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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아쉬운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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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흔히 삼국사기라고 말하는 사료의 확장판이라고 보면 된다. 고구려, 백제, 신라 뿐만 아니라 수-당과 일본까지 포함하여 동아시아사 전체를 파악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제목에서부터 스며있다고 할 수 있다. 이덕일의 책은 송시열 관련 서적을 보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계속 읽어 어느새 팬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면서 적잖이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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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흔히 삼국사기라고 말하는 사료의 확장판이라고 보면 된다. 고구려, 백제, 신라 뿐만 아니라 수-당과 일본까지 포함하여 동아시아사 전체를 파악하려는 저자의 의도가 제목에서부터 스며있다고 할 수 있다. 이덕일의 책은 송시열 관련 서적을 보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계속 읽어 어느새 팬이 되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나면서 적잖이 실망한 것도 없지만은 않다. 왜냐하면 주인장이 이덕일의 책을 좋아했던 이유는 조선사에 대해서 굉장히 해박하면서도 대담한 필체로 역사를 그려냈기 때문이다. 주인장 스스로가 조선사를 좋아하지 않아서 전문서적을 잘 접할 기회도 적은데 이덕일의 책은 그런 주인장에게 가뭄의 단비마냥 좋은 자료들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덕일이 이 책을 통해서 전문분야가 아닌 삼국사를 언급했다는 점, 그러다보니 당연히 학술적으로 많이 뒤쳐졌다는 점이 주인장에게는 안타까울 뿐이었다. 내용은 전체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삼국시대에 대해서 잘 서술해놓고 있었다. 삼국사기를 비롯해 주변 사료들을 읽고 객관적으로 서술하고자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그러다보니 사료를 비판적으로 해석하지 못하는 오류를 낳게 된 것이다. 즉, 전문분야가 아닌 고대사에 대한 책을, 그것도 3권이나 내놓다보니 하나하나의 기록에 대한 개인적인 해석이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단순히 오국사기라고 해서 역사를 알기쉽게 풀어쓴 것으로 그쳤으면 주인장은 이 책을 잘 만든 책이라고 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이 책에서도 역시 이덕일 특유의 대담하고 시원시원하면서도 알기 쉽게 풀어쓴 점이 돋보였기 때문에 삼국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인 당과 일본에 대해서도 총괄적으로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제는 저자가 이 책의 부제로 정한 것이 바로 '이덕일 역사해석'이라는 점이다. 즉, 이덕일은 이 책을 쓰면서 한국 고대사를 새롭게 해석하려는 시도를 했던 듯 한데 주인장이 보기에는 실패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주인장이 보기에 이덕일은 사료를 비판적으로 해석하지 못해서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 우(愚)를 범하기까지 했다. 삼국사기에 우리 자체 전승된 기록도 남아있지만 중국측 사료 또한 폭넓게 인용하고 있는 점을 상기한다면 그 기록을 수용하는데 있어 비판적으로 당시 상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그런 점에 있어서 있는 기록 그대로 받아들인 부분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나 고구려 말기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최근 나온 김용만의 연개소문 관련 저서와 비교했을때 그 차이를 많이 보이고 있는데 이는 같은 사료를 인용하는데도 얼마나 비판적으로 수용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이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주인장이 이런 말을 해서 이 책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다만 부제가 빠졌으면 더 좋았을 껄, 이라는 생각을 할 뿐이며 책의 내용 자체는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보면 누구나 알기 쉽게 역사를 정리했다고 생각한다. 주인장은 평소 국사책만큼 그 장구한 역사를 함축적으로 서술한 책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이 책은 그런 국사책의 고대사 부분 확장판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솔직히 말해서 주인장은 이 책에서 한문으로 된 여러 사료를 있는 그대로 서술한 것 이상으로 더 큰 의미는 찾지 못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총괄적으로 역사를 볼 수 있게끔 정리한 것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 수가 없다. 역사는 어느 하나에 국한된 것도 아니며 어느 일부분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바로 어떤 역사를 공부하든 그 주변의 역사를 같이 공부해야 한다는 뜻이 될 수도 있다. 그렇다고 했을때 이 책이 주는 교훈이라면 삼국사기든 오국사기든 그 명칭에 상관없이 폭넓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폭넓은 공부를 한 사람이 또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국사기는 삼국사의 영역을 공식적으로 주변국까지 확대한 첫번째 역사책이다. 앞으로도 이를 시작으로 비단 삼국사 뿐만 아니라 상고사나 고려, 조선사에 대한 서적도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s*****m 2005.07.13. 신고 공감 4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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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삼국과 중국의 수당 그리고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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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내용은 고구려의 강대함과 해상제국 백제의 왜에 대한 영향력, 백제의 멸망으로 인한 왜의 정치 상황변화, 변방의 약소국에서 당나라의 원조로 백제를 멸망시키는 신라(고구려는 내분에 의해 당이 멸망시켰다), 수를 멸하고 일어선 당, 5국에 관련 된 내용을 인물중심적으로 풀어나갔다. 