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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는 맞벌이 부모를 위하여
"유치원에 아이를 맡기는 맞벌이 부모를 위하여" 내용보기
큰 아이가 두돌쯤이었을 때 놀이방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우리 나이로 세살이면 아직 아가인데 동생이 태어난 이유로 시작한 단체생활이었다. 맞벌이 생활이다 보니 아침에 맡기고 저녁에 찾으러 가는 일이 반복되었고, 엄마냄새가 마냥 좋기만 한 딸아이에겐 힘든 시절이었으리라.  조금 일찍 마친 어느날 나는 놀이방을 찾았다. 딩동하고 벨이 울리자 현관문 안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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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두돌쯤이었을 때 놀이방에 다니기 시작하였다.

우리 나이로 세살이면 아직 아가인데 동생이 태어난 이유로 시작한 단체생활이었다.

맞벌이 생활이다 보니 아침에 맡기고 저녁에 찾으러 가는 일이 반복되었고,

엄마냄새가 마냥 좋기만 한 딸아이에겐 힘든 시절이었으리라. 

조금 일찍 마친 어느날 나는 놀이방을 찾았다. 딩동하고 벨이 울리자 현관문 안쪽에서는 혀 짧은 어눌한 발음들이 새어 나온다. 눈서 엄마다. 눈서 엄마!

그리고 현관문이 열리자 예닐곱 되는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몰려 들었다.

아이들 눈빛을 보면서 엄마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읽었다.

내 딸래미는 의기양양했지만 나는 자꾸 눈물이 돌아 힘이 들었다.

평소에 내 아이는 마지막 아니면 그 앞 순서 정도였으니

하루에도 몇 차례 달려나갔을 내 아이의 기대와 실망이 교차되면서

가슴이 아리아리해왔다.

 

책을 읽으면서 그 시절의 내 아이들이 떠올랐다.

놀이방에서 시작한 단체생활은 어린이집으로 유치원으로 단계를 밟아 올라가긴 했지만

늘 엄마나 아빠가 찾아올 때까지 무조건 기다려야 하는 신세였으니...

마치 내 아이의 하소연을 듣는 듯 했다.

 

책속의 주인공 앰버는 그네타기를 고난이도단계까지 할 수 있고 그림도 잘 그리며 책 읽는 것도 좋아하는 친구다. 신발끈 매기도 곧잘 하고, 눈 속에서 미끄럼타기도 신나게 즐기는 건강하고 밝은 친구이기도 하다. 즐겁게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난 시간이 오후 네시, 병설 유치원인지 언니 오빠들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시간이다.

 

앰버는 이미 혼자서 잘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만 여섯시 이십분이 되도록 막대사탕으로 그 쓸쓸함을 달래며 아빠를 기다려야 한다. 여섯시 삽십분이 되자, 앰버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온 듯 인상이 온통 구겨진다. 이제부터 앰버를 기다리게 하는 것은 상상의 힘이다.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운 앰버라면 매일 이토록 자신을 기다려온 아빠를 달에   데려다 놓고는 곧 돌아온다는 인사를 남기고. 아빠에게도 기다림이란 어떤 것인지 느끼게 하고 싶을 것이다.

 

앰버는 앰버처럼 엄마 아빠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엄마 아빠들에게 일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람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유치원에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지만 엄마 아빠들이 빨리 데리러 오는 것 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을거라는 앰버의 생각은 세상 모든 아이들의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상상 속의 앰버와 현실의 앰버는 너무도 다르다. 저녁 일곱시가 되어서도 아빠는 오지 않았고, 앰버는 화면의 오른쪽 구석아래에 가방만큼 작은 모습으로 쪼그려 앉아 있다. 그리고도 오분이 지나서야 아빠가 나타났다. 어른이라면 정말 토라져서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았을테지만 순수함으로 가득찬 아이들은 다르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일은 겁나고 쓸쓸한 거라며 아직도 바쁘기만 한 아빠에게 던진 앰버의 말이다. 아빠는 그제서야 딸의 마음을 읽고 앰버를 높이 들어 올리며 뽀뽀를 해주고 무등을 태워 집으로 간다.

