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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패의 집단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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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군가 하는 그런 웃긴 이야기를 들은적이있다.무지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운적이있다고....왜?음식을 먹어가면서 줄어드는 그 음식을 보니 맘이 아파서였다나.... 책을 읽어가면서 아 점점 읽을것이 줄어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그 음식 먹는 이야기가 떠오르며 이해가 되었다. "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를 보면 공항을 "만남","사랑" 장소로 표현하고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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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누군가 하는 그런 웃긴 이야기를 들은적이있다.
무지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운적이있다고....
왜?음식을 먹어가면서 줄어드는 그 음식을 보니 맘이 아파서였다나....

책을 읽어가면서 아 점점 읽을것이 줄어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니...그 음식 먹는 이야기가 떠오르며 이해가 되었다.

"러브 액츄얼리"라는 영화를 보면 공항을 "만남","사랑" 장소로 표현하고 있다. 이 책 역시 공항이야기 부터 시작하게 된다. 캐나다 공항에서의 스토리 부터 시작된 이책의 이야기는 그들과 함께 여행을 시작하고 따라가게 되어 그들과 같이 경험하고, 그들과 같이 즐기고, 그들과 같이 술한잔 하며, 그들과 같이 여행하는 구조를 갖는 형식으로 구성되어있다.

밴쿠버에서 시작한 그들의 여행은 이전 이벤트로 인터넷에서 봤던 "백두대간"에서의 이야기에서도 느꼈지만, 산을 오르고 내리는것으로 "등산"의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하며 만족하지는 않았다. 책 초반에 등장한 한국 참전 용사 "빌 라슨"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바로 그것을 입증하듯이 이들의 여행이 결코 자기만족에서 멈추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는것 그리고 그것이 세계적으로 발전 할 수 있다는것 그것이 한류이고 세계화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이렇게 시작된 "허패"의 캐나다 여행 일정은 캐나다 와인에 대한 지식을 갖게 했고, 공룡 화석에 대한 지식을 갖게 했으며, 버팔로의 역사와 그에대한 스토리를 듣게했고, 곰과 말, 그리고 고래등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캐나다 인들의 정서를 알게 했다.

강아지를 사랑하고, 동물 보호를 위해 가던길도 멈추고 동물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그들의 여유있는 삶과 대조적으로 동양인들에게 웅담을 팔지 못하게 하기위해 웅담을 버리고 신고하는것이 관례라고 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보고 순간 창피함을 가지게 되었으니, 국토의 70%가 산이고, 3면이 바다라고 이야기만 할것이 아니라, 이렇게 훌륭한 자연환경을 갖고 있으니 더욱더 자연을 아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했다.

5성 호텔보다 별 수백개짜리 자연 호텔을 좋아하고, 외국에 가면서도 소주를 싸갈만큼 한국의 소주를 좋아하는 이들을 이해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얼마전 무인도에서 텐트치며 하룻밤 낚시 해본것이 처음인지라 그렇게 야영의 경험은 많지 않지만, 그때의 기억이 생각난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 배를 내려 텐트를 치고 밤낚시를 하다 남해 바다를 호수삼아, 하늘의 별을 벗삼아 참치캔하나에 소주를 마신기억이 내가 술을 배운 10여년동안 가장 뿌듯하고 행복했던 기억이기에, 커다란 호수를 배경으로, 후레쉬보다 밝은 달빛아래의 술자리, 모닥불앞에서의 비박과 등 이들의 이야기는 나에겐 부러움 그리고 남들의 행복을 통한 간접 경험 그 이상이었다.

책에도 수없이 등장하는 허영만님의 코믹하면서도 위트있는 만화와, 자연 경관과 동물을 동시에 담고있는 여러장의 사진 그리고 간간히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사진은 처음부터 같이 여행을 따라가는듯한 기분을 들게하여 책을 읽는 내내 캐나다에 와있는 기분을 느끼게한 기분이었다.
거기에 중간중간에 덧붙여진 여해 멤버들의 자기 느낌평은 그들을 조금더 이해할 수 있고 같이 술한잔을 한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기에 좋은 구성이었다고 생각이든다.


