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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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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키니 (지음)/ 윤옥영 (옮김) (마로니에북스, 2007, 총119쪽)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클림트               나는 클림트라는 분 누군지 몰랐다. 그 그림만 간혹 어디서 봤었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을 흉내내는 사람을 본 적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앞서가는, 시대를 앞서가는 예술가, 선구자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뒤쫓아가는 그들의 삶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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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오 키니 (지음)/ 윤옥영 (옮김)

(마로니에북스, 2007, 총119쪽)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클림트

 

 

 

 

 

 

  나는 클림트라는 분 누군지 몰랐다. 그 그림만 간혹 어디서 봤었는지 알고 있다. 그리고 그의 그림을 흉내내는 사람을 본 적도 있다. 우리는 때때로 앞서가는, 시대를 앞서가는 예술가, 선구자들을 존경한다. 하지만 뒤쫓아가는 그들의 삶 역시 값없는 것은 아니다. 왜 그 사람과 잠시의 안면이 있었는데 왜 묻지를 못했을까. 생각해보니 그의 그림은 나의 관심밖이라 그랬던 듯 싶다.

 

  마로니에북스에서 편 "클림트"를 읽으면서 나는 한 개인의 삶이 사회와 무관하지 않으며, 한 작품이 태어나기 위해서 엄청난 조력을 필요로 한다는 것, 그리고 어느 시대든 맘 편히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는 없나 보다. 그래서 예술가는 위대하다는 예찬을 받나 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클림트는 빈 근교, 그러니까 오스트리아 사람이다. 예술가에게 국적을 묻는 것은 어리석으면서도 현명한 행동이다. 한 사람은 자신이 태어난 환경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이러한 질문이 현명하다는  것이고, 작품은 환경 이상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작가의 처지를 작품 자체에까지 반영하여, 그 환경을 고집하는 것은 어리석다는 것이다. 레오나르도의, 천경자 화백의 개인생활을 작품에까지 끌어와서 그들을 모독하는 비평가들은 그래서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 현명하고 어리석은 질문에 이 책 "클림트"는 부족하지 않은 정보를 먼저 제공하고 있다. 빈 근교에서 태어났으며 가족사항, 학교, 습작기를 거치면서 그가 작품에 어떠한 변화를, 문화계에 두각을 드러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전반부. 그리고 역사주의 교육에서 성장한 그가 어떻게 분리주의자로 전환하고, 자신의 예술을 꽃피우는지를 간결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본문에 덧달린 사회상, 사조 등은 이 책을, 클림트를 이해하기에 많은 도움을 준다. '나'보다는 '작품'을 봐달라는 주장, 모더니즘과 분리주의 등.

 

  마로니에북스에서 좋았던 것은 클림트의 작품을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 여태 '키스'만 알아봐왔다.  클림트의 작품들은 화려하면서 우울, 위태하다는 개인적인 감상을 한다. 그리고 그의 누드 작품이 갖는 성격. 이 화보집을 읽으면서 왜 자꾸 마광수 교수가 생각났는지 모르겠다. 문학적 형상화를 재판대 도마에 올려놓은 우리나라에서 클림트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클림트는 1918년 운명을 달리했다. 그의 작품은 21세기 독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어느 술집 인테리어로 장식되기도 한다.  내 한생과 함께 갈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21세기적인 감성이 무엇인지 모른다. 하지만 21세기의 속인에게도 클림트의 작품은 야하지 않은 누드화로, 무엇인가 전달하고자 하는 누드화로 기억된다.

 

k****t 2007.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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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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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사실 예술가중 클림트라는 이름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클림트라는 이름은 이번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표지에 올라와 있는 그림은 그래도 익숙했다. 어렴풋했던 그림과 미술가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한 책이다.   특별히 이 책은 예술 작품들 그림들 위주로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해 필요한 모든 설명이 다 들어가있는 책이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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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사실 예술가중 클림트라는 이름은 이번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클림트라는 이름은

이번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표지에 올라와 있는 그림은 그래도 익숙했다. 어렴풋했던 그림과

미술가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 같아서 너무나 감사한 책이다.

