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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
"사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 내용보기
이윤기라는 이름에 끌려서 처음 구매를 생각했던 책! 그러나 생각만큼 빠르게 구매는 하지 못했고, 책을 받고도 바로 읽지는 못했었다. 아마도 당시에 읽고 있었던 책이 한글로 쓰여진 책들이 아니어서 그만큼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막상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이윤기님의 글이 아니라 권신아씨의 그림이었다. 시각적인 충족이라고 해야할까? 책의 제목과 어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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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라는 이름에 끌려서 처음 구매를 생각했던 책!

그러나 생각만큼 빠르게 구매는 하지 못했고, 책을 받고도 바로 읽지는 못했었다. 아마도 당시에 읽고 있었던 책이 한글로 쓰여진 책들이 아니어서 그만큼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막상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것은 이윤기님의 글이 아니라 권신아씨의 그림이었다. 시각적인 충족이라고 해야할까? 책의 제목과 어울리는 그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은 정서적인 안정과 책을 사랑할 준비를 시켜줬다.

 

그리고 들어가는 글...

 

그간의 이윤기님의 글과는 약간 다른 느낌. 직접적인 설명이 너무 많다. 보통은 그분의 최대 저작이라고 하면 그리스로마신화를 이야기하지만, 난 그전에 나왔던 미토스라는 책을 최고로 친다.(읽는 내내 행복에 겹게 만들어주는 책이었음) 그리스로마신화나 미토스(참고로 이것도 그리스 로마신화다.)그리고 그분이 번역한 푸코의 진자나 신화의 힘등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은 직접적이 아닌 이야기에 녹아있는 자연스러운 설명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정보를 알게되고, 뿌듯해지는 느낌 같은 것 말이다.

 

그런데 이 책 "꽃아 꽃아 문을 열어라"는 그런 것이 약간 없다. 직접적인 설명이 좀 자주 나온다. 그덖에 책을 읽으면서 즐거운 것이 아니라 공부를 하는 것 같은 지루함이 종종 생기고는 한다. 그리고 어려운 한자어의 잦은 사용으로 집중을 방해하는 부분도 종종 생긴다. 물론 그정도 한자를 쉽게 읽을 수도 있겠지만, 분명 아이들이나 한자에 약한 사람의 경우 쉽게 읽기 어려운 부분일 수 있다.

 

문제점을 한참이나 지적해서 리뷰를 읽는 분들은 이 책 별로다 싶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준 평점을 보시라... 내용: 별 네 개, 편집/구성: 별 네 개이다. 내가 책에 대해서 평가가 좀 후한 편이기는 하지만(원래 구매하는 책이 어느정도 검증된 책을 사는 경우가 많아서리...) 그래도 다른 리뷰어 보다는 후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그것은 그럼에도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이 훌륭하기 때문이다.

 

"사랑하면 알고, 알면 보이나니..."

이 장의 내용만으로 충분히 책값을 지불할만 하기 때문이다.(더군다나 거의 맨처음에 있다.)

 

 

추천포인트: 아름다운 그림, 적절한 내용, 그리고 가슴 깊이 남는 교훈까지, 누군가에게 선물하기에 이만큼 그럴듯한 책은 없을 거 같다. 선물함으로 자신의 교양과 미적 감각을 알릴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이미 너무 유명해져버린 그리스 로마신화와 우리신화를 같이 비교하면서 우리도 그런 정서가 있었어?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비추포인트: 한자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나 책은 오락꺼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귀찮고 어려운 책이다. 뭔가 남들이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서 비밀스러운 내용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이 책은 시시해 보일 수 있다.(이 책은 읽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서 감상이 명백하게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읽을 때 거부감이 드는 것이 아닐까? 마치 시험보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어서...)

 

 

z***1 2007.10.1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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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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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랑 동갑인 분의 책에 이런 평가를 한다는 게 참 송구스럽고 무례하지만 이 책은 참 애매하고 어중되다.   1. 제목에 부합하는 책일까?   이 책의 부제는 '이윤기 우리 신화 에세이'이다. 나도 그랬지만 이 책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신화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됐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 신화 이야기는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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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랑 동갑인 분의 책에 이런 평가를 한다는 게 참 송구스럽고 무례하지만

이 책은 참 애매하고 어중되다.

 

1. 제목에 부합하는 책일까?

