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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뮤지컬이나 연극을 볼때 뒤에 호랑이가 온다고 소리치듯이 주인공에게 쉴새없이 결론을 소리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여왕은 죽는다 엘리자베스가 여왕이 된다.. 천일의 앤불린을 먼저 읽었는데 여기서도 주인공의 사랑은 빠지지 않는군요.. 주인공의 사랑때문에 허구인듯 진실인듯 더 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시대에 한번 살아보고 싶은 마음에 생기네요.. 정치의 줄다리기 속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그런건 나몰라라 시골에서 살아보고 싶기도 하고.. 홀든처럼 작가에게 전화를 걸고 싶게 만드는 책이 정말 좋은 책이라면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에속합니다 주인공과 작가에게 전화를 걸고 싶게 만들어요 달려가서 안아주고 싶기도 하고 빰도 한대 때려주고 싶기도 하고. 이런 책...맘에 들어요 읽으면서 남은 분량이 적어짐에 가슴 아파 잠시 읽기를 멈추게 하는 책.. 영원히 영원히 줄지 않는 책을 갖고 싶어요 매일 매일 읽어도 이야기가 줄지 않는 책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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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앨리슨 위어의 '엘리자베스'를 읽고난 즈음인가, 드레스 누나가 필리가 그레고리,의 책도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해 줬던 책이다. 그 당시 책을 구입하여 저장해 두었다가, 읽었는데...
흠..기분이 묘하다.
일단, 그간 읽었던 헨리네 집안 이야기는 '헨리8세'와 '엘리자베스'정도만 읽고 때려 치울라고 했다. 중간에 아들 딸들이 있다고 하지만, 어쨌거나..이슈가 되는 건 그의 다양한 결혼과 그녀의 왕권 강화, 정도가 아니겠는가...그 사이의 아들,딸은 패스해도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고... 또, 그와 그녀를 오브제로 한 책에서는 그들에 대한 이야기가 중심이 되다보니, 슬그머니, 메리의 경우 그냥 못생기고 종교에 미친 나쁜년, 정도로만 인식했었는데...
마찬가지로, 그녀에게도 이런 저런 사연이 있었고, 메리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헨리8세와 엘리자베스는 저럴 수도 있었겠구나, 하는 생각...그리고 어쨌거나, 그녀도 역사의 한 자락에 족적을 남겼음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이러다 보니..조만간 레이디 제인 그레이,에 대한 내용도 읽겠다고 설치게 되지는 않을런지...)
어쨌거나 2권까지 읽어봐야 알겠으나, 짧게 집권한 그녀의 이야기, '피의 메리'라고 불리우는 그녀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그리고, 불편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엘리슨 위어의 책이 그나마 객관적으로 쓰여졌다면, 이 책에는 '한나'라는 소녀 광대가 등장하여 이야기를 서술하다보니, 모든 이야기가 드라마틱하게 쓰여졌다는 것. 즉 한 마디로 배경만 역사적인 것을 차용하여, 그 당시 상황은 짐작케 하나,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꾸며진 것인지 경계가 애매모호 하다는 것이다. 문제는...'진주 귀고리의 소녀'처럼 재미나다는 것이고...그러다보니, 내가 알고 싶은 것과 상충되는듯하여...이 리뷰 제일 위에 썼던 묘한 느낌, 묘한 아이러니를 느끼게 한다.
허접한 제목과, 출처도 모르겠는 저 표지도 마음에 안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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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