 

특별히 이 책은 예술 작품들 그림들 위주로만 나열한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해 필요한 모든 설명이

다 들어가있는 책이다. 즉 빨리 넘기면서 볼 수 없는 공부하면서 봐야할 예술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클림트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도록 모든 것이 다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연대별로

제목을 붙어 시기를 정해서 소개해 준 점이 참 좋았던 것 같다. 분리주의자로의 전환기,

황금시기, 화려한 양식의 시대별로 그림을 보다 보니 정말 그 당신의 그림들로부터 느껴지는

이미지의 공통점이 있는듯했다. 그림뿐 아니라 클림트, 그리고 그와 관련된 사람들의 사진까지

곁들여있어 좋았다. 그림과 더불어 글을 많이 올리다보니 그림들이 크게 나온 것보다

작게 나온 것들이 더 많았다. 그림을 좀 더 감명깊게 감상하기에는 조금 그런 점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클림트라는 예술가를 알기에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하며 이 책 추천하고 싶다.

 

매우 정성껏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 클림트의 그림 중 몇 개 작품을 갖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이렇게 간접적으로라도 한 세기의 위대한 예술가의 생애와 그림들을 접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책이다.

c******5 2007.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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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의 황금빛 관능
"세기말의 황금빛 관능" 내용보기
그림을 한참 그릴때 클림트의 책을 보고 정말 매혹되었다는 표현이 맞는 아주 매혹적인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클림트의 그림을 보고 매혹되었다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화려하고 색다른 구도와 관능적인 그림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을 마음속에 갈망하게 하는 그러한 그림들이다. " 예술가로서의 나에 대해 알고 싶다면, 세상에 알려질 만한 유일한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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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한참 그릴때 클림트의 책을 보고 정말 매혹되었다는 표현이 맞는 아주 매혹적인 작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클림트의 그림을 보고 매혹되었다고 표현해야 할 것이다. 화려하고 색다른 구도와 관능적인 그림들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사랑을 마음속에 갈망하게 하는 그러한 그림들이다. " 예술가로서의 나에 대해 알고 싶다면, 세상에 알려질 만한 유일한 것인 내 그림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내가 누구인지, 그리고 무엇을 원하는지를 발견해야 한다." 고 클림트는 이야기하고 있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1862년에 빈 교외의 바움가르텐에서 일곱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농부 출신의 귀금속 공예사였던 아버지 에른스트로부터 수공예와 아름다운 재료에 대한 사랑을 물려받고 젊은 시절 오페라 가수였던 어머니에게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물려 받았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4세때부터 당시 가장 혁신적인 응용미술학교이자 산업예술박물관과 연계된 공예미술학교를 다녔다.

 

클림트의 관능적인 그림의 시작은 [우의와 상징] 이라는 화려한 책의 드로잉에서 최초로 나타난다. 편집자 마르틴 게를라흐는 환희와 쾌락을 이끌어내는 정신적 감정에서 과학계까지의 인생의 가장 의미 있는 것들을 주제로 책을 만들고자 하였고 그 책에 그림을 실게 된 것이다.

 

아버지와 동생 에른스트가 연이어 세상을 떠나면서 슬픔에 빠진 클림트의 그림도 변화를 갖기 시작한다. 이전의 작업이 고전주의와 매너리즘의 표현으로 억제되어 있었다면 가볍고 섬세한 이후의 작업은 더욱더 자율적이고 새로운 형태를 갖추게 된다. [우의와 상징]은 이러한 사실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카데미 고전 전통의 고전적 대칭이 아닌 채움과 비움 사이의 비례적 균형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금색들이 여기저기에서 색이 아닌 장식과 표현으로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클림트의 그림은 거의 마술에 가깝다. 마술사가 마술을 펼치는 것처럼 클림트는 그의 손을 통하여 우리를 머나먼 미지의 세계로 인도한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신비한 세계를 우리는 클림트의 그림 속에서 만날수 있다.

 

그의 말을 직접 빌리면 " 손가락 끝까지 예민해져라'는 것이다. 사실 삶의 진실은 현실 뒤편에 숨겨져 있으며 예술만이 밝혀 낼 수 있다.

