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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 생가터에 가서 판소리이야기를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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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판소리에 관한 책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수려한 수사학의 문장들을 만나게 되어 우선 놀라고 읽는 재미가 배가되었다.   싱그럽게 피어나는 보리밭을 바라보면서 김세종이 작공한 <춘향가>의 천자뒤풀이를 떠올린다. 천자뒤풀이에는싱그러운 청춘이 있다. 그것은 마치 3월 대학가의 새내기처럼 달뜨고 풋풋한 모습이다. 학문의 질서와 사물의 명칭, 이론의 어지러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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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판소리에 관한 책이다. 그런데 뜻밖에도 수려한 수사학의 문장들을 만나게 되어 우선 놀라고 읽는 재미가 배가되었다.

  싱그럽게 피어나는 보리밭을 바라보면서 김세종이 작공한 <춘향가>의 천자뒤풀이를 떠올린다. 천자뒤풀이에는싱그러운 청춘이 있다. 그것은 마치 3월 대학가의 새내기처럼 달뜨고 풋풋한 모습이다. 학문의 질서와 사물의 명칭, 이론의 어지러움과 용어의 엄밀함, 이성을 향한 조심스런 호기심과 열정, 천방지축 날뛰는 청춘 설레는 마음이 천자뒤풀이에 담겨있다.

  요즘은 소설에서도 이런 아름다운 문장을 만나기가 힘들다. 지은이들이 판소리를 연구하는 사람들이라서일까? 생각해보면 그럴 것이 판소리야말로 무궁무진한 수사학의 결정체가 아니던가! 책을 이끌어가는 솜씨도 판소리의 아니리만큼이나 주르르르~ 잘도 넘어간다. 적절하게 어울어진 옛자료와 최근의 화보들도 책장을 술술 잘 넘어가게 해준다.

  서울광화문에서 출발하여 충정도, 전라도로 내려가면서 각 지방별로 판소리의 생성, 발달사를 그 지방의 명장들의 생가터와 수학한 스승들 중심으로 캐나간다. 전설이야기를 듣는 것도 같다가, 문화사 강의를 듣는 듯도 하다가, 어느새 판소리 한 대목을 듣고 있게 된다.

 

  판소리가 사실 쉽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닌 것은 분명하다. 왠지 나에게는 작정하고 들어야 그 사설들이 들려온다. 이 글을 읽고 나니, 그래도 판소리가 듣고 싶어진다. 제대로 보존된 곳이라고는 거의 없던 명창들의 생가터를 찾아가보고 싶기도 하다.

  중고제며, 서편제며, 동편제를 책을 읽어 이론으로 알면 무엇하랴! 책 읽는 내내 서운한 것이 이들 소리들을 알았더라면 지은이가 소개하는 풍경들과 사연들을 좀더 가슴저리게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란 점이었다.

  '우리 소리는 보존하고 계승해야 하지만, 오늘의 소리까지 박물관에서 만나서는 안될 것이다.'라는 지은이의 마지막말이 우리 문화에 대한 새로운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책의 각 장의 끝마다 <여행정보>가 있고, 추천코스가 있어 여행안내서를 겸하고 있다. 또 내용과 관련있는 <추천음반>코너도 가끔씩 있어, 책읽은 감동을 실천에 옮기고 싶은 분들을 위한 국악감상 지침서도 겸할 수 있다.

YES마니아 : 로얄 l*****a 2007.08.12.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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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소리의 독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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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잊혀져가는 소리에 대한 애상이 아니다. 두리번거리며 읽어 내려가는 내내 새로움과 흥미로움이 겹쳐 흥겹다. 음악과 예술을 기행하는 이 걸음은 저자들의 높은 심미적 기준에 의해 절로 깊게 빠져든다. 오늘의 서울 정동거리를 시발점으로 100여년전의 거리와 오늘의 거리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궁중음악의 대중에로의 나들이로 시작되는 ‘협률사’라는 최초의 극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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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잊혀져가는 소리에 대한 애상이 아니다. 두리번거리며 읽어 내려가는 내내 새로움과 흥미로움이 겹쳐 흥겹다. 음악과 예술을 기행하는 이 걸음은 저자들의 높은 심미적 기준에 의해 절로 깊게 빠져든다.

