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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NET Framework 3.5와 VS2008 RTM 버전에 나왔다. 이 시점에도 .NET Framework 3.0 을 다룬 서적은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다.
이책은 WCF(Windows Communication Foundation), CardSpace, WF(Workflow Foundation)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처음엔 '오, 의외의 기술선택이네.!'라고 생각하고 내심 기대를 많이 했다. 개인적으로 .NET Framework 3.0 책중 WPF(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이 제일 먼저 나올 줄 알았는데, 의외라고 생각했다. 하긴 WPF는 생각보다 공부할 것이 많아 쉽게 나올만하지 않다. Programming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Chris Sells & Ian Griffiths, O'Reilly) 이나 Windows Presentation Foundation Unleashed(Nathan, SAMS)를 보면 내용이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공부해야 할것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페촐드의 책은 아마존 평점이 좋은 편이 아니라 구입하진 않아서 잘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WCF나 WF가 공부할 내용이 적다는 것은 아니다. 이들 또한 깊이 들어가면 공부해야 할 것이 많다.
이 책을 읽는 시점에서 WCF에 관련된 책은 2권을 읽은 상태였고 WF는 어떤 용도로 사용된다는 정도를 알고 있었고, CardSpace는 거의 아는것이 없었다.
이런 상태에서 책을 읽었는데. WCF는 너무 쉬었고, WF는 좀 난해했다. CardSpace는 관심이 없는 관계로 일단 넘어가자.
WCF 도입부는 너무 거창하다. WCF 기술의 정당성을 높이기 위해 이전 기술들인 웹서비스,리모팅,MSMQ등에 대한 설명이 너무 구구절절하다. 과연 이런 수준의 설명이 꼭 필요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부분을 지나 WCF 기초설명은 잘 된편이다.그런데 그 다음부터는 깊이가 없어도 너무 없는 편이다. 거의 "무조건 따라하기" 수준의 설명이랄까.. WCF 내용만 충실하게 다뤘어도 진짜 WCF가 잘 만들어진 것이란 걸 알텐데.. 아쉽다. 가장 먼저 읽었던 WCF 서적은 Programming Indigo(David Pallmann, Microsoft) 인데, 베타기준의 책이였지만 읽고 나니 WCF 특징과 장점이 머리속에 그려졌다. 과연 이 책이 독자에게 WCF를 명확하게 이해시켰을까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다. 그책도 500페이지 정도의 두께였는데, 왠만한 기초적인 WCF의 내용은 다 다루고 있었다. 그런데 이책은 200페이지 정도의 분량을 할애해 WCF를 설명하고 있지만, 내용은 1/10 수준이다. WF는 도입부 부터 상당히 난해했다. MythicalRuntime 이라는 걸 설명하는데, 이거 Bookmark, BookmarkManager,ProgramHandle,ProgramStatement 등 여러개의 클래스를 사용해 이해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결국 WF를 이해시키겠다고 열심히 소스를 설명하다가 마지막에 이 부분은 이해못해도 괜찮다는 말은 왜 하는지... 저자 딴에는 독자들이 기죽지 말라고 하는 말 같은데, 처음부터 이해할 수 있는 소스와 설명을 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WF를 이해하는덴 도움을 줄만한 소스임에는 분명한데, 독자를 바로 이해시키기엔 어려움이 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Essential Windows Workflow Foundation (Dharma Shukla, Bob Schmidt, Addison Wesley) WF 소개부분에 있는 소스 그대로다. 이 책은 COM으로 유명한 DonBox가 추천글을 써줬고 Jeffry Ritcher 등 여러명이 칭찬한 책이다. 저자들도 모두 Microsoft에서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실력도 출중한 것 같다. 이책이 초급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를 인용했다는건 도입부에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다. - 지적 재산권에는 문제가 없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다른 Article에 발표한 글인지도 조사해보지 않아 모른다-
그 이후에 액티비티만 많고 설명은 대충이고 소스 설명도 빈약하다. 소스 한바닥에 대충 이 소스는 이런 용도입니다라는 식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원서는 소스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그래서 소스를 이해 못했다 하더라도 설명을 보면 이해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 책은 소스에서 이해 못하고 설명에선 더더욱 난해하게 하는 부분들도 있었다.
결국 한권에 책에 3가지 기술을 다룬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하나의 기술이라도 적정 깊이로 들어가는 것이 좋은 선택이였지 않나 싶다. 이 번에 Programming Windows Communication Foundation(Juval Lowy) 책이 번역되는데, 이책은 중급 이상의 책이다. Juval Lowy의 책은 원래 좀 깊이 있고 난해한 면이 있어 보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고로 제대로 된 초급서적도 없는 상태에서 중급서적이 나온 샘이다. 진정한 초급서적 Learning WCF 같은 책이 먼저 번역되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책의 의의를 두자면, .NET Framework 3.0을 그래도 3.0 답게 설명했다는 것이다. 이전에 3.0 라벨을 달고 나온 책들이 거의 무늬만 3.0이였던걸 고려한다면, 비교적 신기술인 3.0으로 책을 쓴 저자의 노고를 격려할 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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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FX라는 말을 처음 들은 것이 매미가 극성이던 2006년 여름 쯤으로 생각된다.
닷넷 프레임워크 2.0이 릴리즈 된지 얼마나 됬다고 3.0을 준비하라는 말을 하는것일까
"오호, 요것봐라!"
2006년 후반기 MS 세미나 등에서 시연된 WinFX 내용들은 나의 흥미를 이끌기에 충분했었다.
VS 2005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다가올 VISTA와 롱혼 서버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WinFX에
그렇게 크리스마스와 제야의 종과 함께 시간은 흘러 가고 나도 같이 흘러 가고... 새해가 밝았다고 눈밭에 내어놓은 강아지 마냥 정신없이 놀다보니
이제 강아지는 마음속에 집어 놓고 다시 한번 머리띠를 질끈 동여매고 찾아간 서점에서는
그렇게 방황하며 (지금까지도 원서는 비싸다.) 이곳 저곳 세미나를 열심히 들으러 다니면서
그러던 어느날 자주 가던 훈스닷넷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이 책에 대한 소문(?)을 듣고서는 어떤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을지 기대를 했었다.
마침 이벤트도 진행 중이어서 두번 생각 할 것 없이 한번 반 정도만 생각하고는 구매 버튼을
책에 대한 느낌은 조금 어렵다. 역시 세미나에서 듣기만 하던 사탕과 같은 달콤함은 없지만 이런 생각에 놓았던 손을 다시 잡고 다시 잡고를 반복하다 보니 조금씩 알것도 같고 모르지 않을것도 같다.
처음부터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책들의 내용들이 쉽게 다가오겠지만 지금까지 출간된 책 중에서는 가장 좋아보이는 책이다.
훈스닷넷이라는 어느 정도 유명한 사이트의 이름을 책의 제목으로 내세울 만큼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이 있다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