 

맑은 수채화의 그림은 아이들 마음만큼 밝고 깨끗하다. 앰버가 상상하는 세계의 표현에선 그림들은 잘라서 재구성하는 콜라쥬의 기법을 써서 그림을 더욱 재미있고 생기있게 표현하고 있다. 자꾸만 존버닝햄의 그림들이 떠오르는 것이 화가가 존경하는 작가도 존버닝햄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이의 마음을 읽고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고, 책을 읽은 김에 페이지마다 출현하는 시계를 놀이처럼 활용해도 좋을 듯 싶다.

m*****t 2007.08.16.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저는 일하는 엄마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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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하는 엄마이니다. 이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책이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하지만 표지의 아이가 얼마나 외로워 보이는지..우리아이도 저런 표정일까 한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우리아들은 4살이고 아직유치원도 가지 않고 할머니랑 있지만,가을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니려고 한담니다. 지금은 저는 풀타임은 아니지만 아이가 어딘가를 가게 되면 일이 더 많아질것 같습니
"저는 일하는 엄마람니다." 내용보기

저는 일하는 엄마이니다. 이책 제목을 보는 순간 이책이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표지의 아이가 얼마나 외로워 보이는지..
우리아이도 저런 표정일까 한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우리아들은 4살이고 아직유치원도 가지 않고 할머니랑 있지만,
가을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니려고 한담니다.
 
지금은 저는 풀타임은 아니지만 아이가 어딘가를 가게 되면 일이 더 많아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미리부터 미안하기도 하고 걱정이 되는 군요.
지금은 집에서 기다리는 데는 아이는 어떤날은 굉장히 외로웠나 봅니다.
앰버처럼 우리아이도 원에서 제가 마중올 시간을 기다리겠지요.
앰버의 아빠처럼 제가 약속시간에 못가면 어떻하지요--
 
앰버는 유치원생입니다.
앰버는 친구들과도 잘놀고 미술놀이도 잘하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은 소녀입니다.
책읽기도 좋아하고 두꺼운 목도리를 하고 밖에서 뛰어놀기도 잘 하지요,

하지만 친구들은 하나둘 집으로 돌아가면
앰버의 기다림은 시작 됨니다.
언니랑 오빠들도 집으로 가는 소리가 들려오면 앰버는 혼자예요.
물론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
모두 할일로 바쁘시담니다.

앰버는 이리뒤척,저리 뒤척여보다 상상을 합니다,

앰버의 상상에서는
아빠가 오면 앰버는 아빠를 달에다  데려다 놓고,
엠버는 전세계의 일하는 "아빠랑 엄마들에게 빨리 아이에게 돌아가세요."
라는 메세지를 전하지요.
 
그리고는 달로 아빠를 데리러 가요.
앰버의 아빠는 앰버를 보고 기뻐하시겠지요,
기다림이 얼마나 외로운건지 깨달았을거구요.
그리고는 모든 일하는 아빠엄마들도 깨달겠지요.

" 제일 중요한사람을 잊어버리지 마세요"
그다음부터는 지각쟁이 엄마들도 아빠들도 절대로 늦지 않을꺼예요,
 
마침내 아빠가 오시고는 앰버를 데리고 집으로 같이 걸어갑니다.
"아빠" 앰버가 말해요,
"달에 가본적 있어요?
"달에" 앰버는 아빠의 소매를 잡아 끌어 아빠를 멈춰 세웠어요.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건요, 겁나고 쓸쓸한 거예요."

앰버의 마음을 아빠도 아시게 되지요.
요즘은 이런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지요.
제가 그런엄마는 아닌지 되뇌어 봅니다.