오늘의 서울 정동거리를 시발점으로 100여년전의 거리와 오늘의 거리를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궁중음악의 대중에로의 나들이로 시작되는 ‘협률사’라는 최초의 극장과 판소리와 창극과 광대놀음의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선보였던 ‘광무대’의 그 화려함과 선풍적 인기가 괜시리 흥분을 자아내게 한다. 당시(1913년) 매일신보에 소개된 공연장에 모여드는 대중의 모습을 담은 사설의 논조에서 웃음이 피어난다. 대단한 흥행이었던 모양이다.

우리의 소리를 더듬으며 남하하기 시작한다. 오늘의 대중들에게 귀에 익은 서편제니 동편제니 하는 판소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게 된다.

경기충청지역의 ‘고제-중고제’에서 시작된 판소리의 근대여정에 오른다. 중고제의 시조 송흥록을 찾아 강경으로 향한다. 그리고 그가 활동한 웅포로 그리고 석양을 내려다보는 소리여행이 자못 진지하다. 낯선 용어인 삼공잽이(세마지 또는 진양조라고도 함)-아니리와 자진모리, 궃거리-를 이해하게 되고 고제에서 동편제의 길목인 익산으로 달려간다.

판소리가 무속인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이야기(판소리 무가 기원설)를 들으며 그들의 혼맥과 사제관계를 보며 그리고 신분이 엄격하던 시대상황을 이해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동백 빛처럼 깊은 빛깔의 설움이 흐르는’ 선운사 동구에서 쉰목소리(수리성)의 육자배기속에 진한 아름다움을 찾는다.  고창에 이르러 동리(桐理)신재효 처사의 판소리 여섯바탕의 이론 정리에 담긴 옛이야기는 정겨운 어린시절 할아버지 할머니의 그리운 이야기를 듣듯이 정겹다.

중고제의 투박한 판소리는 이론의 정립을 가지고 또한 문학적 표현과 음악적 표현의 일치라는 리얼리즘 미학으로 진화한다. 이제 또 남하하여 순창의 김세종(판소리 이론의 완성)의 생가터를 찾는다. “아무것도 아닌 실감나는 소리가 우리음악의 혁명이듯 그이 생가터는 그렇게 아무것도 아닌 자리로 남아있다.”고 애석해 하기도 한다.

동편제와 서편제의 경계이자 갈림길이랄 수 있는 담양 하마마을에 이르러 소쇄원, 면앙정,송강정, 죽녹원등 자연과의 조화로운 옛 경관을 보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기교적 소리가 특징인 서편제의 마을을 돌아보는 기쁨 또한 즐겁다.

단골과 동리사람들과의 관계처럼 천대와 금기, 갈등과 화해라는 모순적 구조속에 판소리 명창들의 삶은 시리고 고된 것이었으리라. 짓밟으며 열광하는 모순의 대중들속에서 그리고 그 광대소리에 눈물지으며 천대하던 우리네의 그림이 떠오른다.

1926년 7월 경성방송국 라디오 첫 시험파의 송출과 1928년 전기녹음 유성기 음반발매로 이어지는 시대의 변화는 판소리의 스타를 낳는다. ‘이화중선’이라는 여인네의 가냘프고 강직한 동편제 최고의 소리는 민중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제 구례로 내려가면 송만갑,유성준,박봉술등 판소리 명창들의 사라진 땅을 밟게된다. 그리고 보성소리라는 서편제에 속하는 판소리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인 정응민을 알게되고 김연수, 조상현, 성우창, 성창순등 우리에게 비교적 낯익은 소리꾼들의 뿌리를 알게된다.