수의 문제,양제... 당의 이세민... 고구려의 영양왕, 연개소문... 백제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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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내용은 고구려의 강대함과 해상제국 백제의 왜에 대한 영향력, 백제의 멸망으로 인한 왜의 정치 상황변화, 변방의 약소국에서 당나라의 원조로 백제를 멸망시키는 신라(고구려는 내분에 의해 당이 멸망시켰다), 수를 멸하고 일어선 당, 5국에 관련 된 내용을 인물중심적으로 풀어나갔다. 수의 문제,양제... 당의 이세민... 고구려의 영양왕, 연개소문... 백제의 의자왕... 신라의 김춘추, 김유신... 왜의 소아가와 중대형.... 각국의 중심적인 인물들이며, 이는 영웅들이자 왕조교체기의 소용돌이속의 중심인물들이다. 전체적으로 강대국이였던 수,당과 고구려의 대결구도와 백제와 신라의 대결구도로 서술되어 있으며, 역사에 대한 내용을 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책과는 다른 구도로 서술하고 있으며, 아무래도 멸망과 관련된 내용 이다보니 가끔 책을 읽다가 화가나기도 한다. (연개소문의 아들들이 권력투쟁으로 장남이 당의 길잡이 가되어 고구려를 쳐서 멸망시키는 일...) 현대와 비교해도 그다지 별반 다를것 없는 상황등이 역사라는 이름하에 넘어가기에는 쉽지않다. 아쉬운 점은 3권분량이라는 것이다. 전반적인 내용으로 봐서 수당(3권), 고구려(3권), 백제와 왜(2권), 신라(2권)으로 10권정도의 분량으로 나왔더라면 더욱 흥미진진한 내용을 서술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는 점이다.
s****0 2003.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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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통한 역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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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제에 의해 중국의 혼란기가 정리되고 난 후 당고조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할 때까지 통일중국은 끊임없이 고구려를 침공하였다. 그것은 중국 중심의 천하관에 흡수되지 않고 천손으로 대표되는 독특한 천하관을 지닌 고구려를 놓아두고는 진정한 천하통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고방식 때문이기도 하고 정통성이 취약한 수당의 황제가 고구려 침공을 통하여 자신의 정당성을 획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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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제에 의해 중국의 혼란기가 정리되고 난 후 당고조에 의해 고구려가 멸망할 때까지 통일중국은 끊임없이 고구려를 침공하였다. 그것은 중국 중심의 천하관에 흡수되지 않고 천손으로 대표되는 독특한 천하관을 지닌 고구려를 놓아두고는 진정한 천하통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사고방식 때문이기도 하고 정통성이 취약한 수당의 황제가 고구려 침공을 통하여 자신의 정당성을 획득하고자 하는 목적 때문이기도 했다. 이 소설에 등장하는 시기의 삼국은 각국내의 정치상황에 국제관계에 바로 큰 영향을 끼칠만큼 서로 맞물려 전개되어 치열한 중국과 일본을 대상으로 치열한 외교전이 펼쳐졌다. 역사서를 통하여 당시의 상황을 이해한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데 이 소설에서 여러 인물들은 마치 카메라 앞에 선 배우들처럼 우리들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다. 단편적으로만 알고 있던 고구려의 대중국 항쟁, 신라의 외교전, 의자왕의 통치, 일본의 정치 상황 등이 차례차례 매우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고대로부터 근대사까지 관심의 폭이 다양하고 문장력도 자타가 공인하는 역사학자인 저자의 탁월한 글솜씨 때문에 한 번 잡은 책을 놓지 못하게 한다. 사실 이렇게 생각하는 까닭은 나 스스로 주 관심사가 통일기 무렵 삼국 간의 대내외 정치상황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 때의 영웅들은 오로지 자신이 속한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했을 뿐이므로 '세 나라가 힘을 합쳐 수당제국에 대항했다면...' 혹은 '지금 우리 나라의 상황은 신라 때문이야...'라는 민족 중심의 생각을 버리고 이 소설을 읽는다면 흥미와 함께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접근방법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c*****8 2004.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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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권과 신권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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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당,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왜. 왕권과 신권의 대립 속에서 발전하고 유지 되어온 역사이다. 예나 지금이나 내부세력의 힘을 합하기 위해 외세의 침략을 이용해 왔고, 또한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혹은 신권강화 - 호족세력의 강화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 어느 쪽이든 당하는 세력은 힘이 들지만, 강화되기만 하면 일반백성은 조금은 편안하게 살게 된다. 어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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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당, 고구려, 백제, 신라 그리고 왜. 왕권과 신권의 대립 속에서 발전하고 유지 되어온 역사이다. 예나 지금이나 내부세력의 힘을 합하기 위해 외세의 침략을 이용해 왔고, 또한 왕권을 강화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혹은 신권강화 - 호족세력의 강화를 위해 사용하는 방법. 어느 쪽이든 당하는 세력은 힘이 들지만, 강화되기만 하면 일반백성은 조금은 편안하게 살게 된다. 어쨌든 지배세력의 가치관이 바르다면 전쟁으로 어렵고 힘들더라도 살만한 세상이요, 그들의 가치관이 필부의 것보다 못하다면 백성들의 삶을 힘만 든다는 것. 이 시대, 특히 대통령 선거를 앞둔 지금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배워야 할 것이다.
