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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강아지의 무용담.
"하룻강아지의 무용담." 내용보기
처음 읽었을 땐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 솔직히 내용이 좀 단조롭다라는 생각과 언뜻 보기에 밋밋해보이는 그림때문에.. 그런데 두번째 아이와 같이 읽다보니 처음보다 그 느낌이 더 좋다. 왜일까? 소심하고 겁도 많은 꼬마가 어렵지만 엄마의 충고대로 용기를 조금씩 내어 자신있게 큰 목소리로 '까불지마'라고 고함치는 모습이 귀여워보인다. 그것도 애궂은 강아지, 고양이한테... 우
"하룻강아지의 무용담." 내용보기
처음 읽었을 땐 피식하고 웃음이 나왔다. 솔직히 내용이 좀 단조롭다라는 생각과 언뜻 보기에 밋밋해보이는 그림때문에.. 그런데 두번째 아이와 같이 읽다보니 처음보다 그 느낌이 더 좋다. 왜일까? 소심하고 겁도 많은 꼬마가 어렵지만 엄마의 충고대로 용기를 조금씩 내어 자신있게 큰 목소리로 '까불지마'라고 고함치는 모습이 귀여워보인다. 그것도 애궂은 강아지, 고양이한테... 우리집 꼬마는 왜 까불지마라고 고함을 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듯 했다. 자꾸 왜 그렇게 말하냐라고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계속 물었다. 둘째는 화가 나면 그냥 고함부터 지르고 미워, 싫다등등 자신의 의사를 큰 소리로 늘 표현을 하니 책속의 아이의 심정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가보다. 조금은 단순한 듯하면서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유머와 사실성이 있는 동화같다. 그림도 볼수록 정감이 있는 듯하다. 엄마에게 배운대로 그대로 엄마에게 까불지마라고 고함을 치곤 엄마에게 버릇없다고 야단을 맞고 의아해하는 표정이 참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다.

[인상깊은구절]
나는 현관문을 홱 열고 들어가, 목에 힘을 꽉 주고 안방으로 들어갔어. '엄마, 나 오늘 진짜 멋있었어!' 하고 나는 속으로 소리쳤어. 그랬더니 엄마가 나를 휙 쳐다보며, "얘, 밖에 나갔다 왔으면 손을 씻어야지!"하고 소리치지 않겠어? 나는 눈을 부릅뜨고 "까불지 마~이!"하고 소리쳤어.
YES마니아 : 로얄 k****a 2002.04.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