중고제에서 동편제로 그리고 남하하여 기교적이고 계면조(서름조)의 서편제로 진화하는 우리의 소리가 정리된다. 이제 동쪽으로 경상도로 향하면 광대들의 놀음을 즐길 수 있던 호남의 풍요로움이 아닌 농민, 바로 우리 민초들의 소리인 농요가 우리를 이끈다. 저 뙤약볕 논바닥이 삶의 터전이었던 민초들의 투박한 수리성이 들린다.  그들의 음악은 호남의 판소리와 달리 아마추어들의 소리이다. 바로 민중들의 삶의 노래이다. 강원도 오지 정선에서 광대는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이었다. 노동요이자 유흥요이고 자탄가인 ‘정선 아라리’가 단조롭지만 눈물겹게 들려오는 까닭이 무엇일까? 오랜 세월 민중이 불러온 가락, 그것을 바로 보편성이라 한다.

“우리 집에 서방님은 잘 났던지 못 났던지 얽어매고 찍어내고

 장치다리 곰배팔이 노가지 나무 지게에다 엽전 석냥 걸머지고

 강릉 삼척으로 소금사러 가셨는데 백봉령 굽이굽이 잘 다녀오세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정선 아라리 中에서>

‘사람 사는 곳을 찾아다니며 땅과 사람과 소리의 관계를 이해하는 일’이 소리여행이란다. 광대와 단골의 수준높은 우리의 소리와 삶의 때가 짙게 묻어나는 농요와 민요가 한 여름 여유롭게 들려오는 듯 하다. 연인과 가족과 벗들과 우리의 음악여행을 떠나보는 멋진 일정을 한번 잡아보는 것도 뿌듯한 성취를 안겨줄 것 같다. 화려한 화보와 옛 사진, 그리고 지역의 축제와 이벤트, 유적지와 고찰등이 상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멋진 소리의 독서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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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신명나는 소리를 찾아가는 소리기행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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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리를 기원으로 찾아간 우리의 명승지를 탐방하고 우리의 소리를 느끼고 알아가는 소리기행의 안내서이다.지금의 대중음악은 우리의 전통예술인 광대극이나 판소리나 창극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었다.예전의 모습들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세계의 소리축제가 각 소리의 기원이 된 지역마다 일정한 시기에 개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너무 기쁘다.우리나라의 소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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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리를 기원으로 찾아간 우리의 명승지를 탐방하고 우리의 소리를 느끼고 알아가는 소리기행의 안내서이다.
지금의 대중음악은 우리의 전통예술인 광대극이나 판소리나 창극에서 비롯됨을 알 수 있었다.
예전의 모습들이 많이 사라져가고 있지만 세계의 소리축제가 각 소리의 기원이 된 지역마다 일정한 시기에 개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어 너무 기쁘다.
우리나라의 소리의 기원지를 기점으로 여러 곳을 아이와 여행하고 싶을 때 한국의소리를 주제로 주말 잠깐의 의미있는 여행도 참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1년의 소리 여행계획을 세우거나 아니면 3년,5년,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워 우리아이에게도 한국의 소리문화는 이러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게하는 감동을 느낀 책이다.

 

책 속의 문장들-->>
남원에는 광한루가 있고, 춘향이가 있다. 판소리가 있고, 명창이 있다. 우리가 광한루 난간에 기대어 춘향이나 심청이를 떠올릴 때면, 우리는 어느 박복한 여인을 함께 떠올려야 한다. 저 건너 녹림 숲에 완월정이 들어서기 오래전, 근처 어느 술청에서 막걸리 사발에 술을 치던 한 어린 소녀를 아시는가. 자신의 서러운 노래로 고단한 겨레의 심금을 온통 울려놓은 그녀를 기억하시는가. 이화중선 그녀를.

 

지리산이 품어 안고 섬진강에 둘러싼 구례는 참으로 아늑하다. 그래서인지 풍속이 소박하고 예(禮)와 악(樂)이 조화를 이루었다. 매천 황현 선생이 경술국치를 자결로써 씻은 것은 예를 아는 선비의 길이었다. 명창 박봉술의 성한 성대를 갈고 닦아 판소리를 일으킨 것은 악을 지키려는 광대의 길이었다. 가는 길은 서로 달랐지만 서로 이룬 바는 같았으니 이 모든 것은 구례의 역사와 전통이 빚어낸 것이다.