 

"....그에게 지상은 무의미하다.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으며, 그는 그 안에서 순수한 외형에 용해되어 있는 가장 현실적인 하늘을 본다. "

...................................본문 중에서

y****4 2007.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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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코 미워할 수 없는 관능을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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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예술을 사랑하지만 예술에 대해 문외한일 수 밖에 없다. 학창시절 이후로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예술가들의 발자취와 소식을 들으며 그저 공감하고 애써 그 느낌들을 간직할 뿐이었다. 클림트~란 이름을 들어 알고 있지만 그의 작품을 추려내라고 한다면 자신 없지만, 이제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어렴풋하게 나마 클림트 그를 알아가는 것 같다.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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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예술을 사랑하지만 예술에 대해 문외한일 수 밖에 없다.

학창시절 이후로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예술가들의 발자취와 소식을

들으며 그저 공감하고 애써 그 느낌들을 간직할 뿐이었다.

클림트~란 이름을 들어 알고 있지만 그의 작품을 추려내라고 한다면 자신 없지만,

이제 그의 인생을 들여다보면서 어렴풋하게 나마 클림트 그를 알아가는 것 같다.

 

정확히 어디에선지는 잘 모르겠지만 클림트의 '키스'가 벽면을 정면으로 장식하고

있는 것을 보구선 강렬한 느낌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무심코 지나쳤지만 그 작품을 그린 이가 클림트였다니.

이런 무심함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클림트의 세기말의 황금빛 관능이 손에 주어지고 바로 읽어내려갔지만 정작 그 느낌들을

써내려가자니 난감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받은 느낌을 표현하기가 이렇게 어려움을

첨 알았다.

 

예술가로서 그리 짧지 않는 생애를 살았지만 그에겐 지금까지도 그의 작품세계를 두고

논쟁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난해함과 관능을 내세워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을 훑어보면서 한 작품마다 그려냈을 수 많은 습작들을 통해서 그가 쏟아내는

에너지들을 엿볼 수 있었다. 난 아직까지도 예술가의 작품으로 소개된 많은 작품들을

보면서 그와 함께 습작들을 본 적이 없었다.

클림트만의 행동은 아닐 것이지만, 그의 습작들을 보면서 그가 떠올렸을 작품들의 영감이

정말 부럽기까지 했다.

여러 시기의 굴곡들을 지나면서 더욱 성숙되고 완성된 황금시기를 맞지 않았나 싶다.

 

그의 곁에는 늘 많은 여인들이 함께 했지만 예술가로써의 삶을 더욱 소중하게 여긴 흔적들이

그의 작품에 고스란히 녹아있는 듯 하다.

이제 클림트 그를 말하자면 관능~ 이 떠오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화려함과 자연스러움이

그를 말해주고 있다.

 

"나는 나 자신에게 관심 없다." 여성과 다른 형태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하던 그에게서

다분하게 타고난 예술가로서의 삶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아이들과 함께 보려했던 내 계획은 클림트의 많은 작품들이 여성을 주제로 한 작품이면서

조금은 민망한 모습들이 많았기에 함께 볼 수 없음이 아쉬웠지만 내겐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마로니에 북스의 클림트를  기회로 좀더 예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까이 갈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나름 흡족하다. 

내가 받은  많은 느낌들을 나누기엔 짧은 글로 부족한 점이 많아 아쉽기도 하다.

 

 

j********1 2007.08.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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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능미 표현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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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회사주변에 새로 오픈한 작은 레스토랑에 갔을 때였던걸로 기억한다. 여러가지 명화를 곳곳에 걸어놓은 그 곳에서 첫방문 기념이라고 준 그림이 바로 클림트의 '키스'였다. 상징적으로 그려진듯한 '키스'작품이 너무도 강렬해서, 그 후로 내가 클림트에 관심을 갖게 된 거 같다.   게다가, 예술의 도시 빈은 내가 유럽 여행하면서 가장 살아있는 예술적인 도시로 기억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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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회사주변에 새로 오픈한 작은 레스토랑에 갔을 때였던걸로 기억한다. 여러가지 명화를 곳곳에 걸어놓은 그 곳에서 첫방문 기념이라고 준 그림이 바로 클림트의 '키스'였다. 상징적으로 그려진듯한 '키스'작품이 너무도 강렬해서, 그 후로 내가 클림트에 관심을 갖게 된 거 같다.

