것일까? 가
의심될 지경이었다.

 

말하자면
주인공 메이컨의 말마따나
'아이를 낳아서 길러보지 않은 사람은 아직 철이들지 않았을 것 같다'는 선입견처럼...
아이를 길러보지도, 낳아보지도, 결혼해보지도 않은 어린 아가씨가
과연..알아볼수나 있었을까싶은 의구심이었겠지.

 

메이컨, 세라, 이던,
뮤리엘, 알렉산더,
로즈, 찰스, 포터,
줄리언.
그 밖의 이웃과 벗어난 가족들..

 

많지 않은 등장인물로 커다란 사건도 없이 일상의 얘기만으로
이렇게나 재미지게 이어가는 작가의 필력과 감성에 감탄할 뿐이다.

 

메이컨과 세라는 결혼하여 21년째 살아왔다.
그 동안 중 이 이야기의 배경시간인 1년의 위기를
세라는 결혼기간에서 제외하여 20년이라 셈하고,
메이컨은 꼭 필요했던 과정이라하여 21년이라 셈하였다.
이처럼,
그 둘은 꽤 달랐으나....살아오면서 서로 많이 닮아진 사이다.

 

뮤리엘과 노먼은 계획하지 않은 아이로 인해서 결혼하였고,
그 아이가 이유가 되어 이혼하기도 했다.

 

독신으로 자유분방한 삶을 살아온 줄리언은
조부모, 이혼하고 돌아온 오빠들과 이웃 노인들을 돌봐주며
콧노래를 부르는.. 고전적이고 정숙한 로즈를 사랑했다.

 

줄리언은 사랑하는 로즈의 삶으로 들어갈 줄 아는 사람이었다.
두사람의 사랑은 가장 안정적이고 이뻐보이는 모습이었다.

 

뮤리엘은 상처를 안은 사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는 여성이었다.
특유의 자신감이..스스로의 삶을 온전히 책임지고 사는 질긴 생명력이..
자신은 물론 그녀곁의 타인들에게도 힘이되는 원천이지 않았을까.

 

메이컨은 뮤리엘로 말미암아 자신의 껍데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정형적이고 규칙적이고 체계대로만 살아왔던 그에게도 사람냄새가 나게되었다.
그렇더라도 메이컨에게는 세라와 죽은아들 이던뿐인것을...
뮤리엘의 집에서 뮤리엘의 아들 알렉산더와 함께 가족처럼 살면서도,
변해가는 자신이 기껍고 더나아가서는 감사히 여기면서도,
그에게는 20년..아니 21년을 함께 살아온 세라만이 그리움의 대상이었던 것이다.

 

내가 언급했던가?
메이컨은 여행안내서를 쓰는 집필자이다.

 

메이컨이 프랑스편을 쓰기위해 비행기에 올랐을때,
프랑스에 꼭 동행하기를 간절히 바라던 뮤리엘이
자력으로 프랑스행 비행기에 올랐다.

 

프랑스 호텔에서 허리를 삐긋한 메이컨을 위해 세라도
프랑스로 날아와주었다.

 

메이컨, 세라, 뮤리엘은 프랑스의 한 호텔에 각각의 모습으로 존재했다.

 

메이컨과 세라는 결혼생활을 자축하며 두번째 신혼여행을 즐기기로 계획했다.
뮤리엘은 세라와 마주치며 당황스러워 했을터였다.


그날밤. 메이컨은 생각에 잠겼다.

 

-본문 내용--
돌이켜보니 평생 먼저 무슨일을 한 적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결혼, 두가지 직업, 뮤리엘과 보낸 시간,
세라에게 돌아간 일``````. 하나같이 그에게 그냥 일어난 일 같았다.
그가 자발적으로 처리한 중요한 일은 한 가지도 떠올릴 수가 없었다.
이제와서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었을까?
일을 다르게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으려나?
-------------

 

42년을 한번도 스스로 선택하여 살아본적이 없는 그가..
가방을 챙겨들었지만,
지난 삶이 담긴 그 가방을 낯선곳에 떨구어버리고,
풍요로운 자신을 일궈준 여인 뮤리엘에게로
새로운 방식의 삶을 향해 달려간다.
밝고 쾌활한 느낌 가득안고...

 

-.-.-.-.-.-.-.-.-.-.-.-.-.-.-

 

십년이 훌쩍넘어 내소유의 책으로 다시 접한 '우연한 여행자'의

마지막장을 덮으면서...얼마나 감사하고 가슴벅찬지...

 

세라와 21년째의 결혼생활을 위하여 두번째 신혼여행을 즐겼더라도

박수를 보내 줄 수 있었으리라.

그래도...그렇더라도...

뮤리엘을 향해 가는 메이컨의 선택이 더욱 기쁘고 감동적인것은 감출 수가 없다.

그들의 앞날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바랄뿐이다.

 

2009.05.28.목

찬란한 오월을 사는 나.