 

이 책의 부제는 '이윤기 우리 신화 에세이'이다. 나도 그랬지만 이 책을 읽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 신화에 대해 알고 싶은 욕구 때문에 이 책을 읽게 됐을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우리 신화 이야기는 기존에 알고 있던 수준을 넘지 않는다. 딱히 새로운 신화들을 소개하지도 않고 그 신화들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나 접근법을 보여주지도 않는다. 더욱이 신문에 연재했던 글들을 묶은 책이라 그런지 연대순이라든지 주제별로 글들이 일관성을 갖고 있지도 않다.

이윤기씨의 전작을 읽었던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책인지 그리스 신롸를 비롯한 여타 다른 신화들에 대한 언급도 지나치게 많다. 물론 글의 서두에서 이윤기씨는 그 이유를 밝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무엇이 '메인 디쉬'인지 구분은 가야 하는데, 그걸 도무지 모르겠다. 우리 신화를 설명하기 위해 다른 신화들을 끌어들인 건지 그리스 신화를 설명하기 위해 우리 신화를 끌어들인건지.

 

연재했던 글들을 묶어서 책으로 내면서 책 제목에 부합하게 글의 내용을 수정하든가, 아니면 글의 내용에 맞는 책 제목을 만들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건 단순히 제목과 관련된 문제만은 아니고 비교방법론에 관련된 문제이기도 한데... 이것까지 리뷰에서 다루자면 이야기가 너무 길어지므로... 암튼, 책의 제목에 부합하지 않은 글의 내용이 아쉬움을 준다.

 

2. 삽화는 꼭 넣어야만 했을까?

 

내 편견일 수도 있지만 60대에게 돌맞은 아기의 색동 저고리를 입힌 것처럼 매우 어색하다. 이건 작가의 잘못도 아니고 그림을 그린 사람의 잘못도 아니다. 다만 글과 삽화가 너무 안 어울렸다는 거다. 차라리 부록으로 뺀 사진들을 적절히 삽입하고, 글에 부합하는 시각 자료들을 집어 넣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젊은 층을 타겟으로 삼기 위한 의도적인 전략인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참 부조화스럽다. 안쓰럽다.

 

3. 솔직히 사이즈를 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

 

나도 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책을 만들기 위해 잘려지는 나무들을 생각하면 미안한 마음이 크다. 그래서 딱히 책 가격을 올릴 목적으로 하드 커버를 사용한다거나 책 표지를 코팅한다거나 일부러 줄간격을 넓혀서 분량을 늘리거나 그런 책들 좋아하지 않는다. 이 책은 150쪽 분량(넉넉 잡아 200쪽 분량)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었을 것 같다. 줄간격이 인간적으로 너무 넓다. 좀 심하다 싶다. 굳이 책 가격을 높이 올릴 생각이 아니었다면(솔직히 그걸로 저자 인세가 나가고 출판사 직원들 월급이 나갈테니 책값을 적정선에서 책정하는 것 자체를 뭐라고 하는 건 아니다. 다만 이를 위해 왜 아까운 종이를 낭비해야 하는 건지 그게 이해가 안 갈 따름이다), 독자들이 판단하기에 합리적이다 싶은 선에서 책을 만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4. 그렇다면 나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북유럽 신화를 읽다가 우리 신화에 대해 아는 게 너무 없다는 자각에 우리 신화를 읽고 싶어졌다. 그래서 이 책을 읽었던 건데 아쉬움이 크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 걸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소개해주면 고맙겠다. 안목 있는 리뷰어들의 많은 책 소개를 기대하며 허접한 리뷰를 마무리한다.

 

* 이윤기 선생님께는 정말 죄송하다. 인신 공격이 아니라 단순히 이 책에 대한 평가이고, 이건 저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기도 하지만 출판사를 염두에 둔 것이기도 하다는 걸 알아주면 좋겠다.

c*****g 2009.05.12. 신고 공감 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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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아 꽃아 문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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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왠지 재밌는 요소가 많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기저기 이벤트적인 면이 많아서 재밌다는 느낌이다. 이벤트적이다...재밌다라 하는 점은 화려한 표지와 더불어 제목은 단순히 잉크로 같이 찍어 낸 것이 아니라 반질반질한 느낌으로 한번 더 다른 것으로 찍힌 느낌을 주고 책 중간중간 소제목들은 붉은 색에 가까운 핑크색이다.   중간중간 권신아님의 독특한 그
"꽃아 꽃아 문 열어라" 내용보기

이 책은 왠지 재밌는 요소가 많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기저기 이벤트적인 면이 많아서 재밌다는 느낌이다.