예전에 미국 TV 프로그램중에 "어메이징 레이스"라는 프로를 본적이있다.
각각 목표를 두고 파트너와 함께 해외의 이곳 저곳을 여행하는 프로인데 어려운 목표를 만나면 상의해서 해결하는 커플이있는 반면, 하루종일 투덜거리고 짜증내는 파트너도 옆에 있었다. 문제마다 짜증내는 커플의 카메라를 보면 아무리 경치좋은 곳을 여행하고 있어도 TV 를 보는 내내 짜증이난다. 반면 상의하고 의논하고 목표에 실패해도 껴안으며 위로하는 커플을 보면 그들을 보는것만으로도 TV 를 보는 즐거움이 생겼다.

여행은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결국엔 삶을 살찌우게 한다.
하지만 여행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이처럼 누구와 함께 그리고 어떻게 여행을 했는가 하는것이다.

이책에서는 일반적인 여느 여행서와는 다르게 술이야기와 음식, 그리고 사람과 사람에 대한 그들만의 이야기가 계속 솔솔 피어나고 있었다. 일반적인 여행서가 지명과 볼것에 치중을 둔것이라면 이 허패의 이야기는 "외국"에 대한 의미없는 동경으로 뭉친 여행"꾼"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고생도 같이 할 수 있고, 어려움도 같이할 수있고, 무엇보다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동료들과 함께한 여행이라는것에 촛점을 맞춘 이야기이기에 막연한 여행에의 부러움보다 인간적이고 따뜻한것을 가슴속 깊이에서 느끼게 하는 여행서라는 생각이든다.

이책을 읽고나서 허영만님의 만화 "식객"의 까페에 가입을 했다.
조만간 "식객"을 방문해보고자 한다. 난 그들의 무리에 낄 순 없어도 인생의 삶을 살아가는 하나의 "멘토"처럼 그들의 여유있고 열심히 사는 그 모습을 담아보고 싶어진다.

"산에 다니지 않고 가이드를 따라 다니며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찍는 여행만 했다면, 아마도 지금의 내모습은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지금 보다 훨씬 늙어있을것이다. 산에 다닌 덕분에 나는 만년 청년일 수 있었다. 더불어 속세에서는 절대로 사귈 수 없는 절은 친구들까지 덤으로 얻었다. 총 28일의에 걸친 허패의 집단 가출 기간동안 8명의 대원들이 단한번도 얼굴을 찡그리거나 다툰적이 없다면 믿을 수 있을지? 우리는 그만큼 서로를 좋아했고 매순간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보냈다. 우리는 가족이었다"  - 허영만 본문중에서-

 

 

c****z 2007.08.05.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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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러운 28일
"가장 부러운 28일" 내용보기
이제는 세계 어디를 가도 도시의 모습은 닮아 있는 것 같다. 서울과 도쿄, 토론토 그냥 다 국제도시더라. 여행책을 봐도 다 거기서 거기이고.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우연히 넘긴 페이지에서 마주친 '영혼의 섬'은 사진 한 장으로 나의 숨을 멎게 한다. 그리고 뒤이어 출근을 꼭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더 있으면 통장 잔고와 펀드 잔액을 확인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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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세계 어디를 가도 도시의 모습은 닮아 있는 것 같다.

서울과 도쿄, 토론토 그냥 다 국제도시더라.

여행책을 봐도 다 거기서 거기이고.

 

그런데 이 책은 달랐다.

우연히 넘긴 페이지에서 마주친 '영혼의 섬'은

사진 한 장으로 나의 숨을 멎게 한다.

그리고 뒤이어 출근을 꼭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더 있으면 통장 잔고와 펀드 잔액을 확인하게 한다.

 

뉴욕에서 마시는 커피 한 잔보다,

세부에서 하는 스노쿨링보다,

 

이 순간 내가 더 하고 싶은 것은

롸키~마운틴 호수 산책!!!

 

c*****0 2007.07.23.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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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패의 집단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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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사람들이 허패(허영만 화백의 성을 땀)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들은 성별, 나이, 취미, 직업 모두 다르다.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산을 향한 마음이다.  산이라는 인연으로 하나가 된 그들이 함께 산을 오른 지도 근 10년이 다 되었다고 한다.  우보산행(정상을 정복하는 것보다 자연과 동화되는 즐거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p84)을 즐기는 그들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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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사람들이 허패(허영만 화백의 성을 땀)라 부르기 시작했다는 이들은 성별, 나이, 취미, 직업 모두 다르다.  딱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바로 산을 향한 마음이다.  산이라는 인연으로 하나가 된 그들이 함께 산을 오른 지도 근 10년이 다 되었다고 한다.  우보산행(정상을 정복하는 것보다 자연과 동화되는 즐거움을 더 소중하게 생각한다. p84)을 즐기는 그들이 행복하게 준비한 캐나다 로키 여행.  즐거운 마음으로 동행하고 싶어 얼른 책을 집었다.

