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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유럽여행을 꿈꾸며 읽고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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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진, 카툰, 신변잡기성 에세이 등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던 새로운 여행서적들 속에서 이책은 꽤 쫀쫀하게 짜여진 전문성이 묻어나오는 자기만의 광채를 드러내고 있었다.   100배 즐기기라는 유명 여행서적을 집필했던 작가에 대한 신뢰와 함께 그의 두번째 책이라면~ 하는 기대감이 적당히 작용해 손쉽게 이책을 집어들수 있었다.   빽뺵한 여행루트, 꼭 가봐야할 광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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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진, 카툰, 신변잡기성 에세이 등으로 신선하게 다가왔던 새로운 여행서적들 속에서

이책은 꽤 쫀쫀하게 짜여진 전문성이 묻어나오는 자기만의 광채를 드러내고 있었다.

 

100배 즐기기라는 유명 여행서적을 집필했던 작가에 대한 신뢰와 함께

그의 두번째 책이라면~ 하는 기대감이 적당히 작용해 손쉽게 이책을 집어들수 있었다.

 

빽뺵한 여행루트, 꼭 가봐야할 광광지, 레스토랑 정보 등으로 가득한 여행서적을

들고 유럽의 거리를 헤맸던 10년전 기억을 되살리며 이 책을 보는 재미는 꽤 쏠쏠했다.

학생시절의 풋풋함과 열정만으로 무작정 여행서적에 나온 루트 완전정복기를 목표로 삼았던 그시절

유럽에 대한 나의 기억은 온통 좌충우돌 위주의 경험담이 되었기는 하지만

그때가 아니면 또 언제 그래보냐는 씁쓸한 애교로 마무리하면서...

 

이젠 여행의 문화를 즐겨보아야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많은 트래벌러 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유럽여행에서 기대하는 오래된 역사이야기, 유명소설의 배경이 된 이야기, 축제이야기, 요리와 음주문화 등 

옆집 아저씨가 얘기해주듯 친근하게 술술 풀어주고 있다.

거기에 여행정보도 간간히 실어주는 센스~

 

여행지를 방문해서 깨알같은 글씨의 역사이야기를 줄줄 읽어내리며 머리속에 억지로 구겨넣었던 기억이 있는 분이라면

이책에 쓰인 문화이야기가 너무나 반갑게 다가올 것이다.

 

이곳에 가면 이것을 반드시 해야지 등의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이책 한권 들고

유럽의 어느 카페 혹은 기차안에서 잠시 사색에 잠겨있을 내모습을 떠올려본다.   

k******n 2007.07.26.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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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을 잘- 다니고 싶다.'는 고민중에 만난 멋진 책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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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는 이 모든 살은 역마살이 아닐까?    어렸을 때부터 틈만 나면 우리 세 딸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던 부모님 덕문에 방학은 물론이요, 휴일이 연달아 있는 날이나 심지어 명절에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꽤 많은 여행을 다녔다. 어릴 때는 유명한 곳을 찍고 오는 것이 다였다. 철이 들면서_ 특히 고3 수능을 보고 바로 간 여행부터는 그저 유명한 곳을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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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있는 이 모든 살은 역마살이 아닐까?

 

 어렸을 때부터 틈만 나면 우리 세 딸을 데리고 여행을 떠났던 부모님 덕문에 방학은 물론이요, 휴일이 연달아 있는 날이나 심지어 명절에도 여행을 떠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꽤 많은 여행을 다녔다. 어릴 때는 유명한 곳을 찍고 오는 것이 다였다. 철이 들면서_ 특히 고3 수능을 보고 바로 간 여행부터는 그저 유명한 곳을 찍고 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남기기 위해서 여행을 가기 전 눈에 불을 켜고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유명한 곳을 돌아서 보고 남은 그 많은 시간 동안에는 그 나라의 문화를 느끼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닌 적도 있었다. 다양한 생활을 접하기 위해 노력해보기도 하고, 테마를 잡고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그래도 매번 여행을 떠날 때마다 혹은 여행 중에 "나는 지금 여행을 잘 다니고 있는 걸까"란 질문을 버리지 못했다.

 

 여행을 잘- 다니고 싶다.

 

 40일 여행 중 13일 간의 이탈리아여행을 남겨 놓고 여러 사정으로 일정을 급선회해서 나폴리에서 파리로 돌아왔을 때, 우연치 않게 만난 이 책. 읽는 내내 두근거렸다. 이 책은 항상 나를 따라다닌 그 질문에 답해줄 수 있지 않을까?

