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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딩 포레스터> - 조금 특별한 우정을 찾아서
미국의 10대 흑인 소년과 스코틀랜드의 60대 백인 노인 사이에서 우정이 싹틀 수 있을까?
브롱크스의 3류고등학교에 다니는 흑인 소년들의 최대 관심사는 농구, 그리고 그들의 꿈은 마이클 조던이나 샤킬 오닐같은 스포츠 스타이다. 농구 실력이 월등한 16세 소년 '자말 월레스'는 또래와 비슷한 꿈을 갖고 있지만 숨겨둔 문학적인 재능이 있다. 그는 체육특기생으로 명문사립고에 스카우트되는데, 우연히 작가 '윌리엄 포레스터'(숀 코너리)를 알게 되고 그가 세상과 단절하고 숨어사는 집에서 매일매일 은밀한 작가 수업을(!) 받는다. 포레스터는 단 한 편의 걸작 <천국에 가다 Avalon Landing>을 발표하고 문단에서 사라진, 퓰리처상 수상 경력의 스코틀랜드 작가.
그런데 우연찮게도 학교의 작문교사 '로버트 크로포드'(F.머레이 아브라함)는 포레스터를 숭배하며 그의 작품의 독후감 숙제를 학생들에게 내준다. 포레스터의 도움으로 글을 제출한 자말은 크로포드의 의심을 사면서 퇴학을 당할 위기에까지 처한다. 농구와 문학, 우정과 성공의 갈림길
숨어사는 포레스터를 누설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인가, 계속 장학생으로 있기 위해 사실을 말할 것인가. 자말은 갈등에 빠진다. 그 과정에서 그는 포레스터가 숨어 사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된다.
윌리암의 이야기도 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 영화는 자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말은 친구들과 동네에서 농구를 하고, 풋볼경기장에 가고, 여자친구에 관심있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러던 중 포레스터를 만나 문학의 천부적 재능을 발견하면서 소중한 우정을 쌓지만, 흑인 사회의 성공신화인 농구 스타와의 진로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는다. 체육특기생으로 계속 있으려면 포레스터의 존재를 크로포드 선생에게 말해야 하는데, 한편으로 약속을 지켜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는 정해진 성공가도를 눈앞에 두고 신의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농구 선수와 작가 중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 이 두 가지가 이 영화에 가장 큰 긴장감을 부여한다.
'문학'이라는 매개체 자말은 포레스터라는, 조금 특별한 친구를 만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포레스터는 친구인 동시에 스승이기도 하다. <파인딩 포레스터>를 통해 서로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들 사이에도 저러한 우정이 있구나 하는, 신선한 감동을 느꼈다...! p.s. 1. 배우에 관해. 자말 역의 롭 브라운은 이 영화로 데뷔한 신인으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의 여자친구역에는 <피아노>의 앳된 모습에서 <엑스 맨>의 신비한 소녀로 나왔던 안나 파킨이 출연하고, 작문교사 로버트 크로포드에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시기하며 자신의 한계에 절망하는 살리에르로 열연한 F.머레이 아브라함이 나온다. 맷 데이몬이 갑자기 출연한다. 까메오로.
<굿 윌 헌팅>(97)
감독의 전작이기도 하고, 평범한 젊은이의 숨어있는 천재적인 재능을 그 분야의 전문가인 연장자가 발견해준다는 스토리.
5기 파워문화블로그 영화부문 첫번째 mission 리뷰 4/28일 http://blog.yes24.com/bohemian75
<대사 中> '친애하는 자말에게. 한때 난 꿈꾸는 걸 포기했었다. 실패가 두려워서, 심지어는 성공이 두려워서. 네가 꿈을 버리지 않는 아이인 걸 알았을 때, 나 또한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지. 계절은 변한다. 인생의 겨울에 와서야 삶을 알게 되었구나. 네가 없었다면 영영 몰랐을 거다. - William Forre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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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로 문학에 접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주인공 자말처럼 작문의 모습에 빠지고 싶어졌다. 내가 잠적한 유명한 거장의 작가과 친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영화 첫부분에 창문에 얼굴을 보이지 않고 쳐다보는 한 남자. 그가 미국 작가의 거장 윌리엄 포레스터일줄 누가 알았는가. 특히 자말이 포레스터를 야구장 그라운드에 모셔운 장면은 너무나 인상깊었다. 아니 아름다웠다. 진정으로 삶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할순없지만, 그 둘은 50년 넘는 나이 차이에도 서로를 끌어 나오게 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그 모습을 포레스터의 자전거 타는 못브과 자말의 학교에 찾아가는,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자말의 작문 실력에서 볼 수 있었다. 나는 이 영화의 마지막을 놓칠 수 없었다. 포레스터가 죽은 뒤 자말에게 간 편지의 내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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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대사> 안돼 생각하지마라 믿음의 완벽의 계절 때때로 타자를 치는 단순한리듬이 ~~~~~~~~~~~~~~~~~~~~~~~~~~~~~~~~~~~~~~
글쓰기에 관한 짧고도 정확한 이야기를 던져주었던 포레스터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d셀린저라고 하였던거 같던데.. 호밀밭의 파수꾼은 영화 컨스피러쉬에서 주인공이 분신처럼 들고 다니던 집에는 똑 같은 책이 몇십권이나 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존F케네디와 존레논을 저격한 살인자들의 집에서 발견했다고 하던데.. 전에 읽어봤지만 좀 불안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마 살인하기전에 자신들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무엇이 있던건 아닌지 ..
어쨋든 영화가 재미있던건 모차르트에서 살리에르역할을 했던 배우가 이번에도 그와 비슷한 경우에서 시기와 질투의 역할을 햇던게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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