 

이 책은 허패가 9월 6일 밴쿠버를 시작으로 총 1,500km에 달하는 캐나다 로키를 여행한 후 10월 1일 다시 밴쿠버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았다.  독특한 개성의 소유자들인 허패 구성원들은 8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모였음에도 불구하고 잡음 없이 하나로 조화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비와 눈 같은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인해 계획해 놓은 일정이 취소되어도 여유를 잃어버리지 않는 허패의 모습에서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곳곳에 숨어있는 허패의 매력으로 책을 통해 그들과 함께 하는 캐나다 여행은 지루할 겨를이 없다.  책을 읽는 동안 내 마음에서 일어나는 허패에 가담하고 싶다는 무모한 욕심을 잠재우기가 쉽지 않았다.

 

이 책에서 허패의 매력만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캐나다 여행>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캐나다의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보여 주고 있다.  덤으로 캐나다인들의 자연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 등 캐나다 문화까지도 간접경험 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수많은 호수가 특징인 캐나다는 산과 호수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신비로운 장면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워터턴 호수, 루이스 호수, 모레인 호수 등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 사진에서 눈을 땔 수가 없다.  그림 같은 장소에서 야영을 하는 허패의 모습은 부러울 따름이다.  공룡의 뼈가 널려있는 공룡주립공원 또한 충분히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감탄과 경탄을 자아내게 만드는 캐나다 로키의 산, 빙하 그리고 호수는 신비롭다, 아름답다는 단어로는 부족하다.  인간의 모든 시름을 잊게 만드는 자연의 위대함과 넉넉함에 가슴이 뜨거워진다.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과 허패의 개성이 예쁘게 녹아있는 이 책은 친구가 옆에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것처럼 친근하게 쓰고 있다.  그것은 전반적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거기다 허영만 화백의 재치 있는 그림과 허패가 찍은 멋스러운 사진까지 더해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룬다.  내가 허패의 일원이 된 듯 낄낄거리게 되고 감동하게 된다. 

 

내가 캐나다 로키에 다녀온 것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허패의 집단 가출>은 가벼운 마음으로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약 350페이지에 담겨져 있는 내용은 가볍지만은 않다.  감동과 기쁨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은 후 떠나고 싶다는 커다란 파도가 마음에 일어 한동안 마음을 두 손으로 꼭 붙잡고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달빛과 별빛이 그립고 나무향이 그립고 비릿한 바다냄새가 그리운, 자연이 고프다는 충동이 일 지도 모른다.  그 때마다 손을 책에 가만히 올려보라.  그러면 다시 행복해 질 것이다.  허패와 함께 즐거운 캐나다 여행을 떠나보시길.    

  

 

 

b******s 2007.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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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야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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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을때에만 해도 남편의 과중한 업무탓에 일년에 한번 있을 여름휴가의 날짜는 물론이고 여름휴가 여부가 불투명하기만 했다. 그렇다! 일반 직장인에게 이러한 일상탈출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이책을 읽으며 내내 부러운 마음만 가득하였다. 우리에겐 언제쯤 이러한 자유와 멋진 팀이 생길련지...   2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을 이루고 있는 팀이 멋진 조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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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을때에만 해도 남편의 과중한 업무탓에 일년에 한번 있을 여름휴가의 날짜는 물론이고 여름휴가 여부가 불투명하기만 했다. 그렇다! 일반 직장인에게 이러한 일상탈출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다. 이책을 읽으며 내내 부러운 마음만 가득하였다. 우리에겐 언제쯤 이러한 자유와 멋진 팀이 생길련지...

 

2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구성을 이루고 있는 팀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나이, 직업 불문하고, 등산이라는 명분하에 이렇게 하나가 될수 있는 모습도 아름답다. 책을 읽는 내내 나역시 같은 팀이 되어 웃고, 감동할수 있었다.

 

백만개짜리 자연호텔을 함께 느끼며 야영의 참맛을 깨달을 수 있었다. 달 빛 아래에서 별을 세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 상상만 해도 가슴벅찬 행복이 다가온다.  그리고 다짐해 본다. 우리 두 아이를 데리고 꼭 야영의 기쁨을 누리게 해 주겠노라고...한국인들은 명소에 와서 사진한장 딸랑 찍고 다음장소로 이동하기 바쁘다. 여행의 참맛을 느껴보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 어김없이 '집이 최고다!'라고 외쳐된다. 이런 한국인에게 우보산행의 철학을 이야기 한다. 자연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을 오르는 우보산행의 철학에 푹 빠져든다.여러 멋진 사진들 중에 루이스 호스의 절경과 영혼의 섬에서 바라본 풍경에서 눈을 떼기 힘들었다. 