 

아무리 교통이 발달했다고 하지만, 강원도 정선은 먼 곳이다. 가장 경제적으로 길을 찾아내는 존재는 물. 물을 따라 난 길을 굽이굽이 돌고 돌아 찾아가는 정선. 먼 만큼 물설고 낯설고 노래마저 선 고장 정선. 물방아를 안고 도는 청산의 녹수처럼 하염없이 단조로이 읊어내는 아라리, 정선에 가보면 아라리가 왜 이라 우리의 마음을 맑게 씻어주는 지를 안다.

 

소리는 박물관이 아니라 거리에 울려 퍼져야 한다. 소리는 심산유곡 층암절벽의 마애불이 아니라 사람에게 붙어 다니고, 소리 기행은 사람을 찾아다니는 일이다. 그렇게 보자면 음악 기행은 공간적이라기보다는 시간적, 심리적인 여행이다.
100년 전 대중음악이었던, 전통음악의 현장은 이제 사라지거나 한 개의 비석으로 남아 있다. 예술은 거리에서 대중들과 함께할 때 예술의 생명력을 갖는 것이다. 다시 한 번 우리의 소리가 거리에서 울려 퍼지길 꿈꾼다. ---본문내용 인용.

 

우리 아이는 어렸을 적 내가 음악시간에 배워서 알고 있는 우리의 국악장단만을 잠깐 들려주면 너무 신나해 한다. 분명 우리의 몸 속엔 한국의 소리를 느낄 무언가가 내재되어 있는 듯하다. 우리의 전통음악을 현대화하여 퓨전국악운동으로 대중음악에도 접목하는 시도를 많이하다 보면 우리의 신나는 한국의 소리를 세상에 알려 그 소리로부터 신명나는 한국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우리도 우리의 작은 소리를 회피하지 않고 그 작은 울림에 귀 기울여야 하겠다.

e********2 2007.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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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플레이어를 꺼내어 들고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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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에 전통음악 답사지 관련 책자처럼 느껴졌다. 으레 그렇듯 목적지를 방문하면 '휑~'하니 아무것도 볼 것 없는... 하지만 책에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영어회화 책자처럼 별첨CD라도 하나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위로하듯 추천 음반 소개가 이어져 있었다. 분명 이 책 한 권만 들고 적힌 대로 여행을 떠나면 앞서 말한 대로의 낭패를 겪을 것이다. 하지만
"CD플레이어를 꺼내어 들고 여행을 떠나보자" 내용보기

이 책은 처음에 전통음악 답사지 관련 책자처럼 느껴졌다. 으레 그렇듯 목적지를 방문하면 '휑~'하니 아무것도 볼 것 없는... 하지만 책에서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영어회화 책자처럼 별첨CD라도 하나 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을 위로하듯 추천 음반 소개가 이어져 있었다. 분명 이 책 한 권만 들고 적힌 대로 여행을 떠나면 앞서 말한 대로의 낭패를 겪을 것이다. 하지만 레퍼토리 뻔한 발라드, 가사 따라잡기에 급급한 힙합 등등에 지쳐 있다면 우리의 소리를 CD플레이어 담고 여행을 떠나 보자. 평범하고 허전한 명소에 소리가 가득찰 때 시대를 뛰어 넘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경험을 하게 될 수 있으리라.

소리 여행을 따라가는 또 하나의 재미는 저자의 발자취를 따라다니는 기분으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 발 앞서 걸으며 여행지를 의미있게 소개하며 이끌어 주는 저자를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s*****3 2007.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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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 세상을 깨우다 - 색다른 소리 여행의 재미에 빠져보세요. ^^
"한국의 소리 세상을 깨우다 - 색다른 소리 여행의 재미에 빠져보세요. ^^" 내용보기
# 소리에 관한 추억 하나.   여행을 좋아합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멋진 풍경이 넘치는 여행은 언제 떠나도 즐겁고 행복합니다.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시간이 흐른 뒤 사진을 다시 보며 추억이 서린  그 장소를 떠올립니다.제가 좋아하는 지인이 말해준 특별한 여행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멋진 풍경과 사진을 보는 것도 멋지지만, 녹음기 하나 들고, 그곳의 풍경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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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리에 관한 추억 하나.