 

게다가, 예술의 도시 빈은 내가 유럽 여행하면서 가장 살아있는 예술적인 도시로 기억하는 곳.

그 도시에서 클림트의 그림들이 탄생한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뛴다.

 

이 책 한권을 읽고나니 너무도 잘 만들어진 화보집을 본 기분이다. 다양한 습작까지 실려있는 이 한권의 책으로 클림트 알기는 충분할 듯 하다.

클림트의 그림은 '관능적인 격렬함'을 표현하는데 탁월하기 때문에, 표지를 장식한 '키스'뿐 아니라 거의 전 작품에서 관능미를 발견할 수 있다.

역사주의교육시절 보수주의파인 정부관계자들에게 환영받던 클림트는 분리주의자로서 VER SACRUM 잡지를 내면서 새로운 화풍을 보여준다.

관능미를 표현하고, 다양한 여성의 초상도 남긴 클림트는 여성세계를 가장 잘 표현한 화가로 알려져있다. 다소 다른 사람과 함께 보기엔 어려운 그림들이지만... 

 

평면적이면서도 몽환적인  그의 그림을 보고, 작은 글씨로 적힌 시대상황과 클림트의 화풍이 변해가는 이야기, 작품이 나오게 된 배경을 읽다 보니, 어느새 내가 1800년대 마지막 오스트리아 빈의 한 가운데에 서서 음악과 함께 그의 작품을 감상하면서 서 있는듯한 기분이 든다.

j*****7 2007.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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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관증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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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을 전후로 하여 유럽대륙은 근대화 및 식민지 쟁탈을 위한 끊임없는 전쟁과 사상의 혼란으로 엄청난 변혁이 일어났으며 이에 따라 예술방면에 종사하던 작가들에게도 기존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영역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났다.클림트는 아마도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탄생된 예술가가 아닌가 싶다.특히 클림트는 당시 보수적이고 과시적인 유럽미술계에 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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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을 전후로 하여 유럽대륙은 근대화 및 식민지 쟁탈을 위한 끊임없는 전쟁과 사상의 혼란으로

엄청난 변혁이 일어났으며 이에 따라 예술방면에 종사하던 작가들에게도 기존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영역에 참여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일어났다.클림트는 아마도 이러한 분위기속에서 탄생된

예술가가 아닌가 싶다.특히 클림트는 당시 보수적이고 과시적인 유럽미술계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이단아로 볼 수 있다.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는 유럽에서도 가장 보수색채가 강한 것으로 그가 주로

그린 관능적이고 퇴폐적인(?) 표현의 작품들은 거부를 일으킬 만한 것이었다.그는 주로 풍경보다는

여인의 모습을 몽환적으로 에로틱하게 표현함으로써 고전주의 미술을 모방하던 당시 아카데미화풍

에 정면으로 대항하였다.

 

그러나 그는 에로티시즘만을 추구한 작가는 아니었으며 어쩌면 에로티시즘으로 대변되는 일부의

비판은 그가 진정으로 추구하는 깊은 세계를 간과한 것이다.그는 색감의 온갖 화려함과 상징적 형태

의 이입 등으로 추상과 구상이 함께 어우러진 작품으로 관능을 또 하나의 영역으로 승화시켰다.그는

평소 영감을 유지하기 위하여 엄청난 드로잉을 하였으며 끊임없는 사색으로 결국 그만의 독특한 세계

를 구축하려 노력하였다.소위 탐미주의 또는 유미주의로도 이해될 수 있는 그의 여인에 대한 탐구는

지독하리만큼 끝이 없었다.그가 그린 여인들은 인체만을 그린 것이 아니라 옷감이나 배경에서 화려한

색감을 함께 동원하여 인체의 신비를 더하였고 표정들은 하나같이 교태적인 웃음보다는 내면적 또는

사색적 것이 대부분이다.결국 클림트는 작품속의 여인들을 통하여 자신이 지향하고자 하는 세계를

표출하려는 마음이 강한 것을 느낀다.