k****0 200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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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이 아닌 오국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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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고구려 정벌을 위해 양제가 들였던 군사와 무기의 규모는 세계대전을 방불케 했다. 수전에 약한 수나라인 만큼 운하를 건설하는데 2백 만 명이 동원됐고, 물자와 식량을 나르는 보급부대만 해도 수십만이었다. 포차, 투석기를 비롯한 최신형 무기, 최신 군함, 철제무기, 활 등 무기 사용에 들어간 쇠와 철만 해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군사규모는 1백13만이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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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고구려 정벌을 위해 양제가 들였던 군사와 무기의 규모는 세계대전을 방불케 했다. 수전에 약한 수나라인 만큼 운하를 건설하는데 2백 만 명이 동원됐고, 물자와 식량을 나르는 보급부대만 해도 수십만이었다. 포차, 투석기를 비롯한 최신형 무기, 최신 군함, 철제무기, 활 등 무기 사용에 들어간 쇠와 철만 해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으며, 군사규모는 1백13만이었다. 그러나 요동성과 평양성을 공격했던 양제의 백만 부대는 그 몇 해 전 30만 대군이 참패를 당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고구려의 군대를 만나 대패를 한다. 연개소문이 이끄는 고구려의 대군은 지형을 이용한 효과적인 전술과 성 안의 온 주민들이 군사가 되어 함께 죽기 살기로 싸워 대군을 막아냈다. 고구려의 정예부대는 불과 몇 만 되지 않는 규모였으나 수나라의 부대가 두려워 한 것은 정예부대 보다는 일치단결돼 죽기살기로 싸우던 고구려의 백성들이었다. 더구나 양제의 부대는 모든 부대와 군사가 양제의 명령을 기다려야 출군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점령의 시기에 하달을 마냥 기다려야 하는 잘못된 명령체계가 실패를 앞당겼었다. 수나라 멸망 후 당 태종 이세민은 치밀한 전략을 세워 또 다시 고구려를 침략했다. 그러나 역시 연개소문의 치밀한 전략과 군사들의 단결된 힘으로 물리칠 수 있었다. 이 책은 고구려와 신라, 백제 뿐 아니라, 백제의 소국이나 다름없었던 당시의 일본, 고구려를 대항해 번번이 대패했었던 당시의 수와 당나라, 소수민족 거란과 말갈 등 중국과 일본을 통틀어 긴박했던 당시의 역사를 폭 넓게 조명한다. 당시 일본은 백제의 속국 알려진 바와 달리 백제의 의자왕은 멸망을 초래할 만큼 사치스럽고 놀기 좋아하는 임금은 아니었다. 멸망 직전 외척들의 난립으로 지도층이 분열되기 전 까지만 해도 의자왕은 한강 이남에 이르는 넓은 영토는 물론 바다건너 일본까지 소유하고 있는 대국이었다. 일본의 아스카 문화는 백제에서 건너간 당시의 예술가들이 전파하고 축조한 것이었으며, 정책적으로 백제로 건너가 불교와 문화를 배우게 한 것도 추고여제(당시의 일본왕)였다. 왜국의 정권을 독점했던 당시의 권력자 소아가는 5세기 무렵 백제에서 건너간 사람이라고 많은 학자들이 추정하고 있다. (엄밀하게 따지면 당시의 일본사는 우리 백제사에 포함시켜야 옳다.) 무왕 다음으로 즉위한 의자왕은 호족 숙청을 단행하고 왕권을 강화했으며 진취적으로 영토를 확장했었다. 그러나 호족들의 내분으로 멸망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신라도 가야를 흡수 합병한 이래 지도층의 대립이 있었으나 김유신 등 가야출신의 왕족이 뛰어난 정치력과 전술을 가진 명장이었다. 외세의 힘에 의해 통일을 이뤄냈으니 신라의 통일은 반쪽이라는 역사의식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이 책에 따르면 김유신은 나당 연합군이 체결되기 전 까지는 당나라와 적대 관계에 가까웠으며, 통일 후 고구려와 백제 부흥세력과 힘을 합쳐 당나라와 자주 일전을 벌였다. 고구려는 당시에 말갈과 거란을 포함한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수와 당의 대군 침략을 막아내면서 군사력이 약화되기도 했고, 연개소문의 아들이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나라를 배신해 멸망에 이르게 됐다. 이념 때문에 남과 북으로 쪼개진 우리나라는 지금, 사상과 이념으로 갈등하고 있다. 정치는 혼란하고 경제는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사회 지도층은 뇌물 청탁, 비리, 유착 등으로 얼룩져 있다. 멸망하기 직전까지 신라의 명장들은 나라를 구하는 전쟁에 앞서 자기 아들을 죽음의 전장으로 먼저 보냈다. 전쟁이 계속되어도 나라를 구하는 일에 오랜 전투로 지친 몸을 아끼지 않았고,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세력과 함부로 결탁하지 않았다. 지금 되돌아보는 삼국이 아닌 오국의 역사는 우리에게 어떤 사관으로 과거를 바라보고 어떻게 우리의 미래를 엮어 갈 것인가를 물어온다.
k******a 2004.10.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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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시아의 세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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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시아의 세나라, 한국 중국 일본. 