이벤트적이다...재밌다라 하는 점은 화려한 표지와 더불어 제목은 단순히 잉크로 같이 찍어 낸 것이 아니라 반질반질한 느낌으로 한번 더 다른 것으로 찍힌 느낌을 주고 책 중간중간 소제목들은 붉은 색에 가까운 핑크색이다.

 

중간중간 권신아님의 독특한 그림 색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뒷 부분에서는 사진 자료들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무엇보다도 수박 겉핥기 식으로만 알았던 우리 신화에 대해 좀 더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고등학교 때 들었던 말 중 뇌리에 박혀 아직도 기억에 남는 그 말.

<아는 만큼 보인다>

이 책을 읽으면서 왠지 오버랩이 되어버렸다.

예를 들어 수학여행을 가면 빠지지 않는 코스 중 하나가 바로 어디 무슨 큰 절에 들러 사진도 찍고

불상도 보고 시원한 물도 한번 마셔볼 것이다.

지금 시기에와서 참으로 아타까운게 있다면 그저 정해진 코스니까 애들과 사진찍고 단체사진 찍고 슬쩍 여기저기 한번 볼 뿐 아무런 의미조차 없었다는 점이다.

기껏 돈내고 다녀온 수학여행 참으로 헛 다녀왔구나 싶다.

나에겐 역사적, 미술적 시각이 없었던 것이다.

아는 만큼 세상은 보이는 것이다.

 

절이라고 해도 다 똑같지는 않다.

예전 건축물들은 시기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고 그 명칭또한 다 다르다.

기둥을 몇개 썼는지, 기왓장의 모양이 어떤지, 단층인지 혹은 복층인지도 다르며 탑 역시 쌓는 방식과 명칭이 다 다르다.

 

우리 신화 이야기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단군 신화에서는 곰과 호랑이가 굴에 들어가 인간이 되기 위해 쑥과 마늘을 먹었다. 결국 곰만 인간이 되었다.

주몽얘기에서는...유리 태자가 주몽을 찾아가기 위해 신표를 찾아낸다는 거.

박혁거세하면 대표적으로 알에서 태어났다....뭐 이런 정도?

 

참으로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왜? 라고 자문하지 않고 그냥 그렇구나 라고 단순하게 납득만 했었다.

그런고로 이 책을 잃음으로써 아이쿠야~ 라고 무릎을 탁 치는 느낌!

호랑이가 아닌 곰이였던건 이유가 있었으며 단순히 알에서 태어난 것이 아닌 이름과 지명까지 모든 걸 내포하고 있는 우리신화 이야기.

그렇게나 단군신화에서도 반복했는데도 난 3이나 7의 반복성을 찾아내질 못했었다.

 알 고 있던 당신의 상식을 좀 더 깊게 만들어 드립니다! 라는 느낌이다.

 

중간중간 우리 신화 이야기를 하면서 그리스 신화에서 비슷한 부분들도 같이 수록해놔서

뭔가 공통점이 있는거 같아 재미를 더해준다.

사극 잘 안보는데 이런 책을 읽고나니 왠지 챙겨봐야겠다는 생각부터 들었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이 책에 나오면 어찌나 반갑던지.

그리고 책에서는 의미를 알려주니까 시각은 넓어지게 된다.

 

s*******6 2008.11.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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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 슬픈 우리신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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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국어를 전공했다. 그래서 중국국가(우리나라의 애국가처럼)를 안다. 중국인 교수가 자신의 국가를 소개하며 아주 자랑스러운 얼굴로 이렇게 이야기 했다. "난 집에서 나른 할때, 이 노래를 틀어놓고 청소를 한다" 그만큼 힘이나고 흥에 겁다는 것이다. 군가를 중국 국가로 삼았기 때문이다.   어릴적 "내사랑 컬리수(영화의 이름이 가물가물하다..)"라는 영화에서 6~7살 정도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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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국어를 전공했다. 그래서 중국국가(우리나라의 애국가처럼)를 안다. 중국인 교수가 자신의 국가를 소개하며 아주 자랑스러운 얼굴로 이렇게 이야기 했다.

