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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셉티무스 힙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고 나서, 이 번에 또 매우 기대되는 책 한 권이 도착했다. 노란 배경에 어울리는 노란 피부, 노란 눈동자, 노란 머리... 옷만 빼자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황금빛깔이다. 아직 책을 읽기 전부터, 그녀의 모습에서 행운이 가득 피어오르는 듯 하였다. 행운의 이야기속으로 물결치는 책에서 나는 항해를 시작했다.
럭키 트림프, 폭퐁우 친 후에 멋진 사막의 모습을 구경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어머니가 고압전선을 밟고 감전되어 고아가 된 아이. 그리고 곧 낳을 아이가 맘에 들지 않아 이혼했던 아빠의 첫 번째 부인이 프랑스에서 캘리포니아로 곧장 날라와 지프차를 타고 하드팬(Hard Pan, 곧 딱딱한 땅)에는 어울리지 않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인구 43명의 광할한 사막에서, 밑바닥으로 떨어진 자들의 행운의 상징을 가지는 이야기들. 황금 선박 비글과 링컨의 매듭, 땅딸보 새미 아저씨가 항상 부르는 친구, 럭키의 생존 가방 등이 모두가 각각 다 의미를 가진다.
이 책을 읽는 묘미란 럭키가 집을 떠나서 보내는 판타지적인 모험 이야기도 있겠지만, 아까 언급한 여러 상징들에 대한 의미를 파악하는 것에서도 있다. 링컨의 매듭에서는 하드팬에 있는 사람들의 단단히 연결된 협동심을 의미하고, 럭키의 생존 가방은 언제든지 살아가기 위한 여러가지 생존 도구가 들어있듯이 언제든지 우리를 도와줄 수 있는 친구들, 그리고 황금 선박 비글은 다윗이 과학 탐험을 떠날때 그가 매우 사랑했던 선박 비글에 대하여 나타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 내가 이 책은 읽은 것 또한 럭키~ 무척 행운이고 즐거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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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사막의 아주 작은 마을에 사는 11살 여자아이 럭키 트림블의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때 왠지 지루하고 황량하고 거칠고 따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하지만 조금씩 럭키에 대해 알아가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럭키에 대한 강렬한 흥미와 함께 많은 것을 생각케 하고 느끼게 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소녀란걸 알게 되었다. 머리와 눈과 피부가 모두 모래 같은 황갈색인 아이. 폭풍이 분 다음날 아침에 아름다운 폭풍을 감상하러 맨발로 나갔다가 폭풍에 쓰러진 송전선을 밟아 감전되어 죽은 엄마의 아이. 아이를 원치 않는, 아이의 보호자이기를 거부하는 아빠를 가진 아이. 아빠의 전처인 프랑스인 브리지트 아줌마를 보호자로 둔 아이 럭키. 브리지트 아줌마에게 버림을 받을까 늘 두려워 하는 아이. 버림 받을 때를 대비해 생존에 필요한 장비를 넣은 생존 가방을 늘 지니고 다니는 아이. 고통을 이겨내는 내면의 강력한 힘을 찾아 헤매는 럭키를 보면서 나자신을 보는 듯 가슴이 아리고 안쓰러웠다. 살아가면서 수없이 부딪히는 크고 작은 고통이 두려워 피하고 숨고 외면하기도 했던 비겁한 나를 들킨 듯 부끄러웠다. 과감하게 내면의 강력한 힘을 찾아 모래 폭풍 속으로 뛰어 들어 자신의 고통과 맞서 싸운 럭키를 통해 나를 휘감고 있는 고통의 굴레와 맞서 싸울 용기를 얻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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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이지만 생각의 깊이가 깊은 아이, 책을 많이 읽어서 잡학다식한 우리의 아이, 엄마를 잃고 보호엄마로부터 또 버림을 받을까봐 걱정하는 우리의 아이, 럭키... 럭키가 생각하는 것들의 묘사가 너무나 뛰어난 작품이었던 것 같습니다. 개미가 일하는 모습과 그 모습을 아주 잘 묘사하기도 했고,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의 차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기도 했고, 빨간머리 앤과 같다는 느낌도 들었답니다.
우리의 럭키는 엄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시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엄마 대신 아빠의 옛여자친구가 프랑스로부터 날아와서 럭키를 보살피게 되지요. 그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브리지트 아줌마가 언제 자신을 떠날지 모르기 때문에 늘 생존가방을 챙기게 되지요. 생존가방이란 어디에 떨어졌어도 살아날 수 있도록 필수적인 물품을 넣어둔 가방이랍니다. 하나하나 품목을 추가하기도 하고, 우리의 럭키는 혼자서 살아가기 위한 방법을 알아가게 되지요.
