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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표현해보자면...사진과 함께한 제갈량의 자취 추적을 한 책이다. 소프트한 표지임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싣기위한 좋은 종이로 인해 책의 무게가 일단 묵직하다.
내용은...더할나위없이 좋다.
일단 이 책은 제갈량에 대해 시각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좀 더 사실감이 있다. 재작년 다녀왔던 중국의 공자사당 모습과 제갈량 답사지는 유사하게 닮아있었다. 물론 같은 문화지역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특히 우물, 벽 등은 너무도 비슷했다. 그렇기 때문에 내겐 더 사실감있게 다가왔는지도... 두번째, 제갈량에 대한 다각적 접근으로 그에 대한 전설적 내용을 좀 더 현실감있게 처리했다. 제갈량에 대한 신격화 내용은 여러 책의 내용과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반박하여 독자들이 좀 더 제갈량을 현실감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세번째, 마지막 장은 제갈량을 본받다 라는 주제 아래 현대사회에서 그를 어떻게 따라가야 할지를 제시하고 있다.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남긴 핵심가치는... 1. 비전있는 상사를 선택하고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2. 자신의 선택에 충실하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원칙에 따르며, 전문적인 능력과 인격에 있어서 제갈량을 닮기 위해 노력하라. 3. 자신의 인맥을 돌아보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도표로 그려보라. 4. 페이스를 조절하라.
물론, 이 책 한권으로 제갈량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지는 않다. 이 책은 제갈량에 대한 심도있는 접근이라기보다는 제갈량에 대한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그의 생애를 크게 나누어 본 '현장독서'라는 측면의 좋은 책이다.
마지막으로 제갈량의 [계자서] 내용을 옮겨 적어보고자 한다. 군자의 행동이란 고요한 마음으로 심신을 수양하고, 소박함으로 덕행을 기르는 것이다. 욕심을 비우고 마음을 깨끗이 하지 않으면 뜻을 밝힐 수 없고,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하지 않으면 원대한 포부를 이룰 수 없다. 배울 때는 반드시 마음이 안정되어 있어야 한다. 배우지 않으면 재능을 발전시킬 수 없고, 마음이 안정되지 않으면 학문을 이룰 수 없다. 마음이 방자하고 오만하면 정밀하고 깊이 연구할 수 없고, 조급하고 경망하면 본성을 제대로 다스릴 수 없다. 나이는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 의지는 세월과 함께 사라지면서, 마침내 가을날 고목처럼 시들어가고 세상에 용납되지 못할 것이다. 그때 가서 곤궁한 초가집을 지키며 슬퍼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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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문화유산 답사기 제갈량편집팀지음, 허유영 옮김, 왕핑찍음. 에버리치 홀딩스 2006.6.1.간 종로구 동숭동 1-74 5층 전화 02) 745-8815 제갈량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유비, 장비, 관우가 도원에서 의형제 결의를 하고 오직 충과 의를 위해 싸웠다는 이야기부터 나중에 제갈량이라는 신묘기책 한 영웅이 나타나 도저히 신이 아니고는 할수 없는 일을 한다는 이야기는 수없이 듣고 자랐고, 지금도 서점에는 삼국지-더 정확하게는 ‘삼국지 연의’(이하 삼국지)라는 이름으로 많은 저자에 의해 나름데로 해석된 책들이 차고 넘치게 많다. 그런데 그 이야기 속에 나오는 인물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천착한 책은 많지 않고 , 있어도 대부분 소설의 형식으로 되어있는데 본 제갈량 ‘문화 유산 답사기’는 전혀 다른 생각과 형태로 되어있다. .우선 이책은 ‘현장독서’라는 다소 설익은 출간 목표를 가지고 시작이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 제갈량이 현세의 우리가 알고 있는것처럼 신이 아니라 그또한 많은 실패와 좌절, 그리고 고뇌와 번민등 인간이 누리는 온갖 괴로움과 즐거움에 울고 웃었음을 적나라 하게 , 심하게는 약간 삐딱하게 드러낸다. 그리고 행간과 행간, 책장과 책장을 넘길 때 마다 웃음과 무릎을 치게 하는 절묘한 혜안이 어린 해석을 대하게 한다. 먼저 유비가 삼고초려 끝에 융중대, 블루오션 전략, SWOT(swength, weakness, opportunity, threat)등과 ,방망파. 적벽대전에서의 동풍부르기와, 초선차전(草船借箭),그리고 남만정벌의 칠종칠금, 오장원에서 졸할 때 까지의 기산육출등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고 헤집어보고 ,따지는데 삼국지를 읽는 것 못지 않은 즐거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왜 우리는 아니, 제갈량 사후 29년이 지난후부터 1700년 동안 제갈량을 논하고 잊지못하고 중국의 곳곳에 사당에 지어지고 수많은 시인 묵객들이 시를 지어바치고 노래했을까 ? 그의문을 이책은 간결하면서도 단호하게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배워야할 사항을 그데로 옮긴다. 