"난 집에서 나른 할때, 이 노래를 틀어놓고 청소를 한다"

그만큼 힘이나고 흥에 겁다는 것이다. 군가를 중국 국가로 삼았기 때문이다.

 

어릴적 "내사랑 컬리수(영화의 이름이 가물가물하다..)"라는 영화에서 6~7살 정도 되어보인는 미국인 여자아이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다 끝나자 왼쪽 가슴에 손을얻고 목청 높여 노래를 부른다. 아주 쩌렁저렁하게 부른다. 그만큼 곡조가 경쾌하다는 것이다.

 

애국가는 슬프다. 그리고 추상적이다. 초등학교시절 쪽지시험으로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쓰기 시험을 보거나 조회때 1절부터 4절까지 부르면 늘 3절부터는 조용해진다. 너무 말이 어렵고 곡조가 슬프다.

 

우리신화도 그렇다. 한자가 섞여서 어렵고, 이어지지 않고 끊기는 우리 이야기.

그리스,로마신화에 빠져있는 터라 약간의 우리신화에 죄책감이 들어 선택한 책인데 읽으면서 어려웠다. 자꾸 손에서 책이 떨어져 나가는것 같아 슬펐다.

 

이해되지 않는 한자어가 많아 읽으면서도 다시 책을 들면 이 페이지를 내가 읽었는지 가물가물했고, 단군신화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뜸금없이 박혁거세로 이어지고, 다시 주몽의 이야기로 큰 걸음이 이어진다.

 

어쩌면 우리신화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는 것이 이책을 읽은 독자와 나의 몫일 수 있다. 우리신화에 첫발을 들여놓았고, 앞으로 우리신화를 더 관심있게 본다면, 슬프지 않을 것이다.

 

우리신화에서 제우스를 찾고, 헤라클레스를 찾는일 그리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기위해 살을 붙이고, 이어가는 일, 그 일이 우리신화를 유쾌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뻥도 좀 넣고, 허풍도 좀 넣고..

 

신화에서 안 되는게 어디 있겠는가?

b*******9 2009.0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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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아 꽃아 문 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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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읽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몇 글자를 기록해놓기로 했다.그리스로마 신화를 우리에게 아주 가까이 데려다주었던 저자이기에 이 책에서 보여줄 우리 신화이야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그러나 그만큼 실망스러움이 컸었기에 아쉬웠었다.그래도 기대를 했던건 이 다음에 나올 책에서는 아쉬움을 날려줄 것이라는 믿음때문이었는데 이제 그럴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유작을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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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전에 읽었지만 아쉬운 마음에 몇 글자를 기록해놓기로 했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우리에게 아주 가까이 데려다주었던 저자이기에 이 책에서 보여줄 우리 신화이야기에 기대를 많이 했었다.
그러나 그만큼 실망스러움이 컸었기에 아쉬웠었다.
그래도 기대를 했던건 이 다음에 나올 책에서는 아쉬움을 날려줄 것이라는 믿음때문이었는데 이제 그럴 수 없음이 안타까울 뿐이다.
유작을  모아서 책을 내고 있는 요즘이니까 혹시나 미완성 원고라도 묶어서 나올까 하고 기대했는데 아직까지는 소식이 없다.
내가라도 원고더미를, 아니지 일찍부터 컴퓨터로 글을 쓰셨으니 컴퓨터를 뒤집어서라도 원고를 찾아내고 싶은 마음이다.

이 책은 신문 연재물을 엮어낸 것이라 책을 내기위해서 앞뒤 문맥을 정리한 게 아니라 자꾸 반복되는 이야기들이 몇가지 있다. 아마도 저자가 깊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아니었을까하는데, 그렇더라도 거슬리는 것은 분명하다.

우리 신화에 관한 글들이지만 단순한 우리 신화에 대한 이야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의 신화와 우리 신화와의 관계 등에 대한 설명들이 더 재밌었고 내 반드시 삼국유사를 읽어보리라 다짐하게 만들기도 했다. 어렸을 적 읽었던 동화책 속의 건국신화들이 왜 역사책에서는 안나오나 의문스러웠던 내용들이 이제서야 이해가 되었다. 참 오랜 의문이 풀린 것인데 문제는 내가 삼국유사나 삼국사기를 직접 읽어본 적이 없다는 데에 원인이 있었던 것이니만큼 게으름과 무지함에 반성을 하는 바이다.

