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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이야기의 골짜기>> 옛날에는 할머니의 무릎을 베고 이야기를 들었던 추억이 아련한데 요즘 아이들은 할머니의 이야기를 거의 듣지 못한다. 결국 나의 몫으로 떨어진 이야기의 구성은 허술하기 짝이 없다. 많은 이야기들이 이미 재가공되어 동화로 많이 나와 있어서 그 이야긱로 만족하는 경우도 많았다. 우리의 이야기도 많은 설화와 신화를 바탕으로 하지만 나의 기억력의 한계는 여기서도 드러나 그 간결성과 권선징악적 요소를 빼고나면 마땅히 더 할 이야기가 없을 때도 있다. 이렇게 옛이야기를 어려워 할때에 함께 할 수 있는 옛이야기책으로 우리집에 두꺼운 책이 있다. 결국 내가 아이에게 읽어주기만 했는데 이젠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음이 참 고맙다.
이 책은 세계의 전래동화 중에서 "중국의 전래동화"름 모아놓은 이야기들이다. 중국은 영토면이나 인구면에서 정말 크고 많다. 그렇기에 그 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들도 무지 많은 것은 당연지사일 것이다. 그 중에서 몇 편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마량의 신기한 붓>을 읽어보았다. 중국은 인구의 대부분을 이룬다는 한족과 소수를 이루는 많은 소수민족이 함께 살고 있는 나라라고 한다. 그 중에서 이 책은 한족과 몽골족의 이야기를 13개가 들어있다.
처음 읽은 {감람호가 맑아진 까닭}은 그 구성이 무척 낯이 익었다. 우리 전래동화에서 "복을 타러간 총각"과 이야기의 전개가 비슷하였다. 한 가난한 젊은이가 자신의 어려운 삶을 서방노인(우리는 그래도 옥황상제로 좀 더 힘들고 격상이 되었다면 서방노인은 신선 같이 더 가까이 있는 인물로 여겨졌다.)물어보러 갔다가 오는 이야기도 비슷하였다. 다만 우리 이야기가 개인의 복을 타서 이웃과 잘 살았다는 이야기라면 중국의 이야기는 감람호라는 호수가 맑아진 까닭이 부자가 없어지고 가난한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았기에 그렇다는 뜻인지 좀 애매하였다. 사회적인 관점이 더 포함된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좀 더 사고를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의 제목이기도 한 {마량의 신기한 붓}은 마량이 그림을 배우고 싶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선생이 받아주지 않은 안타까움부터 생겼다. 하지만 의지의 마량은 스스로 그림그리기를 포기하지 않았고 그리고 신비한 붓을 얻는다. 꿈인듯 생시인듯 얻은 붓으로 마량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을 만들어주었다. 역시 가난한 사람들의 심정을 잘 아는 마량이 있다면 자신의 욕심을 채우는 부자가 등장한다. 중국이나 우리 조상들의 대부분은 소수의 부자들에게 종속된 삶을 살아야했던 가난하고 힘없는 백성이었음에 공감이 갔다. 결국 황제까지 바다로 보내고 마량은 사라졌다. 이제 그 붓은 어디에 있을까? 아이랑 그 붓이 있다면 무엇을 그리고 싶냐고 물어보았다. 역시 우리 아이는 자신의 소원인 "강아지"를 그리는 것이었다. 그것도 아주 많이 말이다. 오, 우리집에 그 붓이 없는 것이 정말 천만다행이다.
{거울 속의 아내}는 신비감을 자아내는 이야기였고 {총명한 마자}는 가난한 소작농이 부자를 놀려먹은 유쾌하면서도 씁쓸한 이야기였다. 지금도 빈부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모든 부자들이 욕심스럽고 하지는 않지만 이런 이야기가 혹시나 부자에 대한 나쁜 선입관을 가질까하는 괜한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봉숭아꽃}은 봉숭아의 전설이 서린 애틋하고 아름다운 이야기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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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전래동화 시리즈 중에서 중국(한족과 몽골족)편을 만나게 되었다. 전래동화는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늘 구수하고 정감어리다. 또한 인물들이 가진 특별한 재주로 악한 사람들을 혼내주고... 이야기속의 기묘한 현상들은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까지도 푹 빠져들게 한다. 세계의 전래동화중에서도 중국편은 같은 동양권이어서 그런지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의 옛이야기와 어딘지 닮아 있다. 그리고 그네들도 우리와 비슷한 정서와 감정을 갖고 있는 것 같아 왠지 반갑고... 신비하고 재미있어 옛이야기 속으로 금세 빠져든다.