우리의 럭키는 내면의 강한 힘을 키우기 위해 노력합니다. 럭키가 말하는 내면의 힘이 무엇일까요? 럭키가 하고 싶었던 일을 모두 실천하는 그런 힘을 원한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생존가방을 메고서 떠나는 럭키의 모습 속에서 그 내면의 힘이 이미 길러진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열한 살이지만 여덟살때 엄마의 죽음이 우리의 럭키를 성숙되게 만든 원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좋은 엄마와 나쁜 엄마의 특징을 정리한 대목에서 내 아이들의 모습도 떠오르기도 했어요. 우리 아이들은 엄마인 나를 어떻게 인지하고 있을런지...
좋은 엄마, 모든 일에 완벽하게 조심한다, 자신에게 아이가 있으며, 그 아이가 약 스물다섯 살 될 때까지는 보살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나쁜 일이 일어나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남편을 골라야 한다. .............
충분히 자기에 대해 알고 있으며, 자기의 입장을 판단하며,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애쓰는 럭키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우리의 럭키 지금은 마음이 편안해졌을 것 같아요.
개미 전체가, 수백만에 달하는 몸과 마음이 마치 하나의 기계처럼 움직였다. 협동 정신이 대단하다. 설사 누가 죽더라도 다른 개미가 모여들어서 슬퍼하지 않는다. 개미한테는 '나'가 없고 '전체' 만 있다.
어떤 하나를 보면서도 생각하는 것이 열한 살 같지가 않아요. 생각의 깊이가 참 깊다는 생각이 들고, 생각의 흐름들, 주변의 상황들, 주인공이 스스로 삶을 지지해 가는 힘을 기르는 것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뉴베리상 수상 탈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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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야, 안녕? 여긴 한국이란다. 좁은 땅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어. 하긴 네가 살고 있는 미국도 지금은 인구가 정말 많아졌을거야. 하지만 네가 살았던 그곳은 나도 잘 모르겠어. 캘리포니아 사막의 조그만 마을 하드팬. 사실 이름도 생소했지만 인구가 43명이라는 말에 더 놀랐어. 그 인구 숫자는 아이를 포함한 것인지 아닌지 궁금했고 말이야. 또 네가 찾으려고 하는 내면의 힘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해봤지. 내게는 어떤 '내면의 힘'이 있을까 궁금했고, 네가 나중에 어떻게 될까 책 뒷부분이 무척 궁금해서 앞에서 읽는 도중에 뒤로 몇 번을 넘겼는지 몰라. 사실 나오는 사람들은 정말 몇 명 안되지만, 그 사람들이 아마 하드팬 주민들의 대다수일거라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했어. 네가 아빠와 같이 살지 못하고, 친엄마와 죽음으로 헤어지고, 아빠의 전 부인인 프랑스인 브리지트 아줌마와 같이 살면서 혹시나 하는 불안감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너를 이해할 수 있었단다. 나중에 브리지트 아줌마가 프랑스로 떠날까봐 안절부절하는 네 모습이 난 같이 슬퍼했고, 사막 속에서 마일즈를 보호해주던 네 모습이 무척 자랑스러웠단다. 럭키야, 이제 행복하니? 사실 난 링컨이 무엇을 하고 있을까 궁금하고, 어린 꼬마 마일즈는 엄마와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지도 알고 싶어. 이 책을 쓰는 데만 10년이 걸렸다니 작가에게 물어보기가 선뜻 망설여지네. 모두가 어렵고 가난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에 성공한 삶이라고 쉽게 여길 수 없는 사람들로 이뤄진 하드팬 마을. 하지만 난 그 마을에서 네가 찾고 있는 '내면의 힘'을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어.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는 어른들도, 몇 명 되지 않지만 함께 놀고 마음을 터놓는 너와 링컨, 마일즈. 앞날을 위해 스스로 힘을 모으로 용기를 내고, 네가 할 수 있을만큼의 그 무엇가를 이루려는 네 마음이 정말 아름답게 보인단다. 아마 지금쯤은 하드팬에 멋진 박물관이 생겼을지도 모르겠어. 나중에 만일 미국에 가게 된다면 꼭 하드팬에 들러거 브리지트 아줌마의 카페도 보고 싶어. 그리고 땅딸보 새미 아저씨와 브지리트 아줌마도 만나보고 싶어. 너를 선뜻 맡겠다고 한 브리지트 아줌마, 너와 평생 함께 하고 싶어 요리 자격증을 따로 미국에서 살기로 결심한 아줌마에게도 큰 박수를 보낸다. 언제나 행복하게 지내고 늘 네 주변 사람들에게 행운의 럭키가 되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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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때 폭풍우가 끝난 다음날 어이없이 엄마를 잃고 딸아이를 거부하는 아빠를 둔 가엾은 아이 럭키. 아빠의 전부인이였던 브리지트 아줌마가 프랑스에서 럭키의 법적 보호자로 하드팬으로 오고 난 후... 럭키는 늘 브리지트 아줌마가 자신을 버리고 프랑스로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살아갑니다.
