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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여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내용보기
불의 검과 김혜린. 처음 댕기에서 이 작품을 접했던 시절부터 불의 검은 나의 일부가 되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만화의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좀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동안의 전쟁만화라는 것은 싸움이나 영웅에 좀더 치중한, 어떻게 보면 남성 중심적인 것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불의 검은 달랐다. 지금도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으
"여인들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 내용보기
불의 검과 김혜린. 처음 댕기에서 이 작품을 접했던 시절부터 불의 검은 나의 일부가 되었다. 아니, 그보다는 내가 사랑하고 아끼는 만화의 주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 표현이 좀더 맞을지도 모르겠다. 그동안의 전쟁만화라는 것은 싸움이나 영웅에 좀더 치중한, 어떻게 보면 남성 중심적인 것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불의 검은 달랐다. 지금도 가장 인상적인 것을 꼽으라면 생각나는 것은 강렬한 먹선과 천신제때 춤추던 가라한 아사의 모습. 그리고 검은 눈동자로 꿋꿋히 살아 내던 아라! 비뚤어진 가엾은 아이 수하이 바토르, 거짓 어미 카라. 그들은 과연 어떻게, 어떤 생각으로 그 시대를 살았나. 비록 그들이 실제 있었던 사람들은 아니더라도, 그런것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의 감정은, 그리고 삶은 분명 그러한 시대에 비슷하게 있었고, 누군가, 어떤 이름 전해지지 않는 이가 살아냈을 것이므로. 싸움에 나가서 칼을 맞대는 것은 남정네의 일이다. 그러나 전쟁이 어찌 그리 쉽게 끝나던가? 남은 아녀자의 일은? 죽은 지아비를 끌어안고 소리 없이 울을 그들은. 적에게 겁탈당하며 분노하기보다는 슬퍼해야하는 그들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산마로를 보면서 속으로 울음삼키던 아라의 검은 눈동자가, 내 가슴을 후빈다.
n***0 2004.05.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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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긴인연....그인연의 끝맺음이 이렇다 할까?!
"질긴인연....그인연의 끝맺음이 이렇다 할까?!" 내용보기
요즘들어 예전작품들을 책방에가서 한무더기 빌려보는나다. 그러기를 몇 번..난 이작품에 손을 대기시작했고...역시 어린시절 댕기에서 보았던...단행권으로 나오기시작하면서 보았던...불의검을 정말 몇 년만에 보게 된 것이다. 한참 잘 나오던 책이 어느 순간 나오지 않았고 그런 시간만큼 내 기억속에 잊혀져간 이책이 어느덧 9권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1권부터 9권까지 그많은 권수
"질긴인연....그인연의 끝맺음이 이렇다 할까?!" 내용보기
요즘들어 예전작품들을 책방에가서 한무더기 빌려보는나다. 그러기를 몇 번..난 이작품에 손을 대기시작했고...역시 어린시절 댕기에서 보았던...단행권으로 나오기시작하면서 보았던...불의검을 정말 몇 년만에 보게 된 것이다. 한참 잘 나오던 책이 어느 순간 나오지 않았고 그런 시간만큼 내 기억속에 잊혀져간 이책이 어느덧 9권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1권부터 9권까지 그많은 권수안에 많은 얘기들이 흘러나왔으며 아라,산마루,소서노,카라그리고 많은 인물들이 다시금 한번더 나를 홀리게 했으며 아마 이 불의검을 다시한번 갖고싶다는 욕망을 들어내게 했다. 아름다운 여인 아라 그녀의 연인 산마루 가슴아픈 짝사랑 소서노 한이어린마음의 여인 카라 그들의 모습에서 나를본다. 아름답기 그지없는 내용이지만 그안에서 한 이란것이 얼마나 무섭고도 위대한것인지를 보여주는 불의검. 지금 다시 재판이되어 11권까지 나왔다고 한다. 전에 권을 구할수는 없다지만...재판에서의 맛은 원래본판의 맛보다는 덜할것 같아 아쉬운 마음뿐이다. 내용이야 그림체야 같겠지만 그때 그시절 내가 보았던 그맛은 아닐꺼란 거다. 아마 김진의 바람의 나라 라든지 신일숙의 아르미안의 네딸들이라든지....오랜기다림에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피를말리는 아픔은 다시금 없기를 바란다. 질기고도 질긴 인연이 다시 시작된다. 그 시작의 끝맺음이 이렇다할수 있을까...그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a*****n 2002.06.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