아이의 마음을 겁나고 쓸쓸하게 만들어서 마치 달에 혼자있는 것 같은.
또또도 이런마음일거 라고 생각하니 얼마나 미안해 지는지요.
 
아이에게 조금이라도 빨리 가야겠어요.
어린시절의 기다림이  평생동안 기억되겠지요.
아들도 공감이 되는 모양이네요, 아이가 어려서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림이랑 설명이 자기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서 아들에게 무척 미안합니다.
 
엄마,아빠의 자아성찰도 필요하고 일도 바쁘지만
아이들을 좀 더 생각해주세요. 하는 동화
일하는 엄마,아빠들이 읽고 반성을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
 
저희엄마도 일하는 엄마였지요.
엠버는 마치 어린시절의 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수체화로 그린 그림이 앰버의 외로움을 절절히 표현해주네요.

j***a 2007.08.1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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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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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서 어린이집을 다닌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유치원을 다녀도 저 혼자 알아서 버스를 타고 다녔던 기억이 있고요. 참 7살이 혼자서 버스를 타고 다녔다면 대단한거죠? 요즘엔 상상도 못할 일이예요. 항상 엄마 아빠는 저한테 바쁜 분으로 기억이 됐던 것 같아요. 요즘이야 그렇지 않지만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 얼마나 많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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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서 어린이집을 다닌 기억이 없어요. 그리고 유치원을 다녀도 저 혼자 알아서 버스를 타고 다녔던 기억이 있고요. 참 7살이 혼자서 버스를 타고 다녔다면 대단한거죠? 요즘엔 상상도 못할 일이예요. 항상 엄마 아빠는 저한테 바쁜 분으로 기억이 됐던 것 같아요. 요즘이야 그렇지 않지만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했답니다. 정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혹은 어린이 집에서 엄마가, 아빠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까? 특히나 요즘은 맞벌이를 하는 집이 많아서 아이들을 하루 종일 유아원에 맞기거나 하는 일들이 많던데요. 그 아이들이 집에 갈때면 언제 부모님이 오실까하고 얼마나 기다릴까요?

 

앰버는 유치원에서 그림 그리기도, 그네 타기도 참 좋아한답니다. 또 먼 나라의 그림책보기도 좋아하고, 신발끈 매기도 좋아한답니다. 앰버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유치원엔 한가지 나쁜 것이 있어요.

 

아빠를 기다려야 한다는거죠. 앰버는 코트 단추를 목까지 채운채로 강당 복도에 앉아서 아빠를 기다려요. 앰버의 친구들은 다들 집에 가버렸고 언니 오빠들이 왔다갔다한답니다.

 

앰버는 상상했어요. 하늘을 나는 법을 배워서 아빠를 멀리 달에다 데려다 놓는거예요. 그리고 난후 앰버는 전세계를 날아다니는 거죠. 그러면 아빠가 많이 기다리겠죠? 아빠도 기다린다는게 뭔지 알게 될거예요. 그 다음부턴 아빠가 일찍 와 있을거예요.

 

드디어 아빠가 왔어요. 아빠 무등을 타고 집으로 가는거예요.

 

아빠를 기다리는 앰버, 언젠가 아빠가 먼저 와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답니다.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앰버가 앞으로는 일찍 데려오는 아빠 때문에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예쁜 파스텔톤의 그림부터 앰버의 상상까지 참 재미있는 동화책이랍니다. 아빠와 아이가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랍니다.

d*****1 2007.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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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마음 이해하기
"아이 마음 이해하기" 내용보기
'누군가 기다려본 적이 있는가요?' 이런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지 않을까? 자아가 생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서 부터 호호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그 기다림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우리 생활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일이니까...   표지에 달이 멀리 떠 있고 지구별에서 의자에 팔을 괴고 뭔가 생각에 잠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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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기다려본 적이 있는가요?'

이런 질문을 한다면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지 않을까?

자아가 생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서 부터 호호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그 기다림이 자의든 타의든 간에 우리 생활에서 심심치 않게 일어나는 일이니까...