그래서 이제 겨우 11살인 럭키가 생각하는 좋은엄마와 나쁜엄마의 차이는 자신의 생명을 지켜내며 아이를 보호양육 할수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으로 나뉘지요.
법적 보호인일뿐....브리지트아줌마는 언제든 자신을 버리고 프랑스로 떠나버릴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럭키는 언제든 자신의 생존을 위해 생존가방을 꾸려 메고 다니는 가슴 아픈아이.
자기자신에게 용기와 힘을 줄수있는 "내면의 강력한 힘"을 찾기위해 미술관 담장의 작은 구멍을 통해 "열두단계 치료모임"의 이야기를 엿들으며 그속에서 고통을 이겨낼수있는 자신의 강력한 힘을 찾아내려 애를 씁니다.
이런 아픔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는 11살짜리 소녀 럭키는 매듭을 좋아하는 친구 링컨과 조금은 성가신 동네꼬마 마일즈와 늘 유쾌하고 명랑하게 지내는 밝은면도 많이 가지고 있는 아이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브리지트 아줌마의 여행가방에서 여권과 서류뭉치를 발견하고 모래폭풍이 심하게 부는 날 럭키는 엄마의 유골단지를 챙겨 생존가방을 메고 폐광동굴로 도망을 칩니다. 브리지트 아줌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기 전에.....
용기를 내어 자신의 강력한 내면의 힘을 찾아 스스로 살아가기위해 모래폭풍을 헤치고 스스로 더 힘든 고통속으로 걸어갑니다.
자기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고 살아가기 위해 애쓰는 11살 짜리의 고통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을 울렸습니다. 세상에 혼자뿐이라는 그 두려움이 얼마나 무서울지...얼마나 아플지...얼마나 힘들지...
하지만 럭키는 용기를 잃고 좌절하지 않고 꿋꿋이 그 고통을 이겨내고 스스로를 성장시켜나갑니다.
스스로 지혜롭게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한 럭키는 뒤늦게 브리지트아줌마가 자신을 버리고 떠나려던게 아닌 이제 럭키를 입양해 진짜 엄마가 되려 한다는걸 알게됩니다.
그리고 뒤에......이젠 더이상 필요없는 미술관 담장의 구멍을 막아버리지요. 아무 소리도 새어나오지 않도록.
책을 읽으며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이를 가만히 품에안고 사랑한다 이야기 해주어야겠습니다. 좀 더 많이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다정히 이야기를 나누어야겠어요. 내 소중한 아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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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부르는 아이 럭키는 캘리포니아 하드팬의 현대미술풍경 박물관 관광안내소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도할수 있는 유일한 장소를 배경으로11살짜리 럭키라는 아이는 머릿속에 다양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그리고 일찍 돌아가신 엄마와 럭키를 키우기가 싫어서 다른곳에 살고 있는 아버지에 대한 증오와 삶의 비관적인 부분을 프랑스에서온 브리지트 아줌마와 트레일러에서 생활하면서 이웃을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지혜를 알아갑니다. 항상 현대미술풍경박물관의 구멍으로 비쳐진 아주 땅바닥 같은 어른들의 삶을 보며 아 인생은 바닥까지 가 봐야 느낄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커가는 열한살 소년 럭키에게 자기를 보호 해주는 브리지트 아줌마 또한 불신의 대상이었답니다. 럭키는 인간은 다양한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고 믿었고 럭키는 스스로 고통을 찾아 나섭니다.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져서 내면의 강력한 힘을 찾아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내려고 합니다. 럭키는 브리지트 아줌마 가방에서 프랑스 여권을 발견하고 브리지트아줌마가 자기를 버리고 프랑스로 가실려고 한다고 생각합니다.자신의 법적 보호자로부터 버려질까 두려워하는 열한살 소녀 럭키는 "마음속의 강력한 힘"을 찾아 모래폭풍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그 여행을 통해 얻은건 바로 브리지트 아줌마는 자기를 버리지 않고 함께할 것임을 깨닫는 지혜를 배웠다. 럭키의 용기와 희망속에서 사랑을 찾고 믿음을 찾아가는 따뜻한 책 올 가을 럭키의 잘못된 어른들 속에서 배워온 삶과 비난을 잘 풀어나가 마음에 희망과 사랑 그리고 믿음을 찾아가는 책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