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연재를 이어가는 바람의 나라 아기였던 호동은 자라 이제 아버지 무휼과 함께 낙랑 정벌에 나선다. 나라와 나라사이 힘의 역학으로 이루어지는 정략적인 혼사에서 사람의 마음은 어디로 흐르는 것인가.. 아직은 어려 마음이 굳지 못한데, 그 얼굴을 숨기려 가면을 쓰고 어른인 채 정략을 논한다. 왕가의 사람이니 그런 일쯤이야.. 라지만, 왕가의 사람도 그저 사람이고 싶을텐데... 예정된 비극으로 가는 길을 보며 등장인물들이 모두 안타까워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