 

표지에 달이 멀리 떠 있고 지구별에서 의자에 팔을 괴고 뭔가 생각에 잠긴 앰버의 모습에서 무엇을 그리 골똘히 생각할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크레파스를 덧칠한 듯한 느낌도 드는 표지 그림..

앰버의 표정이 그리 밝지 않은 걸로 봐서 아빠를 기다리는 일이 그리 즐겁지만은 아닌가 보다.

 

유치원 생인 앰버는 매번 아이들이 다 돌아간 다음에도 복도 끝에서 아빠를 기다린다.

늘 늦는 아빠를 기다리는 일에 지루한 나머지 혼자만의 기다리는 방법을 터득했는데 그것이 상상의 날개를 펴는 일이다.

그래서 이렇게 아빠를 기다리는 앰버대신 아빠를 달나라에 데려다 주고 아빠에게 앰버를 기다리도록 하고 싶다는 상상을 한다. 물론 아빠뿐만이 아니고 이 세상에서 늦게 아이를 데리러 가는 모든 아빠, 엄마를 대상으로 아이들을 무등태워 다니게도 하고 싶다.

 

뒤늦게 온 아빠에게 앰버는 "기다리는 건 겁나고 쓸쓸한 거'라고 말한다

이 한 마디가 그동안 참았던 앰버의 마음을 다 드러내는데 가슴이 짠해져 온다.

나도 가끔 아이를 기다리게 한다. 주로 아무도 없는 빈집에서 기다리긴 하지만...

빨리 오고 싶어도 일이 끝나지 않았을 때 부모 마음도 같이 동동 거린다는 걸 아이는 알까?

내 경우는 이미 아이가 많이 자라서 좀 기다린다해도 집에서 자기 할 일을 하기 때문에 괜찮은데 기다리고 있는 대상이 아주 어린 아이라면 ... 신경을 더 많이 써야 겠다.

 

그래도 누군가 기다릴 사람이 있다는 건 내게 찾아올 사람이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행복하지 않을까? 다정하게 아빠 손잡고 아빠에게 무등을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니까...

 

s*****3 2007.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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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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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마음속으로 찔리던지요? 제가 바로 이 책속 주인공 앰버처럼.. 딸래미에게 늦게까지 기다리게 하는 엄마이기 때문입니다..ㅠ.ㅠ 이 책속에는 아빠가 나오시더라고요..^^ 아마 앰버도 맞벌이를 하는 가정일꺼 같아요..   우리 현지는 이 책을 읽더니.. "정말 앰버처럼 하늘을 날 수 있음 좋겠어요..~~" 라네요. 그래서 제가 "왜?" 했더니.. "엄마,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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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어찌나 마음속으로 찔리던지요?

제가 바로 이 책속 주인공 앰버처럼.. 딸래미에게 늦게까지 기다리게 하는 엄마이기 때문입니다..ㅠ.ㅠ

이 책속에는 아빠가 나오시더라고요..^^

아마 앰버도 맞벌이를 하는 가정일꺼 같아요..

 

우리 현지는 이 책을 읽더니..

"정말 앰버처럼 하늘을 날 수 있음 좋겠어요..~~" 라네요.

그래서 제가 "왜?" 했더니..

"엄마, 하늘을 날면 나 유치원에서 안기다릴고 엄마 회사로 날아가서 엄마랑 같이 퇴근 하고 싶어요.."라는거 있죠..

아마,, 엄마를 기다리는 것 보다, 엄마한테 가서 같이 집으로 가는것이 더 좋은가 봅니다.

 

책 제목을 보고 이 책의 내용을 대략 짐작했었어요.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내용이겠구나 짐작은 했었는데

아이가 유치원에서 늦게까지 기다리는 내용 이더라고요.