제갈량의 핵심가치 1. 비전있는 상사를 선택하고 열정을 쏟아 부을수 있는 일을 선택하라. 맹목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거나 이회사 ,저회사 기웃거리는 것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일과 생계에 코가 궤어 끌려 다니는 것은‘융중단계’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말해 준비가 부족하다는 말이다. - 이말에 가슴찔리는 사람 엄청많을 것이다. 본인을 비롯해서... 2. 자신의 선택을 충실하고, 진지하고 신중하게 원칙에 따르며,전문적인 능력과 인격에 있어서 제갈량을 닮기위해 노력하라. 3. 자신의 인맥을 돌아 보고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를 도표로 그려보라. 그러면 자신의 성공지수를 도출해 낼수 있을 것이다. 제갈량의 치국이 성공한 것은 그가 화려하고 탄탄한 인맥을 쌓았기 때문이다. 4.페이스를 조절하라. 제갈량은 크든작든 , 모든일을 직접처리 하다가 과로로 쓰러졌다. 삶을 살아가면서 대략적인 것을 파악했다면 지엽적인 것은 대충 흘려도 무방하다. 일에 중독된 사람들은 제갈량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페이스를 조절하여 자신의 건가을 돌아봐야 한다. 그러면 지금부터 자신을 제갈량으로 만들도록 노력해 보자.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백가지의 지식을 알고 있는 것 보다 한번 실행하는것만 못하다는 격언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기회였다. 삼국지를 읽을 때마다 제갈량이 주유했던길을 따라 여행도 하고 그에 관한 책을 쓰면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 중국에서 이미 출판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할 일은 많다. 삼국지에는 제갈량 뿐만 아니라 흥미를 끄는 인물은 부지기수다 , 특히 우리나라에 오직 유일하게 사당을 가지고 있는 관우가 있다. 관우의 사당은 우리나라 여러 곳에 있는데 관우가 지났던 길을 따라 사진을 찍고 그에 대한 감상과 삼국지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낸다면 재미있을 것 같다. 더욱이 제갈량 못지 않게 중국인들은 관우도 좋아 하니 중국어로 번역해서 펴낸다면 족히 100만권 이상은 팔리지 않을까 한다. 이책의 사진을 찍은이; 왕핑(王萍)은 베이징 사범대학 역사학과을 졸업하고 ,독서와 여행, 요가, 쟁 연주를 사랑하는 여학생이며, 한달동안 설득하여 두달동안 무려 오천리을 발로 누비며 ,융중에서 와룡강, 신야, 박망파,적벽, 그리고 기산, 천수, 가정, 오장원에 이르는 제갈양의 족적을 따라 제갈량의 모든 것을 사진으로 담았다고 한다 . 그럴 때 마다 때로는 황량하고 험한 산속에서 제갈량의 군영이 있던곳을 찾아 헤맸으며, 때로는 인산인해 속에서 어렵사리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고 한다. 1975년 생이니 2008년 현재 33세가 되었을 것이다. 졸업후에는 ‘중화서점(中華書店)’ 판매센터를 거쳐 ,현재 베이징에 소재한 위안류보스왕(遠流博識網)문화 컨설팅유한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이책의 저자는 제갈량 편집팀이 아니라 왕핑이 아닐까? 왕핑자신이 지었는데 여러 역사적 사실과 연의등에 미쳐 알지 못했거나 싣지못한 사항이 있을 수 있고 이로인해 만만치 않은 반론의 예봉을 차단하기 위해 자신은 사진만 찍었다고 밝힌 것은 아닌가 하는 다소 엉뚱한 의심을 잠시 해봤다. 어쨌든 왕핑은 다음에 중국에 가면 꼭 만나보고 싶은 사람중에 한명이다.사람을 항상 좋게 평가 했다. 사람들을 칭찬하지 않으면 세상에 모범이 될 사람이 적고 선한일을 할 사람도 없다. '칭찬하는 말을 아끼지 않았던 방통‘’우수함과 탁월함의결합‘ 즉 ’강자와 강자의 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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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인물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하는것은 정말 흥미로운 일인듯 싶다 보통 여행을 한다고 하면 어떠한 목적도 없이 재미만을 위한 여행이 되기 쉬운데 자신이 좋아하는 위인의 유적을 답사하게되면 직접만난것같은 느낌이 들것도 같고 그분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어 정말 기대되고 흥분되는 일임에는 분명하다. 제갈량이야 말로 과거 인류가 배출한 최고의 현인임에는 두말하면 입만 아플것 같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예전에 읽었던 삼국지의 내용이 새록새록 생각나며, 나도 그곳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생각해 본다. 우리주변에 우리가 알지못하는 위인들의 유적이나 유산들이 아무렇게 방치되어 있는 것도 안타까운 일일것이다. 우리 후손들이 답사기를 하며 책을 자유롭게 글을 쓸수 있도록 우리의 유산들도 잘 간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갹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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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량 문화유산 답사기 (에버리치홀딩스)
제갈양 또는 제갈 공명이라고 하는 삼국지에서 나오는 영웅에 대한 책이라 상당히 흥미로웠다.
