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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에게 읽어 주고픈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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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의 책은 언제나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특히 이금이 씨의 책에는 정답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장난스러운 어른들이 갈피마다 튀어나온다. 아이들은 해님반, 별님반이라고 이름붙인 유치원에 다니고 엄마아빠놀이를 하거나 붕어 장례식을 치러준다. 아빠는 딸들과 엄마쟁탈전을 벌이고 엄마는 자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파업에 돌입하기도 한다. 이 세계에서 아이들은 어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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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책들의 책은 언제나 내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다. 특히 이금이 씨의 책에는 정답게 뛰어노는 아이들과 장난스러운 어른들이 갈피마다 튀어나온다. 아이들은 해님반, 별님반이라고 이름붙인 유치원에 다니고 엄마아빠놀이를 하거나 붕어 장례식을 치러준다. 아빠는 딸들과 엄마쟁탈전을 벌이고 엄마는 자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파업에 돌입하기도 한다. 이 세계에서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어른은 아이가 된다. 어른과 아이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어울리는 자리에선 퐁퐁 사랑이 샘솟는다. 이렇게 자연스럽고 예쁜 아이들을 어디에서 데려왔을까? 아파트 복도를 걷다가 열린 문을 들여다 본 것처럼 설레고 훈기가 느껴지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