"엄마, 앰버도 아빠를 기다리는게 얼마나 심심하겠어요?, 엄마, 난 내일부터 좀 빨리 데리러 오면 안돼요?" 라면서

간절한 눈빛을 제게 발사하네요..^^

전 솔직히 아이가 유치원 가기 싫다 싫다 해도

집에서 혼자 노는것 보다는 유치원에서 또래 아이들과 노는것이 좋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는데

앰버처럼 친구들이 모두 가고, 그것도 혼자서 아빠를 몇시간씩 기다리는 아이를 생각하지 못했어요..

앰버도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있는 시간에는 유치원에서의 생활이 너무나 좋습니다.

친구들과 그네도 타고, 그림도 그리고 두터운 옷을 입고 밖에 나가서 눈위에서 놀기도 합니다..

하지만 친구들이 모두 가고나선,,^^ 그다음 부턴 지루하기 이를때가 없어요..

에고,, 책을 보면서 어찌나 안쓰럽던지요..

 

우리나라도 이제 남의 일이 아닌게 바로 늦께까지 남은 아이들 문제 같아요..

저도 지금 맞벌이를 하고 있고, 운좋게 저는 병설유치원에 아이를 맡겼지만,, 그래도

혹 이 책속 교장선생님 처럼 늦게 온 "아빠에게 왜 이리 늦게 오셨어요?" 하지는 않으시지만 ^^

 

저는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우리딸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종일 유치원에 있는 아이에게 미안하고, 마음이 아프네요..

그렇다고 해서 당장 그만두기엔 제가 하는일이 있구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 이런 생각을 했어요..

"현지의 마음을 알아차렸으니 퇴근후 아이에게 충실해야겠구나.."라는 생각요..

h********o 2007.08.1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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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마음을 달래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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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을 다니는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대신 그려준 책이다. 아이의 입장에서 쓴 글이지만 사실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미안한 마음을 담아놓은 책이기도 하다.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 있는 시간을 좀 더 즐겁게 보내주길 바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앰버는 아빠가 데리러 올 때까지 그네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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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직장을 다니는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대신 그려준 책이다. 아이의 입장에서 쓴 글이지만 사실 직장에 다니면서 아이와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주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미안한 마음을 담아놓은 책이기도 하다.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어 있는 시간을 좀 더 즐겁게 보내주길 바라는 엄마 아빠의 마음이다.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앰버는 아빠가 데리러 올 때까지 그네도 타고, 그림도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유치원을 마치고 다른 친구들은 모두 엄마 아빠와 함께 집으로 갔지만 앰버는 아빠가 데리러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앰버는 아빠를 기다리다가 지쳐 혼자 상상을 한다. 앰버는 자기 몸에 날개가 생겨 아빠를 달에 데려다 놓고 혼자 볼일을 보다 늦게 아빠를 데리러 간다. 왜냐하면 아빠도 혼자서 앰버를 기다리다보면 자신이 아빠를 기다리면서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아빠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을 아주 잘 표현되어 있다. 충분히 공감을 한다. 아이의 솔직한 마음을 단순하게 이야기하지만 아이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맞벌이부부가 많은 요즘이다. 이 맞벌이 부부에게 가장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육아이다. 그 틈에서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힘들다. 아마도 앰버처럼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가장 사랑을 받고 있다고도 생각하고 있지만 엄마 아빠는 자기를 빨리 데려오지 않아 불안하고 슬프다고 생각할 수 있다.
이 글에서 앰버의 상상은 사랑스럽다. 앰버는 기발하다. 밤이 되어야 데리러 오는 아빠를 밤이면 볼 수 있는 달에 데려다 놓는 것으로 상상을 한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을 읽는 아이에게 나름대로 재미있는 상상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제시한다.
앰버는 슬프고 힘들지만 투정이 없다. 그럴 수밖에 없는 부모님을 이해하는 듯 상상만으로 위로를 한다.