  여행을 좋아합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멋진 풍경이 넘치는 여행은 언제 떠나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깁니다. 시간이 흐른 뒤 사진을 다시 보며 추억이 서린  그 장소를 떠올립니다.
제가 좋아하는 지인이 말해준 특별한 여행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멋진 풍경과 사진을 보는 것도 멋지지만, 녹음기 하나 들고, 그곳의 풍경을 소리로 저장해 놓는 것 또한 멋진 여행의 추억이 될거라 이야기했습니다.

 

  소리에 관한 특별한 기억이 하나 떠오릅니다. 이제는 나뉘어버린 좋아하는 그룹의 자료를 모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부산에 사는 팬클럽 누나에게 오래전 그룹의 콘서트 공연을 녹음한 테이프를 담은 기억이 납니다. 콘서트 공연을 다시 컴퓨터로 녹음한 후 마지막에 소음이 들리면서 함께 공연을 본 누나의 친구가 누나가 살짝 자리를 비운 사이에 남긴 메세지가 들렸습니다. 공연 잘 보았고, 함께 했던 우정 변치 말고, 앞으로도 잘 지내자는 부산 억양과 사투리가 섞인 말을 듣고 공연에 대해서 우정에 대해서 새롭게 생각한 기억도 납니다.

 


# 소리를 테마로 한 색다른 여행기.

 


  한이 서린 판소리, 창극과 남사당패, 가야금 병창, 말양 백중놀이, 천하지대본의 노래, 아라리,
소리의 명인이 몸담았던 터 등 소리를 주제로 한 색다른 여행의 책이 나왔습니다.


  광화문과 정동, 광무대, 안성 청룡사등의 소리의 터와 옛 문화가 시작된 터가 1부에, 판소리와 관련된 이동백, 송흥록, 정정렬 등의 명인과 판소리 여섯마당을 정리한 신재효, 서편제와 가사문학의 본고장인 순창과 담양군을 살피고 나면 2부가 끝이 납니다.

 

  남원의 이화중선, 쑥대머리로 판소리 역사를 바꾼 임방울, 소리에만 빠진 구례의 명창 박봉술 명인과 보성소리와  창극의 흔적이 담긴 보성과 고흥에서는 명인들의 에피소드와 재미난 이야기들이 나들이 떠나는 곳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옛음악의 흔적이 잔뜩 담긴 4부에서의 낙안읍성의 가야금 병창, 밀양의 백중놀이, 예철과 안동의 농민의 노래,  정선의 아라리를 통해 옛 소리와 현대의 소리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 풍부한 삽화와 재미난 이야기, 섬세한 여행정보까지 알친 구성에 빠지다.

 


  하나의 소리와 하나의 여행장소가 잘 짜여진 책에서는 풍부한 삽화와 재미난 이야기들의 잔뜩 담겨있습니다. 녹차로 유명했던 보성과 가사문학과 대나무만 유명한 줄 알았던 담양에 서편제의 맥이 흐르는 명인들의 숨결이 살아있고, 그 터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사실이 감사했습니다.

 

  색다른 주제를 통해, 고정되어 있던 주변의 지역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이미 알고 있던 장소의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어  더욱 신났습니다. 두 발로 우리 땅의 감각을 느끼는 국토대장정, 곳곳의 색다른 맛을 느끼는 맛집 기행, 눈을 즐겁게 하는  관광지 여행은 많은 사람들이 떠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쉽게 들을 수 있지만, 그만큼 쉽게 잊을 수 있는  소리 여행을 하는 이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소리를 찾아 떠나다 보면 독특한 그 지역의 향도 느낄 수 있고  자연스레 맛과 시각또한 즐거워 질거라 생각합니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여행을 하기 위해서라도, 소리여행을 다룬 이 책은
제게 소중합니다.