 

 

 

d***i 2009.05.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표지가 닳도록...
"표지가 닳도록..." 내용보기
17년전에 정성호씨 번역으로 나왔던.. 재미있어서 요즘도 가끔 꺼내 보고 있고...윌리엄허트.지나데이비스 주연으로 영화까지 나왔었지요..비디오 제목이 우연한 방문객..인가.. 메이콘의 슬픔이랑 사랑이 아주 자연스러이 독자들에게 스며드는..그리고 다른 조연들의 강한개성까지 잊지않고 부각시키는  섬세함... 코믹하면서도 잔잔한 줄거리가 전혀 거부감없는 재밌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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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전에 정성호씨 번역으로 나왔던..

재미있어서 요즘도 가끔 꺼내 보고 있고...윌리엄허트.지나데이비스 주연으로

영화까지 나왔었지요..비디오 제목이 우연한 방문객..인가..

메이콘의 슬픔이랑 사랑이 아주 자연스러이 독자들에게 스며드는..그리고

다른 조연들의 강한개성까지 잊지않고 부각시키는  섬세함...

코믹하면서도 잔잔한 줄거리가 전혀 거부감없는 재밌는 소설..

 

 

 

c*******1 2008.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연한 여행자>를 읽고- 여행갈 때 들고가도록 권하고 싶은 책
"<우연한 여행자>를 읽고- 여행갈 때 들고가도록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우연한 여행자>를 읽고- 여행갈 때 들고가도록 권하고 싶은 책 외관상 휴가철 여행지로 떠나기전 챙겨갈만한 두께의 책이라고나 할까. 도톰한 분량과 <우연한 여행자>라는 제목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시선을 낚기에 충분해 보였다. 책표지의 날개달린 표지 또한 안락한 여행을 의미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었다. <여행>이라는 단어에는 기대감과 설래임이라는 뜻도 담겨있는
"<우연한 여행자>를 읽고- 여행갈 때 들고가도록 권하고 싶은 책" 내용보기

<우연한 여행자>를 읽고- 여행갈 때 들고가도록 권하고 싶은 책

외관상 휴가철 여행지로 떠나기전 챙겨갈만한 두께의 책이라고나 할까. 도톰한 분량과 <우연한 여행자>라는 제목이 여행을 떠나는 사람의 시선을 낚기에 충분해 보였다. 책표지의 날개달린 표지 또한 안락한 여행을 의미하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었다. <여행>이라는 단어에는 기대감과 설래임이라는 뜻도 담겨있는 것 같다.

 

저자소개

저자 앤 타일러는 1941년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나 듀크대학교와 콜롬비아대학교에서 러시아학을 전공했다. 1965년 이란 출신이 정신과의사이자 작가인 남편과 결혼하여 볼티모어에 정착하였다. 17편의 장편소설과 다수의 단편소설중 1985년 이 책 <우연한 여행자>가 미국도서비평가상을 수상했고 1989년엔 <종이시계>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류 작가로 알려져있다.

 

책소개

총 544 page 에 이르는 두꺼운 두께의 분량이다. 두 권으로 나누어도 될 것 같은 분량이지만 책의 아담한 싸이즈나 한권으로 묶은 것은 아마도 여행시에 가지고 다니라는 출판사의 배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등장인물로는 주인공인 메이컨 리어리와 뮤리엘 퓨리첼, 전부인 세라, 여동생 로즈, 출판사사장 줄리언 에지 등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변화를 싫어하는 아니 두려워하는 메이컨과 변화를 원하는 부인 세라는 아들 이던이 강도에게 살해당한 뒤 1년후 갈라서게 된다. 여행 작가인 주인공 메이컨은 영국으로 출장을 떠나는 날, 애견 에드워드를 맡기기위해 항상 다니던 동물 병원에 갔지만 직원이 에드워드를 거부하는 바람에 우연히 야옹멍멍 동물 병원을 찾아가게 되고 그곳에서 요란한 차림새의 뮤리엘을 만나게 된다. 메이컨에게 호감을 느낀 뮤리엘은 에드워드가 사람을 물지 않도록 훈련시켜주겠다며 메이컨에게 접근하게 되는데…….

 

서평

우선 책제목의 선정, 깔끔한 책표지 그리고 책보관의 편이를 위해 아담한 싸이즈와 장편을 한권으로 묶어준 출판사의 배려가 알찬 책 내용 만큼이나 돋보인다. 좀 강박적이다 싶기도 할만큼 과도하게 편향된 인물 각각의 개성들이 아니다(마음에 들지 많는다)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런 삶들의 이야기가 아니면 그저 평범한 일상이 되어버릴테니 즐거움도 감동도 없으리라는 생각 또한 든다. 책을 읽는 도중 TV에서 보던 단편드라마를 보는 기분이 들만큼 사건의 흐름에대한 묘사 또한 뛰어난 것 같다. 아마도 작가가 가진 대중성이란 이런 것일까 하는 생각도 들게한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총평은 여행갈 때 들고가도록 권하고 싶은 책이다.

 

서평 싸인 "음식도 방금한 음식이 맛있듯이 책도 손에 잡힌 후 식기 전에 바로 드셔야 맛있습니다."

o********0 2007.07.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