YES마니아 : 로얄 k********i 2011.03.3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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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 교수의 우리 신화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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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학자로 유명한 이윤기 교수가 우리 신화에 대하여 쓴 에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자세한 신화 이야기를 기대하고 보는 사람은 실망할 것 같다. 문화일보 등 다른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엮은 책이고, 우리 신화를 어느 쪽에 치우침 없이 말랑말랑하게 쓰겠다는 게 작가의 집필 의도였기 때문이다. 어떤 후기를 잠깐 보니, 글 쓰기 싫었던 거 아니냐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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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학자로 유명한 이윤기 교수가 우리 신화에 대하여 쓴 에세이다. <그리스 로마 신화>만큼 자세한 신화 이야기를 기대하고 보는 사람은 실망할 것 같다. 문화일보 등 다른 매체에 기고했던 글을 모아 엮은 책이고, 우리 신화를 어느 쪽에 치우침 없이 말랑말랑하게 쓰겠다는 게 작가의 집필 의도였기 때문이다. 어떤 후기를 잠깐 보니, 글 쓰기 싫었던 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ㅋ..

 

과연, 어렵지 않게 옛이야기 풀어내듯 자신의 이야기와 섞어 썼는데, 솔직히 나는 그런 느낌을 별로 받지 않았다. 기고글을 모아 엮었기 때문에 이야기가 중복되는 면도 있고, 다룬 범위가 주로 단군신화에서부터 유리왕, 신라 박혁거세, 김알지 등 삼국유사를 토대로 한 삼국기원 신화라 좁다고 볼 수는 있다. 그러고보면 그렇게 새로운 면은 없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도 녹음할 책이라 예독을 하다보니, 말을 참 곱게 가려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읽다보면 절로 목소리가 구수해지고 운율이 살아나는 느낌이 든다. 학술적인 신화가 아니라 옛이야기로서의 신화라는 느낌?

 

또, 오랫동안 잊고 있던 느낌. 사물을 달리 본다는 건 억지로 고개를 외로 꼬거나 눈을 흘겨 본다기보다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고 그것을 말로 옮길 만큼 자신의 시각을 이루는 지식과 오랜 사고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 우리신화보다는 서양 신화에 더 정통한 저자인데도 풍부하게 비교해서 이야기를 자분자분 풀어나가는 것을 좇아가다보니 그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읽기 쉬운 문투를 좋아하는 내 취향에 적당히 맞는다.

다만, 글자가 참 크고, 행간은 지나칠 만큼 넓은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은 처음부터 들었고, 삽화가 요즘 잘 나가는 일러스트레이터 권신아 그림인데, 곱긴 하나 왠지 일본풍이 자꾸 느껴지는 게 조금 못마땅했다.

k*****4 2008.04.0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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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실망스러운.. 그러나 다시 기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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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하철에서 무료 신문을 읽다가 이윤기씨가 새 책을 냈다는 작은 기사가 눈에 확 들어왔다. 행여나 책 제목 잊어버릴까봐 핸드폰으로 잽싸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회사에 오자마자 주문을 했다.   이번 휴가 때는 이 책에 빠져 보리라~ 마음이 괜시리 붕~ 떴었다. 그만큼 나는 이윤기씨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팬이었다. 그런 그가 드디어 우리 신화를 이야기 한다고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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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하철에서 무료 신문을 읽다가 이윤기씨가 새 책을 냈다는 작은 기사가 눈에 확 들어왔다.

행여나 책 제목 잊어버릴까봐 핸드폰으로 잽싸게 사진을 찍은 다음에

회사에 오자마자 주문을 했다.

 

이번 휴가 때는 이 책에 빠져 보리라~

마음이 괜시리 붕~ 떴었다.

그만큼 나는 이윤기씨의 그리스 로마 신화의 팬이었다.

그런 그가 드디어 우리 신화를 이야기 한다고 하니 얼마나 기뻤었는지....

 

그.러.나.....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인지...

아니면 아직 이윤기씨의 우리 신화에 대한 내공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내공보다는 얕기 때문인지..