 

  또한 하나의 테마가 끝날때마다 나오는 추천음반은 꼭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엠피쓰리나 시디피 하나를 들고 떠나는 소리여행, 여행이 더욱 즐거워 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얼과 우리의 문화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샘솟게 될 거라 믿습니다. 소리를 통해 나를 알고, 우리 문화를 알게 되는 즐거운 여행, 색다른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신나는 시간이었습니다.
 

7******e 2007.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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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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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2003년 판소리가 지정되었지만 우리들이 그 맥락에 관한 것이라든가, 그 느낌을 섣불리 말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전반적인 소리들에 관심이 크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익숙치 않은 계보상의 인명들은 물론 용어들까지도 학습되고 널리 알려진 몇몇을 제외한다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없는 무지몽매한 실정이기에 이 도서를 통해 우리 소리의 전반적인 맥락도 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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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2003년 판소리가 지정되었지만 우리들이 그 맥락에 관한 것이라든가, 그 느낌을 섣불리 말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전반적인 소리들에 관심이 크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익숙치 않은 계보상의 인명들은 물론 용어들까지도 학습되고 널리 알려진 몇몇을 제외한다면 자세히 알고 있는 것이 없는 무지몽매한 실정이기에 이 도서를 통해 우리 소리의 전반적인 맥락도 훑어 보고, 새로운 각성도 할 수 있었다.

 

물과 기후, 지역풍토등이 소리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란 추측대로 전라북도 남원, 구례쪽의 소리인 동편제, 전남지역의 소리인 서편제, 경기.충청식의 중고제등의 포괄적인 구분을 통해 각 지역마다 그 소리를 드높인 소리꾼들의 생애와 예술혼을 설명과 첨부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지금에 익숙하게 기억하는 몇몇의 낯익은 분들과 대표적인 지역행사등을 그것들과  맞물려 거꾸로 연결시켜 볼 수 있어서 이해하기 용이했다.

 

개인적으로 판소리를 접해본 경험이 없는 관계로 심금을 울리는 소리의 절절함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는 입장에서는, 음악적,예술적인 것에 빠져 신분도 버리고 험난한 득음의 길로 접어드는 상황이 낯설었지만....., 최고의 음악을 표현하기 위한 노력들을 통해서 그러한 매력에 의미를 부여하고, 근대음악의 한 부분으로 인정 받게 된 것이 아닌가 싶었다. 

 

항상 시대를 앞서가며 이끈다는 것에는 많은 애로사항이 있을 것이다.  우리들이 그들을 통해서 즐기고 누리기는 했으나 그들 자체를 존중하지 못했다는 것을 그들의 옛모습이나 생활, 그리고 지금 현존하는 생가들의 보존여부를 보며 가늠할 수 있다. 어쩌면 이제는 흔적으로만 남겨지고 무관심 속에 사라져 버린 그곳을, 직접 방문하지 않았음에도 왠지 쓸쓸하게 전해져 오는 이 느낌은........

 

그러나 다행인 점은 우리들이 안동민속축제, 국제 탈춤페스티벌이나 밀양 연극촌, 아리랑대축제, 정선 세계아리랑축제등과 같이 지역과 소리에 관심이 있는 곳곳에서 확대 노력하기 때문에 박물관에서 알리는 음악이 아닌 실제 소리를 접하게 하는 역동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 모두의 관심만이 소리의 현장을 펼쳐 낼 수 있다는 것일테니..... 그리고 소리여행과 함께 추천되어진 곳을 다니게 된다면 종합적인 여유를 느끼게 될 수 있을 것같다.  그러한 정서를 품고 살아간다면 우리 모두가 삶에 있어서의 기쁨과 자부심을 하나 가득 풀어 내는 민족적인 감성으로까지 파급이 되지 않을까.  그러기에 항상 우리와 함께 되어질 소리에 더 더욱 큰의미를 강조하며, 새로운 재탄생이 있기를 기원해본다.