한반도의 삼국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중국과 일본을 빼놓고 이야기 할수없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의 삼국중 가장 강성하고 대국이라 불렸던 수,당나라에 굴하지않았던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더라면하는 바램이 있지만서도 당나라와 연합한 신라가 일본의 역사에 깊숙이관여했던 백제와 일본의 수군과 백제를 멸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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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시아의 세나라, 한국 중국 일본. 한반도의 삼국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중국과 일본을 빼놓고 이야기 할수없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개인적으론 우리나라의 삼국중 가장 강성하고 대국이라 불렸던 수,당나라에 굴하지않았던 고구려가 삼국을 통일 했더라면하는 바램이 있지만서도 당나라와 연합한 신라가 일본의 역사에 깊숙이관여했던 백제와 일본의 수군과 백제를 멸망시키고 북방의 호랑이 고구려마져도 멸망시켜 삼국을 통일하는 사건들을 연대별로 국가별사건을 중심으로 읽기쉽고 이해하기쉽게 저술해놓았다.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다섯국가의 역사를 좀더 자세히 알수있었다.
h*****r 2004.0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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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강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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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무슨 무협 소설인 줄 알았다. 흔히 삼국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여기에 왜와 당나라까지 합하여 오국의 역사를 다룬 책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역사는 성리학을 하늘같이 여기며 전쟁은 나쁜 것, 무인을 천시하며 그저 우리끼리 평화롭게 사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조선 시대가 전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머나먼 만주 벌판을 누비던 기마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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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무슨 무협 소설인 줄 알았다. 흔히 삼국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여기에 왜와 당나라까지 합하여 오국의 역사를 다룬 책은 처음 보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 역사는 성리학을 하늘같이 여기며 전쟁은 나쁜 것, 무인을 천시하며 그저 우리끼리 평화롭게 사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했던 조선 시대가 전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머나먼 만주 벌판을 누비던 기마족의 후예이며, 우리의 피 속에 흘러 넘치는 유전자는 강한 적 앞에서도 굴복을 모르며 목숨을 바쳐 항쟁하던 고구려인의 기상도 상당부분 포함하고 있으리라. 겉으로는 평화를 내세우지만, 실상은 힘이 없어 강한 나라에 휘둘리는 요즘의 국제 정세를 보면, 적과 싸우지 않으면 우리가 죽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옛날의 피맺힌 전투 현장을 보는 듯해 가슴이 서늘해진다. 기존의 딱딱한 역사책에서 벗어나 픽션을 가미하여 마치 그 시대에 살고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신중한 고증을 통해 그동안 잘못 알려진 인물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다루고 있어 우리의 역사의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i****3 2003.09.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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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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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던 우리의 고대사들은 고구려 백제 신라밖에 등장시키지 않는 것에 반해, 이 책은 중국과 일본까지 엮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어차피 역사라는 것이 과거의 한정된 기록을 가지고 현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어서 작자의 관점이 무조건 옳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이 책에서의 작자의 관점이 무척 흥미로왔다. 그리고 역사책을 마치 소설같이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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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던 우리의 고대사들은 고구려 백제 신라밖에 등장시키지 않는 것에 반해, 이 책은 중국과 일본까지 엮어서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볼 수 있게 해 준다. 어차피 역사라는 것이 과거의 한정된 기록을 가지고 현재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이어서 작자의 관점이 무조건 옳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이 책에서의 작자의 관점이 무척 흥미로왔다. 그리고 역사책을 마치 소설같이 전개한 것 또한 이책에 몰두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였다. 물론 이전까지 보아왔던 역사에 관한 글들이 지루했던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마치 위인전을 보는 것 처럼 역사를 이끌었던 인물들의 시점에서 역사를 바라보는 것은 거의 처음이어서 개인적으로는 내용에 더 빠질수 있었다. 가을도 다가오는 요즘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