 

그렇게 많이 여인들을 작품의 소재로 삼았지만 정작 그가 아름다운 로맨스를 즐겼다는 기록은 없다.

다만 그는 여인을 삶의 근본 즉 자궁을 지닌 생물적 객체로 삼고 거기에 파생된 여인을 통하여 사회

에 대하여 무언가를 말하고 싶었는지 모른다.클림트의 적나라한 여인의 나체작품들을 감상하노라면 

역설적으로 전혀 에로틱하지 않고 오히려 아픔이 느껴진다.기교를 거부하고 화려한 색감으로 그만의

독자적인 구도와 이미지를 이입하면서 그안에서 냉정한 내면과 사색의 세계를 보여준 클림트는 근대

서양미술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대가임에 틀림이 없는 것으로 사료된다.클림트는 그의 작품에서

대부분 느껴지듯이 1918년 56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출혈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하였고 죽기 전 친구

이자 제자인 에곤 실레로 하여금 자신의 시신을 그리게 한 철저한 프로의 정신을 보여주었다.

 

c*****0 2007.08.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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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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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키스라는 그림이 보라색바탕 표지에 떡하니 자리잡은 이 책,, 내가 아는 클림트의 그림이라고는 키스라는 작품밖에없는데,,표지에 실려나오니 너무 반가웠다. 미술을 좋아하지만 이론적으로 아는 것 하나 없어 무식한 티 다~내고 다니는 나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었다. 나는 클림트의 키스 라는 작품을 좋아한다.화려한 색깔에 건장한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를하고있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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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트의 키스라는 그림이 보라색바탕 표지에 떡하니 자리잡은 이 책,,

내가 아는 클림트의 그림이라고는 키스라는 작품밖에없는데,,표지에 실려나오니 너무 반가웠다.

미술을 좋아하지만 이론적으로 아는 것 하나 없어 무식한 티 다~내고 다니는 나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었다.

나는 클림트의 키스 라는 작품을 좋아한다.화려한 색깔에 건장한 남자가 여자에게 키스를하고있는..여자의 표정이 너무 활홀해 보이지 않는가??,,미술을 모르는 나도 좋아할 정도의 그림이니 얼마나 위대한 작품인지 알 수있다.

하지만 작품을 좀 더 자세히 알려면 먼저 작가부터 알아야 하는법,,......

이 책에는 그림이 반 이상이다 그래서 클림트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그의 작품들 또한 눈으로 즐길수 있다.

클림트만의 대담한주제와화려한 색체,,황홀한 관능의 미를 추구한 그의 작품을 보면서 그의 미적감각과뛰어난 예술성을 갖고있는 사람이 얼마나될까??라는 의문을 가지기도 하였다.

그만큼 클림트의 작품은 활홀하고 관능적이지만 관능적이지 않은..묘한 매력을 갖고 있었다.

여성누드를 보면서도 아!아름답다라는 생각을 갖게하는...

하지만 나도 책을 한장한장 넘겨가면서 민망했던것도 사실이다.그만큼 클림트가 관능의 미를 잘 표현한것이 아닐까??..

그는 이런 그림을 그리면서 평탄한 생활은 하지 못했다.관능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지않은가?

그래도 지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으니 그의 관능의 미가 틀리다고는 말할수없다.

예술가, 자기 작품만의 세상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아쉬운점이 있었다면..다른 미술관력 책들도 그렇지만 나처럼 미술에대해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분리주의자,보더니즘등 설명이 나와있기는 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이 있어 알아듣기 힘든 경우가 있었다.