m*******7 2007.08.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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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와 여행이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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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나 팝이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과연 우리의 소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 또한 가요를 주로 듣지만 판소리나 국악 등 우리의 소리에 관해서는 별로 아는 것도, 들어보려는 시도도 별로 하지 않았다. 우리의 소리가 느리다고 별로 흥겹지 않다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끼는 젊은이들이 많다. 다분히 느리긴 하지만 잘 들어보면 휘모리장단처럼 빠른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흥이 있다.
"소리와 여행이 함께하다" 내용보기

  가요나 팝이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과연 우리의 소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 또한 가요를 주로 듣지만 판소리나 국악 등 우리의 소리에 관해서는 별로 아는 것도, 들어보려는 시도도 별로 하지 않았다. 우리의 소리가 느리다고 별로 흥겹지 않다고 고리타분하다고 느끼는 젊은이들이 많다. 다분히 느리긴 하지만 잘 들어보면 휘모리장단처럼 빠른 부분도 있고 무엇보다 흥이 있다.

 

  이 책은 우리의 소리와 여행을 같이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여행시에 미리 읽어보고 가게 되면 좀더 우리의 소리와 문화 등도 같이 감상하여 좀더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사진이 많아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판소리에 관한 글이 많지만 창극과 농요, 밀양백중놀이, 안동민속축제 등 지방의 축제들도 소개하고 있다. 판소리는 인물중심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어떻게 판소리가 발전하고 이어져왔으며, 또한 그 들의 삶과 그 시대의 문화에 대해서도 적혀있어 그 당시의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한 장이 끝날 때 나오는 '추천코스'를 통해 그 곳에 소리와 여행을 같이 할 수 있게 한다. 좀더 우리의 소리를 알고 싶다면 '추천음반'에 적혀있는 CD를 사서 들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렇듯 책으로만 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행지에서 그곳의 경관만 즐길 것이 아니라 그곳에 흐르는 우리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보자. 책을 보고 여행가서 그 곳에서 공연이나 문화적 유산 등을 보게 되면 더 실감 있고 우리의 소리도 더욱 친숙해지지 않을까 한다.

 

n********8 2007.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멋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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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받아들고 책장을 넘기면서 '현대와 전통의 어우러짐'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판소리로 대표되는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길에 합류하는 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던가? 이번 휴가의 목적지가 되어 몇몇 곳을 돌아보며그 옛날의 소리가락이 들리는 듯한 감흥에 젖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재효의 판소리 여섯 바탕이 곳곳에 스민 고창으로 떠나 추천코스에 있는대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의 멋을 배우다" 내용보기

이 책을 받아들고 책장을 넘기면서 '현대와 전통의 어우러짐'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판소리로 대표되는 한국의 소리를 찾아서 떠나는 여행길에 합류하는 것이
얼마나 행운이었던가? 이번 휴가의 목적지가 되어 몇몇 곳을 돌아보며
그 옛날의 소리가락이 들리는 듯한 감흥에 젖어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신재효의 판소리 여섯 바탕이 곳곳에 스민 고창으로 떠나
추천코스에 있는대로 따라가 보았더니, 역시 좋은 풍경들을 만날 수 있었다.
신재효의 판소리에 대한 열정의 이야기들을 읽고 느끼며 그 풍경들도 만날 수 있었기에
너무나도 기억에 남고 멋진 여행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한국을 알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에게 소개해서 참 좋을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의 의미있는 출간으로 그동안 갖혀있던 전통과 판소리, 전통과 근대의 만남,
판소리에 대한 현대와 전통은 그 맞닿음으로 영원히 발전할 것이라는 생각!

 

느끼고 생각하고 배울 것이 많은 읽음과 여행을 동시에 선물하는 책이 되었다.
한국의 소리가 정말 세상을 깨울 수 있도록 우리 가락을 우리가 잘 알고
즐길 때 판소리가락을 흥얼거리는 세계인을 만나서
한국 뿐만 아니라, 판소리를 사랑하는 진정한 세계로의 여행도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흐뭇한 상상도 해보았다.