우리의 전래동화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온 것처럼 이 책도 한족과 여러 소수 민족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중에서 '한족'의 이야기 7편, '몽골족'의 이야기 4편을 소개하고 있다. '감람호'가 맑아진 까닭에서 시작해서, 그리는 것마다 살아 움직이는 마량의 신기한 붓이야기, 요괴 할머니에게 붙잡혀 빨간 모란꽃, 파란 모란꽃이 된 처녀를 구하고 신부로 맞이하는 두 형제 이야기, 부자를 혼내주는 마자이야기, 봉숭아꽃의 전설 (중국편을 보는 듯하다), 지주를 세 번 이긴 막내 아들의 지혜등 '울란 바토르' 이야기는 집에 있는 서정오님이 쓰신 전래동화 중 '천석이와 다섯형제'를 많이 닮아있다. 서로 다른 재주를 가진 사람들의 도움으로 친왕을 죽이고 원수를 갚은 울란 바토르의이야기는 천석이와 다섯형제의 재주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꼬마 낙타의 모험은 마치 우리 아이들을 보는 듯 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하지 말라고 해도 굳이 해보는 아이들처럼 엄마가 하지 말라는 것을 직접 해 봄으로써 엄마가 왜 하지 말라고 하는지 알아가는 모습이 영락없이 우리 아이들이다. 그리고 전에 어디선가 봤는지,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마두금'이라는 악기에 관련된 이야기를 이 책에서 다시 읽을 수 있었다.
서양의 전래동화는 필독서니 해서 많이 읽게 되는데 반해, 같은 문화권이면서도 동양권의 이야기는 많이 접해보지 못한다. 중국편을 읽으며 우리 전래동화처럼 착한 사람은 하늘이 도와 어떠한 어려움을 겪더라도 복을 받게 되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고 만다는 권선징악의 정신과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재미있게 읽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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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해영 엮음/ 김혜영 그림 (상상박물관)
마량의 신기한 붓은 상상박물관에서 세계 전래 동화 시리즈중에서 1편이다. 1편은 중국 (한족과 몽골족)의 전해동화로 한족의 전래 7편, 몽골족 4편으로 구성되어있다. 감람호가 맑아진 까닭은 젊은이가 자신의 삶이 가난에 찌들여야만 하는지를 풀기위해 서방노인을 찾아 길을 떠난다. 가는 도중에 말못하는 처녀의 사연, 용이 승천을 하지 못하는 까닭, 귤나무에 열매가 맺히지 못하는 까닭도 함께 심부름을 한다. 이야기 전개가 어디에서 낯이 있다. 우리 나라 전래동화에서 '오늘이'편에서 오늘이가 부모님을 찾아 길을 떠나다가 여러 사연을 듣고 심부름을 하게된다. 이야기 구성이 똑같다. 주인공이 여자에서 남자로 바뀐점과 부모님을 찾아가고, 서방노인을 찾고, 길을 가는 도중에 만나는 사람들만 다른뿐 기본틀은 같은것이다. 전래동화를 읽다보면 비슷한 구성을 가진 이야기를 자주 접한다. 우리의 콩쥐팥쥐이야기와 서양의 신데렐라이야기가 유사하듯이 말이다. 결국 젊은이는 서방노인을 만나 세가지 질문만 할 수 있었다. 자신을 희생하고 다른 사람의 사연을 들려주고 해결방법을 듣는다. 세사람을 도와주자 자신의 고민도 함께 해결되고 잘먹고 잘살았다라는 해피엔딩으로 이야기를 맺는다.
마량의 신기한 붓의 내용은 흰 수염 할아버지에게서 신기한 붓을 선물받는다. 그 붓으로 가난한 이를 도와주고 하나 부자가 방해를 한다. 부자가 붓으로 그림을 그리라고 협박을 하나 마량은 자신의 마음을 굽히지 않는다. 결국 마량을 죽이려고 마굿간에 가두고 죽이려고 하나 신기한 붓이 있는 마량을 언제나 탈출하고 만다. 부자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서 마량을 쫓으나 마을을 떠나 다른 곳에 정착을 하죠. 하지만 그 마을에도 역시 부자와 같은 황제가 있었으니.. 그림을 그리라는 황제의 부탁에 마량은 엉뚱한 그림을 그려 옥에 갇히게 된다. 황제는 신기한 붓으로 황금산, 금덩이를 그렸으나 욕심으로 인해 바위산, 구렁이로 변한다. 아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지 않을까 싶다. 황제는 마량을 다시 풀어주고 바다를 그리라고 한다. 바다를 그리고 나니 배, 바람을 그려놓고 바다를 항해하던 황제는 욕심의 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전래동화를 보면서 항상 선량하고 가난한 사람을 괴롭히는 악인이 존재한다. 선을 대표하는 마량과 악을 대표하는 부자와 황제의 한판 승부.. 결과는 마량의 승!