전편에서 보았던 그의 말솜씨가 우리 신화를 이야기할 때는 어쩐 일인지 많이 죽어버리는 것고

내용도 쉽게 읽히지가 않았다.

 

그리스 로마 신화보다는 우리 신화에 대해 독자들이 많이 모른다고 생각을 해서일까?

아니면 신문에 연재되었던 내용이라 그런걸까?

 

페이지를 넘어갈수록 같은 내용이 자꾸 중복되어 나온다.

그것도 우리가 비교적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주몽과 유리 왕자의 이야기로만...

(나만 비교적 잘 아는 걸까???)

 

난 좀더 다양한 우리 신화를 원했다.

무당의 본풀이부터 시작해서 비교적 신화가 잘 살아있는 제주의 여러가지 신화까지

그의 편안한 말들이 읽고 싶었다.

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말랑말랑한' 우리 신화 이야기와

또 우리 신화와 너무나도 비슷한 세계의 여러 신화들에 관한 그의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

 

그래도 난 그의 다음 책에 기대를 건다.

 

어쨌던 이제 우리의 신화 세계에 눈을 돌리셨으니

다음 책에서는 좀더 재미있고 다양한 그의 글솜씨를 볼 수 있으리라...

 

그의 말대로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을 테니까...

n*****9 2007.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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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실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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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광고를 보고 이윤기씨가 우리 신화에 대해 글을 썼다는 알고 바로 구입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밌게 읽었기에 우리 신화에 대해서도 기대를 하며........ 그런데 완전 실망.... 책장이 넘어 가지 않는다. 남편과 나는 실망하면서 다음부터는 작가를 보고 무턱대고 사지 말자고 했다 남편은 심지어 이윤기씨가 글을 쓰기 싫었나보다고 했다. 수필형식으로 글을 썼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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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광고를 보고 이윤기씨가 우리 신화에 대해 글을 썼다는 알고 바로 구입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재밌게 읽었기에 우리 신화에 대해서도 기대를 하며........

그런데 완전 실망....

책장이 넘어 가지 않는다.

남편과 나는 실망하면서 다음부터는 작가를 보고 무턱대고 사지 말자고 했다

남편은 심지어 이윤기씨가 글을 쓰기 싫었나보다고 했다.

수필형식으로 글을 썼다고 하는데 내용이 잘 정리되지 않도 따분하기만 하다.

책을 구입한 거에 후회가......

k****k 2007.09.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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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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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윤기 선생님 번역책이나 에세이,신화관련책 모두 존경심을 가지고 읽어왔다.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리뷰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워하길래 어떤가 하고 봤는데 역시 실망스러웠다.   좀더 다양하고 풍성한 우리 신화들과 비교를 원했는데 영 아니었다. 몇가지 이야기만 계속 반복.  편집에서도 성의가 없어 보인다. 똑같은 내용이 앞에 나왔다 뒤에 또 나왔다 하고.일정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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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윤기 선생님 번역책이나 에세이,신화관련책 모두 존경심을 가지고 읽어왔다.

하지만 이번엔 좀 다르다.

리뷰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워하길래 어떤가 하고 봤는데 역시 실망스러웠다.

 

좀더 다양하고 풍성한 우리 신화들과 비교를 원했는데 영 아니었다. 몇가지 이야기만 계속 반복.  편집에서도 성의가 없어 보인다. 똑같은 내용이 앞에 나왔다 뒤에 또 나왔다 하고.일정한 주제와 흐름없이 중구난방이란 인상.

 

나는 한자를 비교적 많이 배웠고 별 어려움없이 읽을 수 있고 그 필요성도 인정한다.하지만 우리말로 쓸 수 있는 단어인데도 굳이 한자를 섞어쓰는 것은 못마땅하게 여긴다.불필요하고 현학적이라 생각한다.우리말로 쓸 수 있는 단어는 될수 있으면 우리말로 표현해야 한다는 이오덕 선생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이러는 나 역시 한자 단어 수두룩하게 쓰고 있지만.

이번 책은 유난히 한자어가 많이 나왔다. 생경한 한자어 대신 (그것이 가장 적확하게 표현해서 쓰셨을 거라 이해하긴 하지만) 좀 더 친절하게 기왕이면 우리말로 풀어주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YES마니아 : 로얄 5*****2 2007.12.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