그래도 클림트의 예술세계에 대해서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다. 

k*****4 2007.09.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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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양을 이용한 그림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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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 중, 세기말의 황금빛 관능이라는 타이틀로 클림트 화가를 표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클림트라는 화가에 대해 잘 모릅니다 표지에 실린 ‘키스’라는 작품은 살아가면서 몇 번 스치듯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작품입니다 무심히 이 작품을 보았을 땐 조금은 이상한듯한뜻한 삼차원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처럼 많이 느껴져서 ‘키스’리는 보편적인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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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예술가의 생애 시리즈 중, 세기말의 황금빛 관능이라는 타이틀로 클림트 화가를 표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클림트라는 화가에 대해 잘 모릅니다 표지에 실린 ‘키스’라는 작품은 살아가면서 몇 번 스치듯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 작품입니다 무심히 이 작품을 보았을 땐 조금은 이상한듯한뜻한 삼차원의 세계를 의미하는 것처럼 많이 느껴져서 ‘키스’리는 보편적인 제목이 붙어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표지의 그림을 유심히 관찰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림은 역시 머리로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느낌을 최대한 살려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클림트의 그림들을 보면,  그림을 잘 보는 눈을 가지지 못한 저에게는 아직은 낯설고 조금은 멀게 느껴지는 알 수 없는 세계의 추상적인 그림들처럼 어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의 그림들 중에 다양하게 펼쳐지는 여러 모양의 문양들과 색채들은 이상하게도 사람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것 같습니다 화가의 느낌대로 그려진듯 하면서도 나름대로 일정한 패턴을 가지고도 있는 것 같아 자유와 규칙이 함께 조화를 이루면서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마냥 어지럽거나 복잡한 것 같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단순하면서도 화려해 보일 수 있는 다양한 문양들을 이용해서 그림으로 표현 할 수 있었던 그의 창의성에 놀랍고 대단해 보이기도 합니다 또, 그의 그림들 속에 등장하는 여인들은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공존하는 것 같아서 부드러움과 아름다움, 강함과 힘을 함께 느낄 수 가 있는 것 같아서 색다른 것 같습니다


클림트의 생애를 엿보고 저도 문득 하얀 스케치북 위에 여러 예쁜 색연필로 다양 모양들을 조합해서 어떠한 형태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제 각각의 모양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서 하나의 특별한 형태를 갖춘다는 것 자체가 정말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풍경화를 좋아하는 제게 클림트의 그림 풍은 색다른 음식을 맛보는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화가들의 그림 풍들을 보면서 좀 더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y****c 2007.09.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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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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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구스타프 클림트란 화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의 그림 중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키스’라는 작품도 클림트가 그렸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주변에서 흔히 보고 있었지만 그 그림을 완성시킨 화가를 알지 못하고 그저 멋진 그림이라고만 생각했던 시절이 부끄럽다.  클림트의 작품을 보며 그의 작품은 굉장히 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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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고 구스타프 클림트란 화가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그의 그림 중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키스’라는 작품도 클림트가 그렸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

 주변에서 흔히 보고 있었지만 그 그림을 완성시킨 화가를 알지 못하고 그저 멋진 그림이라고만 생각했던 시절이 부끄럽다.

 클림트의 작품을 보며 그의 작품은 굉장히 화려하고 빛난다는 생각을 했다.

 그의 작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색이 아마도 황금색이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금빛이 눈에 가장 쉽게 띠었고 이런 점 때문에 평범한 대상을 그린 작품들이라도 다 화려하게 느꼈던 같다.

  그가 자주 쓰는 황금색은 그림을 황홀하고, 몽환적인으로 만들어준다. 그의 그림속 인물들은 거의 여인들이 등장하는데 작품에 등장하는 여인들의 아름다움은 때로 풍성함으로, 때로 앙상함으로 드러나지만 그것이 어떤 양감을 지녔던 클림트의 그림이 묘사하는 여인들은 아름답다.

 그의 작품은 비평가들로부터 따가운 눈초리를 받은 적도 많았는데 그의 그림이 예술성보다는 퇴폐적이라는 견해가 있었기 때문이다. '퇴폐적인 에로티시즘'.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들은 당대에도 이미 퇴폐적인 에로티시즘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는 그의 작품보다 더 퇴폐적이었다.