 

체험으로 판소리를 따라가는 여행을 해보면서
'소리는 박물관이 아니라, 거리에 울려 퍼져야 한다.'
는 메시지에 크게 동감하며 이 책이 이끄는 소리 여행에
기쁜 마음으로 계속 동참해야겠다.

b****7 2007.08.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의 소리, 글로 읽다
"한국의 소리, 글로 읽다" 내용보기
요즘 유행하는 우스개로 "이것은 여행안내서도 아니고, 역사책도 아니여" 그렇다. 이 책을 어떤 한 장르로 분류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님은 훑어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 소리의 역사를 정리하듯이 기원에서부터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살피고 있고, 소리와 창극, 우리 예술의 근현대사에서의 위치를 조명하는 점은 마치 소리사(史)를 다루는 듯 하고 장의 뒷부분에 실린 한페이지
"한국의 소리, 글로 읽다" 내용보기
요즘 유행하는 우스개로 "이것은 여행안내서도 아니고, 역사책도 아니여"
그렇다. 이 책을 어떤 한 장르로 분류하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님은 훑어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 소리의 역사를 정리하듯이 기원에서부터 오늘 날에 이르기까지 살피고 있고,
소리와 창극, 우리 예술의 근현대사에서의 위치를 조명하는 점은 마치 소리사(史)를 다루는 듯 하고
장의 뒷부분에 실린 한페이지로 보는 소리여행이나 여행정보를 보면 여행 안내서 같기도 하다.
또 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저자들이 실제로 현장을 찾아다니며 글을 쓴 듯 한데 그런 점에선
기행문 같기도 하다.
그리고 생생하면서도 화려하고, 역사적인 사진들도 많이 첨부된 걸 보면 사진첩같기도 하다.
마치 우리 소리에 관해 다양한 방법으로 보여주고 있는 옴니버스 앨범같다.
 
책을 읽는 시종 마치 한국의 소리에 관한 잘 짜여진 웹사이트를 방문한 기분이었다.
비쥬얼 세대에 맞게 다양한 사진 자료를 보여줌으로써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는 점이 무엇보다도 마음에 든다. 소외받고 있던 우리 소리에 대중이 좀 더 친숙하고 쉬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점일 것 같다.
잘은 모르지만 우리 소리를 이렇게 집중 조명해서 다룬 것은 아마 처음 시도가 아닌가 싶다. 그러다 보니 깊이 보다는 넓이, 소개에 촛점을 둔 일종의 입문서, 아니 우리 소리를 홍보하는 정도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리 소리를 지식적으로 깊이 알기엔 역부족이지만 우리 소리와의 첫 조우로는 만족할 만한 내용이지 싶다.
 
이 책을 통해 하나 알게 된 것은 판소리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았다는 점이다.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년 남짓을 우리 소리의 역사로 보고 있는 것이다. 정사에선 다루지 않았던 오늘 날로 치면 연예계 이야기들은 야사처럼 재미나기도 하다. 명창들의 소리를 향한 열정과 피나는 노력 앞에선 절로 고개숙여지기도 한다. 역사에 드러나지 않았던 그런 분들의 숭고한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네 소리가 여지껏 전승될 수 있었으리라 싶다.
 
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을 좋아한다. 그것은 특히 예술 분야에서 여러 모로 증명되고 있기도 한다. 근래 아시아를 휩쓴 '한류'만 봐도 알 수 있다. 그것은 아마도 우리 민족이 한국이라는 특수성 속에 인류애의 보편성을 담아내기 때문이리라 짐작한다.
 
그저 대학시절 풍물을 하며 들었던 짧은 가락이지만 세상을 깨우며 울릴 우리 소리가 궁금해진다. 모르면 소음이지만 알면 들린다고 한다. 시작은 호기심이었지만 지금은 관심이고, 자부심이다.
이 책은 우리 소리에 대해 더 알고 싶게 한 책이다. 또한 기회가 되면 소리기행을 해보는것도 재미있는 일일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l***y 2007.08.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