 

한가지 아쉬운점을 꼽자면 여행이라는 것이 단순히 자연을 온몸으로 만낏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그 지방 사람과의 교류를 통해 교감하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는 그런 현지인과의 교류가 적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약간 든다.

 

전체적인 느낌은 굿이다 굿! 천천히 자연을 음미하면서 걷는 우보산행의 철학도 멋지고 산, 호수, 하늘등의 사진들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마치 내가 그곳에 있는듯한 현장감을 느낄수 있었다. 제9의 멤버가 되어 여러가지 에피소드나, 감동을 함께한 느낌이다. 그래서 여행내내 일용할 양식을 책임지는 은광님에게도, 여행내내 스케쥴관리에 고생했을 남기님에게도 남다른 애정이 실린다. 
로키야 기다려라 조만간 내가 자근자근 밟아(?)주마

a****c 2007.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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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여행, 나의 로망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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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캐나다 여행기라는 책이 나왔다. 만화가 허영만이라면 작년 신문에 연재된 '타짜'를 영화화해 최고의 히트를 쳤으며 현재 '식객'이라는 음식을 소개하는 연재 만화가 나오고 있는 이시대 최고의 만화가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분이 산악인이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곳 <K2>원정을 첫 산행으로 했고 그 이후 많은 외국의 고산원정에 나섰다는 것, 우리나라의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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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의 캐나다 여행기라는 책이 나왔다.

만화가 허영만이라면 작년 신문에 연재된 '타짜'를 영화화해 최고의 히트를 쳤으며 현재 '식객'이라는 음식을 소개하는 연재 만화가 나오고 있는 이시대 최고의 만화가라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분이 산악인이면 누구나 가보고 싶어하는 곳 <K2>원정을 첫 산행으로 했고 그 이후 많은 외국의 고산원정에 나섰다는 것,

우리나라의 백두대간을 22개월간에 대장으로써 해 냈다니 많이 놀랬다.

1994년부터 2년간 백두대간을 경험해본 나로서는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무작정 능선을 따라 산을 걷는 그일이 얼마나 고단하며 힘든것인 지 잘 알고 있기에 그 놀라움이 컸지만,

사실 자신들이 좋아서, 산이 좋아서 내 스스로 걸어 내 산하를 걷는다는 충만함에 힘겨움을 잊어버리며 그것을 함께한 사람은 남녀를 무시하고 동지가 되어버리다는 것까지 아는 나로서는 '허패'의 탄생을 들으면서 그들의 마음가짐이 어떠했을까 충분히 짐작하며 흐뭇하게 이 책을 읽었다.

그래서 이들이 에베레스트를 다녀온 후 다시 캐나다의 로키산행을 서스럼없이 받아 들인 것이나 캐나다에 살아 허패의 산행에 자주 참석할 수 없는 이남기씨가 먼저 제안하고 그 빌미로 이 책의 기록을 맡게 된 것, 그러므로 아무리 글이 우선인 책이지만 그림을 그린 허영만씨의 이름이 책 표지에 먼저 실린 것까지 '허패'를 알게 되면서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산으로 엮인 인연은 대장이 최우선이라는 것, 아는 사람은 다 안다.

9월 6일 1차 선발진 허영만,전용권,김은광이 밴쿠버 공항에서 이남기를 만나 시작된다는  이 책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선 북위 49도를 따라 경계선을 넘지않는 캐나다의 산과 계곡 등 여러군데를 돌아보는데 캐나다가 300만개가 호수와 100만개가 넘는 크고 작은 산으로 이루어 진것을 이제야 알았다.

사실 300만개라는 수가 상상이 안되지만 글쓴이의 직업이 의심스러울만큼 멋진글에 어우러진 시원한 호수와 산들의 사진을 보며 재미난 글이 담긴 그림까지 보게되는 즐거움을 이 책은 선사하고 있다. 

세계 최대 곡물 생산지에 석유도 나오고 풍부한 관광자원까지 그득해 세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나라 캐나다.