색다르게 표현한 그림이 책의 재미를 더해준다.

b*******6 2007.08.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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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생각을 하게 해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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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4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또 거기다가 직장맘이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인공 앰버가 이야기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는 다행히도 친할머니가 봐주시기 때문에 유치원에서 돌아올 때, 혼자서 기다린다든지 하는 것은 겪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평일에 행사가 있을 경우에... 엄마가 못 갈 경우가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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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4살 두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또 거기다가 직장맘이기 때문에

이 책의 주인공 앰버가 이야기하는 것을 충분히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경우는 다행히도 친할머니가 봐주시기 때문에

유치원에서 돌아올 때, 혼자서 기다린다든지 하는 것은 겪지 않아서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래도 평일에 행사가 있을 경우에... 엄마가 못 갈 경우가 많았어요.

그럴때면 우리 큰아이.. 엄마가 꼭 왔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하곤 했었지요.

에고... 엄마가 봐주길 바라면서 충분히 열심히 연습을 했을텐데...

시간적 여유로 가보지 못하니...

그때 우리 아이가 느꼈을 그 감정들이 이 책의 앰버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을 것이라 상상이 되어, 마음이 아프네요.

 

앰버에게 유치원은 재미난 장소임에 틀림없었던 것 같아요.

그네도 탈 수 있구요. 그림 그리기도 할 수 있고, 먼나라 그림책도 볼 수 있답니다.

그러나 단 한 가지 나쁜게 있어요.

바로 아빠를 기다리는 것이었지요. 다른 아이들의 아빠들은 다 와서 찾아가는데...

자기만 혼자서 남아 기다리는 경우가 아주 많은 거예요.

앰버는 아빠를 멀리 달에다 데려다 놓고, 재미있게 노는 멋진 계획을 세웠다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입장을 바꿔서 아빠에게도 기다리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아주 귀여운 생각이었지요.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은 바로 아이를 맡기는 일인 것 같은데요.

요즘 부모님들은 대개 아이들을 봐줄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기관에 맡길수밖에 없답니다.

집과 직장의 거리가 멀거나, 혹은 직장에서 퇴근이 자유롭지 못할 때

우리 아이만 기관에 혼자 남아서 친구들 아무도 없는 유치원을 지키는 그러한 경우는 수도 없이 일어날 거예요.

아이만 낳으면 잘 키워주겠다는 대선공약도 유명무실해지는 그러한 순간이랍니다.

 

우리 아이들.. 소중하고,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아빠는 언제와>... 이렇게 생각하면서 자라는 아이들이 없도록

나라나 기업이나 모두 신경써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j******d 2007.08.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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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더 안아주고 뽀뽀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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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엄마아빠들은 우리의 아이들을 이해한다고 하지요...하지만... 아이들의 세계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해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쁜시대를 살아가는 때에 태어난 아이들로써는요...우리의 엠버가 이책을 통해 말해주고자 하는 '기다림... 외로움...' 은 요즘 아이들이 흔히 느끼는 감정을 대표하는 이야기이지요...   "무지개 별 사탕을 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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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엄마아빠들은 우리의 아이들을 이해한다고 하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세계를 아이들의 시선으로 이해하기란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특히 요즘처럼 바쁜시대를 살아가는 때에 태어난 아이들로써는요...
우리의 엠버가 이책을 통해 말해주고자 하는 '기다림... 외로움...' 은 요즘 아이들이 흔히 느끼는 감정을 대표하는 이야기이지요...

 

"무지개 별 사탕을 아작아작 씹으면서 커다랗고 넓적한 벽시계 얼굴 위에서 시계바늘이 재깍재깍 움직이는 걸 쳐다보고 있어요..."

"바로,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는 것이예요... 하늘을 날게 되면 날아서 아빠를 멀리 달에다가 데려다 놓을 거예요...
그리곤 이렇게 말할 거예요... 곧 돌아올게요... 아빠"라고...