 

 

 ‘두 번째 우려낸 유럽체험여행’은 시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가이드북이 아니어서 좋았다. 단순한 체험서로 그치지 않아서도 또한 좋았다.

 가이드북은 아니지만 이 책은 ‘가이드북’이었다. 가이드북이 ‘여행을 도와주는 책’이라면 정말 그러했다. 자신의 체험이 줄줄이 나열하는 데에서 그치는 수필이 아니라 저자들의 체험을 바탕으로 유럽으로 당장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그 글들. 그 사진들.

 

 

 손에서 이 책을 놓지 못한 채로 밤을 새며 읽었다.

 처음엔 뒷장의, 또 뒷장의 내용이 궁금해서 빨리_

 그 다음엔 감동과 설렘을 기억하기 위해 몇 번이고 되돌아가며.

 

 

 이미 여행하고 온 곳에 대한 감동.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설렘.

 

 

            유럽 여행을 마치고 온 지금_

                    다시 유럽으로 떠나고 싶다.

 

 

 

 

n*******y 2007.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무미건조한 가이드 혹은 자기세계에만 빠져버린 에세이류의 여행서로부터 떠나려는 분들은 이책을...
"무미건조한 가이드 혹은 자기세계에만 빠져버린 에세이류의 여행서로부터 떠나려는 분들은 이책을..." 내용보기
벌써 10년 정도 흐른 것 같다..IMF가 오기 전 그 때에도 여름이 오면 큰 배낭 짊어지고 유럽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나도 그런 붐에 편승, 시골쥐처럼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며 유럽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곤 했다..당시에는 인터넷 여건이 지금같지 않아서 여러 가이드북에 의존하여 여행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는데...당시의 가이드북들은 번역서이거나 여러가지 짜집
"무미건조한 가이드 혹은 자기세계에만 빠져버린 에세이류의 여행서로부터 떠나려는 분들은 이책을..." 내용보기

 

벌써 10년 정도 흐른 것 같다..IMF가 오기 전 그 때에도 여름이 오면 큰 배낭 짊어지고 유럽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나도 그런 붐에 편승, 시골쥐처럼 여기저기 두리번 거리며 유럽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곤 했다..당시에는 인터넷 여건이 지금같지 않아서 여러 가이드북에 의존하여 여행을 준비할 수 밖에 없었는데...당시의 가이드북들은 번역서이거나 여러가지 짜집기를 해서 만든 조악한 것들 밖에 없었다. 물론 그런 책들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할 순 없지만...

그러던 어느 해... 뜻밖의 책을 만나게 된다...바로 '유럽 100배 즐기기'란 노란 커버의 가이드북이었는데..다른 단순나열식의 가이드북들과 달리 그 책은 저자 특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코스 개념을 도입, 자신의 일정에 합당하고 다양한 방식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셀프 맞춤식 서비스개념까지 실천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가이드북이었다..고 기억된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2007년 여름..아내가 유럽여행을 간다고 하여 종각의 **문고에 둘러 여행책자들이 진열된 곳으로 갔었는데...요즘 나온 책들은 도대체 가이드북인지 사진집인지 에세이인지 정체불명의 것들만 한 상 차려져 있어 짜증이 났다...그런데 구석에 버려져 있는 듯한(?) 책이 있어 펼쳐보니...어라..유럽100배 즐기기의 지일환씨 책이 아닌가..

 

일단 반가운 마음에 구입..여기저기 뒤적여 보니..전작인 유럽 100배..처럼 코스를 나누어 놓긴 했는데...거기에 단순 여행정보 이상의 문화적 배경이나 지식이 일차적 목적인 여행에 부담을 주지 않을만큼만..적절하게 스며들어 있다는 점이 업그레이드된 점 같다....또한 사용한 사진도 작품을 뽐내는 듯한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닌 지극히 일반적인 컷이란 점에서 여행의 친밀도를 한층 배가시킬 수 있다... 

 

쓰다보니 말이 두서없이 길어졌는데..마무리하면..무미건조한 가이드북 혹은 자기세계에만 빠져버린 에세이류의 여행서로부터 떠나려는 분들은 이책을 갖고 유럽에 가시길 바라며....~~

YES마니아 : 플래티넘 c******n 2007.07.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