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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일이 없고 심심할 때, TV를 켜는 대신 간단한 추억의 놀이를 해보는 건 어떨까? 어릴 적에 숱하게 했던 놀이들인데도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이 책을 읽어 볼 것을 추천한다. 익히 알려진 놀이들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놀이에 이르기까지 100가지의 다양한 민속놀이가 소개되어 있다.
각 놀이당 2~3 페이지에 걸친 자세한 설명이 실려 있는데, 설명의 첫 페이지에는 놀이방법과 규칙에 대한 설명글이 있고, 두번째 페이지에는 한 눈에 알기 쉽게 그림으로 꾸며진 설명이 들어가 있다. 긴 글이 읽기 귀찮다면 그림만 봐도 놀이방법을 대강 파악할 수 있다.
민속놀이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찾아 봤지만, 놀이 방법을 배우고 직접 따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는 거라면 이 책이 가장 적합한 듯 하다. 어린 시절 내가 했던 놀이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음은 물론 그밖에도 다양한 놀이가 소개되어 있어서, 명절에 친척 아이들과 만나면 이 책에 소개된 놀이들을 가르쳐주고 직접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놀이는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여럿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놀이라는 점에서 특히 추천할만하다. 이런 놀이들이 더 많이 소개되어 TV와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아이들이 집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힘차게 뛰어 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