우리네는 경부선을 따라  500KM거리가 남한의 최장이라 알고 있는데 이들은 1500KM의 로키의 척추를 따라 걸었다 하니 우리의 3배의 길을 걸으며 호흡하고 받아들이지 않았겠는가.

참말로 부럽고 속상하기도 했다.

9월 13일 2진인 남기탁,이호준,주명진,이민경과 합류하는데 이호준씨는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3일만에 여행팀과 함께 한다니 이 사람 어지간한 배포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5000미터의 산에도 고소증이 없고 식객의 취재팀장으로 8년간 허영만 화백과 함께 했다니 사람이 좋아,산이 좋아 다닌다는 그를 그누가 말릴까.

총 8명이서 본격적으로 로키산맥을 산행하는데 인원이 많고 기후가 도와주지 않음에도 또 다른 즐거움으로 행복한 사람들..

가끔씩 들려주는 대장의

"나 벌써부터 행복해지려고 한다. 어쩌면 좋나?"라는 말에 나 또한 가슴이 두근거리며 먼 하늘을 응시하기도 하고 책 속에 실린 광활한 호수와 눈 쌓인 로키등을 몇번이나 쳐다보았다.

산악여행인 만큼 잠은 꼭 텐트에서 자야 하며 여행경비를 아끼기 위해 밥은 꼭 해먹어야 한다는 규칙을 정해 움직이는 그들,

물런 워낙 넓은 지리적 탓으로 차에 짊을 싣고 이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들은 규칙에 충실했으며 28일간의 세끼식사를 담당한 김은광씨의 수고가 새삼스로이 느껴졌다.  집에서도 매일 밥해먹기가 힘든데 그는 불평도 없이 출발전부터 식단을 준비하며 스스로 뿌듯함까지 느겼으니, 물런 대장이 먼저 귀국해 가끔 밥 짓는 것에 해방된 자유로움을 보여주지만.. 분명 여자가 그 일을 담당했다면 몸살이 났어 제대로 해 내지 못했을것이다.

가장 큰 수고의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캐나다 로키의 최고봉이 롭슨 산(3,954m)이며 이곳에서 내려오면서 다 함께 마지막 야영을 하고 밴쿠버로 돌아와 이남기씨집에서 환송회를 하며 일진 5명을 먼저 서울로 보내고 이남기,김은광,전용권씨가 밴쿠버 섬 구석구석을 여행하면서 이 책은 마무리 되고 있다.

정말 멋진 책이다.

여행에세이라면 적어도 이 정도로 해주어야 한다. 사실 적어도가 아니고 너무 많은 것이 담겼다.

내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캐나다에 대해 이렇게 친절하게 설명해주다니 안가고 설명만 들어도 80%는 알 것 같은 것은 느낌,

너무나 아름다운 사진과 가식이 섞이지 않은 글, 그 글에 첨부된 최고의 만화가가 그린 재미난 에피소드와 그림을 보면서 미지의 세계 캐나다와 로키를 사랑하게 되었고 이 여행에 참석한 8명의 '허패'단원들이 이 여행의 느낌과 사람들에 대해 솔직하게 들려주는 <여행예찬,인생예찬>의 글을 읽으면서 그들의 마음과 사람에 대해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다.

연령과 직업이 모두 다르지만 오직 산이 좋아, 사람이 좋아 함께 하게된 그들을 보면서 예전 철모르고 산과 사람을 쫓아 다녔던 나의 열정을 되새겼던 기회,

아! 난 이제 그런 열정은 꽃 피울수 없을거야, 슬퍼하면서도 그들을 부러워했던 것, 그들 한명 한명이 서로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며 서로를 존경하는 것에서 사람과의 어울림을 또 한번 배울 수 있었다.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속 풍경과 우보산행(牛步山行)을 원칙으로 하는 마음이 통하는 산악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하늘의 별 백만개 짜리 자연호텔을 느낄 수 있었던 책!

w****e 2007.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객 판촉물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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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참 재미있고 읽는데 부담 없는 여행기,, 함 책을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내려놓을 수 없는 책... 저도 취미로 산엘 다니지만 산을 통해 이런 똥패(사투리!젤 친한친구를 어릴대 이렇게 불렀다) 한 무리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땅이 넓고 천혜의 자연을 가진 캐나다! 가 보진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꼭 한번 가보리라 다짐하게 합니다. 여유로운 사람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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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이 참 재미있고 읽는데 부담 없는 여행기,, 함 책을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내려놓을 수 없는 책... 저도 취미로 산엘 다니지만 산을 통해 이런 똥패(사투리!젤 친한친구를 어릴대 이렇게 불렀다) 한 무리가 생기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땅이 넓고 천혜의 자연을 가진 캐나다! 가 보진 못했지만 이 책을 통해 꼭 한번 가보리라 다짐하게 합니다. 여유로운 사람들,교육이나 치안 모두가 안정된 나라..캐나다가 가진 무었에 끌리는 것은 단지 이 책을 읽은 후유증일가요?