YES마니아 : 플래티넘 d******4 2002.09.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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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 말기의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역정과 중국 일본의 역사도 알게 하는 책
"삼국시대 말기의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역정과 중국 일본의 역사도 알게 하는 책" 내용보기
저자의 역사관련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주저없이 구입을 했다. 소설은 고구려 영양왕 재위 때 수나라에 대한 요서 선제공격으로부터 시작된다. 영양왕을 평원왕을 이어 589년에 즉위하였다. 장수왕은 비록 재위 2년(414년)에 호태왕비를 세웠지만 그 진정한 목적은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정신을 본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고구려 내부의 왕권을 강화하는데 있었
"삼국시대 말기의 피할 수 없는 시대의 역정과 중국 일본의 역사도 알게 하는 책" 내용보기
저자의 역사관련 책을 재미있게 읽은 적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주저없이 구입을 했다. 소설은 고구려 영양왕 재위 때 수나라에 대한 요서 선제공격으로부터 시작된다. 영양왕을 평원왕을 이어 589년에 즉위하였다. 장수왕은 비록 재위 2년(414년)에 호태왕비를 세웠지만 그 진정한 목적은 광개토대왕의 영토확장 정신을 본받으려는 것이 아니라 고구려 내부의 왕권을 강화하는데 있었다고 연개소문은 생각했다. 그리고 이는 사실이었다(2권 41쪽). 이는 연개소문의 생각이 아닌 것 같다. 실제로 고구려는 왕권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나라였다. 그래서 부왕의 비를 세우면서 그 위엄을 드러낸 것일지 모른다. 그리고 평양으로의 천도도 그런 뜻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 소설은 일본에 대한 내용을 넣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물론 수와 당도 이전에 다른 곳에서 다룬 적이 있긴 하지만 이 소설이 그들을 주체적으로 다룬다는 것이 좀 색다르긴 하다. 일본에 대한 내용은 삼국의 통일 시기에 일본이 보낸 2만 7천명의 군대가 663년 백강에서 패전한 이야기는 알고 있지만 일본 왕들의 이야기는 잘 다루지 않았던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래서 제목이 오국사기이겠지만 말이다. 새로운 관점에서 흥미롭게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7*****0 2002.05.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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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의 역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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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삼국사기를 읽었을 것이다 나 역시 어린시절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에 삼국사기를 여러번 읽은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이덕일씨(이책 저자)의 역사책을 좋아하는 관계로 별 다른 고민 없이 이 책을 구입하여 읽었다. 내가 읽었던 여느 삼국사기보다 이 책이 흥미가 있었구 쉽게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책을 다 읽고 나서 한참동안 움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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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삼국사기를 읽었을 것이다 나 역시 어린시절 뿐만 아니라 학창시절에 삼국사기를 여러번 읽은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이덕일씨(이책 저자)의 역사책을 좋아하는 관계로 별 다른 고민 없이 이 책을 구입하여 읽었다. 내가 읽었던 여느 삼국사기보다 이 책이 흥미가 있었구 쉽게 손에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책을 다 읽고 나서 한참동안 움직일수 없었다. 대개 역사소설 또는 역사관련책은 딱딱한 표현과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는데 역시 이 책은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방대한 역사적 사실을 철저한 고증을 통해 아주 재미있게 풀이하였다. 저자의 표현대로 우리나라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역사만 이해해서는 완벽히 이해하기 힘들다. 삼국시대부터 주위의 국가의 영향(침공 또는 외교를 통해)을 많이 받은 국가이기에 일본과 중국의 관계도 알아야만 쉽게 이해가 되고 재미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책은 한권의 책을 통해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이 물고 물리는 역사적 관계를 통해 서로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잘 서술하고 있다. 누구나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기에 한번쯤은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d******d 2002.05.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