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에 대해서 왠지 한발 빼고 있는 쿨하다 못해 건조하기까지한모에와 그녀와는 정반대인 남자없인 못사는 엽기녀과에 가까운 루리코,,, 이 두 여성이 주변 남자들(유부남 애인, 가출 고교생,루리코의 전남편들, 꽃미남 게이 등,,,) 과 얽혀 나가면서 연애에 대해서 결혼에 대해서 그리고 여성의 삶에 대해서 무겁지 않게 풀어가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재밌고 경쾌한 소설이지만 흔히 볼 수 있는 가볍고 고만고만한 대중소설은 아닙니다. 나오키상 수상에 값할 만한 탄탄한 문체와구성을 바탕으로 경직되지 않은 한 편의 여성소설로서도 충분히 평가할 만한 작품입니다.개인적으로 초중반부까지 루리코의 모에에 대한 적반하장+자가당착적인 태도에 제법 짜증이 나긴 했지만서도,,,, 뒤로 갈수록 귀여운 구석도 꽤 있어서 용서가 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