울란 바토르 이야기이다. 울란 바토르는 붉은 영웅이라는 뜻이다. 몽골의 수도도 역시 울란 바토르이다. 울란 바토르는 어머니를 통해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알게 되고 원수를 갚고자 한다. 바토르는 친왕에게 채찍질을 하려다가 호위병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힌다. 친왕은 바토르를 죽이기 위해 밑이 빠진 우물에 빠뜨리나 그곳에서 연통 종, 산밀이 종, 물삼키기 종, 은빛 말의 도움을 받아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바토르가 돌아온 것을 알게된 황제가 그를 가만히 둘리가 없었다. 친왕은 다시 바토르를 잡으려고 하나 네 명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의 원수를 갚았다.
전래동화를 읽다보면 그당시 서민들의 삶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가진 자들의 등살에 대꾸한번 제대로 해 보지 못하고 억눌려 살아온 그네들의 삶에 전래동화의 복수극이나 신기한 보물 이야기를 통해 한을 날랬으리라 생각이 든다.
아들 역시 재미가 있는지 책을 받자 여러번 독파했다. 다른 나라의 전래를 읽으면서 우리나라의 비슷한 전래를 다시 찾아보면서 비교해 읽는다면
재미가 솔솔 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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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래동화하면 푸근한 할머니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옛날이야기를 생각하곤 했다 우리집에서는 옛날이야기 해줘하면 아빠몫이었다. 하루는 엄마가 읽어주는 책을 들으면서 하루는 아빠가 들려주는 옛날애야기를 들으면서 잠이 들었던 아이들 이책은 세계전래동화 중국편이었다. 같은 이웃의 나라이어서인지 우리 옛이야기와 어딘가 닮아있으면서도 차별화도 느낄수가 있었다. 중국이야기 중에서도 한족이야기와 몽골족 이야기로 나누어져있었다. 몽골족이야기는 그나라 풍습과 전통에 맞눈 기백과 기마민족 다운 이야기가 한족이야기는 한족다운 이미지가 고스란히 묻어 나오고 있다. 책이 전체적으로 간결한 문체와 구성으로 되어있어 군더더기없는 스토리로 진행되고 있다
첫이야기 감랑초가 맑아진 까닭 - 이 이야기는 어 아는 이야기인데 뭐였더라 했더니 복을 찾아 소년 이라는 우리 옛이야기와 거의 흡사하다 역사적으로 많은 공유가 있었던 이웃이었기에 전래동화도 닮아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만든다
책의 메인 제목이기도한 2번째 이야기 마량의 신기한 붓 전래동화의 특징하면 성과악이 분명한 선이 아닐까 가진자는 더욱 가지려고 하는 인간의 욕심으로 모티브로 한 이야기는 마량의 끈기있는 노력으로 달성된 그의 꿈의 실현 그리고 더욱 많은 재물을 탐내는 욕심으로 끝내는 죽게되는 악의 대표 황제 그리고 비상한 재주를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한 착한 마음으로 표출되는 선한자 말야의 모습으로 대비되어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중국속 그들의 인생에서 옛인들의 기개 모험 선과악으로서 삶의 지혜를 를려주고 있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게 만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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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전래동화를 만나면 항상 재미와 신기함 그리고 뭔가를 배울수 있게 해준다 할머니의 이야기가 재미있기도 하지만 요즘은 엄마나 아빠의 이야기들 아이들은 순식간에 이야기속으로 ~
[마량의 신기한 붓]은 중국의 전래동화이지만 어딘지 낯설지 않는 친근감이 있다 아마도 정신적인 연계가 비슷해서 인지 권선징악의 기본 요소를 갖춘 우리의 이야기처럼 가까이 다가온다 그리고 좀더 스케일이 크다 조그마한 공간이 아닌 넓고 광활한 대지와 산 이야기를 만나는 곳마다 좁은 것 보다는 넓게 펼쳐진다 그리고 남을 돕는 모습들 마량의 신기한 붓도 마량 혼자만의 편안함을 얻기보다는 나보다 힘든 이들을 돕는다 <감랑호가 맑아진 까닭>에서도 마찬가지 자신의 신세가 답답해서 그 이유를 찾기위해 떠나지만 다른사람의 문제를 물어보기위해 자신의 문제는 뒤로 하지만 복이 찾아오는 이야기 다른 여러편에서도 서로 돕고 이해하면서 악에는 벌을 주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래동화의 만남은 언제나 그나라의 정서를가장 잘 표현해주는 것 같다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예전의 생각들 그리고 사람들의 더불어 살아가는 모습 약간의 신비함을 주면서도 우리의 꿈도 상상하게 만들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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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량의 신기한 붓. 단편인줄 알았는데 이책을 받아 마지막 페이지 있는걸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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