삼국지에는 수많은 영웅들이 나온다..동탁, 조조, 원술, 유비, 관우, 장비, 여포, 손권, 주유 조자룡 등등 그중에서 유난히 사람들이 매료되는 인물은 아마 제갈공명과 관우 일 것이다. 삼국지를 읽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에는 생각보다 별로이고 재미가 그렇게 없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흔히 말하는 삼고초려 제갈공명이 등장하는 시기부터는 사람들은 더욱 더 삼국지의 매력에 빠진다. 그야말로 제갈량의 기묘하고 신묘한 전략과 전술에 사람들은 삼국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제갈량의 문화유산 답사기는 제갈량의 성장, 생활환경과 난세의 주역의 한 사람이 된 상황을 자세하게 문화유적지 사진과함께 설명하고 있어 새로운 시도였다. 서문에서 설명하고 있는 현장독서이다. 요즘 체험학습에 뜨고 있는데 독서에서도 적용된것이라는 생각이든다.
흔히 중국 사람들이 과대포장을 하기는 하지만 이렇게 제갈량의 모든 면을 분석해준 책이라 더욱 흥미롭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삼국지에서 본 제갈량은 그야말로 사람이 아니라 신에 가까운 것으로 묘사된다고 느낄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제갈양을 보는 시각이 많이 바뀌었다. 진짜 속담에 용의 꼬리보다는 뱀의 머리가 낫다는 것을 절실하게 보여준 제갈량이었다. 아마 제갈량이 손권이나 조조의 수하로 들어갔으면 그다지 뛰어난 인물이 되지 못하였을 것이다. 하지만 유비에게 감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새삼 이 속담이 가슴에 와 닿은다.
또한 어떻게 처신하고 세상을 살아야 하는지 이해를 할수있는 책이라는 생각이든다. 인간 제갈량을 알고 싶다면 제갈량 문화유산 답사기를 읽어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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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전란과 혼돈속에 많은 영웅호걸들이 있고 저마다 큰 뜻을 품고 있다. 그런면에서 제갈량은 뛰어난 전략가로써 군사적인 면모를 갖췄을뿐 아니라 냉철한 사고력과 올바른 도덕성까지 함께 갖춘 인물이기 때문이다. 물론 제갈량에 대한 많은 사실들은 어느정도 알고 있고 많은 사람들 역시 영웅호걸로 생각하고 있지만 사진에 담아 일목요연한 정리와 더불어 그의 일생을 잘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의 평전이나 리더십등 제갈량에 관련된 책들도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서 잘 알수 있지만 이 책은 그가 남긴 흔적들과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사진과 함께 자세한 설명들을 통해 그 당시의 숨결을 조금이나마 느낄수 있었다. 제갈량의 인맥 가계도라 든지 삼국시대에 그가 사용하던 물품들, 또 현장 곳곳에 그의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는 모습들이 한 눈에 들어왔다. 특히 사진중에서 와룡강의 와룡담은 아름다운 경치를 수놓은 듯한 절경을 표현했고 제갈량의 [계자서]중에 "반드시 안정된 마음을 가지고 배움에 임해야 하며, 재능은 바로 이런 배움에서 나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라는 구절은 과연 그가 후대사람들에게도 널리 존경받는 이유중 한 부분으로써 존경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어려울수록 빛을 발해야 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전쟁의 성패를 떠나 군자로써의 면모와 그의 한결같은 모습들에 존경을 표하지 않을수 없었다. 바로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역사에 조금은 과장된 면도 있긴 하지만 역사적 사실을 알아갈수 있다는 점에 무게중심을 두며 읽어 나간다면 더없이 좋을 것이다. 유비를 만나 큰 뜻을 펼쳐나가면서 오장원에서의 생을 마감하면서 그가 남긴 흔적들은 먼 후세에도 계속해서 우리들의 마음속에 고이 간직될 것이다. 이렇게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한 위인의 일생과 사상, 뜻을 알아가는 것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줄수 있다고 생각한다.비록 우리가 직접 겪어보진 못했지만 풍부한 상상력과 호기심을 가져다 주게 되고 흥미를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이 추구하는 현장독서의 이야기 처럼 누군가의 이야기를 알아간다는 것은 간접적인 체험을 제공하면서 우리의 생각을 변화시킬수 있다. 이처럼 누군가의 일대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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