 

이렇게 기다림은 힘이 든다는 표현을 다양한 표현으로 말해주고 있는 엠버를 통해 부모님들에게 각성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네요...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느끼게 해 주고 싶지 않지만... 저도 일을 하고 있는 관계로 아이들만 있을때가 종종 있지요...
저 또한 빨리 아이들을 보고 싶고 어떻게 놀고 있을까 궁금하기도 하지만... 현실이 그렇게 허락치 않기에...

 

함께 있을때 한번더 안아주고 뽀뽀도 해주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다면... 아이들이 기다림 속에서도 조금은 덜 지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지금 아이와 함께 있다면 사랑의 표현을 해 주세요... 이만~~~큼요~~~♥♥♥

i***o 2007.09.2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앰마의 아빠사랑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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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는 유치원생이다. 그네 타기를 가장 좋아하는 앰버는 아빠 셔츠를 입고 친구들과 강당에 멋진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그리기도 그네 타기 다음으로 좋아한다고 한다. 친구들과 책도 읽고 신발끈매기도 좋아하고 눈 속에서 미끄럼 타기도 좋아한다. 하지만 앰버는 추운 날씨에 아빠를 기다린다. 코트 단추를 목까지 채우고 강당 복도에 앉아서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언니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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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버는 유치원생이다. 그네 타기를 가장 좋아하는 앰버는 아빠 셔츠를 입고 친구들과 강당에 멋진 그림을 그리면서 그림그리기도 그네 타기 다음으로 좋아한다고 한다. 친구들과 책도 읽고 신발끈매기도 좋아하고 눈 속에서 미끄럼 타기도 좋아한다. 하지만 앰버는 추운 날씨에 아빠를 기다린다. 코트 단추를 목까지 채우고 강당 복도에 앉아서 아빠를 기다리는 동안 언니 오빠들이 복도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선생님들도 사무실을 들어갔다 나갔다 하신다. 아마도 유치원이 병설유치원인 것 같다.

별사탕도 먹고 노래도 불러보고 벽시계를 처다보면서 아빠를 기다려보지만 오랜시간이 지나도록 아빠는 오지 않고 있다.  아빠를 기다라는 동안 앰버는 하늘을 나는 법을 배우고 싶어한다. 하늘을 날 게 되면 아빠를 멀리 달에다가 데려다 놓고 다른 여러 나라의 아빠들이 보이게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여러 꽃그림도 보여주고 노래도 부르고 꽁꽁 언 강 위를 스케이트를 타고 달리면서 온 세상의 아빠들에게 스케이트로 얼음판위에 써 놓은 글씨를 읽게 한다고 한다. 무슨글을 썼을까? 아마도 어딘가 아빠를 기다라는 아이가 있다는 것을 알리는 글이었을까?  앰버는 달님 위에 앉아있는 아빠에게 가고 마침내 앰버를 보고 아빠는 너무 기뻐하시며 기다린다는 게 뭔지 좀 알게될꺼라고 생각한다.

앰버는 상상을 한 후에 결과를 다시 상상해본다.  그 다음부터는 앰버의 아빠도, 지각쟁이 엄마나 아빠들도 모두 일찍 와서 아이들을 어깨에 무등 태워서 집으로 갈거라고 한다. 그림위에 시계가 낮 12시를 가르킨다. 아까 6시 반이 넘었었는데. 그렇다면 앰버의 점심식사는 어떻하지? 정말 걱정이 되었다. 벌써 저녁식사 시간이 된 것 같은데.. 다음장에는 원장선생님이 앰버를 쳐다보고 있고 시계는 7시를 가르켰다. 곧 앰버의 아빠가 도착해서 앰버를 데리고 나가고 앰버는 아빠에게 "누군가를 기다리는 건요, 겁나고 쓸쓸한 거예요."라고 말해준다. 아빠는 앰버에게 뽀뽀를 해주며 무등을 태워서 집으로 간다.