 

 

  저는 영업사원을 관리하는 직업을 가졌는데요.

 

  이 책을 중요한 고객께 드리는 판촉물로 당분간 사용하려 합니다.

우선 50권을 샀구요. 다음에도 계속 주문하려구요.

 

  여태 나누어준 판촉물보다, 아마 고객께 감동과 아름다운 상상을 선사하지 않을까요? 고객의 만족이 우리의 영업신장의 밑거름이기에....

 

  참 이책을 잼나게 꾸며주신 허영만화백님, 저자 이남기님,그리고 허패 모두에게도...잼나게 잘 봤고 여러사람에게 읽게해주고 싶다고 말씀드립니다.

 

 

m*****d 2007.08.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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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가출하고 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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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제자리로 돌아갈 텐데 뭐 하러 그 난리를 피우며 '집단 가출'을 하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원래 가출이란 난리를 피우며 하는 것이고,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와야 그 미덕이 성립하는 것이다." 책을 펼치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글귀에 크크크 웃음이 났다. 여덟명의 '산지기'들이 '집단 가출'을 했단다. 어디로? 로키 산맥으로. 왜? 이유는 제각각. 다
"나도 가출하고 싶다아~!!!" 내용보기

"어차피 제자리로 돌아갈 텐데 뭐 하러 그 난리를 피우며 '집단 가출'을 하느냐고 누군가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하고 싶다. 원래 가출이란 난리를 피우며 하는 것이고, 결국에는 집으로 돌아와야 그 미덕이 성립하는 것이다."

책을 펼치자 마자 눈에 들어오는 글귀에 크크크 웃음이 났다.

여덟명의 '산지기'들이 '집단 가출'을 했단다. 어디로? 로키 산맥으로. 왜? 이유는 제각각.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취향,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왁자지껄한 가출여행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그들이 부럽고 또 부럽다.

알콩달콩 세심한 글맛과 재치 만점인 허영만 샘의 그림, 하나하나에 무궁한 얘기가 담겨 있는 사진들까지... 너무 재밌고 아까워서 아껴 읽고 싶다.

이 책을 읽고, 20만원짜리 텐트를 질렀다. 로키까진 못 가더라도, 올여름엔 꼭 텐트여행을 떠나리라!

 

