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델레비전에서 황제펭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다. 남극! 이름만 들어도 미지의 세계에 대한 호기심에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된다. 영상으로 보는 건 잠깐이지만, 책으로 읽는 감동은 뭘씬 더 깊고 오래 지속된다. 6살 손녀에게 남극의 자연과 황제펭귄의 삶에 대해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구입했다. 조금만 더워도 조금만 추워도 힘들다고 징징대는 우리들! 귀한 아이들을 학대하고 방임하고 버린다는 뉴스가 날마다 우릴 슬프게 하는 요즘, 황제펭귄 엄마아빠의 노고가 존경스럽다. 어떻게 바다새에 불과한 펭귄이 그 매서운 바람과 추위를 참으며, 아기 펭귄을 키워내는지! 아이들에게는 부모님의 노고를 기억하며 감사할 수 있게, 부모에게는 출산과 육아의 수고를 감사함으로 더 잘 감당할 수 있게 할 귀한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