 그의 생애를 보면 구스타프 클림트는 다혈질이었고, 살아생전에 명성을 누렸고 주변 사람들로부터도 존경과 사랑을 받았다. 루마니아 여행에서 돌아온지 얼마 안되는 아침, 클림트는  자기 집에서 옷을 갈아입으려 하다가 뇌일혈 발작으로 오른쪽 반신이 불수가 되고 말았다. 그의 부친도, 그의 동생도 뇌일혈로 사망하였으므로, 클림트는 늘 자신도 그같이 될까 두려워하였다. 그는 '60세까지는 살고 싶다'고 되풀이하여 말했다고 한다. 그의 증세는 잠시 동안 꽤 호전되었으나, 스페인 독감이 폐렴에 이르러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생전의 구스타프 클림트는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끔찍이 아끼며 평생 독신으로 살았다고 한다.

 이 책을 통해서 그의 작품과 생애를 알 수 있었던 기회가 된 것 같다. 그의 삶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 되니 그의 작품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c**********4 2007.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클림트의 생애와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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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을 풍부하게 사용하고 여러 무늬로 공간을 분할하여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그림을 선보인 구스타프 클림트는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진 화가이다. 그 중에서도 거의 투명하다시피 하얀 살결의 여성의 그림이 많이 소개되었는데, 표지에 나온 키스, 다나에, 여성의 세 시기 중에서 아이를 안은 엄마의 모습 등은 요염하고 관능적인 여성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클림트 -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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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을 풍부하게 사용하고 여러 무늬로 공간을 분할하여 화려하면서도 역동적인 그림을 선보인 구스타프 클림트는 우리나라에도 꽤 알려진 화가이다. 그 중에서도 거의 투명하다시피 하얀 살결의 여성의 그림이 많이 소개되었는데, 표지에 나온 키스, 다나에, 여성의 세 시기 중에서 아이를 안은 엄마의 모습 등은 요염하고 관능적인 여성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클림트 - 세기말의 황금빛 관능'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생애에 맞추어 그의 변화되는 과정과 작품들을 설명한다. 시대가 변하면서 화가가 변하고, 화가가 변함에 따라 작품의 성향이 변하기 때문에, 이 일련의 흐름은 따로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다.

 

구스타프 클림트는 1862년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태어났고, 관습적인 가르침, 즉 19세기 후반에 널리 유행했던 역사주의 원칙에 물들어 과거 양식을 모방하고 가공하는 교육을 받았다. 그러나 이에 반발하여 1892년에 분리주의로 전환한다. 분리주의란 '예술의 개혁을 목적으로 뜻을 함께 한 일군의 예쑬가들이 아카데미즘과 부르주아적 보수주의를 고수하는 기존의 공식적인 조직과 단절하는 것'을 가리킨다고 했다. 빈 분리주의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유딧, 여러 관념에 대한 우의 등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한다. 그러다가 1901년부터는 '황금시대'라고 하여 새로운 마음가짐과 화풍을 선보이고, 이때의 작품들이 지금까지도 많은 인기를 누리는 클림트의 특징이 된다. 마지막으로 1908년부터의 '화려한 양식' 시기에서는 '금빛 바탕과 세세한 무늬의 기하학적 장식을 포기했고, 신화적 주제와 고전주의의 흔적을 더 이상 다루지 않았으며, 풍부한 색감과 재질을 구사한 마티스나 고흐의 새로움을 본보기로 고유한 그림들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1918년 빈에서 사망했다.

 

책에서는 클림트의 일대기와 심경의 변화와 더불어 그의 곁에 있었던 여자들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특히 그의 아이를 둘이나 낳아주고 그의 주변에 있던 여자들을 용납한 마리아 치머만보다, 동생의 처제였으며 일생의 동반자였던 에밀리에 플뢰게에 대한 애정이 눈에 띄게 드러난다. 그리고 그에게 많은 영향을 준 동료 화가들의 그림도 함께 수록하여, 변화의 이유와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했으니, 이처럼 한 화가에 대해 종합적으로 알 수 있는 방법도 드물 것이다.

 

워낙 창의력과는 담을 쌓은 터라 학교다닐 때 미술시간이 언제나 고역스러웠는데, 클림트의 화려한 작품 세계에 빠져서 그림을 구경하다 보니 딱딱한 설명과 미술 전문 용어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책은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림을 제대로 보고 이해하는 눈을 조금이라도 틔웠다면 분리주의나 클림트의 일생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이 책을 읽은 보람은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y*****9 2007.09.03. 신고 공감 0 댓글 0