우리집 두 딸은 모두 병설유치원을 다녔다. 아이들을 따로 학원에 보내지 않아서 수업을 마치면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다가 오던가 함께 도서관에 가기도 했다. 앰버에겐 엄마가 없는 것 같다. 그러니 아빠가 직장 마치고 앰버를 데리러 오느라고 시간이 많이 늦어서 오게 되는 것 같다. 이런때는 어디 중간에 학원이라도 다니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전내내 유치원에서 즐겁게 보내다가 반나절이나 아빠를 기다리게 하다니 너무 안타까웠다. 점심식사도 안하고 유치원을 마친다면 유치원에서도 앰버를 위해서라도 교실을 오픈해두어서 '책을 읽던가 그림을 그리면서 기다리게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오랜 시간 아빠를 기다리는게 힘들다고 아빠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앰버는 아빠를 무척 사랑하고 있는 것 같다. 유치원에 스쿨버스가 없나? 혹은 앰버의 집이 유치원에서 많이 먼걸까?  그냥 앰버가 혼자서 집에서 기다리면 더 나을 듯 했다. 이 동화책은 아이와 엄마와 아빠가 모두 읽으면 좋을 듯 하다. 그림동화책은 역시 그림을 잘 그려져 있으면 더욱 더 재미있고 상상력도 풍부해진다. 혹 우리 딸들이 엄마가 없는 시간에 집에서 혼자 있다가 속상해 하진 않았는지 물어보고 싶다. 엄마의 입장에서 반성을 하게된다.

 

 

m******l 2007.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아빠는 언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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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을 보면... 아빠를 기다리는지 엄마를 기다리는지...  아뭏튼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잠깐... 우리아이를 생각해 봅니다. 요즘 아이들의 숙명이랄까... 선택할수 없는... 맞벌이 엄마 아빠라는 이유로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엄마를 가끔은 기다립니다. 친구들도 모두 집에 돌아가고... 당직선생님이랑 사무실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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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을 보면... 아빠를 기다리는지 엄마를 기다리는지...  아뭏튼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잠깐... 우리아이를 생각해 봅니다.

요즘 아이들의 숙명이랄까... 선택할수 없는... 맞벌이 엄마 아빠라는 이유로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엄마를 가끔은 기다립니다.

친구들도 모두 집에 돌아가고... 당직선생님이랑 사무실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은

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콧등이 시큰거리지요...

한장한장 넘기면서 읽어주었습니다.

6살 큰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이거... 내이야기 같아요..

특히나.. 엠버가 한말..

누군가를 기다리는건 겁나고 쓸쓸한거에요... 라는 대목에서는

나도 그래요... 이럽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린이집에서 하루종일 지내야 하는 아이들...

3시버스를 타고 먼저 집에 가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다는 아이들....

그래서 엄마 나도 3시버스 타는게 소원이에요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사실은 아이들보다도...

엄마가 더 가슴에 남는 책이네요...

표지그림을 보면... 아빠를 기다리는지 엄마를 기다리는지...  아뭏튼 누군가를 기다리는 아이의 모습이 보입니다.

잠깐... 우리아이를 생각해 봅니다.

요즘 아이들의 숙명이랄까... 선택할수 없는... 맞벌이 엄마 아빠라는 이유로 우리 아이들도

어린이집에서 엄마를 가끔은 기다립니다.

친구들도 모두 집에 돌아가고... 당직선생님이랑 사무실에서 엄마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은

참... 뭐라고 해야 할까요..

콧등이 시큰거리지요...

한장한장 넘기면서 읽어주었습니다.

6살 큰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이거... 내이야기 같아요..

특히나.. 엠버가 한말..

누군가를 기다리는건 겁나고 쓸쓸한거에요... 라는 대목에서는

나도 그래요... 이럽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어린이집에서 하루종일 지내야 하는 아이들...

3시버스를 타고 먼저 집에 가는 친구들이 제일 부럽다는 아이들....

그래서 엄마 나도 3시버스 타는게 소원이에요 하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읽었습니다.

사실은 아이들보다도...

엄마가 더 가슴에 남는 책이네요...

m*****3 2007.09.2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