YES마니아 : 플래티넘 s****e 2007.07.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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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를 가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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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이름!^^허영만씨가 패거리의 대장이 되어 캐나다를 여행한 기록들이 더위가 가시지 않는 지금 나를 발동걸리게 했다.부릉부릉~ㅎㅎ한적한 숲속에 있는 시원한 호숫가에 몸담그고 싶은 욕구가 밤시간마다 나를 미치게 했다.허화백의 정감있는 그림들이 삽화로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었다^^특히 일행중 프로 스노보더이신 김은광씨는 생김 자체가 만화다~! 주방장을 하면 딱이겠다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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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이름!^^허영만씨가 패거리의 대장이 되어 캐나다를 여행한 기록들이 더위가 가시지 않는 지금 나를 발동걸리게 했다.부릉부릉~ㅎㅎ한적한 숲속에 있는 시원한 호숫가에 몸담그고 싶은 욕구가 밤시간마다 나를 미치게 했다.허화백의 정감있는 그림들이 삽화로 있어서 너무나 재미있었다^^특히 일행중 프로 스노보더이신 김은광씨는 생김 자체가 만화다~! 주방장을 하면 딱이겠다 싶었는데 역시나 맛깔난 행동과 말투로 지친 여행길에 양념이 되어주고 있었고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막힘없이 길을 개척하고 인도했다.삽화를 보면 정말 똑같이 그렸는데 배고플때 보면 먹고싶어질것이다~ㅋ 허화백님이 맛있게 그리셨다. 전체 8명중 7명이 외인부대처럼 록키산맥을 따라 이동하는 여정은 멋져 보였다.계획도 계획이지만 이들이 왜 캐나다를 택했을까? 대자연을 직접 맛보고 정말 깨끗한 공기를 맡어보고 싶었을까?300만개가 넘는 호수가 있다니 솔직히 믿기지가 않는다.그리고 산이 100만개라니 코가 뻥 뚫릴것 같다!산을 좋아하는 전문가의 조언이 있었겠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광할한 캐나다의 자연환경이 눈을 편하게 해준 그런 장면을 떠올렸을것이다.여성도 두명끼어있다.각각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는것도 힘들었을텐데 무사히 잘 다녀와서 이런 책을 내다니! 단체여행인 만큼 무조건 텐트에서 자고 먹고 하느라 고생하신 이분들에게 모두 박수를~^^공룡공원에 있는 공룡뼈가 하얀자갈 처럼 보이던데 진짜 맞는지 내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어졌다.영화"타짜"에서 까메오로 출연한 등산모자를 쓰고서 등산인 박영석 대장과 술을 마시며 안주를 먹는 모습을 연출하고있는 허화백을 보고 반가웠었다! 박영석 대장이 옆에서 허패의 결성에 큰 도움을 준 계기가 그때쯤 아니었을까?ㅋㅋ 전문 산악인이 아닌 허화백이 산에 맛들이고 미치지만 않았더라도  1500km에 달하는 캐나다 여행은 성립할수 없었다.산을 통해 작품을 구상을하시겠지만 우리 만화돌이들은 허화백님의 차기작품에 산때문에 지연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옵니다.한달가량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알차고 많다.사진을 잘 찍어야 역시 후에 인정을 더 받는것 같다.다행히 수준급 실력을 가진분이 계셔서 독자들이 만족할것 같다.다들 시간을 내기도 힘들었지만 집단으로 가출하여 일상을 탈출하여 장기여행을 하였다.얻는건 추억과 경험이다.찌든때를 버리기 위해 떠나는게 아무나 하는일이 아닌것 같았다.나도 마음의 때를 벗기고 싶은데...누가 나한테 여행경비 협찬해 주는 사람없나?ㅎ

n******7 2007.08.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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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패의 집단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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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특이한.. 특이하다기보다는 귀에 팍 꽂힌다. 허패.. 뭐하는 패거리(?)인지.. 그들이 집단가출까지 했단다.. 이 책에 대한 정보는 허영만이 대장으로 있는 일명 허패라는 여행 또는 산악 모임의 캐나다 여행기라는 것 정도이다. 글을 쓴것은 허영만씨가 아닌 다른 이지만 그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고스라니 보여주는 책이라, 그리고 허영만이라는 이름때문에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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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특이한.. 특이하다기보다는 귀에 팍 꽂힌다.

허패.. 뭐하는 패거리(?)인지.. 그들이 집단가출까지 했단다..

이 책에 대한 정보는 허영만이 대장으로 있는 일명 허패라는

여행 또는 산악 모임의 캐나다 여행기라는 것 정도이다.

글을 쓴것은 허영만씨가 아닌 다른 이지만 그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고스라니 보여주는 책이라, 그리고 허영만이라는 이름때문에

이 책을 택한 사람들도 분명 많을테니..

나도 사실 허영만의 만화(만화라고 하기에는 만화같지 않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 책을 택했던것이기도 하다.

최근에도 꾸준히 식객을 보고 있으며, 만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게하는.. 충분한 읽을 거리와 방대한 자료에 의한 사실적인 내용들..

그런 허영만을 대장으로.. 그 측근들(직업도 다양하다.. 책 중간에도 나오지만, 참 다양한 분야..그러나 하나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는 그들이다.)이 여행을 다녀오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쓴 그런 책이라니..읽어볼만 하지 않은가..

 

여행책을 많이 좋아하고 보지만, 캐나다는 사실 나의 해외여행리스트에는 없었던 나라이다. 왜 그런지.. 땡기지 않던 곳..

그러나 이번에는 조금 예외였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더더욱 그러하고..

얼마전에 사촌동생이 캐나다 여행을 다녀온것이다.

그 동생을 통해 캐나다의 모습이 어떠한지 말로 듣고, 사진을 통해 보고.. 그러면서 캐나다가 그저 나에게 멀기만 한 나라는 아니구나..라고 생각하는 찰나에 이 책을 읽게 된것..

아는 만큼 보인다고.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봐서 그런지.

마치 내가 여행을 갖다 온것처럼 더 유심히 보게 되고, 궁금해지고

그래서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이다.

