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인딩 포레스터> - 조금 특별한 우정을 찾아서
미국의 10대 흑인 소년과 스코틀랜드의 60대 백인 노인 사이에서 우정이 싹틀 수 있을까?
숨어사는 포레스터를 누설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지킬 것인가, 계속 장학생으로 있기 위해 사실을 말할 것인가. 자말은 갈등에 빠진다. 그 과정에서 그는 포레스터가 숨어 사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된다.
윌리암의 이야기도 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 영화는 자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말은 친구들과 동네에서 농구를 하고, 풋볼경기장에 가고, 여자친구에 관심있는 평범한 소년이었다. 그러던 중 포레스터를 만나 문학의 천부적 재능을 발견하면서 소중한 우정을 쌓지만, 흑인 사회의 성공신화인 농구 스타와의 진로 사이에서 큰 혼란을 겪는다. 체육특기생으로 계속 있으려면 포레스터의 존재를 크로포드 선생에게 말해야 하는데, 한편으로 약속을 지켜야 하는 딜레마에 빠진다.
그는 정해진 성공가도를 눈앞에 두고 신의를 끝까지 지킬 수 있을까? 농구 선수와 작가 중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까? 이 두 가지가 이 영화에 가장 큰 긴장감을 부여한다.
'문학'이라는 매개체 자말은 포레스터라는, 조금 특별한 친구를 만나 자신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리고 포레스터는 친구인 동시에 스승이기도 하다. <파인딩 포레스터>를 통해 서로 전혀 다른 세계의 사람들 사이에도 저러한 우정이 있구나 하는, 신선한 감동을 느꼈다...! p.s. 1. 배우에 관해. 자말 역의 롭 브라운은 이 영화로 데뷔한 신인으로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준다. 그의 여자친구역에는 <피아노>의 앳된 모습에서 <엑스 맨>의 신비한 소녀로 나왔던 안나 파킨이 출연하고, 작문교사 로버트 크로포드에는 '아마데우스'에서 모차르트를 시기하며 자신의 한계에 절망하는 살리에르로 열연한 F.머레이 아브라함이 나온다. 맷 데이몬이 갑자기 출연한다. 까메오로. <굿 윌 헌팅>(97) 감독의 전작이기도 하고, 평범한 젊은이의 숨어있는 천재적인 재능을 그 분야의 전문가인 연장자가 발견해준다는 스토리.
파인딩 포레스터 (Finding Forrester)감독 구스 반 산트
출연 숀 코네리(윌리암 포레스터), 롭 브라운(자말 월레스)
개봉 2000 미국, 133분 5기 파워문화블로그 영화부문
첫번째 mission 리뷰 4/28일
http://blog.yes24.com/bohemian75
<대사 中> '친애하는 자말에게. 한때 난 꿈꾸는 걸 포기했었다. 실패가 두려워서, 심지어는 성공이 두려워서. 네가 꿈을 버리지 않는 아이인 걸 알았을 때, 나 또한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었지. 계절은 변한다. 인생의 겨울에 와서야 삶을 알게 되었구나. 네가 없었다면 영영 몰랐을 거다. - William Forrester'
|
||||||||
| 이 영화로 문학에 접근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주인공 자말처럼 작문의 모습에 빠지고 싶어졌다. 내가 잠적한 유명한 거장의 작가과 친구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영화 첫부분에 창문에 얼굴을 보이지 않고 쳐다보는 한 남자. 그가 미국 작가의 거장 윌리엄 포레스터일줄 누가 알았는가. 특히 자말이 포레스터를 야구장 그라운드에 모셔운 장면은 너무나 인상깊었다. 아니 아름다웠다. 진정으로 삶의 태도가 바뀌었다고 할순없지만, 그 둘은 50년 넘는 나이 차이에도 서로를 끌어 나오게 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그 모습을 포레스터의 자전거 타는 못브과 자말의 학교에 찾아가는, 그리고 나날이 발전하는 자말의 작문 실력에서 볼 수 있었다. 나는 이 영화의 마지막을 놓칠 수 없었다. 포레스터가 죽은 뒤 자말에게 간 편지의 내용을. |
|
<명대사> 안돼 생각하지마라 믿음의 완벽의 계절 때때로 타자를 치는 단순한리듬이 ~~~~~~~~~~~~~~~~~~~~~~~~~~~~~~~~~~~~~~
글쓰기에 관한 짧고도 정확한 이야기를 던져주었던 포레스터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호밀밭의 파수꾼의 저자 jd셀린저라고 하였던거 같던데.. 호밀밭의 파수꾼은 영화 컨스피러쉬에서 주인공이 분신처럼 들고 다니던 집에는 똑 같은 책이 몇십권이나 있던 호밀밭의 파수꾼은 존F케네디와 존레논을 저격한 살인자들의 집에서 발견했다고 하던데.. 전에 읽어봤지만 좀 불안에 대한 이야기인데 아마 살인하기전에 자신들의 모습과 오버랩되는 무엇이 있던건 아닌지 ..
어쨋든 영화가 재미있던건 모차르트에서 살리에르역할을 했던 배우가 이번에도 그와 비슷한 경우에서 시기와 질투의 역할을 햇던게 기억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