 

캐나다는 한단어로 말하면 "자연" 인것 같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너무 맑고 깨끗한 자연만 있어서 여행이 지루하다고도 하지만, 그 자연을 즐길줄 아는 사람이라면(산을 좋아하는 허패도 마찬가지겠지) 마냥 행복한 곳이 바로 캐나다라고 할것 같다. 호텔 처럼 편한 잠자리에 익숙한 나에게는 조금 이해가 안되는..(이는 경험이 없기 때문이지만) 부분이기도 하지만.. 자연속에서 자는 잠자리야 말로 어떤 호텔 부럽지 않다고 이 책에선 말한다. 별을 보면서 자는 여행이라.. 한번 느껴보고 싶다. 

자연 자체만으로도 멋있고, 아름답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지만, 그 자연을 대하는 캐나다 사람들의 의식수준도 대단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깨끗하게 그대로 보존하려는 노력과.. 동물을 보호하되 사람이 우위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그런 모습 등에서 알 수있다.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쉽게 마주칠 수 있는 여러 동물들..

경적한번 내지 않고 그 동물들이 다 지나가기를 기다린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물론 생활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그 역사와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같을 순 없겠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그런 생활이 부러운것도 사실이다.

 

이건 나만 느끼는것이 아닌 허패가 느끼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들이 캐나다에서 겪는 작은 생활(의식주 해결)에서부터 관광, 여행, 생각하고 느끼는 것 까지 .. 책 안에 잘 나타나 있다.

사진도 예쁘고, 간간히 그려져 있는 허대장님의 만화도 재미있다.

그리고 캐나다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TIP 또한

유익한 것 같다.

 

집단가출..이라는 프로젝트명을 갖고 떠난 여행,

어떤 이들을 결국 집으로 돌아올것을 그렇게 크게 벌려 떠나냐..라고 했다지만.. 이 책에 그런 말이 있다.

자고로..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출의 미덕이라고.. ㅋㅋ

맞는 말인것 같다.

글과 그림과 사진이 적절히 섞여 있는 재미있는 여행책인것 같다.

힘들게 산을 오르고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한번쯤 그런 여행을 해보고 싶어진다.

s******h 2007.08.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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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패의 집단 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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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행의 끝은 다음 여행의 시작이다. 한 번 가출은 연속 가출의 시작이다!   페이지 : 354  정말 통쾌한 여행이다.재미난 여행이고, 부러운 ’집단 가출’이다.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 우르르 몰려 함께 여행을 하는 시간을 꿈꿀 수 있음이 부러웠다.나이와 성별과 직업을 떠나 산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 뭉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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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행의 끝은 다음 여행의 시작이다.
한 번 가출은 연속 가출의 시작이다!
 
페이지 : 354  


정말 통쾌한 여행이다.
재미난 여행이고, 부러운 ’집단 가출’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다가, 우르르 몰려 함께 여행을 하는 시간을 꿈꿀 수 있음이 부러웠다.
나이와 성별과 직업을 떠나 산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함께 뭉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마음들이 부러웠다.

책을 읽으며 함께한 여행의 시간 내내, 나도 캐나다를 함께 여행하고 로키산맥을 오르내리는 즐거움을 누리게 되었다.
사진만 봐도 가슴설레는 멋진 곳, 함께 하는 사람들의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며, 글을 따라 읽으면서 내 마음도 이미 캐나다로 가있음을 느꼈다.

캐나다는 워낙 지리적으로 먼 곳이라 쉽게 여행을 떠날 결심은 못하던 곳이다.
내가 워낙 추위를 싫어해서인지, 특히 더 그렇다.
책을 읽는 내내 펼쳐지는 장관 앞에서 ’나도 가야지.’라는 생각보다는 ’나도 가보고 싶다. 하지만...’하는 생각이 더 들었다.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어찌 되었든 책으로 만나는 대리 만족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로울 수 있음을 느꼈다.
책에서 보게 된 캐나다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고 멋진 풍경이었다.
허패들만 보기에는 너무 아까울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다.
그런 좋은 경치를 나에게도 보여준 그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내가 직접 겪기 힘든 일을 이렇게 책으로 만나면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책을 읽는 시간이 기분 좋은 경험이 된다.
좋은 여행 동지들이 함께하는 허패가 참 부럽다. 
나도 조만간 배낭을 꾸려 가출을 한번 감행해볼까 한다.
s*****a 2009.02.15.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